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트루 블러드」 원작 소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샬레인 해리스의 장편소설 『죽어 버린 기억』이 송경아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죽어 버린 기억』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네 번째 권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 수키가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 변신 능력자 등 여러 초자연인들과 겪는 사건들이 전편인 『어두워지면 일어나라』와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죽은 자 클럽』에 이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08년 미국 HBO 방송에서 처음 드라마로 만들어져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2009년 9월에 종영된 두 번째 시즌 역시 폭발적 반응 속에 방영되었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원작 소설의 열풍도 거세게 불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래 이 시리즈의 책은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들었고,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9년 5월에 출간된 『완전히 잊힌Dead and Gone』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수키 시리즈의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열린책들은 텔레파시 능력자와 뱀파이어, 변신 인간, 그리고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본템프스의 주민들의 이야기를 로맨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편안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내는 이 매력적인 시리즈를 꾸준히 출판할 계획이다.
뻔뻔스럽고 잘난 척하는 에릭, 그가 기억을 잃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장애〉 때문에 연애는 꿈조차 꾸지 못하던 수키. 그런 수키가 마음을 읽지 못하는 뱀파이어 빌을 만나 처음으로 연애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초자연인의 세계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게 된다. 그러나 달콤하면서 아슬아슬한 연애도 잠시, 오래지 않아 둘 사이에 위기가 닥쳐온다.
빌은 페루로 가버리고 홀로 우울한 새해를 맞게 된 수키는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겁에 질려 뛰어오는 한 남자와 마주친다. 그 남자는 바로 빌의 상관인 에릭. 그러나 에릭은 수키를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 강력한 뱀파이어를 곤경에 빠뜨린 것은 다름 아닌 마녀로, 수키는 마법으로 기억을 잃게 된 에릭을 졸지에 떠맡게 된다. 그런데 뻔뻔스럽고 오만한 태도로 늘 수키에게 치근덕대던 에릭은 기억과 함께 어디론지 사라지고, 한 집에 머물게 된 이 에릭은 더없이 예의 바르고 다정다감하기만 하다. 큰 키에 금발, 푸른 눈을 지닌 미남에다 성격까지 사랑스럽게 바뀐 에릭 앞에 수키는 흔들리는데…….
매력적인 에릭이 이야기의 전면에 나섬으로써 인물 간의 관계가 한층 흥미진진해지고, 새로운 초자연인들의 등장으로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네 번째 권, 『죽어 버린 기억』.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수키와 뱀파이어, 초자연인들의 매혹적인 이야기!
2008년, 2009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HBO 드라마
200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은 애나 파퀸에게 돌아갔다. 파퀸은 영화 「피아노」로 1994년 열두 살의 나이에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그에게 15년 만에 메이저 연기상을 안겨 준 작품은 미국 케이블 TV인 HBO의 「트루 블러드」였다.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도 오른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개성 있는 인물, 숨 가쁜 사건 전개,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음악으로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식스 피트 언더」의 제작자이자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각본가로도 유명한 앨런 볼은 「식스 피트 언더」가 종영된 뒤 서점에서 우연히 『어두워지면 일어나라』를 읽게 되고, 이 작품을 드라마화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작가인 샬레인 해리스에게 연락했을 때 해리스는 이미 이러한 제안을 두 군데서 더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볼은 자신이 얼마나 작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작가에게 설득시켰고, 마침내 작가의 신뢰를 얻어 냈다. 그리고 작가는 그 믿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출간된 『완전히 잊힌』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으며, 그와 더불어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여덟 권이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던 지난 6월, 마침내 두 번째 시즌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그리고 기대에 어긋남 없이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두 번째 시즌 역시 찬사와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시청자들의 열광적 반응 속에 9월 종영된 두 번째 시즌은 주당 1240만 명이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2007년 종영한 「소프라노스」 이후 최고 시청률이었던 1시즌의 680만 명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은 것이다.
언론사 서평
해리스는 뱀파이어와 미스터리가 조합된 이야기를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써냈다. - 사이언스 픽션 크로니클
해리스는 몇 가지 장르를 경쾌하게 섞어 자신만의 빛나는 작품을 창조했다. - 덴버 포스트
해리스의 문장은 깔끔하고 침착하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잘 쓰인, 속도감 넘치는 남부색 물씬 풍기는 이야기가 책장을 끊임없이 넘기게 한다. - 세머테리 댄스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재밌다. 빠르게 읽힌다. 웃긴다. 뱀파이어 소설과 추리소설을 멋지게 융합하여, 다 읽기 전에 손에서 뗄 수가 없다. 놓치지 말 것. - 수전 사이즈모어
이 시리즈는 재밌고, 무섭고, 섹시하고, 로맨틱하고, 기괴하며 정말 웃긴다. - 할리우드 리포터
엄청나게 재미있다. - 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