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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와 브루노

루이스 캐롤 | 페이퍼하우스 | 2011년 04월 08일 | 원제 : Sylvie & Bruno 리뷰 총점8.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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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와 브루노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92g | 149*210*30mm
ISBN13 9788994686035
ISBN10 899468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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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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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본명:Charles Lutwidge Dodgson)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9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대학 학장의 세 딸과 친하게 지냈고, 그중 각별했던 둘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썼다.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성직자 서품을 받았지만 1881년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도 설교단에 서지는 않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림 : 해리 퍼니스 (Harry Furniss, 1854~1925)
영국의 풍자만화가이자 삽화가. 정치·사회 풍자로 잘 알려진 그는 루이스 캐럴의≪실비와 브루노≫(1889), ≪실비와 브루노 완결≫(1893)의 삽화 작업을 모두 담당했다. 각각 46개의 아름다운 삽화들로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는데, 당시 루이스 캐럴이 작업 과정을 어찌나 옥죄었던지 작가를 위한 작업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 공언했다는 일화가 있다.
역자 : 이화정
이청채라는 필명으로 진 루엔 양(Gene Luen Yang)의 그래픽 노블 ≪진과 대니≫(American Born Chinese, 2006)를 첫 작품으로 본격적인 문학 작품 번역을 시작하였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에서 비교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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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어판 최초 완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작가
루이스 캐럴의 또 다른 환상세계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주원과 라임의 손에 들려져 많은 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가 되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된 지 150여 년이 다되어가는 동화가 이렇듯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에 가득한 즐겁고 유쾌한 농담과 판타지, 온갖 비유와 상징이 잘 짜여져 있어 시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는 환상적인 세계와 비논리적인 세계가 유머러스한 난센스와 더불어 절묘하게 뒤섞이고, 단순하고도 재치 있는 묘사와 각종 언어유희가 곳곳에서 반짝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서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 시리즈의 작가로만 국한되어 알려져 왔다. 한 작가의 작품세계가 이렇듯 한 작품으로만 규정지어진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특히 앨리스 시리즈가 가진 유명세를 생각해보면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아마도 그의 작품 특유의 비문법적인 대화와 언어유희의 요소가 영어라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 한국어판으로 소개되는데 어려움을 준 장벽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프랑스어판이 1972년, 일본어판이 1976년에 출간되었음을 상기하면 「실비와 브루노」의 한국어판 출간이 많이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페이퍼하우스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루이스 캐럴의≪실비와 브루노≫는 최초 한국어판 완역본으로 예전 판타스틱의 연재로 시작되었던 작업이 이번에 결실을 보아 출간으로 이어졌다.
작가 스스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는 다른, 새로운 창작의 길을 찾아 나서려고 시도했다고 밝힌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도 또 다른 모습의 루이스 캐럴을 접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사랑받는 것도 아주 좋은데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게 더 좋아요! 아버지, 제가 빨간 걸
가져도 될까요?”
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머리를 숙여 실비의 이마에 입술을 갖다 대고
사랑이 담긴 입맞춤을 오랫동안 남길 때 그의 눈에
눈물이 괴어 있는 걸 나는 볼 수 있었다. -본문 102page 중

뫼비우스 띠처럼 연결된 현실과 꿈,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의 향연


≪실비와 브루노≫는 난센스와 환상으로 가득 찬 요정 세계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19세기 당시의 화젯거리에 대한 진지한 논쟁이 펼쳐지는 현실 세계, 그리고 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작중 화자를 통해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현실과 꿈, 환상의 경계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며 환상계와 현실계라는 두 플롯이 꿈같은 요소들이나 몽환적 이미지와 함께 이어지는데, 읽기 쉽지 않은 요소들이 독자적인 스토리와 혼합되어 결코 대중적이지 않음을 미리 말해둘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속에 펼쳐진 역동적인 19세기 말의 사회, 종교, 과학, 철학, 문학에 대한 예리하고 깊이 있는 작가의 통찰은 또 다른 사유의 장을 펼쳐줄 것임을 자신한다.


캐럴은 옥스퍼드대 교수로서의 자신의 목소리로 역동적인 19세기 말의 사회, 종교, 과학,
철학, 문학 등에 대한 예리한 비판적 통찰을 군데군데 삽입하고 있다.
이 사상 비판 내지는 시대 비판 부분은 현실계와 환상계에 골고루 등장한다.
환상계에서는 교수가 실비와 브루노에게 들려주는 시나 이야기 또는 작품 내 사건을 통해
자본가의 착취에 대한 비판, 사냥에 대한 비판 등을 보여 주는 등, 어느 정도 문학 작품 속
에 포장을 하여 소개함으로써 이 작품이 지닌 환상적 재미를 크게 잃지 않고 이끌어간다고
한다면, 현실계에서는 인물의 대화 속에 그대로 영국 국교회와 과학적 무신론에 대한 논의,
선행의 이기적 동기에 대한 비판, 중력에 대한 논의, 빅토리아 후기 영국의 공포 소설에
대한 비판 등을 도입한다. -역자 해설 중

내용 소개

화자인 ‘나’는 동일한 노래나 말, 음향 등이 만들어내는 통로를 통해 환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게 된다.
‘나’는 환상 세계에서 아웃랜드의 총독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총독의 동생인 부총독과 그의 아내, 대법관이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것을 목격한다. 그로 인해 총독의 자녀인 요정 실비와 브루노는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엘프랜드를 향해 길을 나선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 ‘나’는 요양을 위해 오랜 친구이자 의사인 아서 포레스터를 방문하는 도중 기차에서 실비를 꼭 닮은 뮤리엘 백작 영애와 우연히 만난다. 그 후 아서를 통해 백작과 백작 영애와 교류하면서 뮤리엘 백작 영애에 대한 아서의 감정을 알게 된다. ?러나 이미 뮤리엘 백작 영애는 에릭 린던 대위와 특별한 관계이고, ‘나’는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 엮이지 않았던 두 세계였으나, 어느덧 환상과 현실의 구분이 다소 모호해지며 두 세계의 인물들은 ‘나’로 인해 서로 연결고리를 맺게 되는데, 서로 별개의 것처럼 여겨지던 두 세계가 점점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서로 다른 세계이면서 동시에 같은 세계로 이어지는 시공간의 이동과 함께 펼쳐지는 판타지의 세계를 만난다.

주요 등장인물

*나_ 이야기의 화자. 동일한 말이나 음향 효과를 통해 환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양쪽 세계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사건을 서술하는 역할을 한다.
*실비, 브루노_ 아웃랜드 총독의 자녀. 선량한 성품을 지닌 사랑스러운 요정들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요 인물이다.
*총독_ 자애롭고 현명한 아웃랜드의 총독. 후에 엘프랜드의 요청을 받아 엘프랜드의 왕이 된다.
*부총독 내외_ 야비하고 욕심 많은 인물들. 자신들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사건을 일으킨다.
*어걱이_ 부총독 내외의 아들. 뚱뚱하고 멍청하며 심술궂은 악동이다.
*정원사_ 환상 세계의 인물들 중 가장 기묘한 인물. 정원의 문을 통해 실비와 브루노를 엘프랜드로 보내주거나, 광기 어린 노래를 부르며 양쪽 세계의 통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아서 포레스터_ ‘나’의 오랜 친구이자 의사. 똑똑하고 사려 깊지만 소심한 면이 있다.
*뮤리엘 백작 영애_ 아서 포레스터가 사랑하는 여인.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의 토론을 즐긴다.
*아인슬리 백작_ 뮤리엘 백작 영애의 아버지. 꽃에 관심이 많은 식물학자.
*에릭 린던_ 육군 대위. 뮤리엘 백작 영애의 사촌으로 그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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