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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머릿속

세계적인 심리학자 엄마가 밝혀낸 아이 마음의 비밀

앨리슨 고프닉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01월 01일 | 원제 : The philosophical baby (2009)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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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머릿속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627g | 153*224*30mm
ISBN13 9788925541341
ISBN10 89255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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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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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UC버클리대학교 심리학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의 학습과 인지발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며, 최초로 아이의 마음이 인간 존재의 철학적 의문들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학계에 제기했다. ‘마음의 이론’ 연구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타인과 공감하는지 규명했고, 아이들이 관찰, 실험 등 과학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업... UC버클리대학교 심리학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의 학습과 인지발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며, 최초로 아이의 마음이 인간 존재의 철학적 의문들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학계에 제기했다. ‘마음의 이론’ 연구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타인과 공감하는지 규명했고, 아이들이 관찰, 실험 등 과학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업적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E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아기 성장 보고서'에서 상세하게 다루어지기도 했다. '사이언스','뉴요커','워싱턴포스트'등에서 열광적인 격찬을 받고 세계 20여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요람 속의 과학자』와 『아기들은 어떻게 배울까』를 공저로 펴낸 바 있다. 세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고프닉은 세계경제포럼, 경제개발기구 등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물론, 각종 아동보호단체, 박물관, 과학협회 등에서 아이의 마음에 대해 강연하며 올바른 이해를 촉구하고 있으며 TV, 라디오 등 언론을 통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역자 : 김아영
어린 시절 막연히 통역이나 번역을 꿈꾸었으나 ‘외국 살다 온 것도 아니니 영어 관련된 일은 하지 마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어린 마음에 살짝 좌절한 적이 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진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번역이 영어뿐 아니라 우리말, 글쓰기와도 관련 깊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필연적으로 번역을 마주하게 되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4기를 수료하고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으며 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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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63

출판사 리뷰

학습과 인지발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앨리슨 고프닉이
세 아이를 키우며 밝혀낸,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과 가능성!


아기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어린 시절은 어떤 방식으로 성인기의 삶에 영향을 끼칠까? 2500년간 서양철학사에서 아이들은 배제되었다. 아이들은 ‘불완전한 어른’으로 취급받았고,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며 옳고 그름에 대한 개념이 없는 비도덕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앨리슨 고프닉은 최근 수십 년간 뇌과학 분야의 혁명적인 발전 속에서 아이의 인지능력 연구를 주도하며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놀라운 발견들을 쏟아내었다.

이 새로운 과학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되고 심오한 의문에 대한 답이 있다. 엄마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갓난아기의 눈빛에는 사랑과 도덕의 근원이 담겨 있다. 놀이 공간을 돌아다니는 유아의 끊임없는 탐색에는 과학적 발견의 실마리가 들어 있다. 세 살짜리 아이의 터무니없는 흉내 내기 놀이는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상상하고 소설을 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내는지 설명해 준다. 정신과 의사들이 심리적 문제의 징후로 바라보았던 아이들의 ‘상상 속 친구’는 타인의 심리에 대한 아이들의 지식과 상상력의 증표다.

우리가 아이들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바로 이 최근의 연구들 덕분이다. 이러한 발견과 실험 결과들은 EBS 다큐멘터리 '아기 성장 보고서,'아이의 사생활', 각종 자녀교육서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새로운 과학적 발견들을 단순히 소개하거나 실용적인 육아 팁으로 단편적으로 연결 짓는 일반적인 자녀교육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금까지의 학문적 결실을 집대성하여 아이의 정신세계가 어른과 어떻게 다른지 총체적으로 규명하고, 인생에서 유년기가 갖는 의미를 재조명한다.

가령, 아이의 이마에 스티커를 붙이고 거울을 보게 하면, 18개월 정도를 기준으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스티커를 떼려 한다는 실험은 여기저기에서 단편적으로 소개된 바 있다(185쪽). 저자는 한 차원 깊게 이 실험을 다루고 있다. 아이가 노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도중에 아이 몰래 이마에 스티커를 붙인다. 다음에 촬영된 비디오를 아이에게 보여주면, 세 살짜리 아이는 비디오 속의 아이가 자신임을 알아보지만, 스티커를 뗄 생각은 하지 못한다. 반면에 다섯 살짜리 아이는 즉시 이마의 스티커를 뗀다. 저자는 아이들이 5세 이후에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통합하는 자아의 개념을 형성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더 큰 만족을 위해 현재의 만족을 잠시 유예시키는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81쪽)에서도 저자는 단순히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결론만을 부각시키지 않는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어른스러운 능력, 즉 실행 통제 능력은 아이들이 세상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세 살 이후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전략(딴 생각하기, 노래 부르기, 마시멜로 쳐다보지 않기 등)을 소개한다.

유년기의 상처는 평생 지울 수 없다는 가정을 입증하는 사례로 널리 알려진 ‘루마니아 고아들’ 사례에서도 저자는 다른 가능성을 언급한다(212쪽). 영국 중산층 가정에 입양된 루마니아 고아들 중 상당수는 시간이 흐른 후 정상으로 회복되었음을 지적하며, 회복된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느냐 회복되지 못한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론으로 이어짐을 지적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실험과 연구들을 통해 아이의 사고와 심리의 특징들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 아이들은 과거에 벌어지지 않았던 일들을 상상하고 추리할 수 있을까?(39쪽)
⊙ 세상을 사진 찍듯 한눈에 파악하고 기억하는 천재적인 자폐아도 상상 속 친구를 만들거나 흉내 내기 놀이는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84쪽)
⊙ 아기는 “예쁜 아가”에서 ‘쁜아’는 단어가 아니고 ‘예쁜’과 ‘아가’만 단어라는 것을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배운다.(109쪽)
⊙ 아이들은 기계를 작동시키는 문제에서 원인을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에 훨씬 더 집요하게 매달린다. 무언가에 정신없이 빠져드는 아이들의 습성은 학습의 원동력이다.(119쪽)
⊙ 아기의 행동에 반응하는 ‘갈색 덩어리’ 실험에서 아기들은 덩어리를 사람처럼 대했다. 아기들은 통계적 유형에 따라 타인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청각 장애가 없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각 장애아는 언어를 통한 심리적 상호 작용을 배우지 못해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129쪽, 132쪽)
⊙ 세 살짜리 아이에게 과거의 사건을 물어보면, 엄마의 얘기를 그대로 따라한다. 이와는 달리 다섯 살짜리 아이는 좀 더 독창적인 기억을 할 수 있다. 엄마가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오면서 “오늘 어땠니?”라고 물어보면, 아이는 별 대답을 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기억에 자유롭게 접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건별로 하나하나 물어보면 비로소 기억을 떠올린다.(178~179쪽)
⊙ 네 살이 넘은 아이들은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사막에 가려면 선글라스가 필요하고 눈 덮인 산에 가려면 따뜻한 외투가 필요하다는 것, 즉 미래의 필요를 예상할 수 있다.(187쪽)
⊙ 자살 위험이 높은 십대들은 자아의 개념에 일관성이 없고,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 특히 미래의 자신을 잘 연결시키지 못한다.(200쪽)
⊙ 12개월 된 아기들은 양육 방식에 따라 ‘안정 애착’, ‘불안 애착’, ‘회피 애착’, ‘혼란 애착’ 등의 애착 유형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험에 따라 양육자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했다.(233쪽)
⊙ 14개월 된 아기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방도 좋아하리라 가정하며, 18개월 된 아기는 타인의 취향이 자신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주 어린 아기들도 타인을 도우려 애쓰며 어떻게 하면 타인을 기쁘게 할 수 있는지 안다.(266~267쪽)
⊙ 두 살 이상인 아이들은 허가, 금지, 의무, 규칙 개념을 잘 이해하며, 같은 잘못이라도 고의성이 있을 때 더 문제 삼았다.(284~287쪽)

고프닉은 관련 학문들의 방대한 연구 성과는 물론, 문학과 예술, 대중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적재적소에 인용하며 재기발랄한 문체로 사적인 경험과 학문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통합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인 환경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시기가 바로 유년기이며, 어른과는 다른 아이의 뇌구조와 심리는 불완전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유연하게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아이의 창조성을 의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견과 통찰은 세상을 좀 더 낫게 만드는 게 기여한다. 양육자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그들이 앞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그리고 빈곤한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헤드스타트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삶과 그 부모들의 삶, 그리고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뇌과학, 심리학, 철학, 교육학, 인류학에 걸친 수십 년의 연구와 5년간의 집필로 완성,
아이의 의식구조와 심리를 총체적으로 규명한 기념비적 저서!


1장 가능성의 세상 : 아이들은 왜 흉내 내기 놀이를 할까

프로이트와 장 피아제가 지지했던 종래의 생각은, 영유아의 감각, 지각, 경험이 바로 ‘지금’이라는 시점과 ‘여기’라는 공간에 국한된다는 견해다. 한편, 사람들은 아이들이 흉내 내기 놀이를 하는 이유가 그저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아이들은 현실과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으며, 허구와 현실을 정확히 구분한다.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물리적 현상과 타인의 심리에 내재하는 인과관계를 터득하며, 이러한 인과관계에 따라 가상의 세계를 창조한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의 원천이다.

2장 상상 속 친구 : 허구 속에 담긴 진실

아이들의 상상 속 친구(Imaginary Companion)는 심리적인 문제의 징후로 여겨져 정신과 치료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상상 속 친구가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별로 차이가 없다. 오히려 상상 속 친구는 아이들이 심리적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십대로 성장하면서 특이한 언어, 특이한 지형, 특이한 역사까지 있는 가상의 우주인 패러코즘(Paracosm)을 창조한다. 소설가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어릴 적 상상 속 친구와 패러코즘을 잘 기억한다.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상상 속 친구가 없다.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에서 필요한 것들을 대부분 타인에게 의존하는 인간에게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능력(마키아벨리적 지능)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다.

3장 플라톤의 동굴 탈출하기 : 어린아이, 과학자, 컴퓨터가 진리를 찾아내는 방법

수많은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관찰을 통한 통계적 확률과 스스로의 실험을 통해 학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집요한 탐구와 끝없는 모방을 통해 기계를 어떻게 작동하는지,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터득해 나간다.

4장 아기가 된다는 것 : 의식과 주의

아기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어른들이 스스로를 훈련시켜 유용성을 기준으로 특정한 대상에만 주의를 집중한다면(스포트라이트 의식), 어린 아이들은 별다른 목적의식 없이 모든 대상을 생생하게 의식한다(등불 의식, Lantern Consciousness). 이러한 상태는 어른들이 여행이나 명상을 할 때와 유사하며, 지극한 행복감과 마음의 평화를 불러온다. 낭만파 시인들은 아이들이 무한한 경외감으로 세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유년기를 특별히 가치 있는 시기로 여겼다. 학습과 변화에 유리한 이런 의식 상태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5장 나는 누구인가? : 기억, 자아, 마음속의 소리

우리 내부의 자서전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켜 개인의 역사를 집필한다. 아기들은 특정 시기까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며, 비디오에 나온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자신을 연결시키지 못한다. 놀이공원에서 재미있게 논 유아에게 저녁 때 “오늘 뭘 했니?”라고 물어보면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대답한다. 기억에 자유롭게 접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아는 자신이 정보를 들은 출처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법적인 증언을 할 때 유도심문에 쉽게 걸려든다. 자서전적 기억이 없는 유아들은 현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며 유연하게 변화해간다. 이러한 영유아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는 아이들을 성인의 관점에서 대하는 교육이나 법제도를 올바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

6장 헤라클레이토스의 강과 루마니아의 고아들 : 어린 시절은 이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유년기가 우리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는 예로 루마니아의 고아들 사례는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의 중산층 가정에 입양된 루마니아 고아들 상당수는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몇몇은 장애에서 결코 회복되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회복된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느냐 회복되지 못한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론으로 이어진다. 한편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이라는 희귀 질환은 과거에는 전적으로 유전의 문제였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발견된 현대에는 환경의 문제가 되었다. 부모는 자식들을 각기 다르게 대한다. 아기와 부모의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선순환이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빈곤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악순환 고리를 끊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7장 사랑하는 법 배우기 : 애착과 정체성

어머니를 비롯한 양육자는 그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연약한 개인일 뿐이지만, 아이에게는 사랑과 배려의 개념을 가르쳐주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부모는 자신의 자녀에게도 행복한 유년기를 제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행복하지 못한 유년기를 보냈더라도 어린 시절의 경험과 이후의 사건들을 논리정연하고 사려 깊게 진술하는 부모들 역시 부모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자서전적 기억은 부정확하다. 자서전적 기억을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일관된 정체성을 형성한 부모들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자식들의 인생도 바꿀 수 있었다.

8장 사랑과 법칙 : 도덕성의 뿌리

갓난아기나 어린 아이는 한때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비도덕적인 생명체가 아니다. 아주 어린 아기에게도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타심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해도, 세상에는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규칙이 있고 때로는 그 규칙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한다. 바로 이렇게 규칙을 존중하면서도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도덕적 깊이와 유연성을 조합하는 특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허클베리 핀의 예를 들어 이러한 논지를 표현한다. 허클베리 핀은 탈주 노예 짐을 고발해야 하는 규칙과 짐에 대한 애정 사이에서 고민하다 마침내 규칙을 버린다.

9장 아이들과 삶의 의미

모든 부모들이 느끼듯 아이들은 양육자에게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끝없이 진실을 탐구하고 상상하며 사랑과 공감을 표현하는 아이들은 어른에게 진실, 상상,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양육자의 사랑 속에서 보호받으며 세상의 인과관계를 학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만드는 아이들의 능력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능력, 즉 자신과 세계를 바꾸는 능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책에 쏟아진 세계 언론과 학계의 찬사

◈ 아이 마음의 비밀을 밝힌 최신 과학이론을 총망라한 전무후무한 책이다. 해박한 지식을 위트 있게 풀어내어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른이 되었는지 매혹적인 이야기로 들려준다. _뉴욕타임스

◈ 아기의 의식에 관한 가장 의미심장한 저서. 인지발달 분야에서 고프닉에 필적할 만한 전문가는 찾기 어렵다. 저명한 발달심리학자가 전문용어를 배제하고 알기 쉽게 해석하여 아이라는 존재에 대해 탁월한 관점을 제시했다. _파이낸셜타임스

◈ 이 책은 현재 인지과학 분야를 주름잡고 있는 스티븐 핑커 등의 진화론적 관점에 대한 신선한 대안을 제시한다. 고프닉은 진화가 우리의 두뇌구조를 형성했다는 것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석기시대에 진화하여 두뇌에 내장된 인지 모듈보다는 생물학적 성향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창조할 수 있는 인간의 인지능력에 더 초점을 맞춘?. _아메리칸사이언티스트

◈ 고프닉의 문체는 친근하면서도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일반인이 읽기 쉽게 매우 명료하고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심오한 주제들을 전략적으로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영유아를 상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상적인 책을 써냈다. 페이지마다 도발적인 실험과 놀라운 통찰로 가득하다. 이 책을 모든 부모에게, 그리고 한때는 아이였던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_가디언

◈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인간의 마음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 특히 스티븐 핑커의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_라이브러리저널

◈ 고프닉은 최근까지 아이들은 철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들보다 의식 면에서 더 깨어있음을 논리적으로 제시한다. 사랑, 진실, 인생의 의미라는 철학적 질문들과 관련,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인간의 조건과 사랑의 본질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음을 밝혀내었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 최고 수준의 과학서로 앨리슨 고프닉은 친숙해 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사실은 신비에 싸여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생애 초기의 총체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_하워드 가드너,『다중지능』 저자

◈ 아기들의 사고와 학습에 대해 사려 깊고 신중하게 접근한 고프닉의 연구는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인의 의식과 창조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고프닉은 아기를 대상으로 했던 실험들을 진화심리학의 견해와 대조하여 참신한 방식으로 묘사해냄으로써 명석하고 흡인력 있는 글을 써냈다. 또한 편견 없이 비판적인 태도로 적절한 의문을 던짐으로써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통찰력은 부모들과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_리사 랜들,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교수, 『숨겨진 우주』 저자

◈ 이 시대 최고의 작가, 앨리슨 고프닉이 인류의 역사에서 내내 신비에 싸여 있던 마음의 작용, 즉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 밝혀낸다. _다니엘 레비틴,『뇌의 왈츠』『1만 시간의 법칙』 저자
◈ 정말로 의식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어린 아이의 마음은 낯설고 놀라운 세계다. _템플 그랜딘,『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저자

◈ 아동의 정신적 발달에 대해 최신 과학이 밝혀낸 놀라운 발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프닉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인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상상이나 동경을 오래되고 심오한 철학적 의문들과 연관 짓게 해 준다. 이 책은 우리를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생생하며 훌륭하게 묘사한다. _프랭크 설로웨이,『타고난 반항아』 저자

◈ 아기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이 놀랍도록 흥미로운 책에서 앨리슨 고프닉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을 떠올리게 해 준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고프닉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과 더불어 마음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전해 준다. _조나 레러,『탁월한 결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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