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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윌리엄 맥어스킬 | 부키 | 2017년 02월 28일 | 원서 : Doing Good Better: How Effective Altruism Can Help You Make a Difference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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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46g | 148*210*20mm
ISBN13 9788960515833
ISBN10 89605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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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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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 경제 매체 ‘쿼츠 Quartz’와 『뉴요커』,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매체에 글을 연재·기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전미영
옮긴이 전미영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언론사와 NGO에서 근무한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희망의 배신』, 『오! 당신들의 나라』, 『신을 찾아서』,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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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221-222

출판사 리뷰

추천평

“맥어스킬 특유의 철학과 기초 경제학 개념들이 적절히 배합된 책.”
- 수 데스몬드-헬만 Sue Desmond-Hellmann,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최고경영자

“훌륭하다. 우리의 직관을 배반하는 통찰력으로 가득하며 막힘 없이 술술 읽힌다. 맥어스킬의 조언 덕에 기부하던 단체 두 곳을 바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 『가디언 The Guardian』

“옳은 일을 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옳은 일을 손쉽게 실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탁월한 입문서.”
- 복스닷컴 Vox.com

“유려한 필치와 명민한 솜씨로 풀어낸 책.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스티븐 레빗 Steven Levitt, (『괴짜경제학 Freakomics』 『세상물정의 경제학 When to Rob a Bank』 저자)

“‘최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불멸의 화두를 파고드는 책이다. 윤리적 소비와 직업 활동, 기부와 자원봉사에 특별한 가치를 더해 줄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
- 애덤 그랜트 Adam Grant,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오리지널스 Originals』 저자)

“자기만족이나 생색내기가 목적이 아닌, 타인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선행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
-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 저자)

“냉철하면서도 흡입력 있게 베풂의 정신을 설파한다.”
- 레이드 호프만 Reid Hoffman, (링크드인 LinkedIn 의 공동 창립자·회장)

“더 나은 진로, 보다 나은 삶, 더 살기 좋은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필독서.”
- 피터 싱어 Peter Singer, (프린스턴대학교 생명윤리학과 교수, 『동물 해방 Animal Liberation』 『효율적 이타주의 The Most Good You Can Do』 저자)

“인류의 생존보다 담배 광고에 더 많은 돈을 쓰는 시대. 이 잘못된 우선순위를 바로잡으려면 효율적 이타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정으로 바로잡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
- 잔 탈린 Jaan Tallinn, (스카이프 Skype, 카자 Kazaa, 메타메드 MetaMed 공동 창립자)

“지금껏 기부에 관해 나온 책 중 가장 귀중한 조언이 담긴 책.”
- 폴 브레스트 Paul Brest, (스탠퍼드 자선·시민사회센터 Stanford Center for Philanthropy and Civil Society 공동이사)

“효율적으로 선행을 베풀고 싶은가?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타일러 카우언 Tyler Cowen,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중간은 없다 Average is Over』 저자)

“이 책을 읽지 않고 ‘착한 일’을 하려다간 자칫 당신 자신과 남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 찰리 브레슬러 Charlie Bresler,(멘스웨어하우스 Men’s Wearhouse 부사장, ‘당신이 구할 수 있는 생명 Life You Can Save ’ 상임이사)

“독창적인 사유, 명쾌한 설득력, 뛰어난 실용성이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책. 독자들에게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마주보라고 촉구한다. 이 책은 사회 변혁을 요구하는 선언문이며 맥어스킬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이상적인 인물이다.”
- 에릭 드렉슬러 Eric Drexler,( 나노공학자, 『창조의 엔진 Engines of Creation』 저자)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것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우리 브램 Uri Bram,(『통계로 생각하기 Thinking Statistically』 저자)

“읽는 내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 닉 쿠니 Nick Cooney, (『효과적인 선행 How to Be Great at Doing Good』 저자

“이타적 충동을 지혜롭게 조율해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이 그 소임을 다한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선을 행하는 셈이다.”
- 마틴 리스 Lord Martin Rees, (전 영국학술원장)

“철학자는 관념에만 사로잡힌 채 행동에 나서지 않는, 범접 불가한 메마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틀렸다. 맥어스킬은 이성과 감성을 결합시켜야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방법을 직접 보여 주고 실천하는 철학자다.”
- 딘 칼런 Dean Karlan, (예일대학교 교수, 『빈곤의 덫 걷어차기 More Than Good Intentions』 저자)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나태한 신화를 깨뜨리는 동시에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조슈아 그린 Joshua Green, 하버드 도덕인지연구소 소장, 『도덕적 공동체 Moral Tribes 』 저자)

“거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자선운동의 중심에 이 책이 자리할 것이다.”
- 오브리 드 그레이 Aubrey de Grey, (SENS연구재단 수석과학담당관)

“선의의 독지가들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돈과 자원을 헛되이 낭비하는 경우를 숱하게 봐 온 터다. 감정에 치우쳐 무분별하게 자선사업을 펼칠 게 아니라 실증 자료와 명석한 판단을 동원해 최대한의 선을 베풀어야 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유쾌한 실천 지침이다.”
짐 그린바움 Jim Greenbaum (그린바움재단 창립자)

올해의 책 추천평 (3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힘든 시기지만 나보다 더 힘든이들을 보며 응원하고 돕기 위해 노력해보자는 따뜻한 생각이 드는 책
w********5 | 2021.10.27
2021
삶의 내면을 돌아보는 자서전이다
k****4 | 2021.10.26
2021
이타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h*******1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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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18-14] 합리적 이타주의를 지향하자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w******f | 2018-03-10 | 신고

자기만족을 위한 맹목적 이타주의

 

해마다 수십만 명이 잘 알지도 못하는 모금 담당자의 말만 믿고 들어 본 적도 없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그럴진대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알 턱이 없다.” [p. 25]

때문에 종종 자선단체의 횡령이나 사기 사건 등이 터진다. 예컨대 2017 9 1일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룬 새희망씨앗 128억 기부금 사기사건이나 2017 12월에 스위스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국제자선단체 ‘Ammado’의 대표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에 전달하기로 한 180만 스위스프랑(21억 원) 등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이런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이들은 이타주의적 성향이 있어서 애써 번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한 것이니까. 다만, 자선단체를 관리, 감독하는 부서에서 좀 더 성실하게 좋은 의도로 모인 기부금이 좋은 일에 제대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책임졌다면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는 것이 단지 마음의 위안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 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머리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저 기부만 하면 된다.

 

하지만 당신이 쓴 돈이 제대로 쓰이길 원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그리고 이 책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그 효율이라는 측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첫 번째 사례인 플레이펌프스 인터내셔널은 아이들이 놀 때 발생하는 힘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마을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플레이 펌프(Play Pump)를 보급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한 트레버 필드(Trevor Field)의 선의(善意)와 열정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냉정하게 자신들이 펼치는 사업에 대해 평가, 분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인을 위한 효율적 이타주의

 

저자는 이타적 행위에 데이터와 이성을 적용할 때라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p. 19]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선행(善行)을 시작하기 전에 5가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첫째,)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둘째,) 이것이 최선의 방법인가

(셋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넷째,)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섯째,)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p. 28]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功利主義) 철학이 반영된듯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자선단체에 대한 기부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선행은 무엇이 있을까

 

 

개인이 할 수 있는 효율적 이타주의

 

개인적 차원의 이타주의 행동으로 손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으로는 공정무역 제품 구매가 있다. 하지만 공정무역 제품 구입은 의외로 효율성이 떨어진다.

첫째,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난한 나라의 빈곤층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건 아니다.

 

둘째, 공정무역 제품이라는 이유로 소비자가 추가로 지불한 돈 중 실제로 농부들의 수중에 떨어지는 건 극히 일부다 나머지는 중개인이 갖는다.

중앙아메리카경영관리대학원의 버나드 킬리안(Bernard Kilian)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미국에서 공정무역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파운드당 5달러 더 비싸게 팔리고 있지만 커피 생산자가 추가로 받는 돈은 파운드당 40센트라고 밝혔다.

 

셋째,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그 적은 몫마저 더 많은 임금으로 바뀐다는 보장이 없다. 공정무역 인증은 인증 받은 단체가 생산한 제품에 더 높은 가격을 쳐주는 절차이지 해당 단체에 소속된 생산자들에게 더 높은 임금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다.

런던대 동양아프리카연구소의 크리스토퍼 크래머(Christopher Cramer)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에디오피아와 우간다의 공정무역 노동자 임금을 조사한 결과, 공정무역 노동자들은 비공정무역 노동자들에 비해 임금이 더 낮고 노동조건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pp. 187~188]

이들 조사 결과가 정확하다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주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이타주의적 행동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도 마찬가지다. “전자제품을 쓰지 않을 때 전원을 꺼 두라는 지침() 실제 효과() 미미하다. 휴대폰 충전기를 1년 내내 꽂아 두는 것보다 뜨거운 물로 목욕 한 번 더 하는 게 탄소발자국을 더 늘린다. 대기전력 소비의 주범인 TV 플러그를 1년 내내 꽂아 두는 것보다 자동차로 2시간 달리는 편이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

비닐봉지 사용은 어떨까? 비닐봉지를 전혀 쓰지 않아도 연간 감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100킬로그램CO2eq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도 크게 부풀려 잡은 수치이지만 이마저도 당신의 연간 탄소배출량 중 0.4퍼센트에 불과하다.

현지 생산 제품을 구매하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과장된 얘기다. 식품 생산으로 생겨나는 탄소발자국 중 10퍼센트만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고 80퍼센트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를 따지는 것보다 구매하는 식품 종류가 더 중요하다. 수입 식품을 전혀 사지 않는 것보다 일주일 중 하루는 붉은색 육류 및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수입 식품보다 국내산 식품의 탄소발자국이 더 큰 경우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북유럽인들이 자국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먹으면 스페인에서 수입한 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탄소발자국이 5배 커진다. 온실재배에 필요한 난방 및 조명 시설 가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수송에 따른 배출량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 [pp. 190~191]

그래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다루는 <불편한 진실>을 쓴 엘 고어가 평균적인 미국인 가정이 쓰는 전력의 20(2006년 기준 연간 221,000Kwh)를 소모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나 보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개인적 차원의 이타주의 행동들이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가 기부단체인 기빙왓위캔(Giving What We Can)’‘8만 시간(80,000 Hours)’의 공동설립자여서 그런지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하고 전파하라는 얘기를 한다.

나도 모르게 선입견을 가져서인지 왠지 기부를 강조하는 저자의 해법에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다. 분명히 맹목적, 열정적 이타주의에 대한 저자의 비판은 설득력이 있지만, 그 대안에는 다소 껄끄러움이 느껴지니

 

저자의 대안에도 효율과 합리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꼼꼼히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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