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말고 ‘깊이’ 일하라뇌력 낭비 없애는 인풋 습관우리는 넘치는 정보 속에 숨어 있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발굴해야 한다. 회의 아이템을 가져가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본다. 과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 틀렸다. 이런 습관은 버려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고 있다(일부 다른 환경에 있는 회사도 많지만). 오후 6시면 컴퓨터가 꺼진다. 무슨 소리인가? 더 이상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오래’가 아닌 ‘깊이’ 일해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업무 습관이 필요하다.인풋이란 책, 사람, 인터넷 등 모든 매체에서 정보를 입력하거나 흡수하는 것을 뜻한다. 지하철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만 즐거워 보이는 사람은 드물고 다들 피곤에 찌든 표정을 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유저의 33%가 ‘스마트폰 피로’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인터넷상 디지털 정보가 20년 전에 비해 5,000배 늘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들이 접할 정보는 분명 급속한 속도로 더, 계속, 많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같은 인풋 기법은 상당한 양의 시간과 손품, 그리고 나의 정신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인풋이 빈약하면 아무리 아웃풋을 열심히 해도 빈약한 아웃풋밖에 나오지 않는다. 자신의 인풋을 돌아보자. 이 책에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풋 습관이 소개되어 있다. 필자가 직접 수만 시간이 넘는 경험과 검증을 통해 확립한 ‘아웃풋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풋 기법’이다. 잘 활용하고 루틴으로 만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챕터 1, 2에서는 인풋의 기본 법칙을 설명한다. 인풋 효과 100배 내는 법, 필요한 정보에 집중하는 법, 뇌구조를 이용한 기억력 높이기, 정교화 기억법 등 질 좋은 인풋을 소개한다. 챕터 3~7에서는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인풋 기법이 담겨 있다. 관찰, 듣기, 정보 탐색, 읽기 등 뇌과학적으로 접근해 효율적 루틴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짤막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 주제에 딱 5분씩만 투자하면 된다. 게다가 일러스트로 포인트를 짚어 요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인풋 기법, 대단한 게 아니다. 하루 5분씩만 반복하고 익히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습관이 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질 좋은 인풋’으로 이어진다. 효율적으로 배우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인풋의 모든 것, 지금부터 만나보자.오늘도 뇌력이 쭉쭉 낭비되고 있나요? 나의 업무 습관 체크리스트√ 매일 10시간씩 앉아서 인터넷을 뒤져도 제대로 건지는 것이 없다√ 업무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력이 고갈된다√ 한 달에 책 20권을 읽어도 이틀 뒤 내용을 다 잊는다√ 회의 자료를 하루 종일 봐도 기억에 남는 게 없다√ 강의 시간 빼곡히 메모해도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 매번 아이디어를 쥐어짜는 느낌이다소중한 시간, 뇌력! 더 이상 낭비할 수 없다면? 하루 5분, 루틴 만들기√ 인풋 능력 비약적으로 높이는 루틴√ 모든 것을 자기성장으로 이어주는 관찰 루틴√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듣기 루틴√ 필요 포인트만 잡아내는 루틴√ 기억에 남는 과학적 읽기 루틴√ 모든 능력을 끌어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루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