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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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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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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 부크럼 | 2021년 07월 19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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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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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62143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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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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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어떤 문장에서 나오는 힘은 쓰는 이보다도 읽는 이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믿는다. 펼친 당신이 있기에 이 책이 빛나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일깨움과 치유는 동질의 마음에서 나온다 생각한다. 무언가 알려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라, 나도 이랬었다고 미련했던 마음을 적어 본다. 단지 그뿐.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내었음 한다고.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 어떤 문장에서 나오는 힘은 쓰는 이보다도 읽는 이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믿는다. 펼친 당신이 있기에 이 책이 빛나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일깨움과 치유는 동질의 마음에서 나온다 생각한다. 무언가 알려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라, 나도 이랬었다고 미련했던 마음을 적어 본다. 단지 그뿐.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내었음 한다고.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여러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이 있으며 7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상의 파편을 특유의 서정과 솔직한 문체로 그려 많은 공감을 받았다. 특히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는 2020년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에 선정되고 21세기를 위한 열 권의 도서로 꼽히며 그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는 아프고 초라했던 20대를 뒤로하고 무언가를 결국 해내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에세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얼마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든, 결국 당신도 나도 해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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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청춘의 생기와 발랄함을 잃어버렸던 나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한마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거야."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t*******9 | 2023-12-09 | 신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

이젠 힘들 때 이렇게 주문을 외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 책이 선물해 준 기적같은 경험이다. 

 

연이은 승진시험 탈락.

동기들의 추월.

 

자신감을 잃어 며칠째 기운이 없었다. 눈빛은 흐려지고 머리는 복잡했다. 괴로운 속을 숨기고 일상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친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언니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것이다>책 집에 있길래 내가 가져왔어~"하며 책 표지를 보여줬다. 갑자기 마음 속 무언가가 건드려졌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표지에 적힌 한줄로 위로받았다. 아마도 나는 공감과 인정, 칭찬이 고팠나보다. 이어서 갑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겼다. 바로 다음 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신간을 구입했다.

 

내 선택은 옳았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에는 올해의 문장 1위로 선정된 글귀 외에도 마법처럼 위로되는 문장이 정말 많았다. 작가 정영욱님이 건네는 많은 위로의 문장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1. "자신감이 없으면 될 일도 안된다. 밥 든든히 먹고 당당히 나아가자.

까짓것 어때, 우리 곧 죽어도 자신감을 잃지 말자고."

 

그렇지. 자신감이었지. 이 문장을 읽고 눈앞에 있는 식사를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밥 든든히 먹고, 자신감 챙기고, 다시 도전해보기로. 

 

2. "큰 변화에 집중하지 말고 아주 사소한 목표부터 세워보자.

너무 거대한 목표는 그에 도달하기도 전에 나를 지치게 할 것이다."

 

과거를 돌아봤다. 거대한 성취 이전엔 거대하지 않은, 하루하루 작은 실천이 있었다. 목표에 미리 기죽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아주 작은 실천을 매일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테면, 자기 전, 기상 후 감사합니다 3번만 말하기, 매일 30분만 걷기. 아주 작은 변화 하나가 우리 삶을 바꾸는 것이므로.  
 

3. "넌 무엇을 가장 좋아해?", "나는 이런거 좋아해."같은.

그들은 '나' 혹은 '너'에 집중하지

'우리', '그들'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눈치였단다. 

 

난 무엇을 가장 좋아할까. 가장 좋아하는 무언가를 스스로에게 해준 적이 있었나하고 돌아보게 됐다. 어쩌면 삶의 부스러기는 현재의 삶에 집중하지 않으면 크게 부각된다. 현재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재밌게 소소한 실천들을 하며, 목표에 기죽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기로 했다.

 

4. "너무 계획하지 말고, 마음가는 대로 행할 것."

 

눈앞에 많은 선택지가 있을 땐, 직관을 따른다. 최근에 내린 결정도 그렇다. 잘못된 선택일까 의심이 됐지만 그래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됐다. 

 

5.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고, 이겨낼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참아야 하는 것들이 많다. 가끔 한계다 싶을 때도 결국 잘 해결해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해낼 수 있을까 자신감을 잃었을 때, 이와 비슷한 문장 "잘 견뎠고, 잘 견디고 있고, 잘 견딜 것이다."라는 문장이 생각났다. 정말 주문처럼 마음에 힘이 생겼다.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말한다. 어쩌면 어제 어떤 일이 있어서 주눅 들어 있을지라도 당신은 잘했고,

이 순간 바로 오늘 당신의 잘못으로 무언가 망쳐버렸음에도 잘하고 있고,

또 내일 당장 큰 걱정이 해결되지 않을지라도 잘 될 것이다.

내가 굳이 이렇게 말해 주지 않아도, 당신 스스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마법의 주문을 걸어 보자. 뭐든 잘잘잘.

하고 있는 일도, 관계도, 사랑도.

무엇 하나 빠짐없이 나를 무너뜨리기 쉬운 것들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것들이자,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라고 말이다."

 

 

스스로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자!

 우리 모두, 오늘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괜찮다. 다 괜찮다.

-행복은 무탈함이다.

-잘했고,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될 일도 안 된다. 밥 든든히 먹고 당당히 나아가자. 

2. 출처를 넣어주세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도서의 25Page,62Page,89Page137Page,289Page,83Page,펴내며 6Page

 

2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0 댓글 14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평점10점 | s*******2 | 2021-08-15 | 신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다

 

저자 정영욱님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치유와 위로의 에세이다.

 

전혀 일면식도 없던 누군가가 삶에 지쳐 울고 있는 나를 포근하게 안아 준다면 어떨까. 나의 마음은 스스로 녹아 내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다. 나에게 그저 따스한 품을 내 주었을 뿐인데, 그저 나를 안아 주었을 뿐인데 그 넓은 포용이 나에게 힘이 되고 치유가 된다.

 

이 책은 정말 따스하다. 품이 참 포근하다.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받고 싶은 날, 이 책은 나에게 내가 원하는 그 조언을 건넨다.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그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그 따스함이 한 글자, 한 문장마다 듬뿍 듬뿍 담겨 있다. 팔벌려 자신에게 안기라 한다. 그 품에 안겨 느껴보자. 그 포근한 위로를.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늘 후회와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나만 유독 후회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님을. 나의 선택에 대해 자꾸만 미심쩍은 생각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가깝다.

인생의 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p24)

 

'인생의 슬럼프'가 나에겐 언제였을까. 대학에 입학했을 때, 군대에 갔을 때, 취업 준비할 때, 신입 사원 시절... 더 많았을 수 있겠으나 문득 나의 선택을 후회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본다.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니었음을 이제는 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보다 힘들다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왔다. 새로운 것에 누구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선택으로 인해 다른 길로 가지 못하는 그 자체에 대해 미심쩍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 다른 길로 갔다 하더라도 후회하고 미심쩍었을 것이다. 그러한 생각이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라는 말에 공감 된다.

 

아름답다, 소중하다, 귀중하다. 세상의 좋은 단어를 모두 빗대어도 모자랄 만큼의 당신이다.

당신의 존재 (p66)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는 흔하고도 그저 범용적인 좋은 말이라 생각했다. 이 짤막한 말이 뭐 그리 대단할까 싶었다. 그런데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세번 읽으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진다. '아름답다'. '소중하다'. '귀중하다'. 아내와 아이들, 부모님, 가족들, 내 주변의 한 사람씩 모두를 떠올리고 생각해 봤다. 그 어느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아름답고, 소중하고, 귀중할까. 의심보다는 확신이 든다. 그들 역시 내가 소중한 가족이다. 내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눈만이 유독 냉정하게 바라보는 듯 하다. 조금은 관대하게 좋은 단어들을 나와 겹쳐 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너무 과한 나르시시즘은 주의하자. 적당한 자기애는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미완이어도 된다. 되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완성으로 가고 있다. 무언가 해내지 않아도 된다. 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스스로에게 됨됨이가 있다.

나는 되고 있는 중이다. (p130)

 

사람에게 완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일까. 과연 사람이 완성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과연 완성이라 말할 수 있을까. 사람과 완성이라는 단어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어울리기 힘든 관계인지도 모른다. 완성으로 다가가는게 과연 필요한 것일까. 그냥 언제나 사람은 미완일 수 밖에 없다고 인정하는게 더 마음이 편해지는 듯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완성이라는 단어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 완성이라는 목적지가 어디인지 잘 모르면서도 끊임없이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에는 어쩌면 희망이 담겨 있다. 이 희망때문에라도 완성이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관심을 주면 자라고 관심을 주지 않으면 시든다. 관계는 정직한 편이다. 저 스스로 자라는 것 없고, 저 스스로 시드는 것 없다. (중략) 관심을 많이 줬는데도 자라지 않는다면 그것은 뿌리까지 썩은 관계이고, 조금 주었는데도 무럭무럭 자라 준다면 나의 조그만 마음도 몇 배로 흡수해 주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계인 것이다.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p148)

 

서른이 넘어 마흔에 가깝게 다가가는 나이이다 보니 관계가 식물과 같다라는 표현이 참 와닿는다. 어렸을 때는 관계가 참 어렵고 고달펐는데 이제는 그리 어렵지 않게 된 듯하다. 어린 시절에는 싫은 관계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지금은 그나마 내 마음대로 조절이 되는 듯 하다. 억지로 관계를 만들기 보다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다보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것을 더 주고자 함에 따라 그 관계가 오히려 건강해진 느낌이다. 건강한 관계에 물을 주는 것에 더 신경 쓸 시간이다.

 

사랑하는 사람아. 미련한 마음과 미련한 마음이 만나 미련한 만남을 할지라도 우리 서로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서로에게 이미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그것만으로 서로에게 좋은 사람일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되었지 않을까.

미련한 마음과 미련한 마음이 만나는 것 (p224)

 

미련한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없이 미련한 사람이고 싶다. 나는 원래가 계산적인 사람이다. 분석과 등호에 익숙한 사람이기에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계산에 들어 맞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사랑 앞에서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런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고 싶다. 그저 한없이 베푸는 사람이고 싶다. 내가 한없이 미련해 지더라도 상대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나는 미련해지고 싶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만큼 미련해지면 그만큼 좋은 사람이 된다. 내가 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며 그 사람도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 사랑은 한없이 미련해지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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