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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2011

아사바 카쓰미 등저 | 안그라픽스 | 2012년 02월 13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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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776쪽 | 153*235*40mm
ISBN13 9788970596075
ISBN10 897059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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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아사바 카쓰미
대표적인 작업으로 민주당 로고,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포스터 등이 있다. 문자와 시각 표현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문자 가운데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상형문자인 '동파문자'에 대한 조예가 깊다. 도쿄 타이프디렉터스클럽 TDC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ADC상,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미술상, 자수포장 등을 수상했다. 현재 도쿄 TDC 이사장, 도쿄 ADC 위원, JAGDA 이사, 도쿄조형대학 객...
저자 : 최정호
한글 디자이너이자 서체 연구가이다. 일본으로 건너가 인쇄소에 취직해 다양한 인쇄 기술을 습득했고 요도바시미술학원에서 수학했다. 1957년 '동아출판사체'를 개발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1970년대 초반 일본 사진식자기 제조사 샤켄(寫硏)과 모리사와(モリサワ)로부터 의뢰받아 한글 서체를 개발했다. 말년에는 한글 디자인 철학과 원리에 대한 기고를 하며 연구에 몰두했다. 세명조, 중명조, 중고딕, 태고딕, 견출고딕 등 ...
저자 : 정병규
민음사 편집부장 및 아트 디렉터, 홍성사 주간, 서울올림픽 전문위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VIDAK) 회장, 한국영상문화학회(KAVIC) 회장, 중앙일보 아트 디렉터를 지냈다. 한국출판학회상, 교보 북디자인상 대상, 한국출판인회의 특별공로상, 한국일보 출판문화상 백상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정병규 북 디자인 1977-1996』, 『정병규 북 디자인 1997-2006』이 있다.
저자 : 히라노 코가
무사시노미술대학 시각전달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다카시마야 홍보부를 거쳐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60년대부터 언더그라운드 연극에 참여하며 포스터를 다수 제작한다.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쇼분사(晶文社) 북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거의 모든 책 장정을 담당하며 고단샤출판문화상 북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Kouga Grotesque 06' 서체 개발했다.
저자 : 칸다이킁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홍콩 10대 걸출한 청년'(1979)으로 임명되었으며, 시정국 디자인 대상(1984)을 받았다. 또한 『세계그래픽 디자이너 명인록』(1995)에 기록된 첫 번째 화가이다. 홍콩과 해외에서 몇 차례 개인전을 기획했으며 그의 디자인 및 예술 작품은 해외 각지에서 전시되어 있다. 특히 2002년에 홍콩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 개인전은 약 20만 명의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5년 홍콩 이공...
저자 : 뤼징런
1978년부터 중국 청년출판사에서 편집위원 및 수석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1989년 일본으로 건너가 디자이너 스기우라 고헤이의 지도를 받은 뒤 1998년 베이징에서 징런디자인공작실을 열었다. 현재 칭화대학 미술학원 교수이자 석사과정 지도교수이며, 중앙미술학원 객원교수, 한국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Asia Creative Academy) 객원교수, 국제그래픽디자이너연맹(AGI)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저자 : 타나카 잇코
1957년에 도쿄 라이트퍼블리시티에 입사해 1959년에 세계 디자인회의 홍보 디자인을 담당했고 1960년에 일본디자인센터 창립에 참여했으며 1963년에 독립하여 타나카잇코디자인실을 열었다. 로고, CI부터 공간 디자인, 환경 디자인, 미술관이나 문화행사 등 기업 이미지 전략을 디자인적 측면에서 총괄했다. 또한 전시회, 출판, 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일본의 그래픽 디자인을 해외에 널리 소개했다.
저자 : 쉬빙
1987년 중앙미술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3년 뒤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가 2007년에 돌아와 중앙미술학원 부원장, 지도교수로 임명받았다.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런던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등에 전시되어 있으며 미국 1997년 판 세계 예술사 교과서 『지난 예술과 현대의 예술(Art Past - Art Present)』, 미국 및 유럽의 권위적인 세계 예술사 교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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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카페 간판부터 책, 앱까지…
108명의 디자이너가 사랑한 타이포그래피


글자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단순히 조형적인 의미뿐 아니라 그 속에 담고 있는 뜻 잘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현 문화를 대변한다. 그래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부터 길에서 보는 카페의 간판, 메뉴판 그리고 디지털 시대 UX디자인(사용경험 디자인)까지 타이포그래피가 그래픽 디자인의 중심에 있다. 특히 오늘날 디자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타이포그래피는 그 나라의 문화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창의적 미디어 소통 창구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타이포잔치2011』 도록은 그래픽 디자이너, 북 디자이너, 서체 디자이너, 설치 미술가, 교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적 상상력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대표작과 최근 작품을 담았다. 그들은 타이포그래피를 '놀이'라 부르고, '종교'와 통하고, 하나의 '세계'라 말했다.

글자란 사상이나 뜻을 전하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읽는 사람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글자가 디자인되어야 한다. 글자를 하나하나 쓴다는 것은 예술이아니다. 그래서 나는 '글자를 쓴다'고 말하지 않고 '자형설계(字型設計)를 한다'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최정호, 본문 596쪽

나에게 디자인은 숨막히는 예술도, 웅장한 건물도, 엄숙한 고전음악도, 정교한 기술도 아닌 그저 심심풀이 땅콩이었다. 어린 시절 여러 나라에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를 벽에 가득 매달아 놓고 보는 것처럼, 친구들과 위인전을 보며 위인들의 초상을 엉뚱하게 그려대는 놀이처럼, 혹은 〈내셔널지오그래피〉와 같은 알 수 없는 내용의 잡지를 넘겨보는 것처럼, 나에게 디자인은 놀이이며 즐거움이며 호기심이었다. -김경선, 본문233쪽

내가 특별히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타이포그래피가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글이 담고 있는 의미를 타입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시각적인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이 내가 그래픽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유인데 특히 타이포그래피는 텍스트에 담겨 있는 정보를 체계화하고 계층을 만들어 가기에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충호, 본문 246쪽

'나는 타이포그래퍼다'
이 시대 타이포그패퍼는 무엇으로 사는가?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같은 문화권을 공유하면서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또 스튜디오, 개인 작업실, 강의실 등에서 각양각색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이번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도록에는 그래픽 디자이너의 대가부터 새로이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까지 서로의 작업을 놓고 자극을 받으며 시너지를 얻는 과정을 담아, 그 현장감을 더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디자이너가 되었는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쳤는 지 등, 지금 현재의 고민과 이슈를 담아 디자인을 공부하는 독자들, 업계에 종사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담았다.

사무실 안에서만 편집을 한다는 것은 좋은 책 만들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같은 의미로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화려하여 사람의 눈낄을 끄는 표지 디자인밖에 하지 못하고 저자, 편집자와 숨은 뜻을 찾아내지 못한 채 겉치레에만 치중한다면 …(중략) 영원히 낮은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뤼징런, 본문 662쪽

01. 건조하지만 새로운 언어로 이야기한다.
02. 우연을 포착하고 기록한다.
03. 쉽고 간결하게 제안한다…(중략)
21. 소통에서 오해를 이해한다.
25. 선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 조현열의 디자인 노트, 본문 148쪽

사람은 모두 두 발로 걷는 동물이다. 또한 남이 걸으면 걷고, 남이 뛰면 뛴다. 이것은 인간이 전진과 발전을 할 수 있는 동기이다. 만약 걸음을 걷는 중 앞서 디뎠던 발이 땅에 닿지 않으면 다음 걸음을 앞으로 옮길 수 없다. 앞서 내디뎠던 발걸음은 풍부한 역사와 전통 문화라는 대지 위에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진화와 문명, 전통과 현대의 두 발이 서로 번갈아 가며 내디뎌야 성큼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생긴다. - 스기우라 고헤이, 본문 666쪽

그래픽 디자인을 관통하는 타이포그래피의 모든 것
전시 도록이면서 인문학, 디자인 이론서 같은 책


『타이포잔치2011 도록』은 작품과 캡션 위주의 기존 전시 도록 구성과 달리, 타이포그래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흐름을 조명하고,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각기 다른 언어(한글, 한자, 가나)를 사용하는 한·중·일 타이포그래피의 특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따라 알파벳 중심으로 최적화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이슈와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요즘에는 아래의 문장을 마음에 새기면서 살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고, 남다르게 생각하고 실천하라. 자연과 사람을 진정으로 아껴 사랑하고, 편리와 실용을 추구하라. 그렇게 하면, 풍요로운 문화를 펼치고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한글을 만든 세종 이도의 삶과 그가 남긴 디자인 지침서 『훈민정음』의 철학에서 얻은 내용이다. -한재준, 본문 75쪽

내게 문자는 디자인이라기보다 건출물처럼 느껴졌다. 하나가 잘못되면 전체가 무너진다. 디자인에 뜻을 품은 사람이라면 꼭 레티링 기초훈련을 체험했으면 한다…(중략)… 일본 타이포그래피는 세로쓰기와 가로쓰기를 모두 하고, 한자에 히라가나, 가타카나, 게다가 영문 숫자까지 쓴다. 타이포그래피적으로 아주 나쁜 조건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아시아적 혼돈이 제법 멋있다고 생각한다.
-카사이 카오루, 16쪽

비록 철저하게 서로 다른 글자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한자와 라틴 글자들은 삼천 년 이상 긴 시간을 거쳐 근본적으로는 같은 규칙을 따르면서 진화하고 있다. 글자는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각적 매체이며, 글자의 형성과정은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문화의 발전을 반영한다. 중국과 라틴 글자들은 모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계의 추처럼 휴머니즘과 조형 양식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천룽, 본문 55쪽

홍콩과 지역의 풍미 또한 나의 디자인의 주된 영감이 된다. 우리 문화와 환경의 시각적 자극과 색상에서 음식에 이르기까지. 오래된 한자 간판들과 다양한 스타일의 글자들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적도 있다. 홍콩의 물리적 환경의 혼돈이 디자인을 통해 명료성과 질서를 창출하여 환경을 개선하려는 나의 디자인 감성과 욕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초이샌디, 본문 67쪽

10년 만에 부활한 『타이포잔치』
한정판 국내외 출간

2001년, 제 1회 타이포잔치가 서울에서 열렸다. '타이포잔치'라는 이름 아래 전세계 각국의 거장들이 모여 그들의 문화 속에서 독특한 영역으로 자라난 타이포그래피를 소개했다. 전시가 끝나고 뒤늦게 나왔던 빨간 색 커버의 도록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록이지만 이론서 같은 알찬 책' '잃어버릴까봐 빌려주지 않는 책'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금까지 중고시장에서 '빨간 책'을 찾는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 명성을 뒷받침하듯 〈타이포잔치 2011〉 전시 때부터 도록 구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있었으며 디자이너들의 인터뷰와 전시 전 후 오프라인 행사 내용을 보충한 뒤 노란 커버로 발간되었다. 또한 국제 전시 도록으로 국영문을 혼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블로거&트위터리안의 한마디

@Anifx97님_ 타이포잔치2회 도록은 언제 나오나요? :)
@LEECLO님_ 타이포잔치는 못갔지만, 도록은 사야겠어요! 화이팅! :)

euirae님_ 내가 아끼는 책들! '타이포 잔치' 전시 도록
마야초님_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도록이라오.. 찾아 헤매던 책인데 이제서야 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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