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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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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그리고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진우 | 휴머니스트 | 2020년 11월 23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6,57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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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744g | 140*210*28mm
ISBN13 9791160804591
ISBN10 116080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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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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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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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이진우는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동대학 총장, 니체전집 편집위원, 한국 니체학회 회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이성정치와 문... 이진우는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동대학 총장, 니체전집 편집위원, 한국 니체학회 회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이성정치와 문화민주주의』를 비롯해 『니체의 인생강의』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사 상』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테크노인문학』 『프라이버시의 철학』 『도덕의 담론』 『이성은 죽었는가』 『한국 인문학의 서양 콤플렉스』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탈현대의 사회철학』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전체주의의 기원』(한나 아렌트), 『인간농장을 위한 규칙』(페터 슬로터다이크)과 이외에도 『책임의 원칙』(한스 요나스),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위르겐 하버마스), 『덕의 상실』)(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 『냉소적 이성 비판』(페터 슬로터다이크), 『공산당 선언』(마르크스·엥겔스),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니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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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 니체의 대표작인 동시에 가장 독특한 책, 『차라투스트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어떤 책인가?


위대한 사상가에게는 그를 대표하는 책이 있다. 공자의 『논어』, 플라톤의 『국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처럼, 우리는 니체의 이름을 들었을 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떠올린다. 1883년에 출간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100년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니체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니체의 사상을 정복해보려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펼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위대한 철학자 니체의 대표작이라는 데에서 오는 기대와 달리, 이 책은 논리와 추론으로 구성된 철학 텍스트라기보다는 차라투스트라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작품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묘미는 바로 그 낯설고 독특한 형식에서 비롯된다. 차라투스트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의 삶을 체험하고, 음악을 듣듯 문장 사이의 리듬과 박자를 느끼며 책을 읽는다면 행간에 숨어 있던 삶의 문제들이 하나씩 펼쳐진다.
차라투스트라가 하산과 귀향을 반복하며 겪는 삶의 문제는 결국 책을 읽는 우리의 문제로 돌아온다. 삶과 죽음, 사랑과 우정, 아이와 결혼, 환희와 열정, 덕과 악덕, 죄와 순결, 복수와 전쟁, 고독과 외로움 등은 모두 살아가며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근본적 문제들이다. 이 같은 문제를 던지면서 니체는 결코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기존 가치관과 통념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할 뿐이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초인에 도달하려는 차라투스트라의 여정에 동행하여 스스로 삶의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통해 각자 자신만의 길로 나아가기를 권유한다.

두 번의 하산과 두 번의 귀향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동굴을 떠나는 여정은 차라투스트라가 삶의 심연을 통찰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니체는 우리의 삶에 동반하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삶과 죽음, 사랑과 우정, 아이와 결혼, 환희와 열정, 덕과 악덕, 죄와 순결, 복수와 전쟁, 고독과 외로움 등 영원히 회귀하는 문제들을 그 뿌리까지 파고든다. 니체가 우리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러한 문제들은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그의 길을 천천히 걸어갈 때만 보인다.
- 〈해설〉 중에서(603~604쪽)

2. 차라투스트라의 삶은 바로 ‘내려감’에 관한 이야기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무슨 내용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번역서 본문만 55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서사시이다. 니체는 이 책에서 차라투스트라의 인생 역정을 펼치면서, 삶에 관한 비극적 인식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1부는 서른이 된 차라투스트라가 산으로 들어가 정신을 연마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10년 동안 동굴에서 자신의 정신과 고독을 즐긴 차라투스트라는 어느 날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 산을 내려간다. 그는 시장에서 초인을 가르치려 하지만, 대중은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2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동굴로 돌아와 고독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본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다시 산을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행복의 섬으로 향한 차라투스트라는 자신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길에 관해 설교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을 따르는 벗들이 있는 행복의 섬을 떠난다. 3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다시 동굴로 돌아간다.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기에 다시 고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귀향의 과정에서 그는 마침내 세계와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할 수 있는 인식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차라투스트라의 여정은 끝난 것일까? 4부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동굴로 돌아오고,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시간이 흐른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우월한 인간들과 대화를 나누고, 만찬을 벌이며, 나귀 축제를 연다. 그 후 찾아온 아침, 차라투스트라는 우월한 인간들이 아직 잠들어 있을 때 깨어난다. 그가 아침 태양을 맞으며 산을 내려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차라투스트라는 서른이 되자 고향과 고향의 호수를 떠나 산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정신과 고독을 즐기며, 십 년 동안 싫증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마침내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어느 날 아침 동이 트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태양 앞으로 걸어나가, 태양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대 위대한 별이여! 그대가 빛을 비추어줄 존재가 없다면 그대의 행복이란 게 무엇이겠는가!” (중략) 이렇게 차라투스트라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 1부 〈머리말 1〉 중에서(13~15쪽)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려 한다.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대들은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지금까지 모든 존재는 자신을 넘어서 무엇인가를 창조해왔다. 그런데 그대들은 이 거대한 밀물의 썰물이 되기를 원하며 자신을 극복하기보다는 짐승으로 되돌아가려 하는가?” (중략) 여기서 사람들이 ‘머리말’이라고 부르는 차라투스트라의 첫 번째 연설이 끝났다. 이 대목에서 군중의 고함과 환호가 그의 말을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외쳤다. “아, 차라투스트라. 우리에게 그 마지막 인간을 주시오. 우리를 그 마지막 인간으로 만들어주시오! 그러면 그대에게 초인을 선사하겠소!”
- 1부 〈머리말 3~5〉 중에서(19~29쪽)

살아 있는 자를 발견하는 곳, 그곳에서 나는 권력에의 의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시중을 드는 자의 의지에서도 주인이 되려는 의지를 발견했다. 약자는 강자를 섬겨야 한다고 약자는 자신의 의지를 설득하면서, 그의 의지는 좀 더 약한 자의 주인이 되려고 한다. 약자도 이러한 즐거움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 2부 〈자기 극복에 대하여〉 중에서(211쪽)

3. 『차라투스트라』에서 니체 사상의 원형을 찾다
─ 탁월한 번역과 해설로 만나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철학 텍스트이기 이전에 하나의 문학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이 책에서 니체 철학의 자취를 발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차라투스트라의 이야기 곳곳에는 곧바로 니체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철학적 구상들이 있다. 바로 ‘초인’, ‘권력에의 의지’, ‘영원회귀’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3부에 각각 세 핵심 사상의 아이디어와 정신적 이미지를 배치한다. 이 같은 시도는 개념이 아니라 상징과 비유를 통해 삶의 심연을 드러내며, 니체의 다른 저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인식을 전한다.
옮긴이 이진우 교수는 최고의 니체 전문가다운 해박한 지식과 40여 년 동안 수없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1년 동안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그가 선사하는 탁월하고 유려한 번역은 독자들을 차라투스트라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또한 친절하고 풍부한 해설과 역주는 전문가가 아니면 찾아내기 어려운 철학적 상징과 비유를 설명하여 독자들을 니체 사상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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