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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구를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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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해밀턴 | 이책 | 2013년 10월 01일 | 원서 : Requiem for a Species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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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91195072507
ISBN10 11950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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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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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호주 캔버라의 찰스스튜어트 대학교 공공윤리 담당 교수.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심리학·순수수학, 시드니 대학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1986년에는 영국 서섹스 대학 경제발전연구소에서 “한국의 자본주의적 산업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지구적 현상인 성장 이데올로기를 치밀하고 예리하게 비판하는 경제학자이자 기후변화와 복지, 민영화 등 공공정책 분야에서도 진보적인 이론을 수립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하... 호주 캔버라의 찰스스튜어트 대학교 공공윤리 담당 교수.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심리학·순수수학, 시드니 대학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1986년에는 영국 서섹스 대학 경제발전연구소에서 “한국의 자본주의적 산업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지구적 현상인 성장 이데올로기를 치밀하고 예리하게 비판하는 경제학자이자 기후변화와 복지, 민영화 등 공공정책 분야에서도 진보적인 이론을 수립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국내에 소개된 『성장숭배』(Growth Fetish, 바오출판사), 『누가 지구를 죽였는가』(Requiem for a Species, 이책) 외에도 Earthmasters(2013), What Do We Want? The story of protest in Australia(2016), Silent Invasion: China’s Influence in Australia(2018)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 홍상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의 퀸즐랜드 대학에서 환경관리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후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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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82

출판사 리뷰

기후변화가 가져올 세상!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이어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합의를 위한 추가 협상을 위해 2010년 12월 190여 개국 책임자들이 멕시코 칸쿤에서 모였다. 이 기후회의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미뤄왔던 지구 온도 상승의 제한선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대다수의 기후과학자들이 그나마 기후재앙을 다스릴 수 있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마지노선인 450ppm을 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정책결정권자들의 이러한 타협안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 2013년 5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400ppm을 넘어섰지만, 이 중요한 수치가 갖는 의미는 뉴스의 단편으로 전해졌을 뿐,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사라졌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을 전후로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의 티핑포인트 지점인 450ppm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 이내의 온도 상승은 이미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금세기말까지 3~5도 상승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제 2℃의 온도 상승은 피할 수 없다. 기후변화에 대한 불충분한 대응은 금세기 내로 6℃의 온도 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보는 과학자들은 지구에 닥칠 재앙의 모습을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고 한다. 단지 2도의 온도 상승만으로도 생물 종의 약 20~30%가 멸종하고, 기후재앙과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의 발생 등으로 그 피해는 우리의 상상을 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전염병의 증가와 한반도 전체의 1.2%가 침수되어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류를 위한 진혼곡. 왜 우리는 기후변화의 진실을 외면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기후변화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클라이브 해밀턴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들이 실망스러운 결론에 도달하는 이유를 과학ㆍ경제학ㆍ사회학ㆍ심리학ㆍ철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첫 장에서 과학적인 증거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분석들이 ‘너무 비관적이라고 반박하려면 이 분석들의 틀린 곳을 먼저 찾아내야 할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혔듯, 우리 인간은 어리석게도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죽음의 진정한 의미는 ‘죽음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라야 비로소 인식한다. 왜 이런 무감각이 일어나는가? 만일 그의 주장이 옳다면, 이미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은 과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코펜하겐 회담에서 곧 일어날 재앙적인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혹은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논점이다.
그는 기후변화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원인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집착(2장),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3장), 인간의 심리학적 경향과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보수와 진보세력들의 논리(4장)를 설명한다. 또한 자연과의 단절을 가져온 이성과 자연과학에 대한 맹신, 대안으로 여겨지는 과학기술들의 맹점(6장), 기후변화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7장)을 분석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절망적인 미래를 받아들이고, 더 나쁜 미래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한다.

우리는 모두 기후변화 회의론자

우리는 삐딱하게 보자면, 그의 말대로 결국 거의 모두가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이다. 우리의 가정, 직장, 사업 등의 일상적인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강력한 기후 충격의 심각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걷잡을 수 없는 지구의 기후변화에 안전한 사람은 없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세대가 겪게 될 뜨거운 지구에서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고단할 것이다. 저자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경고처럼 무서운 미래가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그러길 바라지만), 무엇인가 달라진 기후를 우리는 느끼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험이 필요하다. 그 보험은 나태한 정치가들과 일부 기득권자들에 의해 왜곡되어 있는 민주주의를 우리의 힘으로 민주화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생존의 문제이며, 저자는 ‘생존을 민주화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것은 결코 마주하기 쉬운 주제가 아니지만, 과학자들이 지금 이해하고 있는 것들을 일반 대중들이 지금쯤은 이해해야만 한다. 해밀턴의 책은 이러한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우리가 왜 기후변화의 진실에 저항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는 ”(기후변화의 진실에) 절망하고, (진실을) 받아들이고, (더 늦기 전에) 행동하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이해하기 쉽다. -웰 덴 (독자)

추천평

아직 지구는 살아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의 무관심은 정말 지구를 죽일 수도 있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온전한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

기후변화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에서 미래 세대가 우리 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음에도, 왜 막지 않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할 수 있을까? 클라이브 해밀턴은 이 문제가 ‘경제성장에 대한 우리들의 이상한 집착, 사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인류의 심리적인 경향, 특히 기술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자만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그리스의 비극처럼 적나라한 사실들로 인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노먼 마이어스 (옥스퍼드 대학 교수)

기후변화에 대한 클라이브 해밀턴의 주장이 제발 틀리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이 두렵다. 이 책은 뛰어난 학자가 쓴 용감하고도 진정 솔직한 책이다. 그를 무시하는 것은 오직 지금의 나쁜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제임스 구스타브 스펫 (예일대학교 신림환경학과 명예 학장)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어떤 행동을 하기에도 이미 늦은 시점에, 이러한 되돌릴 수 없는 미래가 현실로 다가온다면 어떤 삶이 될지 상상하기조차 싫었다. 나에게는 이러한 지속적인 내부의 대화가 매년 조금씩 더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지금 클라이브 해밀턴의 빼어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은 동시에 매우 충격적이다! 나는 이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고자 한다.
-조나단 포릿 (미래를 위한 포럼 설립자)

도움이 된다면, 이 책을 읽고 울어라. 기후 변화에 대한 잘못된 희망은 위험한 절망을 가져올 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긴급한 현안을 외면하고 있는 현재의 민주주의와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팀 잭슨 (서리 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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