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조

국내작가 문학가 1869 ~ 1927

경기도 포천 출생으로 구한말의 소설, 신소설의 개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신문학운동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일생을 신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호는 동농東濃, 열재悅齋. 구한말 [제국신문] 기자, 대한협회 간부 등을 지내며 국채 보상 운동에 참여하고 여성의 권리신장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초기에는 애국 계몽 운동과 맞닿은 작품 활동을 했으나 후기 작품들은 흥미와 오락 위주로 흘렀다. [제국신문], [황성신문] 같은 매체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여러 신소설을 연재하기도 했으며, 쥘 베른의 『철세계』 등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대표작인 『자유종』을 비롯하여 『빈상설』 『모란병(牡丹屛)』 『구마검』 『춘외춘』 『구의산(九疑山)』 『소양정(昭陽亭)』 『홍도화(紅桃花)』 『원앙도(鴛鴦圖)』 『박정화(薄情花)』 『쌍옥적(雙玉笛)』 『화세계(花世界)』 『월하가인(月下佳人)』 『화(花)의 혈(血)』 『탄금대(彈琴臺)』 『소학령(巢鶴嶺)』 『봉선화(鳳仙花)』 『비파성(琵琶聲)』 등의 신소설 작품을 발표했다.

최신작

[도서] 추월색·자유종·설중매 [도서] 이해조 작품집 [도서]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D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