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경계를 무색하게 하는 이야기꾼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벽구멍으로」가 입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견습환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최인호는 유례 없이 다채로운 문학 세계를 펼쳐보인 작가였으며 현재까지도 이 사실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20대 초반에 등단한 그는 감수성과 문체로 평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타인의 방」 등 단편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주었다. 같은 시기에 신문 장편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는 흔치 않은 도회적 감성과 심리묘사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잃어버린 왕국』, 『상도』, 『해신』 등 역사소설을 집필했다. 이 탁월한 이야기꾼에게 경계는 뛰어넘어야 할 만큼의 의미도 없었다. 순수와 통속이라는 일반적인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들은 소설을 넘어 영화,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혔다.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최인호 작가의 책
도시 문학의 새로운 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