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포노 사피엔스 + 90년생이 온다
공유하기
소득공제

포노 사피엔스 +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최재붕 | 쌤앤파커스+웨일북 | 2019년 03월 11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434건)
  •  eBook 리뷰 (12건)
  •  종이책 한줄평 (610건)
  •  eBook 한줄평 (38건)
회원리뷰(1,094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30,800원
판매가 27,72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 현재 새 상품은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상품으로 구매하거나 판매 해보세요.

절판

수량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포노 사피엔스 + 90년생이 온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672쪽 | 145*210*35mm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7개)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이 상품은 세트 상품으로 아래의 낱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90년생이 온다

    90년생이 온다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한정판

    임홍택 저 | 웨일북 | 2018년 11월 16일

    12,600(10% 할인)

  •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저 | 쌤앤파커스 | 2019년 03월 11일

    15,120(10% 할인)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KAIST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CJ그룹에 입사해 12년간 CJ인재원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 업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했다. 현재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주) 대표, 어반랩스(주) 마케팅자문위원,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전국빨간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 세대의 변화를 읽... KAIST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CJ그룹에 입사해 12년간 CJ인재원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 업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했다. 현재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주) 대표, 어반랩스(주) 마케팅자문위원,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전국빨간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 세대의 변화를 읽는 법을 알리고 있다.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충격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9급 공무원 세대?를 연재해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이 내용이 담긴 『90년생이 온다』(2018)는 ‘2018년 올해의 경제/경영서’와, ‘서점인이 뽑은 2019년 올해의 책’ 등에 선정 되었다. 그밖에도 IT 전문서적 『포스퀘어 스토리』(2011)를 비롯해 『관종의 조건』(2020), 『그건 부당합니다』(2022)를 썼고, 공저로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2023)이 있다.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 비즈모델 디자이너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 속에서 삶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공학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 인문학,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서 기계...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 비즈모델 디자이너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 속에서 삶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공학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 인문학,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마쳤다.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스마트폰 이후 등장한 신인류에 의해 인류의 삶이 통째로 바뀌는 문명사적 변화가 도래했음을 설파하며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널리 알려졌다. 2014년부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에 관한 강연을 2,200회 이상 해오면서 새로운 인류 문명이 일으키고 있는 혁명적 변화와 실상 그리고 새로운 문명에 당면한 혁신 방안을 제시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포노 사피엔스》, 《체인지 9》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세븐 테크》, 《코로나 사피엔스》,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문화미래 편》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회원리뷰 (446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낱권으로 등록된 리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뷰쓰기

40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8/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9.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2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포노사피엔스
평점9점 | p******0 | 2019-03-20 | 신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인스타 시작하라고 주위에서도 계속 권했지만, 나와 상관없는 세상같아서 생각이 없었다. <포노 사피엔스> 를 읽으며 급히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다. 그 실체도 모르면서 나와는 상관없다며 속단한 것은 아닌가 하는 깨달음 때문이었다. '부작용'에 겁먹어 뒷걸음치기만 해서는 나아갈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책들 중 가장 강력하게 나를 강타했다. 아마도,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데이터로 보여주고 중국과 미국의 대응 방식들에 비해 많은 규제로 손이 묶여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한 답답함이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부정적인 시선들이 마치 내 생각인 마냥 시작조차 하지 않고 멀리한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1 '뷰'의 전환

-나의 질문-
당신은 이 시대의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이 안다고  믿고 있던 것은 누구의 시선인가?

p.24

미국의 대형 백화점은 문을 닫았고, 100년 전통의 <타임>도 파산 후 인수되었다.
우리나라의 한국씨티은행은 무려 90개의 지점을 폐쇄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사러 마트나 백화점을 가지 않고
종이신문을 보지 않으며, 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에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수십 년 동안 유지되던 일상의 모습들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렇게 달라진 걸까?
이 모든 것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신인류,
바로 포노사피엔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책 시작부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난 10년 후 미래를 예측한 대목이구나 진짜 이럴수도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기 시작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미래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상은 이제 1년이면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는 세상이 된 듯하다.


p.155
(게임을 티비중계로 보던 아이를 아빠가 타박한 후 본인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상황을 지적한 후)

어른들의 기준에 스포츠는 서양에서 유래한 오래된 역사의 것이어야 하나 봅니다.

p.158
우리의 눈높이는 너무 어른들 생각에 고착되어 있는 게 아닐까요? 어른들의 판단에 따라 부작용만 생각하다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는 여전히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요?

p159
8천만의 데이터를 보고 '이러니 중독이 심각한 거지.'와 '이 정도면 프로 스포츠로 발전시켜도 되겠다.'중에서 어떤 시각을 취할까요? 퍼스트 무버가 되려면 말입니다. 이것이 게임산업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기회조차 막는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p.178
나의 시각이 어느 문명에 맞춰져 있는지를 아는 것부터가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문명을 표준 문명으로 인지하는 일입니다. 이 길은 어렵지만 생존을 위해 꼭 가야하는 길입니다.
 


이 책 덕에 새롭게 등장하는 존재들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느라 긍정적인 면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새로운 '뷰'가 생겼다. 그 부정적인 생각이 누구에게서 나온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이라도 해 보고나서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다른 이들의 기준으로 미리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반대로 좋다는 것 역시 내게 좋은 것인지 그 기준을 내게로 돌려 정확히 그 대상을 판단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었다.

2. 포노 사피엔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포노 사피엔스에서 폰을 뜻하는 말이다. 2015년 3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해서 생긴 용어이다. 

스티븐 잡스의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류는 '대혁명'을 맞이하게 된다. 역사책에서나 보았던 산업혁명들. 그런데 우리 눈 앞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우리 눈 앞에서 맞이하게 된 것이다.  

 

 p.193

아마존은 디지털 플랫폼, 빅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을 가장 잘 결합해서 성공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포노 사피엔스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업입니다. 그 성공의 철학은 한마디로 '고객 중심 경영', 아니 '고객 집착 경영' 입니다.

p.195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모든 구성원들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의 본질을 학습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포노 사피엔스 시대가 왔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처한 회사들은 승승장구할 수 있지만, 이를 준비하지 못한 회사들은 그 규모가 어떠했든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아이들에게 성공의 기준도 이젠 일류대학과 대기업에 취직하는 삶이 아닌 크리에이터처럼 혼자서도 분야를 개척해서 고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 방식으로 학습하고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에서 자유로이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방법들을 취하고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상황을 직시하지 않으면, 대륙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도퇴되어 버린 옛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3. 현 인류 보고서

 

p. 136
세계 문명을 리드하는 미국이나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을 보면, 가장 큰 경제 이슈는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위기 관리 및 기회 창출입니다. 그러나 이들 이슈는 우리 언론 어디에도 언급 한 줄 없습니다. 대륙의 시계가 팽팽 돌아가는 사이 우리는 멈춰진 시계 앞에 모여 부지런히 구호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찝찝하게 남았던 것은 바로 '그게 옳은 것이야?'라는 질문이었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그에 맞게 준비하라고 끊임없이 자극하기에 나도 그래야 할 것 같고 불안해지지만 계속 '그게 맞아?'라는 질문이 계속 떠오른다. 바뀌지 않으면 도퇴된다고 채찍질하지만, 내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이들의 돈을 목적으로 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맞느냐는 꼰대스러운 마음이 든다.

 책을 다 읽어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아쉬워 최재붕 교수님이 출연한 '차이나는 클라스'도 찾아 시청했다. 패널들의 질문이 나의 질문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 그에 대한 교수님의 답을 들으면서 이 책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졌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 책은 해답서가 아닌 '보고서'라는 것이었다.

 지금 숨 넘어가게 아픈 환자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기 보단 일단은 바로 해결할 치료법이 필요하듯, 새로운 문명이 눈 앞에 왔음에도 부작용만 바라보고 아무 준비도 없는 현 우리 사회에 대한 강한 일침이었다. 현 인류는 이러하고 미래는 이렇게 바뀌어가고 있으니 제대로 보고 방향을 찾으라고 말이다.

 그 방향을 찾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나의 경우 '옳은가?'를 계속 고민했다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그 무엇인가를 찾아야한다. 관련된 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고, 부작용만 보고 관심도 갖지않던 신문물(?)들에 내가 들어가 그 문물들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켜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사족: '사피엔스'라는 제목에 트라우마가 있어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 제목에 겁먹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니 꼭 읽어보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3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5 댓글 64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리뷰를 가장한 프리뷰 (관종끼 있는 저자가 직접 쓴 리뷰)
평점10점 | s******o | 2018-11-12 | 신고

★읽기 전에 주의: 편집자의 세심한 편집 없이, 저자 마음대로 쓴 리뷰(!)입니다.
근데 저자가 직접 리뷰를 쓰는 경우가 있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공무원 (출처: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방송 / 2012년 방영분 캡쳐)]


이 책은 (기성세대들이 보기에 한심하기 짝이 없게도) 9급 공무원을 자기들의 꿈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1990년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본인 또한 1982년생으로 이제는 기성세대에 속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분명 이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단순히 혀를 차며 비판하기 보다 그들 심리의 이면을 찾아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한 문헌조사와 직접 인터뷰, 그리고 관찰 활동은 본인이 회사 인사교육팀(HRD)에 있었던 2012년부터 시작하여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한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2012년 초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 하던 중, 저는 한 신입사원으로부터 "임홍택님! 혹시 X세대 아닙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낄낄대던 중 저는 이를 의외로 진지하게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그때까지 X세대를 신세대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와 저와 동갑인 [82년생 김지영]씨는 X세대일까요? 아니면 요즘에 다시 핫하게 뜨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일까요? 사실 지금까지 여기에 대한 국내의 진지한 고찰은 없었습니다. 또한 소위 386세대로 불리던 60년대 출생 세대 이후인 70/80/90년대생들은 그에 걸맞는 세대명이 없었지요. 88만원 세대와 같은 몇몇 굴욕적인 세대 명칭 외에는 말이죠.



한국에서 X세대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93년 태평양화학(현 아모레퍼시픽)의 남성화장품 ‘아모레 트윈엑스’ 광고였습니다. 이렇게 X세대라는 단어는 소비재 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미국의 X세대론을 기민하게 수입한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X세대 이후에 (알파벳 순서에 근거하여) Y세대와 Z세대가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X세대의 X가 '이놈들을 당최 알수가 없는 X같은 놈들이야'의 미지수(X)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근거해보았을 때, Y와 Z세대의 명침은 전혀 적합한 이름이 아닐 겁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미국을 기준으로 한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세대와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환경에서 나온 세대를 비교 분석합니다.



지금은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의 2013년 ‘무도를 부탁해’ 에피소드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성세대 즉 꼰대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 ‘모름지기 꿈은 크게 꿔야 된다’. 하지만 1990년생들은 이제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꼭 꿈이 있어야 되나요?’ '그리고 꼭 회사에서 그 꿈을 회사 안에서 꿔야하나요?'



위와 같은 90년도 출생 신세대들과 기존 세대와의 갈등은 사실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바바'를 탄생시킨 '마윈'은 "젊은 세대를 믿는 것이 미래를 믿는 것"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윈의 뒤를 이은 알리바바 그룹 CEO '장융'은 중국의 신세대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하죠. “많은 사람들이 바링허우(80년생)가 문제다, 쥬링허우(90년생)가 문제다라고 하는데 이 세대들한테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우리다. 그들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국내 CEO 중에서 신세대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나요? 아니 90년대생에 대해 언급하는 것 조차 보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내 조직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리뷰는 짧아야 하는데 말이죠!

부디 <90년생이 온다>를 한 번 서점에서 가볍게 훓어보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추가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설 중에 하나인 故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은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희대의 맺음말로 끝납니다. 하지만 저는 이보다 연설 중간에 나왔던 아래 문장을 더 의미있게 바라봅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세대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여러분도 점차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 아닌가’라고 느꼈다면 미안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책을 쓴 저 역시 기성세대의 일원이고, 어느새 늙어버린 꼰대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더이상 새롭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공존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쉽게 들리지만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와의 공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저의 목표는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6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64 댓글 37 접어보기

한줄평 (648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