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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추천도서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좌파 고양이 일러스트 떡메모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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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김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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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와 딸.
독립하고선 집을 비울 때 반려고양이들을 부탁해왔고
(매번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부탁을 거절한 적은 없었던 엄마.
정치 얘기로 다투다가… 그때 엄마의 한 마디.
"빨갱이 좌파 고양이는 안 봐줘."
독립하고선 집을 비울 때 반려고양이들을 부탁해왔고
(매번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부탁을 거절한 적은 없었던 엄마.
정치 얘기로 다투다가… 그때 엄마의 한 마디.
"빨갱이 좌파 고양이는 안 봐줘."
“나는 보수 부모의 돈으로 자랐다. 그 돈으로 학원에 다녔고, 책을 사 읽었다." 작가는 그 덕에 “진보의 가치를 접했고, 진보적으로 사고하게 되었”으며 “다르지만 다른 모습 그대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좌충우돌하며 삐걱거리지만 결국 타협하며 한 발씩 나아가 공생할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한민국 현대사가 부려놓은 웃기고 슬픈 현실이자 우리나라의 축소판과도 같은 ‘가족사’를 통해 공생의 전략과 해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한다.
좌충우돌하며 삐걱거리지만 결국 타협하며 한 발씩 나아가 공생할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한민국 현대사가 부려놓은 웃기고 슬픈 현실이자 우리나라의 축소판과도 같은 ‘가족사’를 통해 공생의 전략과 해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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