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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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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람은 꼰대란 이름으로 비난받는다. 문유석 판사가 하는 개인주의 행동은 혼자서 모든 걸 하려는 개인주의라기보다는 광신도 같은 집단주의를 벗어나 개인의 합리적인 판단을 인정하는 선에 가깝다. 이런 문유석 판사와 같은 개인주의자들이 40대 이후 연령대에 더 많아져야 할 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읽었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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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다가 일찍 잠들었다. 일어나서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다 읽었다. 이 책에 실린 에필로그에 실린 통인시장에서 기름 떡볶이를 사고 잃어버린 아이를 함께 찾아주는 글쓴이의 체험에서 나는 그 꿈을 버리기로 했다. 세월호 사고로 죽은 아이가 그린 그림들을 둘러보는 문유석 판사. 더 이상 도화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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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일뿐이다. <개인주의자 선언>의 문유석 판사도 말한다. 기다리지지 말라. 우리가 이 사회의 격실이 되어야 한다고. 그렇지만 우리는 이 격실(개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타이타닉호의 격실과 마찬가지로. 혹자는 “후불제 민주주의”라고 표현하기도 했듯이, 우리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성취를 이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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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은 알지만 우리는 그러면 그 어느 중간 지점을택해야할 텐데 그 지점이 과연 어디일까. 사실 나는 쾌락독서보다는 개인주의자 선언이 맘에 들어 다시 문유석 판사의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공감하는 책만 읽는 것은 독서의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 또한 읽기를 잘했다 싶었다. 내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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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쾌락 독서>를 재밌게 읽고 <판사유감>을 이북으로 구매했다. 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참 궁금한 직업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판사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다. 문유석 판사님은 판사가 의례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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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자체보다 그 바탕에 있는 ' 사고방식'에 대해 말하고 싶은법에 대한 설명문이 아니라 법의 근본 가치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적은 책이라고 한다. 법이란 사람들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線' 인 동시에, 사람들이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최소한의 선善' 이기도 하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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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문유석님을 알게된 것은 라디오를 통해서였다.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 초대되어 나왔더랬다(이렇게 작성한 문유석의 다른 책 리뷰가 있는 것 같다). 판사인데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일까, 기억에 남았다. 그 후에 제목에 끌려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었다.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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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를 벗어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함께 잘 살기 위해 타협하는 삶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지금 서로가 서로에게 돌을 던지는 대신 함께 놀 수 있기를 바라며 이책 [최소한의 선의 ]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최소한의선의 #문유석 #수필 #문학동네 #책추천 #책스타그램 #헌법 #정의란무엇인가 #개인주의자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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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목소리와 사적인 경험들과 사유들은 글쓰기를 통해서 투영되듯이 이 책의 글들도 저자의 성장 배경과 직업적 특성이 어우러져서 저자만의 목소리가 전해지는 책이었다. 솔직하며 글쓰기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까지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되감기 하면서 저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된다. 많은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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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선언>을 재밌게 읽었다. 그 후에 아마도 구입해 두었던 책인것 같다. 이제서야 읽었다. <개인주의자 선언>에도 나오듯이 저자는 활자 중독에 가까운 독서광이다. 저자의 어린시절에는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플스나 인터넷도 없었기에 지금 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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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으며 드는 느낌은 서늘함이다. 의외다. 그의 말은 대체로 온건하고, 또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게 분명한데 마음은 서늘하다. 그의 생각과 그 생각으로 나온 글에 동의하기도 하고, 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런데 동의하는 부분이나 그렇지 않은 부분이나 모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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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저자가 개인주의자를 주장하는 이유와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적 문화에 대한 비판을 주로 담고 있어서, 평소 집단주의적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나로서 매우 반갑고 많은 공감을 느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감이 있어서 좀 아쉬웠다.남녀, 정당, 지역 등으로 서로 논리 없는 양비론을 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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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문유석 1부가 저자 문유석 개인의 선언이자, 자기표현이었다면 2부는 그가 법조인으로서 경험했던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들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본다. 저자 문유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법조인의 세계라고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흔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 인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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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뒤에 다른 책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냥 횡재를 한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가 언급하는 문장에서, 각주나 부록에 나와 있는 참고 도서에서 관심 가는 책들을 발견했을 때이다. 그것도 한 권, 두 권이 아니라 뭉텅이로 알게 되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쾌락독서의 저자는 재미로 읽고, 재미없으면 망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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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방영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처음 이 작품을 읽어봤다. 나는 판사라는 직업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읽었을 땐, 많이 어려웠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난 후에는 판사에 대한 지식이 잠깐 나오는데도 어려웠다. 나랑은 거리가 멀어서일수도 있어서 그런가보다. 드라마에서는 러브라인이 살짝 가미돼 설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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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간되었던 '미스 함무라미'입니다. 2018년에 드라마로도 방영이 되었는데요, 드라마를 넘 감명깊게 본지라.. 원작도 읽고 싶은 마음에 구매를 했었는데, 어느새 잊고 있었던 ㅠㅠ '신간'을 '묵은지'로 만들어놓아서,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검사'들이 주인공인 '소설'이나 '드라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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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팬입니다..-♡개인주의자 선언을 너무 좋아해서..쾌락 독서 ., 미스함무라비 다 섭렵하고판사유감도 읽어보려 주문..저도 법원에서 일하고 있어서 더 공감되고판사님이 제시해주신 사회문제 ..사법부의 신뢰회복에대해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현실적인 판사님들의 고충과 문제들에 대해들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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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소년 시절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섬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책을 좋아했다. 1997년부터 판사로 일했으며 판사의 일을 통해 비로소 사람과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여긴다. 책벌레 기질 탓인지 글쓰기를 좋아해 다양한 재판 경험과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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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문유석 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개인주의자 였다. 판사가 스스로 개인주의자라고 하다니 뻔뻔스럽다고 여길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회에는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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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드라마로 방영될때 호기심이 들어서 원작을 읽어보게 되었다. 현직 판사가 쓴 소설이라는데 내가 느끼기엔 소설보단 수기에 더 가까운 작품이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가상의 44부 재판부가 배경이다. 뒤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같은 기수 보다 나이도 많고 학연도 없는 한세상 부장판사, 이름처럼 늘 정도만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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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로 읽게된 문유석 판사의 첫 출간 책이다. 판사의 입장에서 보는 사회는 어떤지, 어떤 재판들이 기억에 남는지, 판사의 고충은 무엇인지 등이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고 판사유감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그런 나의 욕구를 상당히 충족시켰다.개인주의자 선언을 통해 많은 공감을 했던 것처럼, 판사유감을 읽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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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정하겠다. 그런데 문유석 판사와 그의 재판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그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조금씩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같은 말이었다. 일만 하다보면 어느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구를 위해 하고 있는지를 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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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게 쓰는 재주. 이게 바로 문유석 판사가 가진 아주 멋진 재능이다. 법대에 다니던 친구가 늘 한자를 섞어쓰며(일본어도 아닌데 조사 빼고는 전부 한자! 그걸 누가 읽으라고 빼곡히 써 놓는 것인지! 사랑고백을 했어도 몰라봤을 것이다!!) 법대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을 주었다면, 문유석 판사의 글을 읽다보면 법원엔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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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문유석 판사가 책에서도 썼듯, 그들은 목청 큰 사람들에게 밀려 지금껏 목소리를 내지 못했거나, 목소리를 내더라도 "예민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 세상에는 모난 돌도 있고 둥근 돌도 있는데 왜 모난 돌만 정을 맞아야 하는가! 팍팍한 현실과 끊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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