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힘으로 살아온 각 분야 최고 방송인들이
들려주는 가슴 찡한 인생 이야기!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방송인들이 꿈을 이뤄내기까지의 도전과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 2008년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던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괜찮아, 네가 있으니까』와 함께 1년여의 과정을 거쳐 기획된 『괜찮아, 웃을 수 있으니까』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독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문세, 손미나, 김수미, 이계진, 이홍렬, 이숙영, 임백천, 박원숙, 이만기, 황주리, 정덕희, 김지숙, 최윤희, 최일구 등은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한편 책으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이들이기에 더욱 참신하게 다가온다. 또한 밝고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들의 삶 이면의 이야기들은 사람의 진정성과 솔직함에 목말라 있던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혼돈과 불황 속에 피어나는
방송인들의 희망 바통 이어달리기
가수,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이 많은 방송인들이 어떻게 책이라는 매체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일까. 어렵고 외로운 이들의 작은 도움이고 싶다는 이문세, 작은 일에도 늘 감사하니 얼굴에 미소가 핀다는 박원숙, 단어 하나하나에도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말해야겠다는 정덕희, 자신이 누린 행복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며 살고 싶다는 서명숙,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이계진 등.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들이 희망 전파의 특명을 받고 야심차게 뭉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저자들이 말하는 베풂은 결코 희생이나 일방적인 봉사가 아니다. 그들이 베풂을 통해 깨달은 것은, 희망을 나눠주면 오히려 자신이 치유받고, 타인을 배려하면 오히려 자신의 삶이 아름다워지는 ‘함께 행복지기’ 비법이다.
『괜찮아, 웃을 수 있으니까』는 24명 저자들의 희망 릴레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바통을 독자의 손에 쥐어준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전파신호를 담아서 말이다.
희망은 전파력이 빠르다. 그들이 보낸 희망 바통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퍼져나가 차갑게 얼어붙은 2009년의 온도를 확, 끌어올릴 것이다.
모두가 투사 같은 얼굴로 살벌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분명, 진흙탕에 흘러드는 한 줄기 맑은 샘물 같다. 진심 어린 감사의 말 한마디, 마음과 일치하는 밝은 표정 한 번, 과장되지 않은 정감 있는 몸짓 한 번. 이 모든 것이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 방송인 이계진
불황이라고? 하하하, 괜찮아
방송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그들이 애초부터 남에게 나눌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니다. 『괜찮아, 웃을 수 있으니까』에서 저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과 깨달음뿐만 아니라, 이제껏 대중들에게 보여 준 적 없던 자신들의 뒷모습을 내보인다.
소리 죽여 울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썼던 중학생 시절의 최일구 아나운서,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면서도 밤이면 무대에서 개그를 해야만 했던 개그맨 이홍렬, 남들은 다 놀고 연애할 때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며 연극 연습을 했던 연극배우 김지숙. 그들은 결코 운이 좋았던 것도,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다만, 오랜 노력과 인내의 시간들이 그들에게 마땅한 보상을 했을 뿐이다.
시간은 절대 아무 것도 남기지 않은 채 허망하게 흘러가는 법이 없다. 우리가 겪어 온 시간은 차곡차곡 쌓이고 숙성되어 우리를 더 단단하고 깊게 있게 만든다. 그렇기에 이 책은 독자들의 등을 자신 있게 떠밀며 말한다. 꿈에 다다르는 길이 장거리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끈기 있게 나아가라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시작하라고, 그 길고긴 과정을 버텨낸 경험들이 모여 우리를 꿈꾸던 삶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이다. 켜켜이 쌓이고 쌓인 눈물과 인내의 시간들을 딛고 일어선 저자들의 말이기에 그 이야기는 주춤거리던 우리의 발을 한 발짝 내딛도록 이끈다.
거의 10년 가까이 노력하며 개그맨의 길을 찾아 헤맸다. 그 시절을 돌아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또 젊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값진 고생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명성과 이름 뒤에 나름의 고생과 땀으로 얼룩진 세월이 있다. 그냥 굴어온 것을 차고앉아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개그맨 이홍렬
인생에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있던가
살면서 더 많이 웃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
『괜찮아, 웃을 수 있으니까』는 우리를 꿈꾸게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꿈을 향한 장거리 달리기 출발선에 겁 없이 설 수 있도록 격려한다. 때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을 만큼 힘들 땐 그냥 하하하 크게 웃어 버리고 다시 박차고 일어나라고 어깨를 툭, 친다. 조금 모자라 보여도 웃으며 살자는 김수미처럼,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마다 오히려 웃음을 터뜨린다는 최윤희처럼 말이다.
그러니 세상이 나만 외면한다고 몸을 움츠리지 말자. 차곡차곡 쌓여가는 길지 않은 생의 시간을 그런 한탄으로 헛되이 채운다면 그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 테니. 인생에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다면 우리는 어느 단계쯤에 서 있는 걸까. 하지만 인생의 고수가 뭐 따로 있던가. 살면서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일 것이다. 그렇게 웃다 보면 삶의 시간에 맑은 웃음이 촘촘히 박혀, 영원히 썩지 않는 원석처럼 빛나게 될 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귓가에서 출발 신호가 땅! 하고 울리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 소리를 들었다면 주위를 두리번거리지 말고 무조건 발을 내딛자. 길고 험난한 인생 코스를 달리며 씩 한 번 웃을 수 있다면, 우린 이미 인생의 프로다. 우리가 웃음 짓는 바로 그 순간, 24명의 저자들이 우리를 위해 치는 응원의 박수가 어디에선가 울려 퍼질 것이다.
너무 실실 잘 웃으면 실없다느니 푼수 같다느니 하는 게 우리네 고정관념이긴 하나, 남자건 여자건 자기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마치 무장한 군인처럼 딱딱한 사람에겐 어쩐지 친밀감을 느낄 수 없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조금 모자라 보여도 웃자. 웃고 살자. 웃을 일을 찾아보자. --- 탤런트 김수미
괜찮아, 시리즈 기획
1년여 기간의 기획! 섭외! 청탁! 집필!
수십만 독자의 가슴에 온기를
불어 넣은 ‘괜찮아’ 시리즈
2008년 초 대중의 힘겨움은 서서히 체감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힘들다는 말이 입버릇처럼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간간히 들려오는 2009년의 위기설은 긴장으로 조그마해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더 옥죄여 왔다. 지난해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같은 위기상황을 예견했던 것도 아니다.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최악으로 치닫고, 환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여기저기서 임금 동결에 합병 이야기만 들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푹푹 꺼지는 한숨을 멈추기가 힘들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일 때 사람들은 무엇으로 위로를 얻을까? 일상탈출을 꿈꾸며 산이나 바다로 놀러가는 사람도 있을 테고, 친구들과 ‘그때가 좋았지’라며 추억을 안주삼아 한 잔의 술을 들이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장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무엇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마음의숲 출판사에서는 ‘괜찮아’라는 위로의 시각으로 세상을, 그리고 사람들을 바라보며 궁극적으로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콘셉트에 포커스를 맞췄다. “세상에, 어쩜 나랑 처지가 저리 닮았는지”라며 감정이입을 하거나, “그래 저 삶보다는 내가 낫지”라는 자신을 향한 짧은 위로도 얻게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런 짧은 이입과 위로가 모여 삶의 활력소가 되고 결국 그것이 “아직 세상은 살 만하지 않은가”라는 귀결이 되어 대중의 힘겨움을 나눠 갖길 원했다.
2008년, 지친 이들의 마음에 녹아든 ‘괜찮아’ 열풍!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위로인 ‘괜찮아’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승들의 위로 메시지로 물꼬를 튼다. 그것이 바로 『괜찮아, 살아있으니까』다. 우리는 왜 살아도, 살아도 여전히 인생에 서툰 걸까? 라고 우리는 삶을 향해 묻고 또 묻는다. 누구에게도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인생길에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인생의 지침서다. 말 그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승격인 박완서, 이해인, 윤구병, 정호승, 이현주, 장영희, 김용택, 최일도, 엄홍길, 신달자, 김도향, 성전 스님 등이 위로, 축복, 행복, 나눔, 격려, 사랑의 주제로 독자들을 위로한다. 삶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삶의 나침반처럼 이 세상에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시대 젊은 문인들이 들려주는 열정적이고 유쾌한 생존법인 『괜찮아, 네가 있으니까』다. 이 책은 삶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움츠리고 몸을 사리지 말고 오히려 치열하게 놀든지, 떠나든지, 부딪히든지, 다시 시작해 보자는 젊은 문인다운 패기와 용기가 가득하다. 그들의 이야기는 어둡게 가라앉은 삶을 사는 오늘의 우리들을 푸드득 튕겨 오르는 등푸른 고등어처럼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안도현, 정끝별, 김연수, 문태준, 나희덕, 권대웅, 박민규, 공선옥, 김인숙, 이명랑, 송정림, 엄광용, 백가흠, 함정임, 조양희 등, 우리 시대를 온몸으로 밀어붙이며 뜨겁게 살아가는 문인들의 불타는 용기이자 격려며 응원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유쾌한 방송인들의 위로와 희망 에세이, 『괜찮아, 웃을 수 있으니까』로, 희망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유쾌한 방송인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문세, 손미나, 김수미, 이계진, 이홍렬, 이숙영, 임백천, 박원숙, 이만기, 황주리, 정덕희, 김지숙, 최윤희, 최일구 등은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한편 책으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이들이기에 더욱 참신하게 다가온다. 또한 밝고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들의 삶 이면의 이야기들은 사람의 진정성과 솔직함에 목말라 있던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괜찮아’ 시리즈는 시대를 위로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불황인 시대만을 위로하는 것이 아닌, 시대를 걷는 사람들도 함께 위로하고 있다. 몸과 마음으로 절절히 익힌 인생의 지침들을 투박한 글 속에 진실하게 녹여냈다. 각종 미사여구로 포장된 글이 아닌, 가슴이 느낀 그대로를 오롯이 옮겨 적은 이야기들, 그런 글이기에 독자를 위로할 수 있는 것이다.
‘괜찮아’ 시리즈는 1년여의 청탁과 집필을 통해 비로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명인들의 거창한 인생이야기가 아닌 소소한, 지극히 대중적인 이야기를 끌어낸다. 그래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60여 명의 저자들은 1년여의 작업을 통해 말한다. 평소 자신을 응원해주던 독자들의 가슴에 하나의 희망, 작은 웃음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이제 저자가 독자를, 그리고 독자가 저자를 위로하는 나눔의 문화 코드를 생성할 때라고.
마음의숲은 독자들에게 희망을 등대 삼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시리즈에 담았다. 인생을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 꿈을 이루는 데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 어떤 삶의 자세로 매일을 사는가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힘겨운 요즘 긍정적인 삶의 자세,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