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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04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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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쪽 | 422g | 205*281*15mm |
ISBN13 | 9788953527058 |
ISBN10 | 8953527058 |
KC인증 | ![]() 인증번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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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고 싶었다
엄마와 빵가게에 들렀을때 구름빵과 비슷한 동그란 모양 크림빵을 골랐다
조심스레 한입 배어물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구름빵이 아니였네..
조금 아쉬웠지만 크림빵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번에 다른 빵을 골라봐야겠다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나도 구름을 잡아와서 엄마한테 구름빵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 구름빵을 먹고 하늘 높이 올라가 더 큰 구름을 잡아와서 구름빵을 100개나 만들어 모두 다 같이 나눠먹고 싶다.
엄마가 구름빵을 읽어주셨다 구름을 나무가지에서 따와서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었다. 나도 하늘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
홍비와 홍시에게
홍비야 홍시야 안녕? 나는 한솔이라고 해.
집에서 너희가 나오는 책을 읽었어. 너희가 구름빵을 먹는 걸 보고 나도 빵이 먹고 싶어서 엄마랑 하민이랑 슈크림빵을 먹으면서 읽었어. 히히
비오는 날에 너희는 용감하게 구름을 가져와서 정말 멋있어. 그리고 대단해.
나도 엄마한테 구름빵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엄마는 빵을 잘 못 만드신대. 그러니까 내가 너희 집에 놀러 갈게. 나도 너희랑 구름빵을 먹고 날아다니고 놀고 싶어.
우리 다음에 꼭 만나서 같이 놀자. 내가 우유도 가져갈게.
그럼 홍비야 홍시야 안녕!
구름빵
홍비 홍시가 엄마랑 만든 구름빵 나도 먹고 하늘을 훨훨 날고 싶다.
구름이 너무 높이 있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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