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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02년 10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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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쪽 | 480g | 263*250*15mm |
ISBN13 | 9788949110851 |
ISBN10 | 894911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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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어서 참 도둑고양이 같다. 진짜 도둑은 아니지만 그리고 눈동자가 초록색이다. 참 신기하다. 다른 나라 고양이인가? 왜냐면 외국 사람들은 거의 눈동자가 검은색 갈색이 아니고 다른 파란색 아니면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100만 번 살아서 책에서 죽고 살고 죽고 살고 했다. 참 신기하다. 고양이는 한 번도 살면서 안 울었다고 한다. 진잘까?
고양이는 살면서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나도 울 것 같았다. 고양이는 처음에 자기 자신만 좋아했는데 하얀 고양이를 보고 자기 새끼들과 하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됐다. 이 책을 읽고 너무 너무 너무너무 감동 받았다.
고양이는 계속 죽고 살고 죽고 살고 했는데 이제 다시 안 살아났다. 아마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같이 산 것 같다.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았던 얼룩 고양이가 있어요. 백만 명의 사람이 이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이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어요.
?
임금님의 고양이였다가, 뱃사공의 고양이였다가, 서커스단 마술사의 고양이 이기도 했습니다. 또 한 때는 도둑의 고양이로, 홀로 사는 할머니의 고양이로, 어린 여자 아이의 고양이로 살다가 죽기도 했어요. 이들은 고양이가 죽을 때마다 소리내어 엉엉 울거나 하루 종일 울었어요
한때 고양이는 누구의 고양이도 아닌 도둑고양이였어요. 처음으로 자기만의 고양이가 되었고, 자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많은 암고양이들은 그 고양이의 신부가 되고 싶어했지만, 정작 멋진 얼룩무늬 도둑고양이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어요.
동물을 키우는건 가족이 되는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동물을 못키우게 한다.
다음에 나도 고양이 가족이 되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지루하기만 한 어느 날 학교 담임선생님이 온라인수업으로 책 한 권을 소개해 주셨다. 고양이 한 마리가 딱 버티고 나를 바라보던 모습 그대로 책 제목은 <백만 번 산 고양이>였다. 제목이 특이했고 그림책이었다.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건지 나를 노려보고 있는 듯한 표정의 고양이의 얼굴을 보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선생님께서 온라인 영상으로 책을 한 장 씩 읽어 주셨다.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끝나자 나의 입은 쩍 벌어졌다. 그림책 안에 들어있는 의미가 너무 궁금해서 보고 또 보고 자꾸만 반복해서 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 뽑는다면 첫 장면인 고양이가 당당하게 두 발로 서있던 모습이었다. 줄무늬 몸에 뾰족한 눈을 가지고 새파란 눈동자로 앞을 노려보는 고양이의 모습은 나에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세히 살펴보면 고양이 얼굴에는 아무 표정이 없었고 그냥 조용히 앞을 응시할 뿐이었다. 사람들이 고양이를 어떻게 생각했던지 상관없이 고양이는 애완용 동물이었고 사람의 손에 길들여졌다. 과거의 백만 번의 삶 동안 고양이는 그냥 사람이 하라는대로 아무런 행복도 슬픔도 없이 이끌려지는대로 살았던 것이다. 물론 고양이도 이런 삶을 원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언제나 정해져 있듯이 결국 고양이도 그랬을지도 모른다. 사람의 힘에 휘둘리며 절대 빠져나오지 못하는 그런 삶.
그렇지만 그 다음 삶은 조금 특별했다.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고양이들끼리 함께 어울려서 지내는 삶 말이다. 그 삶은 고양이에게 가장 행복했던 삶이지만 마지막, 최후의 삶이 되고 말았다. 고양이가 어떻게 자신의 전생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수없이 흘러왔던 시간들 중 마지막의 삶이 고양이에게는 가장 특별하고 소중하고 행복한 삶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루고 싶어하는 꿈일 것이다. 어쩌면 하늘은 고양이는 그저 사람의 애완용 동물이라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고양이라고 그러지 못할 법은 없다. 비록 그것이 고양이에게는 더 이상 다시 태어나지 못하는 최후의 삶이 되었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잘된 것이라 생각된다. 만약 그 뒤로도 고양이가 계속 환생했다면 아마 사람 손에서 길들여지는 그런 삶을 무수히 살았을지도 모른다.
간절히 원하고 사랑했던 가족인 흰 고양이 옆에서 마지막 삶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게 고양이에게는 가장 행복한 삶이 되었다. 책 첫 장에서는 전혀 감정이 느껴지지 않던 날카롭고 무뚝뚝한 표정의 고양이가 아닌 마지막 장의 슬피 우는 그 고양이에게는 드디어 감정이 생겼으니까.
백만 번이나 죽고 살던 고양이가 단 한번도 울지 않아서 너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운건 대단한 일입니다. 정말 슬펐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고양이와 달리 백만 번이나 산 고양이가 이 세상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끼 고양이들을 키우면서 자신보다 좋아한 것은 너무 멋지고 또 훌륭해요. 이 책을 만드신 사노 요코씨도 아주 멋진 사람이 되길 화이팅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에 모든 고양이들도 백만 번 살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고양이가 아닌 자신의 고양이로 살고 자기가 좋아하는 하얀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다 죽은 모습이 좋았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깊은 책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집은 고양이를 키운다. 나는 고양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고양이 목숨은 여러개라는 말을 들어본적은 있었지만, 100만번이나 산 고양이라니!
제목처럼 내용도 참 흥미로웠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결국 주인공 고양이가 죽어서 좀 슬펐다.
주인공 고양이는 여러번의 삶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다.
그 와중에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도 슬픈일도 있다!
가끔 엄마아빠가 보시는 티비 드라마를 보면 사람중에서도
오래동안 산다면 어떤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드라마가 나오는데 그런 내용과
약간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오래살면 무조건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조건 좋은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 고양이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나랑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씩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없는 우리집 고양이!
사실 우리집 고양이도 몇번째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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