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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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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영수 역, 1984(한글+영문) 소설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고등학생 때 교과서에서 짧게 배운 1984 이 작품을 성인이 되어서 완전한 책으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한 뒤 읽어봤습니다. 그때와 비슷한 감상이 들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서 한 번 더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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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져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됐다. 정영수 작가의 소설집은 제목에 들어간 '연인들'이라는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전혀 아니었다. 과거에 연인 혹은 인연이었던 사람과의 기억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있었고, 현재는 연인 혹은 부부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일은 장담할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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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에서부터 조금은 예감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인물들은 다 쓸쓸한 구석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연인이 서로를 껴안고 있는데도 느껴지는 황량함과 쓸쓸함, 그리고 슬픔 때문에. 이야기들은 대체로 담담하게 진행된다. 소설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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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나왔다. 그게 다였다.” (pp.39~41) 정영수의 소설은 평균 이상이다. 그것이 어떤 소재이든 나름의 독창성을 부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작가라는 느낌이다. 정은과 현수,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적기로 작정하고, 나를 고용한다. 나는 두 사람과 어울리고, 그들이 작성한 원고를 검토하는 일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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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은품 받으려고 넣었던 책인거 같은데.. 아닌가 어디선가 이번 작품집 소설 괜찮더라 하는 소리에 샀던거 같기도 하다. 열어보는데 일년이나 걸렸지만. 젊은~수상집은 이것까지 두세권? 본거 같은데 이것도 제작년꺼도 아마 읽다 만거 같은데. 아닌가 다읽긴 읽었는데 결국 남은건 대상작이었던가.암튼 그것도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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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시리즈 2019 여름 편. 정영수 작가의 「내일의 연인들」이다. 주인공 ‘나’는 어느 날 걸려온 선애 누나의 전화에 주거지가 변한다. 선애 누나는 엄마 친구 딸인데, 이번에 이혼하면서 신혼집을 비우게 되었다. 집은 매매로 내놓았지만 빨리 팔리지 않았고, 선애 누나는 집이 팔릴 때까지 그 집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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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젊은 작가 이 책이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작년에 샀다가 손이 안가서 이제야 봤는데 음.. 단편 모음집이라 그런가 취향인것도 있고 뭔소린지 모르겠는것도 있고 그랬네요. 세실주희가 대상작이라는데 뭐 대상작을 떠나서 아무래도 연출? 설정? 방식이 이걸 이렇게 엮네 싶게 제일 인상깊었고 솔직히 굳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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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편은 3편인데, 정영수는 저번부터 계속 읽어왔고 우다영과 이민진의 소설은 처음 접한다.이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이민진의 RE: 다.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과거의 감정을다시 소환하는데 리듬감이랄까 그런 것이 느껴졌다. 우다영의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은 나이든 여인이 유람선 위에서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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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글 하나에도 마음 붙일 곳이 없었다. 쓰는 입장에서는 고통의 순간들이었겠지만, 어쩐지 깊이있게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대체로 지나치게 건들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았다. 퀴어문학의 확대는 몹시 반길만한 발전이지만, 윤이형의 '루카'에서 드러나는 아름다움과 비견할만한 글을 발견하지 못하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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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적극 환영한다. 이번편은 박상영과 정영수와 최은영의 소설을 선정했는데,작중 화자인'나 또는 당신(최은영의 몫에서 내가 말을 하지만 당신으로 표현한다)' 은 문단에 데뷔한 작가거나 기자로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이다. 박상영과 정영수의 작품은 연인은 아니지만 신뢰하고 사랑했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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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의 『숨그네』, 아베 코오보오의 『모래의 여자』와 같은 소설들을 독서취향으로 삼고 있는 서지연과 나, 이어서 일단 정감이 갔는데, 그 정감이 그대로 황당한 과거와 암울한 현재의 사건들로 이어져서 나쁘지 않았다. 그보다 거슬리는 것은 창비의 외래어 표기법... 정영수 / 애호가들 / 창비 / 230쪽 / 20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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