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주커
David Zucker
외국작가
1947 ~
80년대 `ZAZ 사단`으로 유명했던 코미디 그룹의 일원인 감독이다. 이들은 흔히 첫글자를 따서 `ZAZ 사단`이 별명이었는데, 짐 에이브럼즈, 데이비드 주커, 제리 주커 형제가 그들이다. 이들의 코미디는 이미 60년대 멜 브룩스가 선구적으로 개척했던 영화 패러디였지만, 이들은 좀더 과격하고 화끈하게 무차별로 간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이미 연극무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영화 연출에 한꺼번에 뛰어든다. 이들의 특징은 3인 공동 연출에 있다. 아무래도 영화의 아이디어와 기발한 착상에 셋이 단짝으로 척척 맞기 때문일 것이다. 80년 으로 기발하고 황당무계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이며,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 단적인 예다. 이 영화는 80년대 내내 휘몰아쳤던 패러디 코미디의 원조가 되며, 할리우드 코미디의 진로를 바꾼 기념비적 작품이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주커 형제와 짐 에이브럼즈는 84년 을 만든다. 발 킬머 주연으로 록스타가 스파이로 오해되며 겪는 소동을 올드락과 함께 내놓아 기대를 충족했다. 또한 86년 는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며, 완전히 자리잡은 코미디 수작. 하지만 이때부터 이들은 독자노선을 걷는다. 짐 에이브럼즈는 으로 돌아섰고, 제리 주커는 으로 대히트를 친다. 그럼 데이비드 주커는? 그는 여전히 패러디 영화로 승부를 건다. 88년 시작된 시리즈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둔다. 모든 권위를 부정하고, 엉뚱하기 짝이 없는 형사 역에 `할아버지` 레슬리 닐슨을 기용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물론 기발한 착상과 황당무계한 익살이 듬뿍 깃든 시나리오와 연출력이 뒷받침됐음은 물론이다. 이로써 데이비드 주커는 패러디 영화의 정통임을 자임하며, 또한 ZAZ 사단의 적자로 남은 것이다.[필모그래피]총알 탄 사나이(1988)|감독 총알탄 사나이 2 - 공포의 낌새(1991)|감독 무서운 영화3(2003)|감독 무서운 영화 4(2006)|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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