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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살았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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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살았던 오늘

이제 역사가 된 하루하루를 읽다

김형민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6월 11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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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살았던 오늘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679쪽 | 962g | 152*225*35mm
ISBN13 9788901146843
ISBN10 890114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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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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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본명보다 필명 ‘산하’로 유명하다. 전공자도 놀라는 역사 지식에 더해 읽는 이들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글 솜씨로,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글쟁이다. 6.25전쟁 당시 흥남 부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할아버지 덕에 1970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이후 부산 양정동에서 자랐다. 당시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 양정모가 양정동에 살았을 거라 생각하며 그의 얼굴이 새겨진 딱지로 동네 딱지왕을 석권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본명보다 필명 ‘산하’로 유명하다. 전공자도 놀라는 역사 지식에 더해 읽는 이들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글 솜씨로,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글쟁이다. 6.25전쟁 당시 흥남 부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할아버지 덕에 1970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이후 부산 양정동에서 자랐다. 당시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 양정모가 양정동에 살았을 거라 생각하며 그의 얼굴이 새겨진 딱지로 동네 딱지왕을 석권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데리고 간 경주 천마총에서 시작된 역사에 대한 호기심은 이후 그를 역사학도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들어간 이후에는 노래패와 그 밖의 ‘엄한’ 활동에 빠져 대학 생활을 보냈다.

1995년 방송에 입문, 프로듀서로 일하며 [리얼코리아] [특명 아빠의 도전] 등 시민들의 삶과 풍경을 그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010년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간간히 올린 ‘산하의 오역’이라는 이야기에 사람들의 호응이 몰리면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한겨레 21]에 ‘김형민의 노 땡큐’, ‘응답하라 1990’을, 『시사인』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다.
저서로 『마음이 배부른 식당』『썸데이 서울』『삶을 만나다』『그들이 살았던 오늘』『접속 1990』『교과서가 들려주지 않는 양심을 지킨 사람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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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12월 14일 「내 평생의 찰떡---흥남 철수」

출판사 리뷰

웃고 울고, 기뻐하고 아파하고, 선택하고…
그러다 시대를 바꾸기도 했던 365일


"오늘 유난히 마음이 가는 일이 있다면…"
하루에도 전 지구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 별들처럼 많은 일 중에 유난히 마음이 가는 사건이 있다. TV에서 신문에서 아무리 특종이라고 떠들어도, 정작 사람들의 눈이 가는 사건은 따로 있고, 별 유명한 이도 아닌데 시간이 오래 지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진짜 역사고 지식이다. 학교 다니는 내도록 교과서와 각종 책에서 배웠던 거대한 사건들은 아무리 외워도 잊어진다. 하지만 굳이 애쓰지 않아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서 ‘지금 이 순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들. 지나간 ‘어제’지만 여전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샘을 자극하고, 머리끝이 쭈뼛거리는 이야기. 그것이 여전히 ‘오늘’이기 때문이다.

어떤 날들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나
《그들이 살았던 오늘 : 이제 역사가 된 하루하루를 읽다》는 1년 365일의 날짜를 이정표 삼아, 우리의 마음에 ‘오늘’처럼 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가수 김광석의 안타까운 죽음, 불굴의 투수 최동원의 숨은 사연 등 동시대를 위로하고 인간의 자존심이 무엇인지 보여 준 이들. 소설 《자유부인》 논쟁, 인종차별에 맞선 9명의 어린 학생들 등 관습과 편견을 뒤집은 전설 같은 일들. 온 국민이 가슴 졸였던 인질극과 아직도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세기의 인물의 죽음 등 언젠가 또 세상을 시끄럽게 할 사건들.
그렇게 웃고 울고, 기뻐하고 아파하고, 선택하고… 그러다 시대를 바꾸기도 했던 365일.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고, 여전히 용기를 주는 ‘오늘의 역사’를 만나보자.

역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가슴에 남는 것이다
내가 사는 ‘오늘’을 기준으로 새롭게 쓰는 History


이탈리아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라 했다. 우리가 굳이 지난 일을 돌이켜보거나 어떤 사건을 기억하는 이유는 바로 ‘지금 오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들이 살았던 오늘》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오늘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시대에 남은 사건들은 다들 그렇게 ‘날짜’를 네임으로 한다. 5.16 사태, 6.10 만세운동 등. 굳이 무슨 날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그 숫자만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게도 하고 무겁게도 하는 일들. 100년이 흘러도 "그날이 되면" 생각나는 것은 현재의 우리가 그 사건과 그 인물들에게 빚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역사 속에서 하필 눈길에 채인 날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점점 더 역사의 시간이 두꺼워져도, 굳이 외우지 않아도 모두가 ‘오늘’처럼 기억할 날은 과연 어떤 날들일까?

마치 그곳에 서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마치 내 일인 것처럼 웃고 울게 하는 감성 History


모든 국민들이 TV 앞에 목을 빼놓고 앉아서 가슴 졸였던 인질극의 긴장, 금지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몇 시간씩 긴 줄을 섰던 기다림, 평생에 더 이상 많은 사람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광장에서의 흥분, 한 달여 넘도록 눈물의 릴레이가 이어졌던 누군가의 장례식 등. 역사적 순간은 사람들의 그런 ‘감정’들 위에 서 있다.
《그들이 살았던 오늘》에는 시대사적 의미보다는 바로 그 ‘하루하루’의 생생함을 드러낸다. 역사적 자료들과 증언들을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사건들의 주인공이 말하는 것처럼 구성해냈다. 마치 옛날 일기장을 읽는 것처럼, 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
1월 1일에는 처음으로 양력 초하루를 겪게 된 개화기의 조선인이 되었다가, 5월 29일에는 에베레스트 첫 등반이라는 영광의 자리를 두고 고민하는 두 명의 산 사나이가 되었다가, 6월 30일에는 휴전선을 넘어 온 남한의 한 여대생을 보고 흥분한 평양의 시민이 되었다가, 10월 25일에는 멋진 프랑스 귀족들에 맞서 전투를 치르는 아일랜드의 평범한 보병이 되었다가….
그러다 보면 ‘그들’의 고민이, 지금 나의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평범했지만 위대한 이들 혹은 탁월했지만 사악했던 이들, 현재 나의 모습을 비추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것도 모르니?" "그게 무슨 일인데요?"
서로 다른 세대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History


《그들이 살았던 오늘》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의미는 바로 ‘세대 간의 소통’이다. 그 세대를 가장 대표하는 이야기들을 다루면서, 역사를 통해 국가, 좌우, 지역, 성별을 막론하고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온 이들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쟁을 겪은 앞 세대의 아픔, 민주화 시대에 청춘을 바쳤던 386세대들의 열정, 그리고 많은 사?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20대들의 젊은 양심’에 대한 이야기들을 고루 담았다.
저자 김형민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데도, 자신의 블로그에 "불과 얼마 전인데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어요."라는 20대들의 호응과 "아이들에게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라는 젊은 교사들의 응원이 가장 컸다.
오늘을 사는 이들이라면 ‘이쯤은 알아야 할’, 다음 세대에게 ‘이것만은 알려줘야 할’ 365개의 이야기. 이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들리는 듯하다. "여러분,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섣불리 실망하지도 마세요. 세상은, 그러기엔 너무 큽니다." 이 말을 남긴 정운영 교수의 기일은 9월 24일이다.

추천평

우리나라,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을 넘나들면서 구석구석에서 건져 올린 역사 이야기가 가슴을 적신다. 하루에 하나씩 그렇게 만나는 이야기가 놀랍다. 정말 ‘무서운’ 역사책이 나왔다.
- 박종호(서울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교사)

과거와 현재를 엮어내는 내용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건 저자의 말솜씨다. 그의 글이 주는 울림을 잊을 수 없다. 자, 여러분에게 잊지 말아야 할 ‘오늘’들을 소개한다.
- 이상하(경기 화성 반송고등학교 교사)

교사로서 참 좋은 자료를 만났다. 교과서 밖 아니 교과서를 둘러싼 세상을 아이들에게 조근조근 말할 수 있는 책이다. 소홀히 되고 있는 근현세사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책이다.
- 조미숙(충남 서산 부성초등학교 교사)

《그들이 살았던 오늘》은 공식적인 역사에서는 잊히고 숨겨진, 그러나 진정 가치 있고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들의 총집합이다. 읽다 보면 목덜미를 움켜쥐는 것 같은 느낌에 모골이 송연하다. 주책없이 눈물이 터질 것 같다.
홍혜란(인천 재능유비쿼터스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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