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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感性) : 韓流 Best Hit Ballad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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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감성 (感性) : 韓流 Best Hit Ballad Collection

현빈 '가질 수 없는 너' 최초수록!

[ 3CD ]
현빈, 이승철, 김범수, 박정현, 거미 노래 외 18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Uek | 2011년 05월 12일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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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感性) : 韓流 Best Hit Ballad Collection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11년 05월 12일
시간, 무게, 크기 700g

관련분류

음반소개

디스크

C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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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23명)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현빈은 MBC 시트콤 <논스톱 4>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후, MBC드라마 <아일랜드>와<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삼순이의 남자친구 진헌 역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내면의 상처를 안은 열혈 청년 PD로 등장한 노희...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현빈은 MBC 시트콤 <논스톱 4>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후, MBC드라마 <아일랜드>와<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삼순이의 남자친구 진헌 역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내면의 상처를 안은 열혈 청년 PD로 등장한 노희경, 표민수 콤비의 드라마<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0년에는 중국의 여배우 탕웨이와 함께 김태용 감독의 리메이크작 <만추>에 출연했으며,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음악인들은 모두 자기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베이스로, 기타로, 드럼으로 키보드로 자신을 표현하고 누구는 곡으로, 프로듀싱으로, 편곡으로 음악을 증명한다. 대중 음악에서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가수라는 직함을 가진 이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기도 하지만, 이승철처럼 목소리로만 장인기질을 발휘하는 이도 있다. 천부적인 매력으로 발산하는 그의 음성은 연주가 가질 수 없는 영역...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음악인들은 모두 자기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베이스로, 기타로, 드럼으로 키보드로 자신을 표현하고 누구는 곡으로, 프로듀싱으로, 편곡으로 음악을 증명한다. 대중 음악에서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가수라는 직함을 가진 이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기도 하지만, 이승철처럼 목소리로만 장인기질을 발휘하는 이도 있다. 천부적인 매력으로 발산하는 그의 음성은 연주가 가질 수 없는 영역을 보여준다. 이것은 오페라에서 성악가의 위치에 비견해도 좋으리라 1985년 그룹 부활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이승철(1966년)은 그룹을 빠져 나와 1989년 솔로로 데뷔한다. 부활의 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안녕 이라고 말하지마’를 히트시킨 그는 이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집의 파트 2에서 ‘마지막콘서트’, ‘소녀시대’ ‘그녀는 새침떼기’, 솔로 2집에서 ‘그대가 나에게’ 등을 잇단 히트시키며 절정의 라이브 감각을 발휘했다. 수많은 공연으로 라이브 황제의 면모를 보여주며 파트 2 앨범으로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1992년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 < 달은...해가 꾸는 꿈 >에 출연하며 스크린 속으로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1992년 12월 발표한 그의 3집은 ‘방황’, ‘검은 고양이’, ‘넌 또 다른 나''등의 대량 히트곡들을 쏟아 부었지만, 타이틀 곡 ‘방황’이 바비브라운(Bobby Brown)의 ‘Humpin'' around''를 표절 했다는 의혹과 마약 사건 등의 악재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승철의 고백일기라는 형식을 빌은 < 뮤즈의 초상 >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그는 1994년 ‘색깔 속의 비밀’이 들어 있는 4집을 발표하며 비평계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재기에 성공한다. 뉴욕에서 제작한 이 앨범은 해외의 유명 뮤지션들로 세션을 이뤄 재즈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곡들로 채워졌다. 다음해 전국투어콘서트에서 4집의 ‘겨울 그림’에 참여했던 미국의 아카펠라 그룹 뉴욕보이스(N.Y Voices)와 함께 한 그는 라이브앨범을 발표한 뒤 탤런트 강문영과 결혼해 그녀가 주연한 영화 < 도둑과 시인 >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시집 < 색깔 속의 비밀 >을 출간한 그는 1996년 5집을 발표하고 나이트 클럽을 휩쓴 ‘오늘도 난’이라는 곡을 히트시킨다. 유행하는 트랜드를 흡수한 그는 미국에서 데려온 흑인백댄서와 함께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1999년 발표한 6집에선 데뷔 앨범에서 많이 선보였던 팝 발라드 계열의 음악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 앨범에서는 ‘오직 너뿐인 나를’, ‘이별의 무게’ 등이 히트했지만 ‘오직 너뿐인 나를’의 원곡 ‘Finally''를 만든 원작자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지 안은 채 음반 작곡자란에 “외국 곡(작곡자의 행방을 찾으며)”이라는 문구만을 기재해 판매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이문세, 이상은, 이은미 등과 < 사인사색 > 앨범을 발표한 그는 영화 < 비천무 >에 ‘말리꽃’이라는 곡으로 참여하고 ''80년대의 가수들인 변진섭, 이선희, 김완선, 소방차 등과 결성한 대팔회에서 발표한 < Harmonized >에서 ‘The day''라는 곡을 불러준다. 2001년 4월 40억 여 원을 들인 국내 최고의 음향과 녹음 시설을 갖춘 < 퓨쳐 스튜디오 >를 완공해 업무에 들어간 그는 팝 발라드의 기조를 유지한 6.5집 < Confession >을 발표하고 ‘고백’이란 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앨범에는 신곡과 리메이크 곡, 과거의 히트곡을 다시 불러 CD 2장에 담고 있다.
김범수는 ’90년대에 선보인 마켓팅 전략을 한꺼번에 다 보여준 가수이다. 하광훈이 전폭 지원한 그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약속’은 드라마의 영상을 타고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두 번째 앨범은 리메이크와 뮤직 비디오, 조성모가 덕을 본 ‘얼굴 없는 가수’ 전략이라는 총력전을 펼쳐 결국 ‘하루’라는 곡을 알리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고도로 산업화된 음악계는 이제 노래 실력만으로는 힘들게 되었다. 시대의 추세를 거스르... 김범수는 ’90년대에 선보인 마켓팅 전략을 한꺼번에 다 보여준 가수이다. 하광훈이 전폭 지원한 그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약속’은 드라마의 영상을 타고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두 번째 앨범은 리메이크와 뮤직 비디오, 조성모가 덕을 본 ‘얼굴 없는 가수’ 전략이라는 총력전을 펼쳐 결국 ‘하루’라는 곡을 알리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고도로 산업화된 음악계는 이제 노래 실력만으로는 힘들게 되었다. 시대의 추세를 거스르긴 힘들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분명히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예술적 자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김범수는 ‘귀로’를 히트시켰던 박선주와 만나 R.ef의 음반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의 데뷔 앨범은 R&B의 향기로 진득하다. 타이틀 곡 ‘약속’을 비롯해 김민우의 곡을 R&B 버전으로 바꾼 ‘사랑일 뿐야’, 조지 벤슨(George Benson)의 재즈 넘버 ‘This Masquerade’, 펑키(funky)한 R&B를 담아낸 ‘첫사랑’, 힙합풍의 ‘너의 시작으로’까지 그의 구슬프면서 허스키한 목소리는 약간 다른 냄새를 풍기는 R&B를 만들었다. 그는 곧 TV 일일극 < 보고 또 보고 >에 ‘약속’을 테마곡으로 사용해 상당한 주가를 올렸으며 흐느끼는 목소리로 < 백만 송이 장미 >라는 드라마에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이라는 곡을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의 1집은 뮤직비디오에 배우 명세빈, 김석훈이 출연한 타이틀곡 ‘약속’이 라디오에서 선전한 것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진 못했다. 2000년 말에 발표한 그의 두 번째 앨범은 리메이크곡을 대거 수록해 ’90년대에 한 경향으로 자리잡은 리메이크 앨범이라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이 중 첫 번째로 민 곡은 고 김현식이 불렀던 원소스에 자신의 노래를 담아 듀엣으로 만든 ‘비처럼 음악처럼’이였다. 하지만 소울적인 김현식의 목소리에 R&B적 감성이 깃든 이 곡을 팬들은 좋아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원곡을 망쳤다는 비난을 쏟아 부었다. 신인수의 ‘눈물과 바꾼 사랑’, 김형석의 ‘하루만 더’ 등의 신곡 중에서 그는 윤일상이 만든 ‘하루’라는 곡을 후속곡으로 발표한다. 뮤직 비디오는 5억을 들여 캐나다에서 촬영했으며 드라마 < 가을동화 >의 신화를 창조한 송혜교, 송승헌이 참여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수 없이 반복된 비디오 클립은 라디오로 이어졌고 다시 판매량으로 직결되었다. 앨범에는 ‘비처럼 음악처럼’ 이외에도 이현도의 랩을 들을 수 있는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 김광민의 피아노 선율로 표현한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 등이 수록되어 있다. 김현식을 존경하는 그는 김현식의 트리뷰트 앨범에 ‘눈 내리던 겨울밤’으로 참여하고 < 순수 >라는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불러 외모는 가리웠어도 목소리는 꾸준히 대중의 귀에 익숙하게 만들었다.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말하던 그는 “가수는 외모가 아니라 노래로 승부 해야 한다”고 말해 한때 음반사와의 마켓팅 전략에 대치되는 문제로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하루’의 성공으로 드디어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어 발표한 2.5집도 같은 전략으로 밀고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브라운 아이즈, 왁스, 최진영 등에 의해 대중화 됨으로써 이제는 그렇게 특이하지 않은 것으로 변해 버렸다. 국내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된 그는 2001년 12월, ’하루’를 영어 버전으로 만든 ’Hello, goodbye, hello’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명함을 내민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다.
팝계에서 내놓고 있는 앨범 < Diva’’s Live >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도 디바들을 모아놓고 라이브무대를 가진다면 신세대 주자 중에 결코 빠져서는 안될 가수가 바로 박정현(Lena Park)이다. 박정현은 데뷔 당시 높은 고음역대의 바이브레이션으로 소름끼치는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말을 들어 왔다. 라이브무대를 경이로 몰아넣는 그녀는 이제 겨우 4장의 음반을 냈을 뿐이지만 뛰어난 능력은 우리 음악계에서 절대 ... 팝계에서 내놓고 있는 앨범 < Diva’’s Live >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도 디바들을 모아놓고 라이브무대를 가진다면 신세대 주자 중에 결코 빠져서는 안될 가수가 바로 박정현(Lena Park)이다. 박정현은 데뷔 당시 높은 고음역대의 바이브레이션으로 소름끼치는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말을 들어 왔다. 라이브무대를 경이로 몰아넣는 그녀는 이제 겨우 4장의 음반을 냈을 뿐이지만 뛰어난 능력은 우리 음악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위치로 격상시켰다. 그녀가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인 것은 자우림의 첫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면서부터이다. 이후로 김장훈, 뱅크, 리아, 베이시스 등의 콘서트에 모습을 보인 그녀는, 드디어 고국에서의 첫 앨범을 1998년 4월에 발표했다. 그리고 입소문 만으로 지금까지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녀는 어려서부터 가스펠을 듣고 자랐으며 높은 음을 내기 위해 그리고 감정 조절을 위해 손짓을 위주로 한 모션을 사용하면서 노래를 불러왔다. 이미 놀라운 실력을 가졌던 그녀는 여러 곳에서 가스펠 부문 상을 받았으며 16살의 나이에 < Crying Inside Dying Inside >란 가스펠 앨범을 내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가스펠 가수로 활동한다. 이 앨범의 소문은 길고 길게 이어져 결국 한국의 제작자의 손에 들려지게 되었다. 그녀의 데뷔 앨범에는 그녀의 실력을 암시하는 인상적인 무반주의 ‘Intro’’, 윤종신이 아끼던 ‘나의 하루’, 1집을 알린 ‘P.S I love you’’, 임재범과의 무시무시한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그룹 플레이어(The Player)와 합작해 신세대의 사랑과 우정을 표현한 ‘The player’’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 폭풍을 예고한 이 앨범으로 그녀의 첫 콘서트는 3일만에 전회 매진됐으며 콘서트에서는 유행하는 재담과 코메디로 프로그램을 이끌지 않고도 대단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경이로운 보컬은 이후 TV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줄곧 요청이 끊이지 않는 가수로 서게 했다. 1집의 활동으로 과로한 그녀는 비염과 편도선염에 걸렸고 그 덕택에 두 번째 앨범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 앨범은 뮤지션으로서의 그녀를 좀 더 드러낸 작품이다. 김형석, 김덕윤 등 기존의 작곡가들이 만든 작품들뿐만 아니라 그녀가 직접 세 곡을 만들었다. 현악 5중주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고백’, 김광민의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서정적인 소품 ‘Ordinary’’, 2집의 인기를 도와 준 ‘편지할께요’, 도니 오스몬드(Donny Osmond)의 ‘Puppy love’’의 멜로디를 샘플링한 복고풍 사운드 ‘전야제’, 몽롱한 트립합적 요소로 가득 찬 ‘바람에 지는 꽃’ 등이 실린 이 앨범은 “아주 기계적인 음악과 너무나 인간적인 음악을 다 들려주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다양한 시도가 혼합되어 있다. 푹 쉬면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는 그녀의 3집은 나오자마자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녀가 출연하지 않는 순위 프로그램을 무색하게 했다. 앨범 제목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You mean everything to me’’, 세련되고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희열의 ‘아무 말도, 아무 것도’, 그녀가 원래 록그룹과 공연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힘내’,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만든 ‘지금은 아무 것도 아냐’, 힙합 그룹 CB MASS가 참여한 ‘싫어’, 그리고 프로듀싱에 도전한 ‘Better Now’’, 인터넷으로 가사를 공모한 ‘거짓말처럼’, 영화 < 하루 >에 실린 ‘늘 푸른’ 등이 있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 산타나(Santana)의 ’’Smooth’’로 기술상 2개 부문을 수상한 25년 경력의 데이비드 토너, 프로듀서 켄 케시, 폴 벅마스터 같은 해외의 뛰어난 장인들과의 작업은 뛰어난 팝 음반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 뮬란(Mulan) >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Christina Aguillera) 불렀던 ‘Reflection’’을 비롯한 2곡을 부르게 했으며 해외에 가요를 홍보하는 앨범 < Kayo >에도 참여하게 했다. 또한 그녀는 < 이주노의 FM 인기가요 >에서 주최한 결식 아동 돕기 앨범에 참여했으며 여러 가수들의 쇄도하는 피쳐링 요청을 가급적 다 수용하고 있다. 영문학과 교수가 되고 싶은 그녀는 작년 UCLA 연극영화과에서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의 영문학과로 전과했다. 컬럼비아 대학에는 공교롭게도 16세의 나이로 일본열도를 뒤흔든 R&B의 혜성 우타다 히카루가 동문으로 재학하고 있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절세 미녀이고 죽어서는 하늘의 별이자 여신이 된 헬레나의 애칭으로 쓰이고 있는 그녀의 영어 이름처럼, 박정현의 미래는 우리 음악계를 주름잡을 여신으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만이 남아 있다.
노래 : 거미 (Gummy,본명 : 박지연)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들의 감성을 울리는 거미의 보컬은 가수 지망생들의 교본과도 같으며,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아니´ ´어른 아이´ 같은 곡은 오디션 1순위 곡이기도 하다. 2008년 발표한 일렉트로닉곡 ´미안해요´, 2010년 록 스타일의 ´사랑은 없다´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들의 감성을 울리는 거미의 보컬은 가수 지망생들의 교본과도 같으며,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아니´ ´어른 아이´ 같은 곡은 오디션 1순위 곡이기도 하다. 2008년 발표한 일렉트로닉곡 ´미안해요´, 2010년 록 스타일의 ´사랑은 없다´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MBC 인기 음악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최연소 가수로 출연, 쟁쟁한 선배가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대중들에게 숨겨져 있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디스코그래피]
2011년 11월 GUMMY Japan Mini Album [Loveless]
2010년 11월 GUMMY Digital Single [러브레시피] with 바비킴
2010년 04월 GUMMY 1st Mini Album [LOVELESS] 발매
2008년 06월 GUMMY Digital Single [님은 먼 곳에]
2008년 03월 GUMMY 4th Album [Comfort]
2006년 04월 GUMMY Unplugged Album
2005년 08월 GUMMY 3rd Album [For The Bloom]
2004년 09월 GUMMY 2nd Album [It's Different]
2003년 02월 GUMMY 1st Album [Like Them]

[참여앨범]
2011년 02월 SBS 드라마 [마이더스] OST Part.2 '기다리고 싶어'
2010년 10월 SBS 드라마 [대물] OST '죽어도 사랑해'
2010년 06월 A-Live, [거미의 다락 방 - 서른살, 나의이야기] '골목을 돌면'
2010년 02월 레드락 Single [I Believe] 참여 'Lonely'
2009년 12월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OST '그대라서'
2009년 10월 영화 [텔레시네마-트라이앵글] OST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
2009년 09월 [구혜선 소품집-숨] 참여 '골목을 돌면'
2008년 12월 MBC 드라마 [종합병원2] OST '내게로 오는 길'
2008년 11월 정엽 1집 Album [Thinkin' Back On Me] '끝이 없나 봐'
2008년 09월 SBS 드라마 [신의저울] OST '애심'
2007년 03월 MBC 드라마 [히트] OST '통증'
2006년 09월 영화 [가을로] OST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Duet. 김현철)'
2006년 06월 하동균 1집 [Stand Alone] '넋두리', 'Hot-time Lover'
2006년 01월 Fly to the sky 6집 [Transition] '사랑해요 우리'
2005년 12월 김도향 Album [Breath] 참여 'I Believe'
2005년 09월 휘성 4집 [Love.. Love..? Love..!] '내가 너를 잊는다'
2005년 07월 렉시 2집 [Lextacy] '기꺼이','Hey Every Body'
2005년 05월 45RPM 1집 [Old Rookie] 참여 'Past Luv'
2004년 09월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OST 참여 '날 그만 잊어요'
2004년 03월 SBS 드라마 [2004 인간시장] OST 'What can I say', 'Still'
2003년 12월 Live Album [Color Of The Soul Train] 참여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In The Still Of The Night', 'Got To Be Real', 'Victory', 'Somebody To Love'
2003년 10월 LEXY 1집 [Lexury] 참여 'Up And Down'
2003년 03월 세븐 1집 [Just Listen…] 참여 '안녕'
2003년 02월 빅마마 1집 [LIKE THE BIBLE] 참여 '내안의 너'

[방송활동]
2011년 11월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출연

[수상내역]
2012년 빌보드 재팬 뮤직어워드 [2011 K-POP 뉴 아티스트상] 수상
2010년 제02회 멜론 뮤직 어워드 [R&B부문 스페셜상]
2010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솔로 부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
2005년 제02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수상
2004년 Mnet Kmtv Music Video Festival [모바일 인기상] 부문 수상
2004년 제19회 골든디스크 [본상]
약관의 나이에 CBS 라디오 프로그램 < 세븐틴 >의 MC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문세(1959년)는 1980년대 발라드 주자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이자 DJ이다. 그가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발표한 1980년대 후반의 명반들은 한 앨범에서 단일 히트곡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곡의 히트곡이 뜰 수 있게 만든 촉발점이 되었으며, 그 전까지 과거의 곡들을 재탕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던 시점에서 앨범의 완성도에 대... 약관의 나이에 CBS 라디오 프로그램 < 세븐틴 >의 MC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문세(1959년)는 1980년대 발라드 주자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이자 DJ이다. 그가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발표한 1980년대 후반의 명반들은 한 앨범에서 단일 히트곡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곡의 히트곡이 뜰 수 있게 만든 촉발점이 되었으며, 그 전까지 과거의 곡들을 재탕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던 시점에서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획득하게 했다. 그의 음반부터 시작된 음반 가격 인상으로 구매자들의 출혈은 심해졌지만 그는 당당히 그 난관을 작품성으로 돌파해 나갔다.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와 ‘휘파람’으로 오랜 꿈이었던 가수로서의 정상에 올라서자, 그의 절대적인 지지자들이 라디오 프로그램 < 별이 빛나는 밤에 >로 모이기 시작했다. 연일 나오는 그의 노래와 모든 중.고생들의 공개방송 방청열풍은 월요일 학생들의 주요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에 나온 그의 4집은 100만장 설을 등에 업고 끊임없는 상승을 거듭했다.

그의 앨범이 없는 학생들은 왕따가 되었으며 그의 노래 한 두 곡 따라 부르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4집의 전곡을 틀었다. 그가 출연하지 않은 TV 가요 순위만 빼고 이문세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TV 순위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믿음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이런 대외적인 신임에 힘입어 이문세는 이영훈과 합작한 최고의 걸작을 1988년 공개한다. 세상을 떠나는 연인의 이별 곡 ‘시를 위한 시’, 세미 트로트 ‘광화문 연가’, 재즈와 블루스의 합작품 ‘기억의 초상’, 초췌한 회상의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사랑에 빠진 자의 대용물 ‘붉은 노을’, 한 영혼을 차지하고 있는 오랜 연인에 대한 불면의 고백 ‘내 오랜 그녀’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작곡가 이영훈의 이별과 추억에 대한 개인사를 중심으로 만들었으며 그룹 사랑과 평화 출신의 김명곤이 편곡을 주제 했다. 이문세는 이 앨범으로 3연속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했으며 연말의 각종 가수상과 라디오에서의 활약으로 DJ상을 독식했다.

그는 3집으로 정상권에 진입한 뒤 TV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계속 매체의 힘을 빌리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가수로서의 인기가 식은 다음에도 < 별이 빛나는 밤에 >와 TV 프로그램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의 MC로 계속 전업을 이어가며 결코 가수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러한 성과는 1996년 김현철, 유희열, 정원영, 황세준 등을 끌어들인 < 화무 >에서 ‘조조할인’의 히트로 빛을 발한다.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 별이 빛나는 밤에 >로, 10년 이상 방송한 DJ에게 주는 골든 마우스 상을 수상한 그는 1996년, 이 프로그램을 울음으로 끝맺고 TV의 MC로 자리를 옮겨 < 이문세 쇼 >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가수 못지 않게 항상 DJ라는 직업의 사랑을 강조해온 그답게 < 2시의 데이트 >라는 MBC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 매끄러운 말솜씨로 절정의 감각을 발휘한다.

1980년대의 가수들이 무명으로 건너온 1990년대를 방송을 중심으로 바쁘게 뛰어온 이문세는 오랜 파트너 이영훈과 다시 손잡고 13번째 앨범을 2001년에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N세대보다는 1980년대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이 사랑할만한 음악들로 가득 차 있으며 녹록치 않은 이영훈의 감각이 여전히 쓸만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전에 그는 박상원과 < WAD피플 >이라는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고 헤이(Hey)라는 여가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의 인기의 바탕에는 이영훈과 DJ라는 무시 못할 지원자가 있었던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엔터테이너로서 가지고 있던 뛰어난 기질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23살의 나이에 ‘늪’이라는 노래로 우아하게 스타덤에 오른 조관우(본명 : 조광호, 1965년)는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창법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 비밀은 그의 생애를 훑어 올라가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는 2대째 소리꾼인 아버지 조통달(1대는 할머니 박초월이며 그의 아버지는 현재 신동 유태평양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의 기질을 물려받으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부모님의 ... 23살의 나이에 ‘늪’이라는 노래로 우아하게 스타덤에 오른 조관우(본명 : 조광호, 1965년)는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창법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 비밀은 그의 생애를 훑어 올라가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는 2대째 소리꾼인 아버지 조통달(1대는 할머니 박초월이며 그의 아버지는 현재 신동 유태평양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의 기질을 물려받으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해외공연이 잦은 아버지의 출장 등으로 음울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떠돌이처럼 할머니와 고모 집을 전전했다. 이런 생활 환경 탓이었는지, 쉽게 또래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했고 항상 벙어리처럼 말없는 아이로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은 음악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었다. 당시 음악을 끼고 살았던 그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흑인 음악을 들으며 이미 7살 때 가락이 가지는 음의 떨림을 선천적인 감각으로 체화시키는 천재성을 발휘했다. 그런 아들이 싫고 판.검사가 되길 바랬던 아버지는 기타와 드럼 세트를 비롯한 모든 악기를 여러 차례 부수며 “1만 명이 도전해서 단 한 명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소리”라며 그의 고난을 대물림하는데 완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중 3때 연극반 이였던 조관우는 주연으로 대한민국청소년 연극제에 < 승무(僧舞) >라는 작품으로 참가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여러 고교의 특채입학을 제의 받는다. 그러나 피를 속일 수 없었던 끼는 국악예고로 인도했고 가야금을 전공했던 그는 장인으로 우뚝 설 날을 고대하며 악기를 부여잡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호텔과 클럽 등의 밤업소를 떠돌며 독특한 자신의 음악을 선보였지만 당시 그런 풍의 음악을 수용할 층은 형성되지 않았고 그 곳에서 그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댄스에 그루브함을 더한 비지스(BeeGees)나 어스윈드앤파이어(Earth, Wind & Fire)의 음악을 하루 종일 들으며 독자적인 창법을 익히기 시작했다. 3년간 배리 깁(Barry Gibb)의 발라드와 같이 하늘하늘 끊어질 듯 이어지는 팔세토를 연구하며 시간을 보낸 그는 21살 때 문선대원으로 활동하며 군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강력한 댄스 음악이 휘몰아치는 밤무대를 잠시 거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곡가 하광훈을 만나게 된다. 1994년,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버린 여자를 첫눈에 보고 사랑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늪’을 필두로 4곡의 히트곡이 터진 데뷔 앨범은 여러 가지로 그를 주목하게 했다. 국악을 했다는 것과 가성으로 다져진 목소리, 그리고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 등이다. 이어 2곡의 신곡을 제외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와 ‘꽃밭에서’ 등을 리메이크로 채운 2집은 1집의 기세를 능가하며 확실한 밀리언셀러주자로 그를 인식시킨다. 그러나 그는 당시 제작자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기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지 못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하광훈을 비롯한 당시의 회사와 결별을 하게 된다. 1996년 발표해 ‘영원’이 히트한, 록의 색채가 있는 3집 < Story About >은 그에게 약간의 보상을 해 주며 한국영상음악협회 골든디스크 부문 본상과 KMTV 가요대전 인기가수상을 안겨주었지만 1, 2집에 비해 반향은 적은 편이었다. 이 앨범을 뒤로하고 R&B에 자신의 트로트적 음색을 더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4집 < Waiting >은 미국에서 활동중인 작곡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이 앨범 발표 후 몇 달 안돼 그는 매니저와의 일방적인 계약파기로 인한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당하며 아파트를 비롯한 인세 등을 가압류 당한다. 잇달아 그는 혼인을 빙자한 간음혐의로 피소되었다. 이 사건은 무혐의로 처리되었지만 그를 오랜 칩거 생활로 이끈다. 그리고 이러한 아픔을 딛고 2년만에 발표한 5집 < 실락원 >은 타이틀곡 ‘실락원’이 SBS로부터 “가사가 염세적이고 자살을 미화한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는가 하면 동성애를 소재로 한 ’Angel Eyes’의 뮤직비디오는 종합유선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역시 방송불가 처분을 받아 여러 송사로 좋지 않은 이미지와 더불어 판매고에 악영향을 끼친다. 2001년, 자신이 소속된 클릭엔터프라이즈라는 기획사의 소유주이기도 한 그는 와신상담끝에 ‘연(緣)’이라는 곡을 발표하여 재기를 다지고 있으며 30대 부부의 스와핑(부부 섹스교환)과 성적 일탈, 그리고 사랑을 그린 영화 < 클럽 버터플라이 >의 주제가 ‘노을’을 불러 처음으로 영화 음악에 도전한다.
허스키한 창법을 전면에 내세우는 박상민은 대중 취향에 잘 맞는 록 가수다. 유려한 멜로디와 애잔한 분위기가 깔린 그의 곡들엔 강한 후크(Hook)가 있다. 특히 록발라드를 좋아하는 20대 이상의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잘 나가던 가수는 아니었다.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담긴 데뷔작 < Start >는 이렇다 할 히트 넘버를 배출하는데 실패했다. 이 시기 박상민은 다른 가수들... 허스키한 창법을 전면에 내세우는 박상민은 대중 취향에 잘 맞는 록 가수다. 유려한 멜로디와 애잔한 분위기가 깔린 그의 곡들엔 강한 후크(Hook)가 있다. 특히 록발라드를 좋아하는 20대 이상의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잘 나가던 가수는 아니었다.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담긴 데뷔작 < Start >는 이렇다 할 히트 넘버를 배출하는데 실패했다. 이 시기 박상민은 다른 가수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정상에 대한 꿈을 키웠다.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만들어준 ‘멀어져간 사람아’는 그에게 너무나 소중한 곡이 됐다. 비장한 선율에 걸걸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이 노래 하나로 그는 무명의 그림자를 단번에 떨쳐 버렸다. 그리고 이 곡이 실린 2집 < Volume 2 >는 그에게 기념비적인 음반이 되었다. 이후 그의 상승세는 대단했다. ‘청바지 아가씨’는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댄스곡이었음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경쾌한 ‘무기여 잘 있거라’ 또한 방송부적격 판정(제목이 남성의 중요한 부위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 이유)에도 불구하고 차트의 상위권을 맴돌았다. 5집에 이르러서야 그는 전공인 록발라드로 회귀한다. 거칠면서도 한편으론 섬세한 그의 보이스가 다시 살아났다. 드라마에 삽입된 ‘하나의 사랑’,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애뜻한 가사가 매력적인 ‘비원’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박상민은 2000년의 < Romanticism >에 와서 변화를 보였다. 어떤 음반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 작품에선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도입되었고, 모던 록을 시도하는 등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읽혔다. 이 작품에서는 ‘사랑인거죠’와 ‘상실’이 팬들을 사로잡았다. 박상민은 의외로 수가 많지 않은 가창력을 소유한 록 뮤지션이다. 하루가 다르게 트랜드가 바뀌는 국내에서 줄기차게 록으로 승부한다는 것은 인정할 만한 일이다. 어느 덧 일곱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 가수는 이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놓고 있다.
멤버 : 제니, 건지, 서린 멤버 : 제니, 건지, 서린
굴곡과 요철로 가득한 길. 가수 임재범이 걸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진 않았다. 그는 편안한 내부에 있을 때에도 항상 풍랑으로 가득한 바깥을 꿈꿨다. 앨범 발표 후마다 기정 사실화된 ‘잠적’은 주류와의 화해를 거부하는 몸짓처럼 보였다. 시나위와 외인부대, 아시아나를 거치며 임재범은 국내 굴지의 록 보컬리스트로 군림하게 된다. 그의 카리스마 가득한 보이스는 시나위의 프론트맨 자리를 계승한 김종서를 제외하면 별다른 맞수... 굴곡과 요철로 가득한 길. 가수 임재범이 걸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진 않았다. 그는 편안한 내부에 있을 때에도 항상 풍랑으로 가득한 바깥을 꿈꿨다. 앨범 발표 후마다 기정 사실화된 ‘잠적’은 주류와의 화해를 거부하는 몸짓처럼 보였다. 시나위와 외인부대, 아시아나를 거치며 임재범은 국내 굴지의 록 보컬리스트로 군림하게 된다. 그의 카리스마 가득한 보이스는 시나위의 프론트맨 자리를 계승한 김종서를 제외하면 별다른 맞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특히 시나위 1집에 실린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외인부대 시절의 히트곡 ‘줄리’는 임재범의 역량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명곡이었다. 1991년 < On The Turning Away >를 공개하며 그는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 밤이 지나면’이 인기를 얻었지만 뒤이어 터진 불미스러운 일은 임재범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가했고 그는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 긴 시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를 회상하는 사람들도 서서히 지쳐갈 무렵인 1997년 임재범은 두 번째 앨범 < 임재범 Ⅱ >를 들고 나타났다. 첫 번째 앨범에 비해 한층 소울의 맛이 강해지고 가사적으로도 성숙이 드러난 이 음반은 그 동안의 오랜 칩거에 대한 소문을 일소해 버릴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이었다. 제법 인기를 모은 ‘그대는 어디에’와 자신의 삶을 고백조로 말하는 듯한 ‘비상’등에서 깊이가 더해진 그의 보이스가 한껏 드러났다. 세 번째 음반 < 고해 >는 록으로의 귀환을 알리는 앨범이었다. 마치 초창기 그룹 시절의 앨 범을 듣는 듯한 강한 리프와 보컬이 압도감을 주었다. 수록곡들은 그의 출신 성분이 어디인지를 역력히 피력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종적을 감췄다. 1999년 박정현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모 이동통신회사의 CF에 삽입되며 그는 다시 한번 대중들의 주목대상이 됐다. 정작 가수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노래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원래 이 노래는 그의 2집에 실렸던 곡으로 발표 당시에는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빛을 보게 된 것이었다. 갑작스레 쏠린 세인들의 시선에 한 번 눈길을 줄만도 했으나 그는 끝까지 침묵으로 응답했다. 그는 역시 ‘인기’라는 것에 즉물적으로 반응할 가수는 아니었다. 다시 오랜 침묵을 걷어 내고 임재범은 2000년 4집 < Story Of Two Years >를 공개했다. 수록곡 중 ‘너를 위해’가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영화 < 동감 >에 삽입되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 됐다. 허나 그는 요란한 메인스트림과는 체질적으로 어울리지 않았다.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그는 소실점 너머로 멀어져 갔다. 비록 빈번히 자아를 드러내는 가수는 아니지만 임재범의 보컬 소화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음 역과 저음 역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는 그의 목소리는 경이로울 정도다. 가창력을 갖춘 신인이 등장할 때마다 그의 이름이 종종 ‘비교 우위’의 대상으로 언급되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음악을 알리는 데 ‘공중파’라는 것이 ‘정도(正道)’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라이브 무대에서라도 그의 모습을 봤으면 하는 게 팬들의 바램이다. 좀더 유연한 모습을 보일 시기도 됐다.
대한민국 국민밴드 윤도현 밴드(YB)의 보컬이다. 별명은 윤가수, 대인배다. 세상에 영원은 없다는 사실에 무진장 슬퍼하면서도 또 그렇기에 무언가를 끊임없이 창조해내는 스스로의 모습에 들뜨기도 하는, 어쩔 수 없는 열정맨이자 로맨틱 아빠이다. 록의 본고장 미국에서 날아온 '워프트 투어' 초대장을 가슴에 품고 꿈꾸듯 날아가, 그곳에서 자유와 도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다시금 새기고 돌아왔다. 8살, 도... 대한민국 국민밴드 윤도현 밴드(YB)의 보컬이다. 별명은 윤가수, 대인배다. 세상에 영원은 없다는 사실에 무진장 슬퍼하면서도 또 그렇기에 무언가를 끊임없이 창조해내는 스스로의 모습에 들뜨기도 하는, 어쩔 수 없는 열정맨이자 로맨틱 아빠이다. 록의 본고장 미국에서 날아온 '워프트 투어' 초대장을 가슴에 품고 꿈꾸듯 날아가, 그곳에서 자유와 도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다시금 새기고 돌아왔다. 8살, 도레미파솔라시를 알게 된 그 때부터 불혹(不惑)을 앞둔 지금까지 끊임없이 진정한 록커를 꿈꿔온 그는 오늘도 외친다. 락앤롤!
그룹 솔리드가 R&B를 국내에 전파한 후 R&B 노선으로 선회한 조규찬, 양파 등에 의해 R&B붐이 일기 시작하기 바로 전에, 가장 먼저 솔로 가수로서는 R&B 앨범을 선보인 이기찬(1979년)은 1996 < 별밤 뽐내기 대회 >에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Hereo''를 불러 대상을 받으며 처음으로 신고식을 치뤘고 이어 도봉산 청소년 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아 입상한 뒤 DJ 한용진에게 발탁되었... 그룹 솔리드가 R&B를 국내에 전파한 후 R&B 노선으로 선회한 조규찬, 양파 등에 의해 R&B붐이 일기 시작하기 바로 전에, 가장 먼저 솔로 가수로서는 R&B 앨범을 선보인 이기찬(1979년)은 1996 < 별밤 뽐내기 대회 >에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Hereo''를 불러 대상을 받으며 처음으로 신고식을 치뤘고 이어 도봉산 청소년 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아 입상한 뒤 DJ 한용진에게 발탁되었다. 1996년 감미로운 데뷔곡 ‘Please’로 신인이 기록하기 힘든 높은 판매고를 올린 그는 김형석을 비롯한 조규찬, 조규만 등 일급 세션들이 참여한 두 번째 앨범으로 R&B를 넘어 퓨젼 재즈적인 색채까지 흡수했으며 타이틀곡 ‘유리’와 더불어 김광민의 키보드가 레게 리듬과 잘 어울리는 ‘고아’ 등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학에 진학한 그는 학업문제로 잠시 활동을 접었다가 여름 방학 때부터 작업한 3집으로 2년만에 돌아왔다. 자신의 실력으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해내며 전체를 프로듀싱한 그는 현악기로만 연주해 분위기를 살린 ‘그림자’와 같이 뛰어난 곡으로 자신을 입증했으며 ‘널 잊을 수 있게’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양희은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은미의 곡을 리메이크한 ‘기억 속으로’, 김효수와 함께 부른 ‘지친 사랑을 위해’ 등으로 골수팬들을 확보했다. 베이시스의 3집에서 ‘잔인한 날’의 보컬로 참여한 그는 TV에서 연기자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고 1999년 발표한 4집에서 영화 < 그림일기 >의 삽입곡 ‘춤추는 나무’로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에는 R&B 색채를 여전히 유지하며 조규찬과 같이 부른 ‘인간’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의 발전적인 자세를 담으려고 노력한 앨범이었다. 가창력과 실력에 비해 대중적인 사랑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그는 새로운 앨범을 구상하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중이다.
방송에서 이은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공연장이 그녀의 주된 행동 반경이기 때문이다. 무대 위의 그녀는 누구보다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신발조차 신지 않고 스테이지를 마음껏 가로지르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맨발의 디바’라는 호칭을 선물했다. 이 격정적인 여가수는 1988년 다운타운에서 처음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촌블루스의 앨범에 참여하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는 1992년에 와서야 ... 방송에서 이은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공연장이 그녀의 주된 행동 반경이기 때문이다. 무대 위의 그녀는 누구보다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신발조차 신지 않고 스테이지를 마음껏 가로지르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맨발의 디바’라는 호칭을 선물했다. 이 격정적인 여가수는 1988년 다운타운에서 처음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촌블루스의 앨범에 참여하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는 1992년에 와서야 꽃을 피운다. 그해 발표된 1집에 실린 ‘기억 속으로’는 놀라운 반응을 몰고왔다. 이 곡은 엄청난 리퀘스트를 받았으며, 많은 이들에 의해 여기저기서 불려졌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그녀는 유려한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기억됐다. 그 이미지는 다음 앨범의 히트곡 ‘어떤 그리움’을 통해 더욱 굳어졌다. 하지만 그녀의 콘서트에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그녀의 빼어난 록 보컬을 알고 있었고 내심 작품에 그 재능이 반영되기를 바랐다. 그동안 가려졌던 그녀의 모습은 세 번째 앨범 < 자유인 >에서 활짝 드러났다. 수록곡들은 열기에 찬 라이브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폭발적인 ‘참을 만큼 참았어’는 기존의 이미지를 단숨에 날려 버렸다. 사람들은 서서히 그녀의 진가를 알기 시작했다. 이은미는 다른 가수들의 곡들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원곡의 감성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보이스는 이미 1996년의 리메이크 앨범 < 팝스 월드 >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었다.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Greatest love of all'', 저니(Journey)의 ‘Open arms''등의 팝 명곡들을 멋지게 불러낸 그녀는 1999년 < Nostalgia >를 통해 가요에도 각별한 애정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녀의 보컬은 발라드, 재즈, 록, 포크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르고 있었다. 2001년의 새 앨범 < 노블레스 >에서 이은미는 그 다양한 장르를 한데 끌어들였다. 이 앨범은 타이틀이 상징하듯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적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는 선언이었다. 어느 새 서른을 훌쩍 넘어버린 그녀의 목소리엔 치기 어린 과시욕보다 편안함이 묻어 있었다. 이은미는 아직도 1년에 수십 회 이상의 공연을 치뤄내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TV에서 접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꾸밈 없는 진솔한 음악을 바라는 이들의 곁에 언제까지라도 머물러 있을 것이다.
라틴 열풍이 팝 음악계를 강타했던 1999년 여름. 그러나 그때까지 국내 주류 가요계에서 라틴음악은 다소 생경한 느낌이었다. 물론 리키 마틴이나 제니퍼 로페즈 같은 라틴 팝 가수들은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인기 있었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팝 스타였다. 국내에서 라틴음악은 거의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소통되는 제3세계 음악에 머물렀다. 이러한 국내 상황이기 때문에 주류 시장에 그 라틴 열풍은 쉽게 수용되지 않을 듯했다. ... 라틴 열풍이 팝 음악계를 강타했던 1999년 여름. 그러나 그때까지 국내 주류 가요계에서 라틴음악은 다소 생경한 느낌이었다. 물론 리키 마틴이나 제니퍼 로페즈 같은 라틴 팝 가수들은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인기 있었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팝 스타였다. 국내에서 라틴음악은 거의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소통되는 제3세계 음악에 머물렀다. 이러한 국내 상황이기 때문에 주류 시장에 그 라틴 열풍은 쉽게 수용되지 않을 듯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상황은 급 반전했다. 한 가수가 포문을 열자마자 가요계는 순식간에 라틴 열기로 달아올랐다(하긴 이런 것이 가요계의 특성이기도 하다). 그 가수의 대박 히트 이후 많은 가수들이 라틴 리듬을 차용해 인기를 끌었으며, 라틴 음악은 당당히 주류에 입성했다. 이렇게 라틴 팝을 국내 메인 스트림의 궤도에 올려놓은 주인공이 바로 ‘비운의 여가수’ 백지영이다. DJ계의 대부 신철과 작곡가 김시원에 의해 발탁된 백지영은 1999년 여름에 데뷔했다. 라틴 리듬을 전면에 내세웠던 그녀의 데뷔앨범은 전세계의 라틴열풍과 거의 동시대적인 것이다. 결국 라틴 현상이 최고조에 이르기 전에 앨범 작업을 했다는 것인데 백지영(그리고 그 프로듀서)의 유행포착능력이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갓 데뷔한 신인가수에 불과했던 백지영은 제니퍼 로페즈를 연상시키는 육감적인 율동과 현란한 라틴 리듬, 대담한 노출로 남성 팬들을 흥분시키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 미인형 얼굴은 아니지만 그녀 특유의 골반 춤은 그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무대 밖에서 장난기 어린 말투와 하회탈 같은 편안한 웃음은 좀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1집 수록곡 ‘선택’은 국내 라틴 열기의 신호탄이었다. 살사 리듬에 솟구치는 브라스, 감미로운 스패니시 기타가 어우러진 그 곡은 목쉰 듯한 백지영의 허스키 보이스가 더해져서 흥겨움과 에로틱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역시 히트한 후속곡 ‘부담’은 좀더 하우스적인 느낌이 더해진 곡이다. 여름을 앞둔 2000년 5월 발표한 2집 < 루즈(Rouge) >는 더욱 섹시 미를 부각시킨 앨범이었다. 불어로 ‘빨간 색’을 뜻하는 앨범제목처럼 정열적인 라틴음악에 야한 춤과 아찔한 의상이 동반되었다. 적극적인 사랑고백에 대한 노래인 ‘대시(Dash)’, 흥겨우면서도 슬픈 느낌을 유도하는 ‘새드 살사(Sad salsa)’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수 생활 2년간 백지영이 발표했던 노래들은 모두 방송 3사 가요 순위프로 1위를 휩쓸었다. 길거리와 카페마다 신나는 라틴 리듬에 실린 그녀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방송국 쇼프로그램들도 백지영을 모시기에 혈안이 될 정도였다. 그야말로 ‘백지영의 전성시대’였다. 그런데 2000년 11월 즈음 그녀에게 최악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른바 ‘백지영 비디오’ 사건이었다. 이 문제의 사건은 지금껏 힘들게 쌓아온 백지영의 모든 것을 아주 간단히 무너뜨렸다. 사람들은 그것이 몰래 카메라였건 셀프 카메라였건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즐긴 후에 조용히 심판할 뿐이다. 백지영은 눈물의 기자회견에서 사과의 말씀과 함께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일각에선 대만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녀가 과연 재기할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가요계에서 라틴 댄스라는 일가를 이룩한 백지영이 단 한번의 실책으로 너무 큰 문책을 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내에서 가수는 노래만 잘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노래 : 화요비 (본명: 박레아)
새로운 세기를 앞둔 2000년에는, 춤꾼들을 대동하고 미디어의 위력을 막강하게 뽐냈던 TV용 스타들을 뒤로하고 가창력있는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런 양상을 주도한 것은 R&B라는 장르였으며 그 중 박화요비( 박미영)라는 독특한 이름의 여가수는 박정현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디바의 자리를 예약한 신성이다. 그녀의 이름은 화요일과 R&B의 ‘비’자를 합성해 만들어낸 이름이다. 데뷔 앨범을 내기 전까지는... 새로운 세기를 앞둔 2000년에는, 춤꾼들을 대동하고 미디어의 위력을 막강하게 뽐냈던 TV용 스타들을 뒤로하고 가창력있는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런 양상을 주도한 것은 R&B라는 장르였으며 그 중 박화요비( 박미영)라는 독특한 이름의 여가수는 박정현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디바의 자리를 예약한 신성이다. 그녀의 이름은 화요일과 R&B의 ‘비’자를 합성해 만들어낸 이름이다. 데뷔 앨범을 내기 전까지는 박노미란 이름을 썼고 그 흔적은 같은 소속사의 물건 박효신의 데뷔 앨범에 참여했던 ‘애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을 10여 년간 공부했던 그녀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음악을 처음 접하고 그 환상적인 애드립에 반해 R&B를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교 2년 때 MBC 라디오의 연말 결선에서 이희진의 ‘용서’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며 심사위원으로 참관했던 한 작곡가에 의해 발탁됐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녀의 의지는 확고했으며 결국 클래식을 접고 실용음악과로 진로를 정했다. 그리하여 그렇게 역사는 시작된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Lie’가 인기를 끈 데뷔 앨범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R&B의 성찬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만든 곡들은 머라이어 캐리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두드러져 멜로디와 애드립에서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비틀고 꺾는 고유의 기술은 감성과 하나되어 빼어난 감정이입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그녀를 보고 한국인 가수를 발굴하러 왔던 미국의 랩퍼 MC 해머(MC Hammer)는 “박화요비의 R&B 정도면 미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앨범에는 천둥으로 비오는 분위기를 잘 연출한 클립이 인상적인 ‘Lie’ 외에도 집에서 다림질하다 만들었다는 ‘여기까지만’과 계약한날 저녁 집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만들었다는 ‘바램’ 등의 자작곡을 감상할 수 있고, 후속곡으로 인기를 모은 ‘그런 일은’, 탄력적인 음성으로 경쾌하게 노래하는 ‘Crazy love’, 그리고 마지막에는 드라마 에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박효신과의 듀엣곡 ‘전설 속의 사랑’이 숨어 있다. 보기 드문 가창력으로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그녀는 라는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 공연의 성공으로 2001년에는 생일을 기념한 라는 이름으로 1집 활동을 마감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3534(윤희중)을 비롯, 윤상, 윤사라, 정연준, 이승환(The Story), 황성제등 호화 뮤지션들을 기용한 2집은, 분명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1집을 답습한 모습도 보였다. ’운명’, ’고백’ 등 비트감이 느껴지는 곡들에 대한 소화력도 뒤지지 않음을 보여준 이 앨범에서 그녀는 반 정도의 곡에 참여하며 전작과 같이 싱어 송 라이터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으며 R&B라는 장르 안에서 나름대로 다양함을 고심했다. 앨범 발표 후 뮤지컬 에서 주연을 맡아 전국을 순회했던 그녀는 김현철, 윤종신과 ,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한 등의 라이브 공연에 참여했으며 단독 콘서트 로 2집 활동을 끝냈다. 무대에선 이은미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고 “R&B는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애드립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좋다”고 R&B에 대한 애정을 늘어놓는 그녀가 2002년 발표한 3집의 타이틀곡은 놀랍게도 이정봉의 히트곡 ’어떤가요’다. 가창력있는 모든 여성 가수들이 거의 한 번씩 노려보는 이 곡의 리메이크로 그녀는 원곡보다 더 뛰어난 리메이크 작이라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녹색지대는 가요계가 한창 댄스의 물결에 휩쓸려 있던 1994년, 두 남성보컬의 화음만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멤버간의 서로 구별되는 보이스가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했다. 록그룹에서 활동하던 거칠고 탁한 창법의 권선국과 부드러운 목소리의 곽창선이 녹색지대를 결성한 것은 1993년. 후에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는 김범룡이 그들의 가능성을 엿보고 팀을 조직했다. 1년 후 발표한 데뷔작 < 녹색지대 >의 타이... 녹색지대는 가요계가 한창 댄스의 물결에 휩쓸려 있던 1994년, 두 남성보컬의 화음만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멤버간의 서로 구별되는 보이스가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했다. 록그룹에서 활동하던 거칠고 탁한 창법의 권선국과 부드러운 목소리의 곽창선이 녹색지대를 결성한 것은 1993년. 후에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는 김범룡이 그들의 가능성을 엿보고 팀을 조직했다. 1년 후 발표한 데뷔작 < 녹색지대 >의 타이틀 곡 ‘사랑을 할거야’는 돌풍을 일으키며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틴에이저 가수들의 득세 속에서 보여준 깨끗한 이미지와 깔끔한 노래가 그 배경이었다. 1996년 나온 2집 < 녹색지대 Ⅱ >에서도 ‘준비없는 이별’이 히트하며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 곡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트랙이었다. 일본의 인기 록 그룹 엑스 재팬(X-Japan)의 곡 ‘Endless Rain''의 중요 동기와 멜로디가 ‘뻔히 보이는’ 수준으로 도용되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다는 듯 노래는 계속 호응을 받았다. 이듬해 공개한 세 번째 앨범 < 녹색지대 Ⅲ >은 기존의 방향에서 약간 선회한 음반이었다. 차트에서 호조를 띈 ‘괜찮아’를 비롯해 록적인 냄새가 나는 곡들이 많이 수록됐다. 허나 이들 의 3집은 후속곡 ‘가을의 전설’이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이전만큼의 인지도를 획득하는데는 실패한 앨범이 됐다. 이후 권선국이 솔로 가수로 떨어져 나가며 곽창선은 새 멤버 김알음을 영입해 명맥을 잇는다. 1998년 말, 첫 공동작업으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인상을 주는 < 녹색지대 Vol.4 >를 내놓는다. 이들은 ‘그래 늦지 않았어’를 내세워 얼마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전성기로 돌아가기엔 미흡한 면이 없지 않았다. 데뷔 초기 이들의 선율은 아름다웠고, 멤버간의 호흡 역시 흐트러짐이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단 한번의 실수로 미끄러졌다. 떠야 한다는 불안이 이들의 영혼을 잠식해 버렸다. 이들의 2집이 나온 1996년은 룰라의 ‘천상유애’를 위시해 유난히 표절사례가 많았던 한해였다. 뮤지션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은 히트라는 강박 관념 앞에 모래알처럼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해 한국의 가요계는 그렇게 얼룩져갔다.
너무나도 젊은 서른 즈음에 생을 마감한 김광석은 TV없이 스타가 될 수 없었던 ''90년대를, 1,000여 회를 상회하는 콘서트만으로 음악계를 제패한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그의 슬프면서도 맑은 음색에서 피어나는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3~4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바로 사라지는 한 때의 가수들과 달리 사후에도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그의 인기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음악에 대한... 너무나도 젊은 서른 즈음에 생을 마감한 김광석은 TV없이 스타가 될 수 없었던 ''90년대를, 1,000여 회를 상회하는 콘서트만으로 음악계를 제패한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그의 슬프면서도 맑은 음색에서 피어나는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3~4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바로 사라지는 한 때의 가수들과 달리 사후에도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그의 인기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낳은 ''90년대의 소중한 보석과도 같은 해답이다. 지금 이 땅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몸소 보여준 김광석의 자세에 관한 것인지도 모른다. 중학교 때는 현악반에서 바이올린, 오보에, 플루트, 악보 보는 법 등을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단에서, 대학에 들어가서는 연합 동아리 <연합메아리>에서 기타를 두들기며 업소를 오가던 그는 김민기의 록 오페라 <개똥이> 음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의 무대와 맞닿는다. 그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동물원 등에서 활동하며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거리에서’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한시적으로 몸담았던 동물원을 나와 자신만의 색으로 음악을 조제하기 시작했다. 그의 풋풋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1집에서 우리는 ‘기다려줘’란 노래로 그의 이름을 알게 된다. 동물원의 박기영이 키보디스트로 참여한 1집은 그렇게 대중적인 성공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그가 만든 ‘너에게’, ‘아스팔트 열기 속에서’와 같은 곡들이 김광석이란 가수의 미래에 희망을 갖게 했다. 그리고 이내 2집은 이것을 증명하는 증거물이 되었다. 그는 2집에서 한동준이 만들어 준 ‘사랑했지만’으로 긴 인기의 향연을 시작한다. 그리고 김형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와 그가 만든 ‘슬픈 노래’가 라디오를 휘어잡으며 2집의 롱런이 시작된다. 이 앨범에는 이 외에도 문대헌, 김창기, 박용준, 조규만 등의 작곡가들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음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 2집과 같이 다양한 작곡가들이 참여한 3집에서도 ‘나의 노래’를 인구에 회자시킨 김광석은 <다시 부르기>란 이름으로 앨범을 내놓는다. 이 앨범은 과거에 그가 불렀던 노래들을 리메이크의 형식을 취해 다시 발표한 앨범으로 무엇보다도 성숙해진 해석력을 보여준 음반이다. 여기서 김현성의 ‘이등병의 편지’를 세상에 알린 그는 다음해 내 놓은 4집에서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다. 자기 색깔을 제대로 내 보인 앨범으로, 음악적 궤도에 올라선 앨범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는 4집에는 본인의 곡이 4곡이나 들어 있고 노영심, 김창기 등이 작곡가로 참여했으며 김지하의 시에 황난주의 곡을 붙인 ‘회귀’가 수록되어 있다. 김광석은 그가 발표한 음반 중에서 중요한 앨범으로 기록되는 <다시 부르기 2>를 1995년 발표한다. 이 음반은 예전에 불렀던 곡들을 다시 부른 1집과 달리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뛰어난 포크 음악의 고전들을 위주로 실었다. 한대수의 ‘바람과 나’, 양병집이 미국의 포크 그룹 피터 폴 앤 매리(Peter, Paul & Mary)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을 리메이크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이정선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이 실린 이 음반은 신문기사로 처리한 앨범의 표지와 함께 김광석의 음악을 다시 부흥하게 했다. 하지만 군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형이 그랬듯 그는 우리에게 갑작스런 비보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미련으로 마지막까지 붙잡는 삶의 집착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의 짧은 생각과 추측 속에 남겨둔 채. 하지만 그의 음악은 식을 줄 모르는 재평가와 재생산의 장을 열어 젖히고 있다. 백창우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타이틀로 한 그의 첫 번째 트리뷰트 앨범 <가객>이 1998년에 나왔고 2000년에는 박학기의 주도로 모인 가수들에 의해서 라는 트리뷰트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전에 2000년 최다관객 기록을 수립한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는 ‘부치지 않은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가 다시 인기몰이를 했고 2001년에는 그의 미발표곡과 히트곡을 체코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입혀 다섯 번째라고 이름 붙인 앨범을, 함춘호, 조동익, 김형석, 박용준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사후 그 동안에만 반짝하고 빛을 발하는 것과 달리 김광석은 더 이상 신곡을 발표할 수 없음에도 주기적으로 표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노래만을 부르다가 사라진 한 고인에 대한 넋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을 제대로 기리는 것은 그와 같은 뮤지션이 다시 재창출되도록 우리의 환경을 조성하는 길이다. 그것이 못다 핀 그의 음악세계를 더욱 잊지 않게 하는 방법일 것이다.

- 제공 : IZM (www.izm.co.kr)
2000년 봄, 라디오에서는 신인 가수 이수영(이지연, 1980년)의 노래 ’I Believe’가 끊이지 않고 흘러 나왔다.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된 이후 히트되는 거의 모든 앨범에 빠지지 않는, 음악계의 숨은 슈퍼스타 드림팩토리의 MGR이 영화 [Love Letter]를 보고 만든 이 노래는, 중국가수 등려군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이수영의 보이스 칼라와 그림이 그려지는 스토리 텔링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만... 2000년 봄, 라디오에서는 신인 가수 이수영(이지연, 1980년)의 노래 ’I Believe’가 끊이지 않고 흘러 나왔다.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된 이후 히트되는 거의 모든 앨범에 빠지지 않는, 음악계의 숨은 슈퍼스타 드림팩토리의 MGR이 영화 [Love Letter]를 보고 만든 이 노래는, 중국가수 등려군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이수영의 보이스 칼라와 그림이 그려지는 스토리 텔링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냈으며 이로 인해 감칠 맛나게 어우러진 이수영의 가창력을 만방에 알렸다.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며 친구의 소개로 기획사에 발탁된 후, 한창 가수에 대한 부푼 꿈을 꾸고 있을 때 온갖 고생을 하시던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고 고아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기다리던 녹음에 들어가기 직전 이였다. 갑자기 소녀가장이 된 그녀는 두 동생들을 돌보며 학업을 해야했고 아르바이트와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욱 더 가수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런 일화는 후에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르는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기획사를 통해 집을 구입하기 전까지의 어린 소녀가 겪어야 했던 고난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녀가 가수의 꿈을 키운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별밤 뽐내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후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노래를 한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애정이 솟아났고 연극반에서 여러 작품에 출연하던 그 시절, 싱어로서의 기회가 자주 주어졌다. 발라드로 일관한 1집은 그녀의 비음 섞인 목소리가 주는 트로트적 기질이 십분 발휘됐으며 ’I Believe’에서 보여준, 속으로 끌어안고 들어가는 비애의 감정은 서정적인 비디오 클립과 더불어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해냈다. 24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린 1집의 성공에 이어 그녀는 SBS의 애니메이션 [하얀 마음 백구]의 주제가를 불렀으며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제작된 ’드림송’의 타이틀곡 ’널 위한 날개’를 부른 15명의 한 명으로 참가한다. 2000년 3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를 가져 그녀를 향한 성원을 확인했으며 이런 그녀의 목소리와 곡에 반한 홍콩의 스타 장학우는 ’I Believe’를 리메이크 했다. 2001년 2월, 그녀는 영화 배우 신현준과 홍콩 여배우 종려시와의 열애설을 낳은 ’Never again’이라는 곡으로 2집과 함께 팬들 앞에 섰다. 그녀가 잠깐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한 이 클립은 포지션의 ’I love you’와 함께 팬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받은 뮤직 비디오가 되었다. 이 곡의 히트에 이어 후속곡 ’스치듯 안녕’이 계속 사랑을 받았으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그녀에게 감사해요’가 수록된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2집과 3집의 공백기에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리메이크해 부른 그녀는 MGR의 독특한 음악 색깔이 묻어난 ’그리고 사랑해’가 수록된 3집 [Made in Winter]를 2001년 12월 발표한다. 2집 발표후 불과 10개월 사이에 그녀는 이토록 많은 일을 해낸 것이다. 기획사의 대대적인 홍보 전략과 절제된 훅이 매력적인 ’그리고 사랑해’, 그리고 간혹 TV에 출연해 연변 처녀를 개인기로 내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긴 했지만 이 앨범은 1, 2집을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 약간의 실망을 안겨준 음반이 되었다. 일본 여가수 리키가 부른 OST [Final Fantasy)의 주제곡 ’수테키 다네’를 ’얼마나 좋을까’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한 이수영은 뮤직 비디오가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공중파 방송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인터넷과 소문을 통해 점진적인 꾸준한 사랑을 이끌어 내던 중인 2002년 9월 ’라라라’를 타이틀곡으로 한 4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생년월일 : 1975년 11월 5일생 고 2때부터 스래쉬 메탈(Thrash Metal) 밴드를 결성하며 그 곳에서 약 4년간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정재욱은 드러머의 탈퇴로 솔로로의 전향을 꿈꾼다. 데모 테이프를 들고 다녔던 그는 한 기획사에 소속되었고 그 기획사에서 내공을 쌓고 있던 그는 가끔 놀러오던 조성모와 친하게 되었으며 그에게 영향을 주고 보컬 선생으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늦게 발표한 데뷔 앨범의... 생년월일 : 1975년 11월 5일생 고 2때부터 스래쉬 메탈(Thrash Metal) 밴드를 결성하며 그 곳에서 약 4년간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정재욱은 드러머의 탈퇴로 솔로로의 전향을 꿈꾼다. 데모 테이프를 들고 다녔던 그는 한 기획사에 소속되었고 그 기획사에서 내공을 쌓고 있던 그는 가끔 놀러오던 조성모와 친하게 되었으며 그에게 영향을 주고 보컬 선생으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늦게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어리석은 이별’에서 최진실, 최수종, 차승원 등 스타군단이 출연하면서 조성모의 ‘To heaven’을 벤치마킹한 인상을 주며 아류로 평가받았고 드문 활동 때문에 완전히 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조성모의 여린 목소리에 비해 농익은 톤으로 완벽한 발라드를 구사했던 1집의 곡들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후에 조성모에 의해 리메이크 되면서 세인의 귀추를 주목시킨 ‘다음 사람에게는’이나 ‘내 사랑 영원히’, ‘바람의 전설’과 같은 준작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빠른 비트의 ‘She is cool’이나 ‘가면’, ‘Test’ 등도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줄만했다. TV에 출연해 게리 무어(Gary Moore)의 ‘Still got the blues’를 멋지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상을 심어주었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던 그는 영화 < 선물 >에 ‘마지막 선물’이라는 메인 테마를 불러 다시 일반인들의 기억 속으로 뛰어들었으며 조성모가 < Let Me Love > 앨범에서 리메이크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음 사람에게는’의 원곡을 부른 가수로 인식되며 재가동을 시작했다. 1집을 발표했던 GM을 떠나 새로운 기획사 원 엔터테인먼트에 몸을 의지하게 된 그는 1집 에도 참여했던 유해준에게 프로듀서를 의뢰하고 이경섭, 조규만, 등의 작곡가에 곡을 부탁해 기나긴 시간을 선곡에 할애하며 완벽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서진과 대만의 인기 배우 서니가 출연해 ‘어리석은 이별’의 드라마타이즈 전략을 고수한 그의 첫 싱글 ‘잘가요’는 그의 발라드에 대한 호소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현악기가 잘 배치된 품목이며 두 번째 음반의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는 곡이다. 이 외에도 이 앨범에는 일본 그룹 Tube의 곡을 리메이크한 ‘Season in the sun’, 80년대 국내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던 안전지대의 ’Friends’를 리메이크 한 ‘약속’, 직접 작곡한 ‘비애’, 1집의 곡을 다시 부른 ‘어떤 작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어릴 적 꿈이 기타리스트였을 만큼 기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이승철과 임재범, James Ingram 안전지대의 보컬 이였던 타마키 코우지 등을 좋아하며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등을 소화해내는 앞길이 구만리 같은 가능성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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