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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열전

저항의 도시공간 뉴욕 이야기

이와사부로 코소 저/김향수 | 갈무리 | 2010년 11월 18일 | 원제 : ニュ-ヨ-ク烈傳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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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843g | 165*220*35mm
ISBN13 9788961950299
ISBN10 896195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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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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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일본 오카나마현 출생으로 198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일해 왔다. 전지구적인 반자본주의 투쟁에 오래 참여해 왔다. 『뉴욕열전』(갈무리, 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와 더불어 도시공간과 민중의 투쟁을 그린 3부작을 구성하는 『죽어가는 도시, 회귀하는 거리/여항』(死にゆく都市、回歸する巷)을 출간했고 아나키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아나키즘의 계보학』(新しいアナキズムの系譜... 일본 오카나마현 출생으로 198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일해 왔다. 전지구적인 반자본주의 투쟁에 오래 참여해 왔다. 『뉴욕열전』(갈무리, 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와 더불어 도시공간과 민중의 투쟁을 그린 3부작을 구성하는 『죽어가는 도시, 회귀하는 거리/여항』(死にゆく都市、回歸する巷)을 출간했고 아나키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아나키즘의 계보학』(新しいアナキズムの系譜學)을 일본어로 출판했다.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아나키스트 인류학을 위한 단장(斷章)』(Fragments of an Anarchist Anthropology), 존 홀로웨이의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자』(Crack Capitalism) 등을 일본어로 옮겼고,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티크』,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에 있어서의 ‘일본적인 것’』 등을 영어로 옮겼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지진,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엮은 책, 『후쿠시마 내 사랑』(Fukushima Mon Amor)을 냈으며, 현재 사이트 jfissures.org 를 동료들과 함께 편집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교 상학연구과에서 소셜 마케팅 분야를 전공으로 하여 석사를 마친 후 현재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인사 및 조직분야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사람과 집단, 조직의 문제해결을 연구하며 컨설팅 및 강연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교 상학연구과에서 소셜 마케팅 분야를 전공으로 하여 석사를 마친 후 현재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인사 및 조직분야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사람과 집단, 조직의 문제해결을 연구하며 컨설팅 및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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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에필로그: 뉴욕 개념장치」

출판사 리뷰

『뉴욕열전』, 들뢰즈와 가따리의 눈을 통해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바라보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에게 파리는 ‘19세기의 수도’였다. 그는 도시 파리를 『아케이드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기획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에게 도시공간이란 ‘지금’에 있어서 복수의 과거 기억이 살아 있는 장소, 복수의 시간이 교차하는 장소였다. 이런 ‘역사철학으로서의 도시론’, ‘도시론으로서의 역사철학’이라는 역설적인 계획을 통해 벤야민은 도시 파리를 조명한다. 그의 저작은 21세기인 지금도 논쟁의 핵심에 놓여 있으며 수 없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있다.
『뉴욕열전』의 저자이며 국제적인 활동가인 이와사부로 코소(Sabu Kohso)는 19세기의 수도가 파리이듯 ‘20세기의 수도는 뉴욕’이라고 말하며 벤야민의 기획을 이어간다. 저자인 코소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저명한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틱』 등을 영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미국 이론가의 저작을 일본에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G8 반대 활동의 의미를 알리고 이 뜻에 동참하는 새로운 이들을 모으기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국제활동가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자신의 뉴욕 거주 경험을 통해 뉴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1980년대까지 뉴욕은 클럽, 지하철 구내, 치마타(근린공간의 노상사회), 성적 소수자의 공간 등의 군거 공간(swarm space)들을 통해 다양한 인종이 평등하게 토론하는 활력적인 문화가 역사적으로 형성된 곳이었다. 하지만 곧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이런 자유로운 뉴욕적인 기풍은 사라진다. 그리고 9/11를 기점으로 해서 미국 내 뉴욕의 가치와 위상은 사라지고 상실의 공간으로만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뉴욕열전』은 상실의 공간 뉴욕을 뉴욕이 지닌 고유성을 통해 역전시키며 ‘운동하는 뉴욕의 혁명적 이미지’를 복원한다. 그리고 ‘탈영토화’, ‘―되기’, ‘분열증분석’, ‘미시 정치’ 등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따리의 창조적인 철학 개념들을 통해 복합적인 도시공간과 사회운동의 역동성을 치밀히 분석하며, 도시 곳곳에 활력을 포착한다.

『뉴욕열전』, 운동하는 뉴욕의 혁명적 이미지를 복원하다!

‘운동으로서의 뉴욕’의 본질은 이동하는 ‘세계민중’에 의해 전개되는 삶을 위한 투쟁이다. 운동하는 뉴욕은 ‘치마타’가 형성되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투쟁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투쟁을 담당했던 ‘세계민중’이란 반드시 미국인만은 아니다. 투쟁하는 민중은 대부분 아직 미국인이 아니었던 제1세대의 사람들로서 선주민, 노예, 이민자 들이었다.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것은 반드시 항상 시민권에 의해 보호받는 그 국가의 국민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가 형성되기 이전 혹은 그 땅에 노동하며 생활하고 생산하던 ‘세계민중’이다.
이것은 뉴욕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이런 문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가들의 지적처럼 ‘순수민족’도 사실은 선주민, 이민자, 침략자 들이 뒤섞인 혼성계이다. 이런 의미에서 『뉴욕열전』은 타국에서 노동하고 생활하는 모든 이민자들, 민중들을 위한 책이며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는 발터 벤야민 뿐만 아니라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따리의 사상이 커다란 역할을 맡고 있다. 그것은 비극적인 숙명을 짊어지고 고난의 역사성에 이끌려 살아가는 ‘세계민중’이 자기 자신의 존재성 내부로부터 자율성을 구축해 가는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힘 그리고 그 계기의 발견과 관계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이민자들의 증가로 점차 혼성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 『뉴욕열전』이 던지는 강렬한 화두이자 실천이다.

『뉴욕열전』, 우리가 몰랐던 세계 민중도시 뉴욕으로의 초대!

『뉴욕열전』이 그리는 뉴욕은 거대한 마천루나 모던 아트, 미국 근대주의의 물질적인 성과물들을 견학하면서 고급 가게에서 쇼핑을 즐기며 그리는 뉴욕과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뉴욕은 ‘뉴욕을 형성해 온 운동’ 혹은 ‘운동으로서의 뉴욕’의 겨우 일부에 불과하다. 뉴욕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드문 뉴욕만의 스테레오타입(정형화된 이미지)을 갖고 있다.
「1장 대지에 거처하기, 영토에 살기」는 미국 선주민들의 역사와 자본과 권력의 의해 재배치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세계민중들 생활상을 생생히 묘사한다.
「2장 군집신체에 꽃을 피워라!」에서는 1장에서 어렵게 생활한 세계민중들이 스쾃팅 등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자율공간을 구축했는지를 묘사한다. 특히, 단체 '에이비씨 노 리오'와 '태양의 집'의 구체적인 운동 사례는 우리에게 대안적 도시 공동체 운동을 상상력을 제공한다.
「3장 정동의 도시」와 「4장 정동의 조직론」은 ‘정동’(affect)이란 무엇이며, 이 정동이 뉴욕도시를 어떻게 구성하며 사회운동과 활동가들에게 어떤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역사를 통해 입증한다. 특히 게이, 레즈비언, 퀴어(Queer) 등 성적 소수자들의 20세기 후반의 운동사는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귀한 사료이다.
「5장 혁명운동의 밀월」에서는 사상에 선행하는 운동이라는 명제로 뉴욕에서 펼쳐진 맑스주의와 아나키즘 운동사를 서술한다. 그리고 미국의 선주민, 노예, 이민노동자들의 경험들이 운동사의 가장 우선적인 기반이다.
「6장 도시화와 변혁운동의 공생」은 격렬했던 뉴욕의 1960년대 신좌파의 운동사, ‘뉴욕의 68혁명사’를 다루고 있다. '블랙팬더당', '미국 민주 학생 연합', '마더퍼커스', '웨더 언더그라운드' 등 ‘뉴욕 68혁명’을 이끈 운동단체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7장 아나키, 자율, 예술-현대 뉴욕 액티비즘의 양상」은 “신좌파시대의 활동가와 오늘날의 액티비스트를 구별하는 가장 극명한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대 뉴욕의 액티비즘이 형성된 전제로서 전지구적 정의 운동의 궤적을 추적한다. 그리고 향후의 가능성의 측면에서 한 가지 확실한 방향으로 생각되는 ‘액티비즘과 예술의 교차점’에 대해 고찰한다.
「4부 떠도는 지령의 장소」는 ‘완벽한 이민 도시’인 뉴욕의 이동하는 사람들로서의 이민자인 ‘민중’을 삶과 투쟁 그리고 교류를 살펴본다. 이 부에서는 이동하는 이민자 민중들이 만들어 내는 ‘치마타’라는 공간성에 주목한다. ‘치마타’는 “이동하는 민중의 집합적 신체 운동”(353쪽)이며 민중은 치마타를 필요에 따라 만들고, 이것들을 연결시켜 리좀 네트워크(들뢰즈?가따리, 『천 개의 고원』)를 만들어낸다. 이렇듯 4부에서는 ‘장소와 장소의 이동’이라는 주제로, 뉴욕적인 몇몇 장소를 고유의 역사성과의 관계 속에서 전개해 간다.
「8장 지하철과 뉴욕적 다중」에서는 뉴욕의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뉴욕의 다섯 구의 공간에 대해 논한다. 「9장 회귀하는 히드라」에서는 맨하튼의 노예 및 사회적 외부자를 ‘히드라’(라인보우?레디커, 『히드라』)라는 역사적으로 형성된 주체 개념을 통해 조명한다. 이후 장들에서는 19세기의 슬럼 ‘파이브포인츠’(「10장 디킨즈의 파이브포인츠」), ‘차이나타운’(「제11장 포위된 차이나타운의 수수께끼」), 할렘(「제12장 할렘 풍경론」), 브롱크스(「제13장 브롱크스-불꽃의 지역에서」), 브룩클린(「14장 상상의 세계공동체 브룩클린 자전거 유람」)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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