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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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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카토 요코 저/윤현명, 이승혁 | 서해문집 | 2018년 01월 05일 | 원서 : それでも,日本人は「戰爭」を選んだ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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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00g | 148*210*30mm
ISBN13 9788974839079
ISBN10 8974839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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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3명)

저 : 카토 요코 (Yoko Kato,かとう ようこ,加藤 陽子)
1960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징병제와 근대 일본徵兵制と近代日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야마나시대학 조교수, 스탠퍼드대학 후버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도쿄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이다. 대학원에서 보수적 역사학자인 이토 다카시伊藤隆의 지도를 받았으나 지도교수와는 정반대로 아베 신조 총리의 역사인식, 집단자위권 등에 반대하는 진보적 연구 활동을... 1960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징병제와 근대 일본徵兵制と近代日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야마나시대학 조교수, 스탠퍼드대학 후버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도쿄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이다. 대학원에서 보수적 역사학자인 이토 다카시伊藤隆의 지도를 받았으나 지도교수와는 정반대로 아베 신조 총리의 역사인식, 집단자위권 등에 반대하는 진보적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それでも, 日本人は‘戰爭’を選んだ』로 고바야시히데오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1930년대의 모색摸索する1930年代』 『징병제와 근대 일본徵兵制と近代日本』『전쟁의 논리戰爭の論理』 『만주사변에서 중일전쟁으로滿州事變から日中戰爭へ』 『NHK 거슬러 올라가는 일본사 2 쇼와―멈출 수 없었던 전쟁NHKさかのぼり日本史 2 昭和―とめられなかった戰爭』 『쇼와 천황과 전쟁의 세기昭和天皇と戰爭の世紀』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일본의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의 정치사이며, 주요 연구 주제는 의회와 군사비이다. 논문으로 「근대 일본의 임시군사비에 대한 일고찰」, 「중일전쟁기 일본 제국의회의 임시군사비 심의」, 역서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 『폭격의 역사』(공역),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공역)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일본의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의 정치사이며, 주요 연구 주제는 의회와 군사비이다. 논문으로 「근대 일본의 임시군사비에 대한 일고찰」, 「중일전쟁기 일본 제국의회의 임시군사비 심의」, 역서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 『폭격의 역사』(공역),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공역)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대학원 일본학과에서 일본사회문화를 전공했으며,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교육사회학이며 주요 연구 주제는 다문화사회화와 다문화교육이다. 논문으로 〈James A. Banks의 다문화교육론의 전개과정〉, 옮긴 책으로 『폭격의 역사(』공역)가 있다. 전공 외에 일본학 관련 책도 번역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대학원 일본학과에서 일본사회문화를 전공했으며,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교육사회학이며 주요 연구 주제는 다문화사회화와 다문화교육이다. 논문으로 〈James A. Banks의 다문화교육론의 전개과정〉, 옮긴 책으로 『폭격의 역사(』공역)가 있다. 전공 외에 일본학 관련 책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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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청일전쟁, ‘침략·피침략’을 넘어 바라보다

청일전쟁은 근대 시기 일본이 강대국과 벌인 첫 전쟁이다. 전쟁 이전 동아시아는 중국 중심의 화이질서에 의해 유지되었다. 하지만 화이질서가 붕괴하고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중국과 일본은 조선을 두고 경쟁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청일전쟁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청일전쟁은 러시아의 대리자 청, 영국의 대리자 일본이라는 구도로 이뤄진 제국주의 전쟁의 대리전이기도 하다. 청일전쟁으로 일본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청일전쟁 후 러시아는 독일, 프랑스와 함께 중국으로부터 빼앗은 영토 중 랴오둥반도를 다시 중국에 반환하라고 일본에 압력을 넣었다(삼국간섭). 이에 일본 지식인과 정치권에선 “전쟁에서 얻은 것을 외교의 실패로 빼앗겼다. 더 이상 정부가 국정을 마음대로 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실망감이 싹트게 됐고, 이는 참정권 확대를 요구하는 ‘보통선거운동’으로 이어졌다. 청일전쟁이 가져온 가장 큰 변화다.

러일전쟁, 조선이냐 만주냐 그것이 문제로다

삼국간섭 이후 러시아는 만주와 조선으로 진출하며 세력을 뻗쳤다. 이에 일본은 영국과 동맹을 맺으며 러시아를 견제하는 한편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했다. 물론 전쟁에 대한 신중론도 있었지만 결국 군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러일전쟁을 벌인다.
러일전쟁 후 일본은 열강과의 불평등조약을 수정하며 대등한 지위를 인정받는다. 즉 일본은 청일전쟁의 결과 화이절서에서 벗어났고, 러일전쟁의 결과 서구의 식민지 질서로부터 벗어난 셈이다. 더 나아가 한국을 합병하고 남만주의 이권을 차지함으로써 대륙 세력의 일부가 된다. 러일전쟁은 상당한 규모의 전쟁이어서 일본과 러시아가 각각 2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러일전쟁 후 획득한 만주의 영토를 가리켜 ‘20억 엔의 자재와 20만 명의 영령’의 희생을 치루고 얻은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았다. 이러한 인식은 훗날 만주사변으로까지 이어진다.

제1차 세계대전, 좌절한 일본

제1차 세계대전은 주로 유럽에서 벌어졌다. 일본은 영국의 의뢰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산둥반도의 독일 영역을 공격함으로써 전쟁에 참여했다.
전쟁 이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요구가 높아지고 식민지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다. 물론 그렇다고 열강의 영토 점령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식민지’가 아닌 ‘위임통치령’으로 영토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일본도 남양군도와 중국 산둥반도의 이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 과정에서 일본은 산둥반도 이권, 조선 통치 등에 대해 중국·미국·영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이에 서구 열강으로부터 깊은 고립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일본은 서구 열강과의 협조 대신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더 넓은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일본의 자멸과 중국의 역할

만주사변은 1931년, 중일전쟁은 1937년에 일어났다. 식민지 지배를 조금씩 느슨하게 하는 국제적 분위기와 달리 일본은 대륙 진출, 즉 중국에 대한 침략을 꾀했다. 특히 만주와 몽골에 대한 이권을 확대해 가면서 그 책임을 중국에 전가했다. 이후 남만주에 주둔하는 일본 관동군은 모략을 일으켜 만주를 힘으로 점령했다. 일본의 돌출 행동은 서구 열강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에 일본은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급기야 국제연맹을 탈퇴하기에 이른다.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 중국과의 긴장감 속에서 일본의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졌다. 그러다가 일본은 1937년에 루거우차오에서 벌어진 중일 양국 간의 군사 충돌(루거우차오사건)을 계기로 중국과의 전쟁(중일전쟁)을 시작했다. 그런데 중국은 홀로 일본과 맞서지 않았다. 바로 세계 2대 강국인 미국과 소련의 협조를 얻은 것이다.

태평양전쟁, 일본은 전쟁을 할 자격이 없는 국가

중일전쟁 후 미국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협조를 유지하며 일본을 견제했다. 일본은 미국이 중국 문제에서 손을 떼기 원했지만 미국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고, 결국 일본 정부는 힘으로 미국 세력을 몰아내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중일전쟁의 전비를 조달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군사비특별회계가 큰 역할을 했다. 중국과의 전비를 이유로 조성된 임시군사비를 전용해 육해군이 급격히 군비를 확장했고, 이는 아시아·태평양 방면에서 일본의 군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일본 정부 수뇌부가 단기전이라면 승산이 있다는 오판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다. 전투는 치열했고 전쟁의 양상은 비참했다. 많은 사람이 전사했지만 일본 정부에서도 이들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전사했는지 몰랐기 때문에 유족들은 시신도 없이 전사 통보를 받았다. 또한 만주에 소련군이 진주함으로써 그곳에 거주하던 수십만 명이 소련군에 의해 끌려가 강제노동을 해야 했다. 더구나 식량이 부족한 전선에서는 많은 군인이 기아로 죽었다. 자기들도 식량이 부족한 일본군이 포로의 대우를 좋게 해줄 리 없었고, 그 결과 중국인, 한국인, 그 외 연합군 전쟁 포로들은 식량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채 강제노동 속에서 죽음을 맞았다.
전후 미국은 승전국이 되었고 중국은 강대국으로 회복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내에서는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전쟁 책임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 그 책임을 묻고, 그때의 역사를 생각해 보는 일이 필요하다.

추천평

잘 정리된 참고서와 정반대의 책이다. 꽤 과격한 책이기도 하다. 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그 과격함에 끌렸다.
- 호리에 도시유키(소설가, 고바야시 히데오상 심사위원)

강의가 (…) 용의주도한 편집 끝에, 마치 이야기하는 것처럼 집필되었고, 역동적이며 비평적인 책으로 완성되었다. - 세키가와 나쓰오(소설가, 논픽션 작가, 고바야시 히데오상 심사위원)

이 책은 역사학의 묘미를 절묘하게 가르쳐준다. (…) 선입관에 좌우되지 않고, 독립된 자신의 판단을 공적으로 주장하는 용기가 그것이다. 그런 사람이 그에 어울리는 상을 받았다. 진심으로 기쁘다.
- 가토 노리히로(평론가,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고단샤 논픽션상·고바야시 히데오상 심사위원)

수상작은 출판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고, 나도 이미 한 번 읽은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정독하면서 내용이 훌륭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 요로 다케시(해부학자, 도쿄대학 명예교수, 고바야시 히데오상 심사위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이 책을 읽고 있을지 궁금하다.
- 쓰루미 순스케(사상비평가)

결론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결론으로 가는 문으로 독자를 인도하고 있다. 독자를 평론의 장으로 끌어들이 는 책이다.
- 하시모토 오사무(소설가,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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