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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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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

루쉰, 왕퉁자오, 쉬디산, 예사오쥔, 위다푸 저 외 5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어문학사 | 2018년 02월 28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60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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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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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2g | 152*225*30mm
ISBN13 9788961844642
ISBN10 89618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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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0명)

저 : 루쉰 (魯迅,본명 : 저우수런(周樹人), 자 : 위차이(豫才))
중국의 문학가, 사상가, 혁명가이자 교육가. 본명은 저우수런이고 자는 위차이이다. 중국 현대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루쉰은 당대의 중국 예술과 화에서 다른 어떤 작가와도 비견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한다. 중국 공산당이 국민적 영웅으로 찬양한 루쉰은 중국혁명의 지적 원천으로서 추앙받아 왔으며, 마오쩌둥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기도 하다. 저장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조부의 하... 중국의 문학가, 사상가, 혁명가이자 교육가. 본명은 저우수런이고 자는 위차이이다. 중국 현대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루쉰은 당대의 중국 예술과 화에서 다른 어떤 작가와도 비견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한다. 중국 공산당이 국민적 영웅으로 찬양한 루쉰은 중국혁명의 지적 원천으로서 추앙받아 왔으며, 마오쩌둥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기도 하다.

저장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조부의 하옥, 아버지의 병사 등으로 어려서부터 고생스럽게 살았다. 청년시대에 진화론과 니체의 초인철학, 톨스토이의 박애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1898년 난징의 강남수사학당에 입학, 당시의 계몽적 신학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902년 졸업 후 일본에 유학,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의 중요성을 통감하고 의학을 단념, 국민정신의 개조를 위하여 문예 활동에 힘썼다.

1905~1907년 혁명당원의 활동에 참가하고, ‘마라시력설’, ‘문화편지론’ 등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 무렵 유럽의 피압박민족 및 슬라브계 작품에 공감하여 1909년 동생 저우쭤런(周作人)과 ‘역외소설집’을 공역하는 한편, 망명중인 장빙린(章炳麟)에게 사사하였다. 1909년 귀국하여 고향에서 교편을 잡다가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남경임시정부와 북경정부의 교육부원이 되어 일하면서 틈틈이 금석 탁본의 수집, 고서 연구 등에 심취하였다. 1918년 문학혁명을 계기로, 처음으로 ‘루쉰(魯迅)’이라는 필명을 사용, 중국현대문학사상 첫번째의 백화소설인 ‘광인일기’를 발표하여 신문학운동의 기초를 다졌다.

5·4운동 전후 ‘신청년’ 잡지의 일에 참가하여 ‘5·4’ 신문화운동의 선봉이 되었다. 1918년에서 1926년에 이르는 동안 창작을 계속하여 소설집 ‘눌함’, ‘방황’, 논문집 ‘분(墳)’, 산문시집 ‘야초’, 산문집 ‘조화석습’, 잡문집 ‘열풍’, ‘화개집(華蓋集)’, ‘화개집 속편’ 등을 출판하였다. 이 중에 ‘공을기(孔乙己)’, ‘고향’, ‘축복’ 등을 발표하여 중국 근대문학을 확립하였는데, 1921년 12월에 발표된 중편소설 ‘아Q정전(阿Q正傳)’은 중국현대문학사상 불후의 대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다. 많은 외국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였고, 1920년 이후에는 베이징대학, 베이징여자사범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24년 저우쭤런과 어사사를 조직하고, 1925년 청년문학사와 미명사(未名社)를 조직하였으나, 1926년 8월 베이양 군벌의 문화 탄압과 격돌한 베이징 학생애국운동 지지로 말미암아 베이징을 탈출, 아모이대학 중문과 주임으로 부임하고, 1927년 1월 당시의 혁명 중심 광저우(廣州)에 이르러 중산대학의 교무주임이 되었다. 1927년 가을 상하이의 조계에 숨어 쉬광핑(許廣平)과 동거하며 문필생활에 몰두하는 한편, 창조사, 태양사 등 혁명문학을 주창하는 급진적 그룹 및 신월사(新月社) 등 우익적 그룹에 대한 논전을 통하여 매우 전투적인 사회 단평(短評)의 문체를 확립하였다.

한편 소비에트 러시아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하기도 하였다. 1930년 전후하여 중국자유운동대동맹, 중국좌익작가연맹과 중국민권보장동맹에 참가하여 국민당 정부의 독재 통치와 정치 박해에 항거하였다. 1931년 만주사변 뒤에 대두된 민족주의 문학, 예술지상주의 및 소품문파(小品文派)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였다. 1927년부터 1936년까지 역사소설집 ‘고사신편’을 출판하였고, 대부분의 작품과 잡문은 ‘이이집’, ‘삼한집’, ‘이심집’, ‘남강북조집’, ‘위자유서’, ‘준풍월담’, ‘화변문학’, ‘차개정잡문’, ‘차개정잡문 이편’, ‘차개정잡문 말편’, ‘집외집’과 ‘집외집습유’ 등에 수록되었다.

또 1931년부터 판화 운동도 지도하여 중국 신판화의 기틀을 다졌다. 루쉰의 일생은 중국 문화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이룩하였다. ‘미명사(未名社)’, ‘조화사(朝花社)’ 등 문학 단체를 영도하고 지지하였으며, ‘국민신보부간’, ‘망원(莽原)’, ‘어사(語絲)’, ‘분류(奔流)’, ‘맹아(萌芽)’, ‘역문(譯文)’ 등 문예잡지를 주편하였고, 청년 작가를 열성적으로 적극 배양하였다. 외국의 진보된 문학 작품을 번역하는 데 힘쓰고, 국내외의 저명한 회화, 목각을 소개하였으며, 대량의 고전문학을 수집, 연구, 정리하고, ‘중국소설사략’, ‘한문학사강요’를 저술하였으며, ‘혜강집’을 정리하고 ‘회계군고서잡록’, ‘고소설구침(古小說鉤沈)’, ‘당송전기록’, ‘소설구문초’ 등등을 집록하였다. 죽기 직전에는 항일투쟁 전선을 둘러싸고 저우양(周揚) 등과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으나, 그가 죽은 뒤에는 대체로 그의 주장에 따른 형태로 문학계의 통일전선이 형성되었다.

그의 문학과 사상에는 모든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언어의 공전이 없는, 어디까지나 현실에 뿌리박은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1936년 10월 19일 폐결핵으로 말미암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나고 민중 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공제(公祭)를 거행하여 훙자오만국공묘에 묻혔다. 1956년 루쉰의 유해는 훙커우공원에 이장되었다. 1938년 ‘루쉰전집’ 20권이 출판되었다. 그를 혁명의 모범이자 사상의 근원으로 여긴 마오쩌둥에 의해 20세기 내내 중국을 지배한 개혁과 혁명적 변화의 선동가로서 거의 신적인 존재로까지 추앙받았다.

인민정부 성립 후, 루쉰의 저서는 분야별로 나뉘어 ‘루쉰전집’ 10권, ‘루쉰역문집’ 10권, ‘루쉰일기’ 2권, ‘루쉰서신집’이 간행되었고, 루쉰이 편교(編校)한 고적(古籍) 여러 종류도 다시 간행되었다. 1981에는 ‘루쉰전집’ 16권이 출판되었다. 베이징, 상하이, 사오싱, 아모이 등지에는 전후하여 루쉰 박물관, 기념관 등이 건립되었다.
왕퉁자오는 1921년에 정전둬, 선옌빙, 쉬디산, 예사오쥔 등과 함께 문학연구회의 창립을 발기했으며,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봄비 내리는 밤(春雨之夜)』 『나팔 소리(號聲)』 『서리 자국(霜痕)』 등의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 『황혼(黃昏)』, 산문집 『북국의 봄(北國之春)』, 시집 『동심(童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상념에 잠겨(?思)」는 1921년 1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2권 1호에 ... 왕퉁자오는 1921년에 정전둬, 선옌빙, 쉬디산, 예사오쥔 등과 함께 문학연구회의 창립을 발기했으며,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봄비 내리는 밤(春雨之夜)』 『나팔 소리(號聲)』 『서리 자국(霜痕)』 등의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 『황혼(黃昏)』, 산문집 『북국의 봄(北國之春)』, 시집 『동심(童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상념에 잠겨(?思)」는 1921년 1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2권 1호에 발표되었다.
쉬디산은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상인의 아내(商人婦)』 『해방자(解放者)』 『봄복숭아(春桃)』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텅 빈 산에 내리는 비(空山靈雨)』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는 1922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쉬디산은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상인의 아내(商人婦)』 『해방자(解放者)』 『봄복숭아(春桃)』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텅 빈 산에 내리는 비(空山靈雨)』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는 1922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문학 활동 초기에는 아동을 위한 동화를 많이 창작했으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서서 사회제도의 불합리와 인간의 참혹한 운명을 많이 다루었다. 『격막(膈膜)』 『화재(火災)』 등의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니환즈(倪煥之)』, 산문집 『각보집(脚步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곤경 속의 판 선생(潘先生在難中)」은 1925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문학 활동 초기에는 아동을 위한 동화를 많이 창작했으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서서 사회제도의 불합리와 인간의 참혹한 운명을 많이 다루었다. 『격막(膈膜)』 『화재(火災)』 등의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니환즈(倪煥之)』, 산문집 『각보집(脚步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곤경 속의 판 선생(潘先生在難中)」은 1925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위다푸는 도쿄대학 경제학부에 재학 중이던 1920년 무렵에 궈모뤄, 청팡우 등과 문학단체 창조사의 결성을 주도했으며, 1921년 자전체 소설인 「타락(?淪)」을 발표하여 문단을 놀라게 했다. 소설집 『타락(?淪)』 외에, 장편소설 『길 잃은 양(迷羊)』, 『다푸 유기(達夫遊記)』와 『나의 참회(我的懺悔)』 등의 산문집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타락」은 1921년 10월에 출판된 소설집 『타락』에 발표되었으며, ... 위다푸는 도쿄대학 경제학부에 재학 중이던 1920년 무렵에 궈모뤄, 청팡우 등과 문학단체 창조사의 결성을 주도했으며, 1921년 자전체 소설인 「타락(?淪)」을 발표하여 문단을 놀라게 했다. 소설집 『타락(?淪)』 외에, 장편소설 『길 잃은 양(迷羊)』, 『다푸 유기(達夫遊記)』와 『나의 참회(我的懺悔)』 등의 산문집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타락」은 1921년 10월에 출판된 소설집 『타락』에 발표되었으며, 「봄바람에 취한 밤(春風?醉的晩上)」은 1924년 2월 『창조(創造)』계간 제2권 2호에 발표되었다.
왕루옌의 본명은 왕헝, 필명은 루옌, 왕왕워 등이다. 그의 필명이 말해주듯 그는 루쉰(魯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향토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힌다. 『유자(柚子)』 『황금(黃金)』 『동년의 비애(童年的悲哀)』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나그네의 마음(旅人的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쥐잉의 출가(菊英的出嫁)」는 1926년에 출판된 『유자(柚子)』에 발표되었으며, 「동년의 비애」는 1929년 1... 왕루옌의 본명은 왕헝, 필명은 루옌, 왕왕워 등이다. 그의 필명이 말해주듯 그는 루쉰(魯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향토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힌다. 『유자(柚子)』 『황금(黃金)』 『동년의 비애(童年的悲哀)』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나그네의 마음(旅人的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쥐잉의 출가(菊英的出嫁)」는 1926년에 출판된 『유자(柚子)』에 발표되었으며, 「동년의 비애」는 1929년 11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20권 11호에 발표되었다.
쉬제는 저장성 톈타이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쉬스제, 필명은 장쯔산이다.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했며, 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의 삶을 다룬 향토소설을 다수 창작했다. 『참무(慘霧)』 『쉬제단편소설선집』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야자와 두리안(椰子與榴?)』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노름꾼 지순(賭徒吉順)」은 1926년에 출판된 『참무(慘霧)』에 발표되었다. 쉬제는 저장성 톈타이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쉬스제, 필명은 장쯔산이다.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했며, 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의 삶을 다룬 향토소설을 다수 창작했다. 『참무(慘霧)』 『쉬제단편소설선집』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야자와 두리안(椰子與榴?)』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노름꾼 지순(賭徒吉順)」은 1926년에 출판된 『참무(慘霧)』에 발표되었다.
펑자황은 문학 활동 초기에 아동을 위한 동화 창작에 힘썼으며, 1926년 이후 농촌 사회와 농민의 삶에 관심을 갖고 향토소설 창작에 힘썼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산송장(活鬼)」 「종용(慫?)」 「혼인날(喜期)」 「천쓰뎨의 소(陳四?的牛)」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천쓰뎨의 소」는 1928년 2월 『문학주보(文學週報)』 제304기에 발표되었다. 펑자황은 문학 활동 초기에 아동을 위한 동화 창작에 힘썼으며, 1926년 이후 농촌 사회와 농민의 삶에 관심을 갖고 향토소설 창작에 힘썼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산송장(活鬼)」 「종용(慫?)」 「혼인날(喜期)」 「천쓰뎨의 소(陳四?的牛)」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천쓰뎨의 소」는 1928년 2월 『문학주보(文學週報)』 제304기에 발표되었다.
젠셴아이는 문학 활동 초기에 신시 창작에 힘을 기울였다가, 1926년 문학연구회에 참가한 이후 자신의 고향인 구이저우를 배경으로 농촌사회의 습속과 고향에 대한 향수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다수 창작했다. 『아침안개(朝霧)』 『환향집(還鄕集)』 『시골의 비극(鄕間的悲劇)』 등의 단편소설집, 잡문집 『향담집(鄕談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수장(水葬)」은 1926년 1월 『현대평론(現代評論)』 제3권 59호에... 젠셴아이는 문학 활동 초기에 신시 창작에 힘을 기울였다가, 1926년 문학연구회에 참가한 이후 자신의 고향인 구이저우를 배경으로 농촌사회의 습속과 고향에 대한 향수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다수 창작했다. 『아침안개(朝霧)』 『환향집(還鄕集)』 『시골의 비극(鄕間的悲劇)』 등의 단편소설집, 잡문집 『향담집(鄕談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수장(水葬)」은 1926년 1월 『현대평론(現代評論)』 제3권 59호에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면서 중국문화, 중국민간문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루쉰의 광인일기, 식인과 광기』, 『중국의 민간전설 양축 이야기』, 『중국현대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중화유신의 빛 양계초』, 『중국 고건축 기행』, 『색채와 중국인의 삶』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면서 중국문화, 중국민간문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루쉰의 광인일기, 식인과 광기』, 『중국의 민간전설 양축 이야기』, 『중국현대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중화유신의 빛 양계초』, 『중국 고건축 기행』, 『색채와 중국인의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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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920년에서 1940년대까지 중국 현대 단편소설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역서 시리즈


중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을 한 권으로 모은 역서 시리즈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1권에서는 1920년대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한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중점으로 하여 구성했다. 이 단편선에 포함된 소설가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낯설지만 루쉰, 왕퉁자오, 쉬디산, 왕루옌 등 이전과는 다른 소설의 형태로 중국 근대화를 이끈 대표 작가들이다. 그중에서도 루쉰은 신문화운동의 문제의식을 최초로 소설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는 중국 사회의 모든 병폐의 근원으로서 봉건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중국인의 의식 구조의 열근성을 폭로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 역서 시리즈 가운데 첫 선을 보이는 『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은 중국 최초의 현대 소설로 평가받는 광인일기를 비롯하여 주로 1920년대에 발표된 단편소설을 소개했다. 중국 현대 소설은 일찍이 량치차오가 제창한 ‘소설계혁명’으로부터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전까지 소설을 심심풀이의 오락적 수단으로 간주하던 소설관에서 벗어나 사회 개량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효용론적 소설관으로의 전변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 소설이 인간의 발견과 개인의 자유의지를 담아냄으로써 근대성에 다가가기 시작한 것은 1910년대 중반의 신문화운동의 성과에 크게 힘입었다. 신문화운동의 문제의식을 최초로 소설의 형태로 담아낸 이는 루쉰이었다. 그는 중국 근대화의 핵심적 과제로서 ‘국민성의 개조’를 자신의 문학적 실천과제로 설정함으로써 중국 사회의 모든 병폐의 근원으로서 봉건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중국인의 의식 구조의 열근성을 폭로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루쉰의 이러한 문학정신을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최초의 현대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이며, 중국인의 수구적 보수성과 허위적 기만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 「쿵이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역서 시리즈에서는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기본적으로 계몽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들의 창작 경향은 흔히 ‘문제소설(問題小說)’이라 일컬어졌는데, 인생의 가치와 의의, 중국의 갖가지 사회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현실 사회와 인간의 삶을 개량하고자 하는 창작의도를 지니고 있었다.
‘문제소설’은 실제생활에 대한 섬세한 관찰이나 체험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관념적 세계관이나 인생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일부 작품의 경우 작가 자신의 주관적 관념이 지나치게 개입됨으로써 관념화하는 폐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역서에서는 ‘문제소설’의 대표작으로서 왕퉁자오(王統照)의 「상념에 잠겨(?思)」, 쉬디산(許地山)의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예사오쥔(葉紹鈞)의 「곤경 속의 판선생(潘先生在難中)」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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