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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08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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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3쪽 | 326g | 153*226*20mm |
ISBN13 | 9788939525269 |
ISBN10 | 8939525264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종식이 형에게
안녕, 나는 서울**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김**이라고 해.
이 책을 읽고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었어. 장애인은 우리와 겉모습만
다를 뿐 슬픔이나 고통, 기쁨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알았어. 형은 종민이가 장애인이라고
형을 이해하지 않으려할 때 정말 슬펐지? 나도 그래.
나에게도 조금 아픈 친구가 있어. 그 친구는 자폐라는 장애가 있어. 그래서 나와 생각이
조금 다르지. 예전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형의 책을 읽고나서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이
보다 나아졌어. 앞으로는 내 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조금 특별한 행동을 해도 친절하게
대할거야.
장애인은 장애를 갖고 싶어서 생긴것이 아니야. 오히려 장애가 없는데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정말 나쁜거지. 그러니 형도 좌절하지 말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봐. 나도 형을 항상 응원할게. 그럼 안녕.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행복해져야할 의무도 있다. 비록 각자의 처지가 다를지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해져야 한다. 바로 내 마음 속에서 찾아 내야 하는 것이다. 아직 행복을 찾지 못한 친구가 있다면 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집 책장에 꽂혀만 있었다. 왜냐하면 책이 두껍기도 하고 글씨가 생각보다 작았기에 난 이 책을 읽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겨우 반쯤 읽었을 때 나도 모르게 난 이 책에 빠져있었다. 그리고는 술술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난 알게 되었다. 행복이 소중한 이유를... 이 책은 갑자기 나타난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형 종식이와 철없는 어린 동생 종민이의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종식이와 종민이가 찾은 행복이 소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종식이와 종민이가 찾은 행복이 소중한 이유는 그것이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 낸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나는 독후감 대회에 나가서 꼭 대상을 받아 올거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엄마가 말씀하셨다. 이기는 것보다도 노력했다는 점이 더 값진 거라고... 그땐 우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그 말이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종식이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니 이제야 장애인 차별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모든 장애인들이 꿈꾸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애인들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냥 조금 불편한 것이지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나는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종식이를 진정으로 존경한다. 그가 장애를 극복했기에 그를 존경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았기에 존경한다. 그가 장애인이 아니었어도 나는 그를 존경했을 것이다. 진정 우리가 사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 되려면 어머니가 장애아를 낳아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장애가 가진 것이 그저 안경을 쓰거나, 피부가 까맣다는 것, 혹은 코가 납작하다는 것 정도로 여겨지는 세상이 바로 그런 세상이다. 그런 세상은 어른들이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안다. 어른들은 이미 장애가 특별하다는 것으로 여기는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희망은 어린이들이다. 이제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종식이와 그의 동생 종민이를 만나 보고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 "종식아, 종민아 나와 수많은 이들의 행복을 찾아줘서 고마워..."
종민이의 형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내 친한 친구의 언니도 장애인 인이다. 다행히 내 친구는 언니를 배려하며 잘 지낸다.
하지만 종민이는 형의 존재조차 몰랐다. 물론 장애인이란 사실도 말이다.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을 종민이가 형을 배려하며 잘 지낼 수 있을까?
부모님이 여행을 가서 친구 한울이네 집에서 지내던 종민이는 부모님이 돌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울이와 함께 집으로 간다. 그런데 종민이의 아버지는 피곤하다며 한울이를 돌려 보낸다. 그리고 종민이에게 그동안 숨겨 두었던 형 종식이를 소개시켜 준다. 종민이는 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휠체어를 타고 있었고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종민이였다면 물론 너무 놀랐겠지만, 형을 반겨주고 도와줬을 것 같다.
부모님이 형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종민이는 부모님이 싫어져 밥도 먹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잠에서 일어난 종민이는 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좋게 지내보려고 했지만, 아버지의 꾸지람에 좋게 지내보려던 마음이 사라지고 만다. 종식이는 친구들과 동네 아이들이 장애인인 형이 있다고 놀릴 것을 생각하니 무서워져서 형이 사라지길 바랐다. 내가 종민이였다면 만약 놀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형을 지켜주며 지냈을 것이다.
종식이는 종민이가 형이 싫다며 신경질을 내는걸 듣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아침식사를 하러 나간 종민이는 종식이와 식사하는 것이 소름끼쳤지만, 얼른 식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 학교 갈 준비를 하고 학교를 갔다. 그래도 종식이는 섭섭한 종민이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에 종민이와 얼굴을 보고는 말을 잘 못하니 컴퓨터로 친해지기로 다짐한다. 그렇게 둘은 가까워진다.
어느 날 종식이는 ‘자유 키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고, 종식이의 ‘자유 키 프로그램’은 장애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된다. 하지만 기쁜 일도 잠시, 종식이와 인터넷에서 사귀던 영란이가 찾아왔다가 종식이에게 큰 상처를 주고 떠난 후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종민이와 밖으로 나갔던 종식이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된다. 종민이는 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날려 형의 부상을 줄여준다.
그 일을 계기로 종민이는 형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잠시 이별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함께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마음 먹는다.
나는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와 행복해져야 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처지가 각자 다를지라도 인간이라면 모두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종민이가 몸을 날려 형을 지켜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왜냐하면 항상 툴툴대고, 형을 부끄러워하던 종민이가 이제 형을 진심으로 가족으로써 받아들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장애인은 도와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종민이와 종식이를 통해 특별한 우리 형은 장애인이라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비장애인과 다를바가 없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줘서 특별한 우리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아주 특별한 우리형이다.
나는 제목을 보고 형이 뭐가 그리 특별한 걸까? 어떻게 특별하길래 그러는 것일까? 형이 유명한 사람 인가? 나는 책을 읽기전에 여러 생각을 해보았지만 내용을 맞힐수 없었다. 어느점이 특별할까? 생각하다 위에 있는 자그마한 글을 발견 했다. 글의 내용은 이러했다. 뇌성마비 장애가있는 종식이와 철없는 어린 동생 종민이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책의 내용은 글의 내용 그대로 특별했다.
부모님이 먼 친척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급히 충북 제천으로 내려 갔다. 그동안 종민이는 한울이 집에서 지냈다. 며칠 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오셨다는 소식에 집에 돌아가게 되었다. 종민이는 선물을 매번 사오시던 부모님 이지만 이번 만큼은 사오지 못할거란 생각에 섭섭해지려 했지만 며칠동안 못 만난 부모님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 항상 한울이랑 놀게 해달라고 때를 쓰던 종민이였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이상한 느낌 이 들어서 이다. 여기까지 읽고 나는 어머니 아버지가 왜 먼 친척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며칠이나 있다 오신걸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난것일까? 하고 생각도 하였다. 나도 종민이처럼 뭔가 이상한 느낌도 들었다.
뒤에 이야기는 이러하다. `부모님의 표정이 이상했고, 두 분다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셨습니다. 종민이는 숙제가 손에 잡히지 않아 낙서만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버지는 하지도 않았던 노크도 하고 들어오셨습니다.' 나는 유난히 이 책을 읽으며 추리를 많이 했다. 점점이 책에 깊이 빠져 들었다. 종민이의 기분을 생각하며 읽어볼수 있었다. 그 뒤에 종민이는 친척 할머니가 키우고 계셨던 자신의 형인 종식이를 만나게 되고 그뒤로 뇌성마비인 종식이를 부끄러워 하고 싫어하게 된다. 나는 이것을보고 잘못된 행동이라 판단을 했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종민이와 같았을것 같다. 아무리 형이라지만 미워하고 싫어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오로지 형에게 집중하니까. 이때까지 나를 속이신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미웠을것 같다. 쓸쓸함과 배신감 종민이에게는 처음 겪어보는 느낌 이었을 것이다. 글 속에서 종민이가 말한다. '엄마는 정말 너무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것 같잖아.' 이글을 읽으며 나도 마음이 아팠다. 어린 종민이에게 얼마나 아픔이 컸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말 이였다. 나는 어린 종민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아주 간단하게 말이다. 이때까지 책을 읽을때 이런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야기만 읽어서 내용이 오래 남지 못했는데 주인공이 되어 상상하며 읽으니 주인공의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며 종민이에게 밉기만 했던형이 소중한 존재가 되는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야기를 이어 가자면 종민이는 여러가지의 일들로 가출을 하게 되고 가출을 통해 가족의 울타리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후 종식이 형을 서서히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형은 통신으로 사귄 친구에게 상처를 입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고 그런형을 보며 종민이는 같이 상처를 입는다. 나는 이런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았다. 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종민이가 정말 천사 같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었다. 형제 자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생각하게 해주었고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종식이는 자유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강연을 하게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컴퓨터 이사가 찾아와 사업에 사용하고싶다고 했다. 종식이는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는 이부분을 읽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만 생각하지 말고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말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바람을 쐬다 종민이는 내리막으로 굴러 떨어지는 형을 잡으려 했지만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던져 형을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입게된다. 퇴원후 집으로 돌아온 종민이는 종식이가 없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부모님의 설명을 들은 종민이는 ' 안돼요. 난 형하고 살거에요. 내돈 다 털어서 형 전동 바퀴의자 하나 사줄려고 했는데.... 형 없으면 나 또 집나갈 거예요. 왜 형을 보낸거예요?' 라고 말했다. 그 후 부모님이 복지시설에 가서 형을 데려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 장애인도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족이고 사람이니 차별하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나말고 모두를 생각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것이다. 모두들 장애를 가진 사람을 이상하다고 보지말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는 장애인을 우리와 다른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이 갑자기 나에게 장애인 언니가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종민이처럼 행동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동안 부모님이 나에게 숨긴 게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들기도 하고 종민이처럼 이웃이나, 친구들이 장애인 언니를 가졌다고 수군댈 것 같기 때문이다. 또 아무래도 몸이 불편한 형제가 있으면 부모님께서 그 형제만 신경써주실 것 같아 질투가 날 것 같다. 그렇다고 종민이처럼 가출은 무서워서 하지 못할 것 같다. 책에는 종민이가 자신의 몸을 던져서 형이 다치는 것을 막는 장면이 있는데, 난 종민이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면 무서워서 내가 대신 다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리고 종신이와 인터넷 상에서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종신이의 집에 찾아와 종신이의 모습을 보고, 진짜 장애가 있는지 몰랐다며 돌아갔는데 사람들은 여자친구가 나쁘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뇌성마비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진 모습을 보면 나라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놀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신이가 컴퓨터로 수기를 써 방송국에 올려서 방송국 사람들이 종신이를 취재 차 찾아 왔을 때는 장애인이여도 정말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종신이가 방송에도 나오니까 이웃 사람들과 경비원들이 갑자기 친절하게 대해 주었는데 그게 난 화가 났다. 방송에 나가지 않았을 때는 이상한 눈으로 보았는데 방송에 나가고 나니 사람들이 종신이를 친절하게 대해주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은 우리와 같은 존재인데 장애인을 쳐다보는 눈이 다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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