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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공감

김형경 | 사람풍경 | 2012년 04월 15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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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30g | 153*224*30mm
ISBN13 9788996773238
ISBN10 89967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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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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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으로 『시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이 있으며, 심리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 『소중한 경험』을 펴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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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353, chapter 4 「관계 맺기」 중

출판사 리뷰

공감, 타인에 이르는 가장 선한 길
소설가 김형경의 두 번째 심리 에세이 《천 개의 공감》


생에 외로운 줄다리기를 하는 이들에게...
소설가 김형경의 두 번째 심리치유 에세이 《천 개의 공감》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독자들과 나누었던 내밀한 마음들의 기록이다. 첫 심리 여행 에세이 《사람풍경》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남다름을 보여 주었던 작가가 《천 개의 공감》에서는 ‘상처 입은 영혼’의 ‘길 안내자’로 나섰다. 더 행복하게 살고 싶고, 사람들과 더 잘 관계 맺고 싶어 항상 변화를 꿈꾸지만 언제나 그 언저리에서 헤매게 되는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을 작가는 깊은 통찰력으로 읽어냈다. 홀로 외로웠을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주면서도 ‘각자가 자기 내면을 보고 직접 치유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쓰라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작가의 말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누구의 삶에나 가슴 아픈 진실이 있다”는 문장을 중얼거리곤 한다. 그에게는 틀림없이 그 사람만의 절실한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그런 생각을 오래, 넓게 유지하고 싶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두 번째 여정!”

심리 여행 에세이 《사람풍경》에 이은 두 번째 심리 치유 에세이 《천개의 공감》 속에는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작가의 마음에서 우러난 뜨거운 위로를 만나볼 수 있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겪는 방황을 작가 김형경도 겪었고,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며 보낸
정신분석의 지난함 속에서 배운 작가의 사랑이 담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 모여 다시 “천개의 공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너무 쉽게 빨리 선택하는 사람들!
용감하거나 어리석거나~!


사람의 마음은 왜 모두 다를까?
나와 상대의 마음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의 궁금증은
《천개의 공감》 첫 출간 이후,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대로다.
나도 아파 죽겠음에도, 언제나 가족의 상처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나.
변화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모르는 나.
나이 들수록 더욱더 어렵기만 한 일과 사랑 때문에 혼란스러운 나.
일 중독, 알코올 중독, 게임 중독에 허덕이는 나.
이별을 겪을 때마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는 나.
우리 모두의 모습이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우리 안의 천복을 발견하기.

잃어버린 진정한 삶을 되찾는 방법은 바로 천복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억압하고 외면해 온 감성, 직관, 자연, 신비주의의 영역에 속하는 덕목들을 발견해
나간다면 자신의 삶에 닿는 일, 진정한 자기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덧붙인다.
《천개의 공감》의 공감을 통해 독자와 작가가 서로 공감하는 일 또한
우리 안의 선한 사랑의 ‘천복’을 발견하는 일이리라.

만약 그대 지금 이렇게 묻는다면...

가슴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을까요?
사랑할 때 내면에서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깊이 느껴보세요.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면서, 내가 이렇게 의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내 불안감이
이토록 깊구나, 내가 이토록 질투가 심한 사람이구나…… 알아차리고 체험하는 겁니다.
그 일은 온몸이 무너질 듯 고통스럽고, 가슴이 바스러질 듯 힘들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그 감정을 상대에게 쏟아 붓거나, 외면하고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을 찾아 위안 받으려 하지 말고 지그시 체험하세요. 상대방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해도 좋습니다. -175p

언제쯤에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정신분석학은 늘 ‘지금 이곳’을 강조합니다. 내면에 가득 찬 왜곡된 과거를 비우고, 미래에 대한 장밋빛 환상도 벗고, 현실의 삶을 직시하고 수용하게 합니다. 이상적인 연인을 찾아 떠돌기보다는 현재의 관계를 안정되고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는 걸 알게 합니다. 도박이나 복권으로 일확천금을 꿈꾸기보다는 성실한 노동과 저축하는 삶을 선택하게 합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음식과 잠을 아끼며 자신을 학대하기보다는 일과 휴식을 조화시켜 지금 이곳의 삶에서 만족과 즐거움을 찾도록 합니다. -82p

추천평

살다 보면 자신이 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영역을 나보다 훨씬 잘 꿰뚫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비전공자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소설가 김형경에게 경탄한다.《천개의 공감》은 '포털 정신분석서'라 할 만하다. 나를 포함해 정신분석 전문가 집단에게 먼저
일독을 권하고 싶을 만큼 깊고 치밀하다. '자기'가 궁금한 모든 이에게 김형경의 분석적이고 공감적인 조언은 스나이퍼의 조준사 격이기도 하고, 편안한 다락방이기도 하다. 그의 작가적 상상력과 정신분석 경험, 방대한 관련 지식, 섬세한 문장, 정교한 설득력 덕분에 관념적으로 보였던 정신분석학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실용의 학문으로 거듭났다. 그럴 수만 있다면 나는 정신분석가의 한 사람으로서 김형경에게 '정신분석 작가'라는 새로운 칭호를 부여하고 싶다.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이런 언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당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나지막한 목소리, 어떤 이야기든 다 들어줄 것 같은 넓은 가슴, 그러면서도 비밀은 꼭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가는 무거운 입을 가진 언니 말입니다. 《사람풍경》을 읽으며 김형경이야말로 딱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작가가 이번에 표 나게 우리 모두의 언니로 나섰습니다. 상처 입은 뭇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다, 한발 더 나아가 치유방법을 넌지시 건네줍니다. 내면의 아이를 달래고, 어른을 키워 나가며, 가족과 연인과의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면서 '참가지'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고,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괴로워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금희 (방송인)
이 책은 ‘나’를 출발점으로 하는 바로 그 다양한 ‘사람’의 이해를 위한 책이다.
부산일보 노영민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원)
책장을 넘기면서 그가 참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상처를 보고 그 상처를 만지면서 공감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는 미소 지으면서 나의 걱정을 달래주었다. 아니 힘들지 않았어요.
원재훈 (시인)
저자는 소설가의 문장과 상상력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한다. 서재에 정신분석 관련 서적 400여권을 갖고 있을 만큼 방대한 관련 지식은 ‘선무당’의 수준을 넘어섰다. 때로는 단호한 말로 과도한 의존성과 나약함을 정신 번쩍 나게 만든다.
최혜규 (부산일보 기자)
일상적인 고민을 심리학 지식과 다양한 비유, 문학적 표현으로 감싸주는 답변을 만날 수 있다.
이고운 (헤럴드 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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