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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3년 0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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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3쪽 | 690g | 153*224*30mm |
ISBN13 | 9788932472058 |
ISBN10 | 893247205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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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지금은 삶과 철학이 하나가 되는 철학을 ‘켜야 할 때’
혼란한 세상이 울려 퍼지는 철학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사상에 공명하다.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사상이나 생각을 간결하고 종합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4개의 챕터로 구성되 었는데 1. 오래된 미래, 고대의 지혜 2. 근대의 고뇌:관용, 평화, 민주주의 3. 자본, 국가, 소유, 과학, 이 잘못되기 쉬운 4. 철학 바깥으로 난 철학의 길 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철학자에 관한 사상, 생각, 생애를 단편적으로 요약해서 다양한 철학자를 소개해주고 있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를 느끼며 푹 빠지게 되었다.
유명한 철학자의 사상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잇었는데 어떤 시대든 혼란하고 힘든 시기일 때 철학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근데 꼭 세상이 혼란하고 힘든 시기 일 때만 아니라 개인의 삶이 혼란하고 힘든 시기 일 때도 철학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개인이 곧 세상이니깐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철학자들의 소개와 사상을 보여주면서 철학에 대한 철학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철학의 입문서 같은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왜 한국인 철학자는 없는 것일까? 한국에도 우리가 모르는 철학자들이 많은 텐데...
다음에는 한국판 ‘철학을 켜다’를 집필했으면 좋겠다.
철학이 뭐 별거겠습니까?
일상적인 것, 당연시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 근본에서부터 요모조모 따져 생각해 보는 것에서부터 철학이 시작되는 것 아니겠습니까?(224페이지 칸트의 말)
간단하면서도 도전적으로 들리는 이 책의 표제 말을 읽기 전까지 나는 사실 철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갖고 있었다.
철학은 우리의 삶과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학문으로써 철학을 전공하는 특별한 사람들만 다룰 수 있는 학문이라고 짐짓 경원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철학이라고 하면 일상생활과는 동 떨어진 현학적인 학문쯤으로 생각하였다.
작가는 이 책을 시작하면서 ‘이 책은 일반적인 의미의 철학사 또는 인물로 보는 철학사가 아니라 그냥 철학에 관한 책 또는 철학 인물지 정도’라고 소개해 줌으로써 철학에 대한 거리감을 일시에 제거해 줌으로써 나와 같이 철학에 대한 문외한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철학은 삶이다’라고 정의해 줌으로써 철학은 바로 우리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구체적이고 실체적 학문임을 알게 해줌으로써 철학은 곧 우리의 삶임을 인식하게 했다.
그리고, 삶은 생물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철학적 개념임을 알게 되었다.
철학은 고대로부터 우리의 삶을 파악하는 매우 유용한 학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에 살든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철학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철학은 이 처럼 우리와 분리할 수 없는 삶의 학문이다.
블라디미르 잔겔레비치는 <철학 없이도 살 수는 있겠지만, 잘 사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잘사는 것을 가르치는 학문이 철학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국민소득 이만불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삶의 질로 보면 60년대보다 훨씬 열악하다.
범죄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성범죄 등 사회악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들의 문제, 핵가족의 여파에 따른 결손 가정의 증가, 자살과 마약복용이나 인터넷으로 인한 범죄도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즉, 물질적이고 외형적인 삶의 형편은 좋아졌지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라는 철학적인 면에서의 성찰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 예를 들면, 핵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핵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핵분열을 통해 우리 생활에 유익한 전기를 생산하기도 한다.
같은 핵을 이용하는 과학이라도 이와 같이 사용하는 사람의 철학-사상, 세계관, 인생관 등-에 따라 결정이 좌우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즉 어떤 철학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내용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사실 아무리 탁월한 철학자라도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철학자의 눈은 한 평생이라는 유한한 시간과 자신의 몸이라는 생물학적 조건, 몸담고 있는 사회와 시대라는 조건에 의해 한계 지워질 수밖에 없다,(188페이지)
이 책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배워 온 철학자들 23명과 철학 영역의 바깥에서 활동하는 7명의 사람들을 포함하여 네 개의 쳅터로 구성되었다.
고대와 근대와 그 이후에 활동하는 철학자 23명과 철학의 영역 밖에서 활동하는 7명의 인물에 대한 사상과 기록이다.
모범적으로 법을 준수한 소크라테스, 이상 국가론을 꿈꾸었던 플라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으므로 인해 풍요로움을 살았던 디오게네스, 행복론을 주장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읽을 수 있다.
역사상 최초의 만민평등주의자인 스토아 철학의 두 거두인 로마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영광의 정점에서 이 세상의 가장 밑바닥의 고통을 보았고, 노예였던 에픽테토스는 고통과 속박의 한 가운데에서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철학자들이다.
삶은 곧 조화로 보았던 마이모니데스, 사실과 경험을 기본으로 함으로써 근대 정치사상의 기반을 구축한 마키아벨리, 태양의 중심 천문 체계를 구축한 코페루니쿠스와 갈릴레이 갈릴레오, 존 로크는 국가의 최고 권력은 왕이 아니라 인민의 손에 있다고 민주주의 정신을 도입하였고, 칸트는 철학은 평범한 삶이라고 정의하였다.
아담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국부가 달성된다고 보았고, 크로폿킨은 상호부조를 사회의 기본질서로 보았으며, 카를포퍼는 사회철학을 주장하였고, 철학 영역의 밖에 있는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철학을 제시하였고, 말콤엑스와 마틴루터킹 목사는 흑인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값진 희생을 당했던 것이다.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21세기 문명과 자유의 바탕에는 수많은 철학자들의 희생과 봉사, 수고와 땀방울이 배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은 영원불변한 시대정신이며 방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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