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국내작가
문학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이비인후과의원을 하고 있다. 내게 삶은 고통이고 기쁨이다. 내게 삶은 추억이고 느낌이다. 젊은 날에 쓴 시와 글이 있지만 그것들은 습작이었다. 딱 한 번, 친구를 위하는 마음으로 시를 써서 준 적이 있다. 강물이 흐르듯이 마음속에 시가 흘렀다. 밤새 다듬어서 그 친구에게 읽어 보라고 주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이 딱 두 번째다. 이 책은 사랑하는 나의 자식들과 무언가 해 주고픈 젊은 세대를 위하는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나는 책을 사 놓고도 잘 읽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무협지만 좋아한다. 나 같은 사람도 읽어 보라고 이 책을 냈다.
대한민국에서 생존하는 것은 어렵다. 행복하게 생존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렇지만 나는 행복하게 생존하는 꿈을 꾼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생존할 수 있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 일단은 나에게, 그리고 나의 자식들과 젊은 세대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서로 함께한다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사랑하며 살고 싶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오래된 물음이다. 사랑이라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못 살아서 그런 말 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지금도 사랑하고 싶다. 사랑 속에서 살고 사랑 속에서 죽고 싶다. 힘들지만 다시 힘을 내서 나의 최선을 다하려 한다. 사랑하며 살려 한다. 사랑이 나의 삶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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