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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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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스님과 함께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

혜민 | 수오서재 | 2018년 12월 05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7점
회원리뷰(135건) | 판매지수 5,23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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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0g | 145*213*20mm
ISBN13 9791187498384
ISBN10 118749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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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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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칭 친근한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전 출생으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미국 ...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칭 친근한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전 출생으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하버드 시절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며 조계종 승려가 됐다. 현재는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라는 취지로 여러 선생님과 함께 [마음치유학교]를 서울 인사동과 부산 센텀에 설립해, 치유와 성장, 영성을 밝히는 수업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 시대 영향력 있는 종교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메시지를 담은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2년에 걸쳐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2월에 펴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역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펴냈으며, 그의 글은 전 세계 35개국으로 수출됐으며 영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등지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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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36

출판사 리뷰

“가끔은 고요함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혜민 스님의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지친 삶에 힘이 되는 책”,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고 말한다. 지혜와 통찰, 여유와 휴식을 함께 주는 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혜민 스님의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출간되었다. 삶에서 순간순간 찾아오는 크고 작은 깨달음을 SNS를 통해 사람들과 나누는 혜민 스님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승려답게 현대인에게 찾아오는 아픔과 고통의 근원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힘들어하는, 아파하는 한 사람에게라도 가닿기 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대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 세계 35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되며 국내뿐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브라질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종파와 연령을 초월하여 사랑받은 책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 이어 ‘고요함’의 중요성을 담은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혜민 스님 행복 지침서 3부작’이라 할 수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지관(止觀)’이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현대어로 풀었듯, 이번 책은 ‘고요함과 깨어 있음’을 강조한 옛 선사들의 지혜 ‘적적성성(寂寂惺惺)’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책에는 우리 안에 있는 고요함과 만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예전에는 잘 몰랐던 것들이 밝아지면서 비로소 드러나게 됩니다. 내 안의 소망이라든지,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이라든지, 추구하고 싶은 삶의 가치라든지, 혹은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이나 기억까지 되살아나 그것들로부터의 치유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마음이 완전히 고요해지면 수행자들이 깨닫고 싶어 하는 자기 본성도 밝아지게 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1장.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어떤 말을 하는지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한 기분이 들 때,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를 때,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고요 속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2장. 가족이라 부르는 선물’은 혜민 스님의 속가 어머니, 할머니, 어린 시절 기억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가족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자녀를 컨트롤하려는 부모의 마음, 그 속박이 달콤하면서 버거운 자녀의 마음을 함께 보듬으며 가장 소중하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깊고 안정적인 유대감을 쌓기를 권한다.
‘3장. 삶을 감상하는 법’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도록 이끈다.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요?”라고 묻는 듯한 스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의 여유, 생각의 쉼, 하루를 마치고 편안히 잠드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4장. 우정의 여러 가지 면’에서는 현대인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워하는 관계의 문제를 파고든다. ‘자기 성찰은 관계라는 거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과 부딪칠 때 내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자세히 관찰하면 내 모습이 드러납니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나와 상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장. 외로움에 관한 생각’에서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된 ‘외로움’을 주제로 우리가 외로운 이유,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새로운 고독의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6장. 마음을 닦는다는 것’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고요 속에서 깨어 있는 투명한 침묵을 만나기를, 마음의 본성을 찾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고요함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고요해질 때 비로소 드러나는 내 안의 소망,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는 계기, 혹은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과 기억으로부터 치유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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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나를 어루만지는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청* | 2018-12-15

바쁜 것도 습관이다. 한때 나는 이 바쁨에 몸을 맡기며 존재감을 확인하곤 했던 것 같다. 입에는 바쁘다 바쁘다하며 잡생각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거부하면서 내 멋대로 사는 것에 취해 살았다. 새벽에 등산을 하고 출근을 해서 업무 중 짬짬이 공부도 하면서 서평도 쓰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무엇이라도 배웠다. 누군가가 내 안에 들어올 틈도 가족들에게 구속되거나 아줌마로서의 어떤 일도 부담을 느끼지 못하며 나에 몰입해 사는 시간들이 무척 소중했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고 나니 노안이 왔고 시간도 나이를 먹는지 이제 천천히 느릿느릿 걸어가고 싶어져 조금씩 일도 줄이고 책도 줄이고 나에게 쏟던 시간을 줄여나기 시작했다. 나를 몰아대던 그 조급함이 무엇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바쁘게 산다는 자체에 나를 무척 뿌듯해 했고 남들에게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 더 미친 듯 나를 몰아댔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살며 나와의 약속을 자주 잊었고 자신이 한 말을 잘 기억을 하지 못했다. 자신이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를 어필하며 만나도 수십 통의 전화로 대화에 진정성이 없었다. 바뻐서인지 모든 것이 엉성하고 진중한 면이 느껴지지 않자 그 사람을 만나면 종종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고나서 돌이켜보니 내 모습도 저러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졌다. 각종 모임에 임원을 하다 보니 매번 행사업무로 바빴고 그렇게 바쁜 와중에서 8년 동안 새벽 등산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지금은 한 달에 책을 5권에서 6권정도 읽고 서평을 쓰고 있지만 몇 년 전만해도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서평을 썼으니 정말 너무 타이트한 일상이었다. 게다가 학과공부를 시작할 무렵이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바쁘게 살았을 때 그 시간들을 온전히 내가 평온하고 충실함을 누렸냐고 한다면, 절대 아니다. 나는 그 바쁜 시절의 기억들을 잘 기억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 만난 사람들조차도 잘 기억해내지 못한다. 바빴기 때문이다. 왕성한 독서 기록이 내가 읽어 왔던 책들을 알려주고 있었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아이들의 삶에 조금씩 균열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면서 시간의 다이어트가 절실히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찾아온 것이 지금의 고요이다.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내게 무척 필요한 말들이며 많은 위로가 된 것도 어쩌면 그 때문인지 모르겠다. 모든 말들이 내게 들어와 심장에 박히는 기분이었다. 내가 바쁨으로 떠나보냈던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바쁨으로 덜성숙한 채로 헤어지고 말았던 아쉬운 이들이, 지금처럼 조금이라도 남을 챙겨줄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이 준비되어 있었더라면 절대 서운하게 떠나보내지 않았을 이들이 기억나 마음이 아팠다. 내가 바쁜 것이 행복이라 착각하며 나를 몰아대던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진한 인간미를 나누었을 것을 하는 후회들이 공허한 가슴을 채우곤 한다. 그때는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사는 게 힘들어

오늘은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걸음을 그냥 반보씩 천천히 걸어요.

천천히 걷다 보면 느껴져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걸음으로 걸으면

괜찮아진다는 사실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갔기에

지금까지 힘들었다는 것을.

 

혜민스님은 우리가 힘들고 지친다는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내 삶의 고요함을 잃어버리고 살아서라고 한다. 나도 바쁘게 산다는 것이 나를 지치게 할 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와 똑같은 아바타를 만나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 되면 분명 바쁨으로 인해서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음이 보인다.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온전히 한다는 것은 매우 소소해보이지만 큰 행복을 가져온다. 지금이라도 잠시 멈추고 나의 고요를 들여다보게 된다면, 분명 나의 아픔이 심장 아래서 웅크리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삶에는 내면의 나를 어루만져줄 시간이 간절해질 때가 오는 법이다.

 

나는 바꾸지 않고

세상이 내 마음에 맞게 바뀌길 원하기 때문에

삶이 고생스럽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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