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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강

The River of Consciousness

올리버 색스 저/김현정 그림/양병찬 | 알마 | 2018년 03월 06일 | 원서 : The River of Consciousness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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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12g | 146*232*20mm
ISBN13 9791159921384
ISBN10 115992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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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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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5년 8월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고, 그 책을 통해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는『오악사카 저널』,『목소리를 보았네』,『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깨어남』,『뮤지코필리아』,『편두통』을 비롯해『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화성의 인류학자』,『환각Hallucinations』등이 있다.

음악 애호가로서 평소 바흐와 모차르트를 즐겨 듣는다는 그는 [뮤지코필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했다. 2002년 록펠러대학은 과학에 관한 탁월한 저술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그에게 주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평면조형을 전공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었고, 기억 속의 장면이 현재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여 회화의 감각에 집중하는 그림을 그린다. 2009년 [always somewhere], 2012년 [열망Desire] 등 지금까지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의식의 강』표지에 사용된 작품은 [Starhopping>(53×45c... 덕성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평면조형을 전공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었고, 기억 속의 장면이 현재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여 회화의 감각에 집중하는 그림을 그린다. 2009년 [always somewhere], 2012년 [열망Desire] 등 지금까지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의식의 강』표지에 사용된 작품은 [Starhopping>(53×45cm, oil on canvas, 2018]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지금은 생명과학분야 전문 번역가로서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바이오통신원으로, 해외 과학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글을 번역하여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센스 앤 넌센스』, 『매혹하는 식물의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지금은 생명과학분야 전문 번역가로서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바이오통신원으로, 해외 과학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글을 번역하여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센스 앤 넌센스』, 『매혹하는 식물의 뇌』, 『자연의 발명』, 『물고기는 알고 있다』, 『핀치의 부리』,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의식의 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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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20~221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그리고 문학적 글쓰기

이 책에는 과학사의 명저로 남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나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의 원리』를 비롯해 H. G. 웰스의 소설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서와 연구 내용, 그리고 시대적 장애를 극복한 과학자들의 비화들이 소개된다. 이는 올리버 색스의 탁월한 글 솜씨를 거쳐 매혹적인 인간적 스토리로 펼쳐지고, 또한 그의 방대한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을 통해 하나하나 들추어내는 자연의 신비와 빛나는 영감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깊고 폭넓은 과학적 이슈와 더불어 올리버 색스의 자전적 체험 에피소드들은 한 편의 매력적인 픽션처럼 흥미롭다. 어린 시절 ‘벌과 나비가 없고, 꽃의 향기와 색깔이 없었던 세상’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준 어머니의 목련나무 이야기를 통해 진화론과 모든 생물의 생물학적 의미에 대해 어렴풋한 깨달음을 얻었던 에피소드, ‘루게릭병에 걸린 홍보전문가(publicist)’를 ‘루게릭병에 걸린 갑오징어(cuttlefish)’로 잘못 듣고도 정교한 신경계를 가진 두족류(문어, 갑오징어 등)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었던 에피소드 등. 그중에서도 어린 시절 집 뒤뜰에 떨어진 테르밋 소이탄 이야기는 압권인데, 그 무시무시한 기억은 형의 편지 내용을 읽었던 것을 마치 자신이 경험했던 기억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 인간은 오류투성이이고 나약하고 불완전한 기억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유연성과 창의력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올리버 색스는 이 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적 정보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여러 동식물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며, “지금의 인간은 어쩌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연의 결과물이고, 또한 그 삶은 더욱 소중하고 경이로운 현재진행형”일 수도 있다는 인식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뇌 영역의 오류로 인해 생기는 ‘잘못 듣기’의 사례에서 인간의 지각은 사람들마다의 관심사와 경험이 반영된다고 하며, 자신은 ‘장바구니(grocery bag)를 시집 든 가방(poetry bag)으로, 현관(porch)을 포르셰(Porsche)로, 크리스마스이브(Christmas Eve)라는 단순한 멘트가 “내 발에 키스해줘요(Kiss my feet)!”라는 요구로 들리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올리버 색스의 통찰력이며, 문학적 글쓰기의 힘이다. 따라서 『의식의 강』은 올리버 색스의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려는 무한한 과학적 호기심과 더불어, 인간과 인간의 삶을 애정과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감동적인 메타포를 담은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들

‘지렁이와 같은 하등동물에게도 인간과 같은 정신세계가 있을까?’
‘인간이 지각하는 속도와 시간은 다른 동식물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간의 기억은 신뢰할 만한 것인가?’
‘인간의 창의력은 어떻게 발현되는 것인가?’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다른 저서들이 그러했듯 그는 이 책에서도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관한 미지의 의문들에 대해 천착한다. 그는 과학자들의 유명한 저서와 논문, 서신 그리고 자신이 직접 진료했던 환자들의 임상기록을 회고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적 여정을 펼쳐나간다. 그리하여 색스 박사는 두족류들이 피부의 색깔, 패턴, 질감을 바꿈으로서 복잡한 감정과 의도를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 투렛증후군과 파킨슨증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훨씬 능가하는 시간과 속도 감각이 있다는 사실, 인간의 기억이란 지속적으로 재범주화되고 다듬어지므로 서사적 진실밖에 없다는 사실, 창의력의 발현에는 모방이 필수적이고, 무의식적 숙성 기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등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이끌어내고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였다. 더불어 인간의 정신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가며,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그에 관한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왔던 경이로운 작가였다. 인간의 뇌와 정신이라는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분야의 이야기를 대중과 함께 소통하려고 애썼으며, 또한 가장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주제를 인간적이고 문학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던 ‘따뜻한 학자’였다. [뉴욕 매거진]은 이렇게 말했다. “지성에 관해서는, 그는 철학자다. 그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질문을 찾아가는 철학자이다. 그는 무려 82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마음(mind)이 무엇입니까’가 가장 큰 물음일 것이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82세로 사망하기 직전에 쓴 『고맙습니다』가 그러했듯, 그가 노년에 쓴 글들은 통찰력과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한다. 그는 생을 다하기 전까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 동물, 식물의 아름다움과 그 순수한 미지의 영역을 예찬하며 탐구했다. 그의 글에는 언제나 과학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넘쳤기에, [뉴욕타임스]는 그를 “의학계의 계관시인(The poet laureate of medicine)”이라 칭하기도 했다.

올리버 색스의 마지막 연인이기도 했던 작가 빌 헤이스는 이 책이 처음 구성되었던 날의 기억을 다음과 같이 회고 했다. “2015년 8월, 어쩌면 그는 곧 죽을 수도 있었다. 나는 그날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올리버는 갑자기 원기를 회복했다. 책상에 앉아 마지막 저서가 될 책의 목차를 불러줬다. 그 일은 ‘죽어간다는 것’의 ‘끔찍한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반가운 기분전환거리였기 때문이리라. 올리버에게 지루함이란 그가 그동안 견뎌온 불편함보다 더 나쁜 것이었다.” 올리버 색스는 통찰력을 겸비한 시적 언어로 과학이라는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생명의 역사와 인간의 삶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우리와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 책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아름다운 삶은 뭔가를 계속 추구하는 삶이다.”

추천평

독자들이 자신을 얼마나 그리워할지 미리 알았는지, 올리버 색스는 우리 곁을 떠나기 전 이 열 편의 에세이를 남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니 그를 애도하는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올리버는 어마어마한 의학적 미스터리(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뇌질환)를 쉽게 풀어 헤친 다음, ‘인간적인 스토리’라는 부드러운 리본으로 감싸 다시 내놓는 능력이 있다. 나는 이 에세이들을 하룻밤 사이에 읽으며, 그가 꽃잎, 카메라, 폭탄, 뉴런을 설명하는 동안 넋을 잃었다. 그의 디테일한 묘사에 매혹된 나머지 시간, 기억, 학습 등의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줄도 까맣게 몰랐다. 『의식의 강』은 올리버 색스의 소중한 음성이다. 그는 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선견지명을 가진 인물들이 모두 그렇듯 우리를 혼자 힘으로 발견할 수 없는 곳으로 이끈다.- 호프 자런,『랩걸』의 저자

2015년 8월, 어쩌면 그는 곧 죽을 수도 있었다. 나는 그날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올리버는 갑자기 원기를 회복했다. 책상에 앉아 마지막 저서가 될 책의 목차를 불러줬다. 그 일은 ‘죽어간다는 것’의 ‘끔찍한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반가운 기분전환거리였기 때문이리라. 올리버에게 지루함이란 그가 그동안 견뎌온 불편함보다 더 나쁜 것이었다.- 빌 헤이스,『인섬니악 시티』의 저자

“이 책은 우리가 재능 있고 관대한 스토리텔러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월스트리트 저널]

“올리버 색스는 우리 시대의 거인이자 천재였다.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뛰어난 말솜씨는 오래도록 생명력을 유지하며 다가올 후대에게 두고두고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독창적이고 미묘한 과학적 결론에 이르기까지 올리버 색스가 그의 폭넓은 독서와 신경학 환자들에 관한 연구, 경험을 풀어내는 능력에 독자들은 금세 사로잡힐 것이다.” - [시카고 트리뷴]

“그가 사망한 지 2년이 넘었지만, 그의 정신이 여전히 우리 안에 흐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입 그 이상이다. 오랫동안 우리 안에 흐를 것이다.”- [더 글로브 앤드 메일]

“색스의 모든 글이 그렇듯, 『의식의 강』은 지적 엄격함과 어린아이 같은 놀라움,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이의 온기가 모두 조합되어 있다. 각주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작가들도 종종 우리에게 웃음과 눈물을 불러일으킨다.”- [보스턴 글로브]

“지성에 관해서는, 그는 철학자다. 그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질문을 찾아가는 철학자이다. 그는 무려 82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마음이 무엇입니까’가 가장 큰 물음일 것이다.”- [뉴욕매거진]

“올리버 색스처럼 글을 쓰고 싶다. 우주와 자연과 생명과 의식을 그처럼 경의로움에 가득 찬 눈으로, 아름다운 문장으로 기술하고 싶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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