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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백][대여]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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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 도리-스타인 저 / 이수경 역 | 마시멜로 | 2019년 08월 01일 리뷰 총점7.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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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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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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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저자 : 벡 도리-스타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나버스에서 태어났으며 웨슬리언 대학을 졸업했다. 백악관에서 5년간 일하기 전에는 미국 뉴저지 주 하이츠타운, 워싱턴DC, 한국 서울에서 고등학교 영어를 가르쳤다. 이 책은 그녀의 첫 책이다. 2012년 벡 도리-스타인은 아르바이트 5개를 뛰면서 근근이 살아가던 중 우연히 구인공고를 본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속기사로 백악관에서 일하게 된다. 워싱턴D.C.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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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이딴 일 그만두라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도착한 한 통의 편지
“사실 이것은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근무하는 일입니다”


이메일 한 통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뀐 사람이 있다면 과연 믿겨질까? 소설이라고 해도 믿기지 않을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이 끔찍이도 싫고 아무도 읽지 않을 자기소개서를 쓰는 일이 반복되는 백수의 나날을 보내던 중 오바마 대통령의 속기사로 일해줬으면 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회사에서 타이피스트를 뽑는다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백악관의 속기사를 뽑는 공고였던 것이다.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의 시작이자, 모두 이 책의 저자 벡 도리-스타인이 실제 겪은 일이다. 단기 교사를 비롯해(그는 한국에서도 영어 교사로 일한 적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살아가던 스물여섯 그녀의 생활은 대통령과 세계를 움직이는 엘리트와의 생활로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눈 떠보니, 앞에 펼쳐진 풍경이 백악관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백악관에 들어간 날부터 5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백악관 동료들과 함께한 풍경을 세밀화로 그려내기 시작했고,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게 완성해냈다. 그녀만의 통통 튀는 유머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렇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백악관 이야기가 또 있을까?
주의: 이것은 당신 아버지 세대의, 검은 음모로 칠해진 백악관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치적 암투와 공작, 검은 음모와 계략, 엄숙하고 무거운 공기. 백악관과 그 안의 분위기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들이다. 여기에 또 하나 더하자면, 남자들의 이야기. 벡 도리-스타인이 그려낸 백악관에는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속임수와 술수는 등장하지 않는다. 주변의 눈초리에도 아랑곳 않고 핑크 슈즈를 신고 자신의 방식으로 일하고 우정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백악관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달콤하고 따뜻하며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되레 『하우스 오브 카드』로 접한 백악관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하기야, 백악관 생활도 여느 직장 생활과 다르지 않은 점이 한두 개는 있지 않겠는가. 처음 만난 동료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시간과 함께 자연스레 우정이 싹트고, 그중 누군가와 썸을 타고 연인이 되고 헤어지는 일의 반복. 눈코 뜰 쌔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속삭인다. 그리고 기대와 설렘, 실망과 상처 사이에서 하루하루 성장해간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에서 벌어지지만 오히려 특별하지 않아서, 그래서 읽는 이의 마음을 잡아당긴다.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청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가 책의 한쪽 면이라면, 다른 한쪽 면은 그녀와 발걸음을 함께하는 세계 여행기 또는 오피스 드라마다. 인도, 캄보디아, 버마, 탄자니아,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멕시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떠나는 출장길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모든 직원과 친근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TV 화면에서 보던 모디 총리, 아웅산 수찌, 조지 W. 부시의 모습이 아닌 진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교도소를 방문한 오바마의 연설을 들으며 느낀 감정,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잔혹한 테러 현장에서의 슬픔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저자의 시선은 위로 향하는 동시에, 옆과 아래도 빼놓지 않는다. 한 개의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십 명의 직원들, 보통 회사원처럼 퇴근 후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 없어서 안 되는 역할이지만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백악관 내 사람들도 놓치지 않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그는 주목받는 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 모두에게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글로 써내려 가는 재주를 가졌다. 이 이야기가 진짜인 이유다.

추천평


직업란에 줄곧 ‘백수’라 적던 실패의 나날, 오바마의 속기사로 일해도 좋다는 백악관의 통보가 왔다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풀 기자단과 미디어 전세기를 타고 G2 회담 장소로, 모디 총리를 만나러 인도로 직행하는 인생도 흥미롭지만, 회사 러닝머신 옆에서 “그거보단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텐데요?”라고 말을 건네는 사람이 무려 대통령이라면 말이다. 같은 속옷만 입고 출퇴근한 지 며칠째, 실수로 새벽 5시가 아니라 오후 5시로 알람을 맞추는 바람에 대통령 자동차 행렬의 출발을 놓칠 뻔한 현장이 미드처럼 펼쳐진다.
“유명 인사의 이름을 잘 아는 친구인 양 팔고 다니면서 정치판에 끼고 싶어 안달하는 얼간이. 난 그런 인간들을 ‘워싱턴족’이라고 불러!”
정치에 대한 이미지는 워싱턴족이나 여의도족이나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진짜’인 건 오바마 케어가 어떻게 통과됐는지(트럼프 첫 공식업무가 오바마 케어 폐지였다), 전쟁을 불사했던 아들 부시의 진짜 캐릭터가 어떤지, 낸시 펠로시 위원이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패션이 심리적 탈출구가 없는 ‘웨스트 윙’ 생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짜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취직 전에 만난 백수 애인과 취직 후 직장 동료 사이에서 갈 곳을 잃은 주인공의 심리 풍경은 어떤 연애학 개론보다 생생하다. ‘헤어질 뻔’과 ‘사귈 뻔’ 사이의 일이 어디 남 일인가.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자조한다 해도 이 얘기는 요란스런 정치 한복판 사이, 성장에 관한 얘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백악관 판이라고 해야 하나.
― 백영옥(소설가)

읽다 보니 슬슬 부아가 치민다. 뭐야, 이 사람 너무 부럽잖아. 이십 대에, 백악관 직원이 돼 에어포스원으로 세계를 누비고, 오바마 대통령과 러닝머신 옆자리에서 뛰는 삶이라니! 게다가 매력적인 남자들과 계속되는 ‘썸’은 무엇? 하지만 가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저자의 담백함과 유머 덕에 시샘을 주섬주섬 챙겨가며 끝까지 읽게 된다. 그러다 결국 저자의 유쾌한 에너지에 감화되고 말았으니…. 그래, 언젠가 내게도 상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지 누가 알아. 그러니 ‘큰 꿈을 꾸자고!’
― 이영희(〈중앙일보〉 기자 · 『어쩌다 어른』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저자)

“당신은 꿈꾸던 삶을 살고 있나요?” 거대한 역사의 현장 앞에서 하나의 미션에 투신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역사의 한 단락을 올바로 써 내려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악관 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또한 그 화려함 이면에서 무엇 하나 마음처럼 되지 않고 찾아오는 좌절과 무력감, 욕망과 현실 사이의 간극, 기꺼이 온몸으로 사랑에 상처받고 그에 잠식되기도 하는 한 여성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그 안에서 빛을 발하는 그녀의 대담한 입담과 유머를 속절없이 따라가다 보면 신선한 관점으로 오바마 정권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역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함께할 수 있다.
― 조은수(작가 · 『스물셋, 죽기로 결심하다』 저자)

백악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 스릴러물을 볼 때마다 주인공들의 화려한 수사에 한 번 반하고, 정치의 섹시함에 두 번 매료된다. 지성과 개성을 고루 겸비한 정계 엘리트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일한다면 매일이 짜릿한 정치 드라마 같지 않을까?
백악관 속기사로 지낸 벡 도리-스타인이 그리는 백악관에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배신이나 암투 따위는 없다. 그의 백악관 생활은 오히려 오피스 시트콤이나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백악관에도 ‘또라이’ 질량 불변의 법칙은 존재하며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격무 속에서도 사랑과 우정이 꽃핀다. 여타 직장처럼. 하지만 그 ‘보편성’이 백악관을 특별하게 만든다. 이 책을 비범하게 만든다.
― 김나연(작가 ·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저자)

“중독성 있는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도리-스타인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모든 디테일을 흡수해 참신하고 솔직하고 유머 넘치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녀의 직업은 속기사지만, 이건 타이핑이 아니라 ‘진짜 글’이다.
이 책을 두고 ‘[웨스트 윙]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만났다’고 하는데, 나라면 ‘C―Span이 [섹스 앤 더 시티]를 만났다’고 표현하겠다. 도리-스타인의 야무지고 씩씩한 성격과 그녀의 반짝이는 글 때문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녀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상적인 낙관주의,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아는 섬세한 감성, [워킹 걸]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용기를 결코 잃지 않는다. 이 책이 희망의 스토리인 이유다.”
― 폴 베갈라([뉴욕타임스](편집자의 선택))

“도리-스타인은 위트와 자기비하적인 유머를 구사하면서도 워싱턴 사회의 거만한 속물근성을 날카롭게 인식하고 있다.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녀야 하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직업에 몸담았던 시간을 회상하면서 뛰어난 필력과 유머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

“몇 주 전에 내가 평소 걱정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퇴근길에 열차에서 이 책을 정신없이 읽던 중이었다. 그러다 문득 책에서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니 약간 낯선 풍경이 지나갔다. 난 생각했다. ‘응? 오늘은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네.’ ‘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거였다. 백악관의 오바마 바로 곁에서 일했던 도리-스타인의 이야기에 너무 푹 빠져 있다가 내가 내릴 역을 한참이나 지나버린 것이다.”
― [리파이너리29](2018년 7월 최고의 신간)

“역사적 교훈의 장면과 흥미로운 TV 드라마를 동시에 보는 기분이다. 도리-스타인은 예리하고 허심탄회하고 종종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이 회고록에서 인정사정없는 솔직함을 발휘하고 있으며, ‘위를 올려다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 대통령에게 배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 [북리스트]

“유쾌하고 재밌다. 도리-스타인의 글에서는 솔직함과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버락 오바마의 연설문 작성자가 되는 것은 늘 내 소원 목록 제일 위에 있었다. 오바마의 속기사로서 직접 경험한 백악관 이야기를 담은 벡 도리-스타인의 회고록이 나를 그 꿈에 가깝게 데려다주었다. 나의 영웅 바로 곁에서 함께 일하는 과정을 생생한 일화로 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일과 사랑을 누비며 자신만의 길을 찾는 도리-스타인의 여정에 내내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 자다 고메즈, [버슬]

오바마의 속기사 벡 도리-스타인은 브리짓 존스의 미국 버전이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에어포스원을 타고 세계를 누빈 주인공이 겪은 파티와 ‘밀당’의 우여곡절이 경쾌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 [스핀오프(thespi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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