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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판

[ 양장 ]
하라 켄야 저/민병걸 | 안그라픽스 | 2017년 03월 30일 | 원서 : デザインのデザイン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6점
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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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638g | 153*224*35mm
ISBN13 9788970598871
ISBN10 897059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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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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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하라 켄야 (Hara Kenya,はら けんや,原 硏哉)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 박람회 프로모션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니카 위스키, AGF를 비롯해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 박람회 프로모션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니카 위스키, AGF를 비롯해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츠야 긴자 백화점 리뉴얼 계획에서 공간과 그래픽을 가로지르는 복합적인 디자인 디렉션을 맡았으며, 우메다 병원 사인 계획에서는 촉각을 강조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그 외에도, 〈건축가들의 마카로니〉,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등의 전시를 통해 기획자로서 일상에 대한 시점을 보이기도 하였다. 〈리디자인〉전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였으며, 이 전시의 의미를 인정받아 2000년에 세계산업디자인비엔날레 제품·그래픽 부문 대상과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부터 무인양품의 자문 위원이 되었고 무인양품 광고 캠페인으로 2003년 도쿄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을 수상하였다. 북 디자인 분야에서 고단샤 출판문화상, 하라히로무상, 카메쿠라유사쿠상, 그 외의 다양한 디자인 활동으로 일본문화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HAPTIC' 'SENSEWARE' 등 상징적 키워드를 내세운 전람회를 제작하여 디자인에 대하여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서 『디자인의 디자인』은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나아가 대폭 증보한 『DESIGNING DESIGN』을 간행. 그밖에 『백白』 『왜 디자인인가』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그 후 무사시노미술대학 대학원 시각전달디자인과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공부했다. 서울로 돌아와 눈디자인의 디자인디렉터와 진달래의 동인 활동을 통해 ‘10키 디지털 캘리그래피’와 같이 일정한 모듈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를 파생시켜 다시 디자인의 도구로 사용하는 작업을 다수 진행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그 후 무사시노미술대학 대학원 시각전달디자인과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공부했다. 서울로 돌아와 눈디자인의 디자인디렉터와 진달래의 동인 활동을 통해 ‘10키 디지털 캘리그래피’와 같이 일정한 모듈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를 파생시켜 다시 디자인의 도구로 사용하는 작업을 다수 진행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새로운 입체 글자에 대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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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10년이 더 지나도 유의미할 어떤 것
박형욱 (kaeti@yes24.com) | 2017-04-19
10년이다.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은 2017년에 10주년 기념판으로 새 옷을 입었다.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도 잘 알려진 저자 하라 켄야는 기념판 출간을 축하하며 “바람직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세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법이나 생각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하여 독자와 다시 한번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국내 예술계의 여러 인물들이 좋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담은 글로 힘을 보탰다.

어쩌면 디자인은 특정한 업종에 종사하는, 혹은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의미 있는 주제라 치부될지도 모른다. 과연 그런가? 맥락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예술이라든가 작품이라든가 하는 단어의 무게를 다 걷어내고 ‘하나의 사물이나 쓰임, 가치를 더 낫게 만드는 어떤 것’이라는 막연하지만 단순한 의미에서 볼 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싶다. 그야말로 양과 속도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일과 생활의 현장에서 디자인은 질의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

디자인이 모두의 문제라면 그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또 좋은 디자인은 무엇인지 물어야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디자인은 단순한 기술의 개념을 넘어선다. 그것은 지능이기보다는 감성이고, 소통이며, 생활 속 의문의 발견이다. 생활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문명 비평이며,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각종 정보를 조합해 분명한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책상 위에 가볍게 턱을 괴어 보는 것만으로 세계가 다르게 보인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 수없이 많은 보고 느끼는 방법을 일상의 물건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식적으로 반영해 가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머리말 중에서)

하라 켄야는 디자인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짚어내는 한편, 그 동안 진행해온 여러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그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화장지나 티백과 같이 지극히 일상적이고 친근한 물품들을 여러 디자이너를 통해 다시 디자인하면서 나타난 발상의 전환,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위해 눈을 밟는 느낌의 종이를 만든 경험, ‘이것이 좋다.’보다 ‘이것으로 충분하다.’를 목표로 삼은 무인양품의 이야기 등, 책에는 일상의 틈새에서 새로움을 찾는 과정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책 하나로 갑자기 새로운 세계가 열리지는 않겠지만 책을 덮은 후에 몰라봤던 변화의 가능성을 눈치채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더 좋아지거나 훨씬 재미있어질 만한 것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줄어들 수도 있다. 일본인의 시각이 묻어나는 어떤 페이지들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으로 ‘디자인’은 계속 신경 쓰이는, 관심을 두어야 할 존재로 남을 것이라는 부분이고, 언제 꺼내 들어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책 속으로

---241쪽,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에서

출판사 리뷰

『디자인의 디자인』 출간 10주년 기념판 발행
하라 켄야의 축하 메시지 및 국내 디자이너·건축가·큐레이터 6인의 글 수록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진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1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일본에서 제26회 산토리학예상 예술·문학 부문 수상한 도서로, 2007년 우리말로 번역 출간된 뒤 한국의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하라 켄야는 2017년에 발행되는 기념판을 축하하면서 “바람직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세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법이나 생각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하여 독자와 다시 한번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판에는 국내 디자인·건축·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너럴그래픽스 문장현 대표, 슬기와민 최슬기 디자이너, 와이즈건축 장영철 대표,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손주영 큐레이터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에 대한 글을 새로 담았다. 기존 도서에는 없던 옮긴이 후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하라 켄야는 백색을 배경, 포용력, 현대성 등을 상기시키는 힘이 있다고 했다. 기념판에서는 이 백색이라는 색채를 존중하여 흰색 천의 표지를 사용하였고 원서 분위기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양장으로 만들었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의 디자인』은 하라 켄야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여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이다. 그는 디자인 개념의 발생부터 오늘날까지 흐름을 몇 가지 사건을 통해 반추한다. 그 뒤로는 자신이 직접 진행했던 작업을 소개하며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기술 발전과 디자인은 어떤 관계인지’ ‘디자이너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표적으로 이 책의 제목과도 연관성이 있는 1990년대의 리디자인 전시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된 일상 물품을 다시 디자인하여 기존의 것과 차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그 차이를 통해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시다. 건축가 구마 겐고, 제품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등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작품이 나온다. 그 외에도 우메다 병원 사인 계획, 무인양품 아트 디렉팅, 마츠야 긴자 리뉴얼,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아이치 만국 박람회 프로모션,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등 여러 작업과 진행하며 하라 켄야가 부딪친 문제와 고민, 그리고 결국 해결해가는 방식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우리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감수성

변화가 미덕이고 새로움이 가치를 지니는 시대다.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계는 변화와 새로움에 더욱 예민하다. 여러 트렌드가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에 밀려버리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 『디자인의 디자인』이 한국에서 10년 이상 독자에게 널리 읽히며 사랑 받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하라 켄야의 고유한 생각과 태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재발견하는 감성, 행동에서 철저함을 추구해나가는 자세, 디자인을 지능으로 보지 않고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감성과 통찰력라고 정의내린 것…. 아직도 누군가는 디자인을 멋지고 예쁘며 번지르르한 것이라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하라 켄야는 그런 인식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한다. “형태나 소재의 참신함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성이야말로 디자인이다.” 그는 일상을 항상 신선하게 재인식하는 것이 창조이며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미의식 고양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이게 바로 하라 켄야가 『디자인의 디자인』을 디자인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쓴 이유이다. “디자인을 언어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디자인이다.” 하라 켄야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또 하나의 디자인을 했고 우리는 누구나 그 디자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추천평

시중의 어쭙잖은 테크닉 사전 같은 이론서들보다 훨씬 낫고, 교과서로 써도 무방할 정도로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디자인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니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확장시키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드릴 만하다.
네이버 블로거 insideOOO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 하지만 긍정적으로, 하라 켄야가 머리말에서 밝혔던 것처럼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후퇴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의 말대로 디자인이라는 깊고 넓은 세상에 한 걸음 더 발을 들여놓은 셈이라고 믿는다. 『디자인의 디자인』을 말하는 지금, 나는 또 하나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디자인의 디자인』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블로거 manseOOO

철학이 있는 사람의 디자인은 늙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숙성되어 갈 뿐이다. 하라 켄야처럼.
네이버 블로거 starfOOO

소비 행위에는 ‘필요’뿐만 아니라 ‘가치’가 담겨 있다.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가 많이 담겨 있을수록 좋은 브랜드다. 그리고 그 가치와 브랜드를 현실화시키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우리 경제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 중에 과연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를 담고 있는 제품들이 있는가? 대답은 절망적이다. 하라 켄야 일본디자인센터 대표의 책 『디자인의 디자인』과 『내일의 디자인』에는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품에 담는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의 도시와 삶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하라 켄야는 한 국가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욕망과 미의식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수준 높은 욕망과 미의식으로 다툴 때 삶은 풍요로워진다. 우리의 후진 욕망과 미의식을 먼저 높여야 한다.
《매경프리미엄》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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