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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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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을 찌르는

[ 2판, 개정판 ]
임승수 | 시대의창 | 2012년 09월 20일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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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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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0g | 153*224*30mm
ISBN13 9788959402465
ISBN10 8959402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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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 모든 공부가 필요 없게 되었다. 세상이 올바르게 바뀌지 않으면 공학도로서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진로를 확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경제에 문외한인 보통사람들과 함께 『자본론』을 공부하고 강연했던 저자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알기 쉽게 풀어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대표작이며 ...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 모든 공부가 필요 없게 되었다. 세상이 올바르게 바뀌지 않으면 공학도로서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진로를 확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경제에 문외한인 보통사람들과 함께 『자본론』을 공부하고 강연했던 저자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알기 쉽게 풀어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대표작이며 <베네수엘라 혁명 연구모임> 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사회주의 혁명을 이끈 우고 차베스 대통령 연구서인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등을 저술하였다. 그 밖에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의 책을 통해 세상에는 더 많은 다양함과 더 새로운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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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마르크스 《자본론》 입문서의 히트작 제2판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을 쉽게 풀어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2판이 초판 출간 2년 3개월여 만에 나왔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자본주의 경제를 분석한 고전으로서, 해방 이후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친 책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면서도 그 난해함과 방대함 때문에 완독에 도전하는 많은 이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책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마르크스 《자본론》을 둘러싼 그 악명 높은 장벽을 비교적 쉽게 넘을 수 있게 사다리를 놓은 책으로, 그동안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나온 2판은 초판의 문장을 전체적으로 손보았고, 그동안 독자들이 이메일로 지은이에게 보내온 질문을 추려 적절한 위치에 반영했으며, 부분부분 설명을 보충하거나 심도 깊은 내용을 추가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 정보는 현재 상황에 맞게 고쳐 실었다.

그동안 지은이가 독자들에게서 받은 질문 중 여러 독자에게서 되풀이해서 나오거나, 《자본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유익한 질문이라고 판단되어 2판에 첨가한 내용의 대표적인 예로 ‘유통업’에 관한 질문을 들 수 있다.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에 따르면 상품의 가치는 생산 과정에서 생겨날 뿐 유통 과정에서는 창출되지 않는다. 이때 독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그렇다면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가치가 없는 일을 한다는 말이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유통’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마르크스 《자본론》 2권에 자세하게 나오는데, 입문 강의에서 그 내용을 자세히 다루기는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상품을 소비자가 있는 지역으로 운송하는 것도 유통으로 분류하곤 하는데요.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그런 운송 과정을 유통 과정이 아닌 생산 과정으로 분류했습니다. 기계(차량)와 재료(연료)를 가지고 노동자의 노동(운전, 배달)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파악한 것이지요.
마르크스가 유통 과정이라고 생각한 것은 그야말로 ‘순수하게’ 물건이 교환되는 과정에 얽힌 일들입니다. 예컨대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실시되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들이 창고를 거쳐 계획에 따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지금처럼 여러 가지 물건을 진열해놓고 서로 물건을 팔기 위해서 무한 경쟁을 벌이는 유통업이란 존재하지 않지요. 그러니 당연히 물건을 팔기 위한 광고도 필요 없고요. 반면에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는 전혀 불필요한 ‘유통 부문’이 필요합니다. 마르크스가 얘기한 유통 부문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 본문 70~71쪽

세계 자본주의가 위기로 치닫는 지금,
바로 《자본론》을 읽어야 할 때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전 세계 경제가 추락한 이후, 경기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위기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30여 년간 왕처럼 군림하며 세계를 장악했던 신자유주의의 지위는 뿌리부터 위태로워졌다. 미국 서민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못 갚았다고 전 세계 경제가 망가진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순순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다. 세계 경제의 중심 미국에서, 그것도 최고의 경제 두뇌집단이 모인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이런 위기의 시발점이 되었을까.

현재의 자본주의는 노동자의 생산 활동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는 ‘돈이 자본화한다’는 말로 이 현상을 설명했다. 《자본론》 출간 후 140여 년. 돈의 자본화는 극단까지 치달아, 세계 경제체제는 산업자본주의를 넘어 금융자본주의로 나아갔다. 규제도 없고 책임도 없이 고수익을 좇아 국경을 넘나드는 묻지마 투자가 횡행하고, 이러한 투자 행태에 금융산업은 물론 국가와 생산기업까지 뛰어들었다. 전 세계에서 컴퓨터상의 숫자로만 나타나는 금융가치가 실물가치의 몇 배에 이르는 현상이 일어났다. 거품의 극치다. 이 거품이 꺼질 때는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도 알기 어려운데, 지금도 세계의 이곳저곳에서 번갈아 거품이 꺼졌다가 다시 일곤 한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알고 싶은 욕구로 말미암아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00년도 더 전에 나온 책이지만 《자본론》처럼 자본주의의 본질을 분석적으로 설명한 책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본론》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자본주의의 근본에서부터 변화가 요구되는 지금 《자본론》을 오해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자본론》의 난점 중 하나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경제에 문외한인 보통사람들과 함께 《자본론》을 공부하고 강연했던 지은이가 오랫동안 고민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한 《자본론》의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경제학의 기본이라는 수식도 이 책에서는 별게 아니다. 지은이가 설명하는 대로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해가 된다. 기본적인 사칙연산만 안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게다가 이 책에는 지은이의 자본주의형 인간에 대한 고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계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이것은 지은이만의 고민이 아니라 자본주의 세계를 사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며, 이 고민을 풀어가는 지은이의 관점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더 잘 이해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자본론》을 설명하는 ‘원숭이 선생님’의 강의와 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대화로 구성되는데, 학생들의 모습이 마르크스와 닮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제목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원숭이도 이해할 만큼 《자본론》을 쉽게 풀어 썼다는 뜻으로, 우리 모두 함께 《자본론》을 이해해보자는 지은이의 희망이 담겨 있다. 이 책이 《자본론》 전체를 다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는다면 자본주의는 물론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사회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원숭이 선생님’의 《자본론》 강의를 들어보자!

추천평

이 작은 책이 3000쪽에 달하는 《자본론》 세 권을 모두 다룰 뿐 아니라 독점과 제국주의, 그리고 새로운 세상까지 다룰 수 있게 된 것은, 필자의 설명이 매우 짧으면서도 핵심을 찌르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여러 곳에서 수많은 강의를 한 것 같고 청중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자본론》과 현대 자본주의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를 터득한 것 같다. 매우 훌륭한 입문서임에 틀림없다.
김수행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현 성공회대 석좌교수, 《자본론》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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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토*o | 2016-02-25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근무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의 1.3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을 '자신을 완성하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동양사람들 대부분은 이 의견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각각 다르다는 점입니다.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사장으로 근무하는 반면, 평범한 직원으로 경력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죠. 거의 이 관계는 개인이 얼마만큼의 자본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본이 많은 사람은 자본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노동자의 역할이 주어지죠.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에 몰두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으며 삶을 꾸려나갑니다. 사실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발생한 이윤으로 인한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노력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야 하죠.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본가들은 부유해지지만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의 생활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동자가 만들어 낸 상품이 시장에 제대로 팔리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은 항상 자본가입니다. 자본을 투입하며 위험을 떠안았기 때문에 받는 이익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많아 보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유를 확인하려면 이 문제를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한 선각자의 자료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런 선구자가 있습니다. 바로 '자본론'의 저자인 칼 마르크스입니다. 그는 계층간 불평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깊이 연구한 뒤 이를 수학적 공식으로 표현하는 천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책을 쓰며 깊게 생각했던 질문은 '왜 자본주의 하에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없는가?' 였습니다. 이는 사실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지만 고민만 했던 우리와 달리 마르크스는 이 질문을 깊이 파고들며 연구한 끝에 생각한 답을 세상에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앞서 말씀드린 '자본론'인 것이죠.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자본론을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분량도 많고 우리가 접하지 못한 내용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해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책이라면 내용이 충실하고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쓰여야 합니다. 자본론이 뛰어난 책인것은 사실이지만 이해도의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는 임승수 작가가 집필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빵공장 사장과 직원의 사례를 활용하여 자본론의 핵심을 짚어주는 방식을 활용한 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이해하는데 100의 노력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책은 그 난이도가 30~40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물론 그만큼 자본론의 모든 내용을 포함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본론의 핵심은 4장에서 언급되는 '자본가가 노동자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이익으로 만든다' 입니다. 이를 수식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M - C(LP,MP) - P - C' -M' 


  • M - C(LP,MP) : 자본이 생산수단(기계)과 노동력으로 상품이 되는 과정.

  • C(LP,MP) - P : 생산수단과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 P는 production의 P이다.

    • LP: Labor Power (노동력)

    • MP : Means of Production (생산수단)

  • P-C' : 생산과정에서 상품이 만들어짐.

  • C'-M' : 상품을 시장에 팔아 화폐를 얻음. 이때 M'은 M보다 이익이 발생된 상태다.


자본가는 이 수식 중 어느 곳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일까요? 예측하셨다시피 자본가는 위의 도표 중 붉은색으로 표시된 노동력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창출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노동력이 눈에 보이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가들이 이 가치를 판단하는데 주관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 이는 비정규직, 저임금, 야근, 인센티브 등의 착취로 나타나죠. 자본가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돈을 주고 고용한 사람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을 경우 참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효율을 높이려 하죠. 자본가는 이처럼 자신을 위해 일해주는 수많은 노동자를 통해 한사람이 할 수 없는 힘든 일을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 이익을 가져가죠. 


자본론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내 시간의 가치'였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회사에서 일을 하는 시간은 나보다는 회사 대표를 위한 것입니다. 회사에서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할 경우 대표와 구성원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해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본론이 진단하는 맹점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줄 상품이 없으니 '노동력'이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뤄주도록 이끌어주는 리더를 만나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긴 쉽지 않습니다). 


살면서 내 주변을 둘러싼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행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세상을 바꾸었던 위대한 인물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학자들이 남긴 책은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저자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만약 책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저자의 유투브 강의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유투브에 잘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책과 함께 본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본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킨다면 인생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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