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을 정복하는 성공 비즈니스 여행서
일본 지역을 진출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KOTRA 노하우 전격 공개
《이 책 들고 해외출장 가자》시리즈의 마지막 <일본편>이 나왔다. 전 세계 73개국 100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KOTRA가 그동안 축적해온 현지 국가들의 시장, 경제, 문화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이 책 들고 해외출장 가자》시리즈는 사업을 위해 해외출장길에 오르는 비즈니스맨이 꼭 알아야 할 정보만을 엄선했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정리한 <북미편>을 시작으로 <서남아편> <동남아편> <중화권편> <서유럽편> <남/동유럽편> <러시아/CIS편> <중남미편> <중동/아프리카편>에 이어 마지막 시리즈인 <일본편>까지 완결하여 우리나라 비즈니스맨이 도전해볼 만한 전 세계 시장의 주요 거점들을 차근차근 정리하였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키워드 ‘HOW’
중요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종 결정에서 실제로 ‘What(무엇)’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뿐이며, 나머지 93%는 ‘How(어떻게)’에 따른 것이다. ‘무엇을 팔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팔 것인가’가 포인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비즈니스 협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즉 비즈니스 노하우다.
상대방의 마음을 잡고 세일즈를 가능하게 하고 구매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 마케팅의 기본 과정이라면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을, 우리 제품을, 우리 기업을 적절하게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상대국의 문화, 사고방식, 현지 시장의 특성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라의 문화적, 구조적 특징을 비즈니스적인 시각으로 이해하고 현지 시장의 특성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해외에서 우리 기업들의 무역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협조해온 KOTRA는 이런 맥락에서 비즈니스맨을 위한 매너와 에티켓, 다양한 상담 요령 등을 정리해 실고 있다. 첫인상의 중요성, ‘레터’와 ‘카탈로그’를 통해 신뢰도 높이는 법, 카탈로그 작성법 등 공통적인 스킬과 매너를 알려주며, 현지 바이어의 특성에 맞게 비신용장 대금 결제 방식을 다양화하거나, 외상 선호에 따른 거래법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일본 출장자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자도 활용 가능
지난 2006년 무역액 784억 달러로 사상최대 기록, 2007년 올해 800억 달러 돌파 등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최근에 엔저현상과 일본 문화의 관심 증가로 우리나라 여행객의 일본 방문 급증현상이 나타나는 등 민간분야에서도 양국 간의 교류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의 일본 여행객은 460만 명으로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여행객수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일본 여행객 증가와 함께 일본관련 여행서적이 시중에 많이 시판되고 있으나, 출장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점을 십분 감안하여 출장자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출입국 절차, 공항, 교통편, 호텔, 식당 정보 등 유익한 여행 정보 위주로 게재되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일본인의 특성과 일본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문화 특성을 소개하여 바이어와의 상담 진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최근 일본의 경제동향 자료도 내용에 포함시켜 이 책 하나로 대일 비즈니스 입문서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도시는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5개 지역으로 일본을 대표하고, 비즈니스 교역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각 도시별 주요 관광명소와 쇼핑지역도 소개하고 있어 출장자들이 출장 중 짬을 내 방문하거나, 일반 여행객들도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냥 여행책이 아니다. 비즈니스 여행책이다!
- 여행 가이드이자 비즈니스 지침서로 해외 출장을 가는 비즈니스맨은 물론 일반 여행자에게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일본의 거래조건, 기본예절부터 풍습, 문화, 음식, 교통 등까지 비즈니스 시각에서 미리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 일본 출장자를 위해 도시별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1일 추천관광코스’를 게재, 짧은 시간동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하였다.
- 비즈니스 협상 때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회화부터 상황별 꼭 필요한 영어 단어, 생활영어 등이 첨부하여 영어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준다.
- 일본어의 생활회화는 물론 간단한 비즈니스 회화 표현도 있어 일본 문화에 좀 더 부드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구성
공통정보 _ 도입부분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정보에서는 어느 국가에서나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비즈니스 에티켓을 정리하였다. 명함 교환하는 법, 자기소개법, 악수하는 법, 복장매너, 선물에티켓 등을 알려준다.
출장가기 전 비즈니스맨이 한 번쯤 꼭 상기해야 할 전략도 정리하였다. 분명한 목적 수립, 미팅 전 준비사항 체크 등 잊지 않아야 할 것들도 짚어준다. 초보 해외출장자를 위한 출입국 가이드와 전 세계 물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물가 정보도 실었다.
국가정보 _ 일본에 가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전 정보, 즉 비자 발급, 출입국 절차, 입국 및 세관, 통화와 환율, 환전 정보 등을 알려준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비즈니스 정보’에서는 일본 시장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소비자, 소득, 연령구성 등과 마케팅 요소, 비즈니스 환경, 기업 환경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이런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비즈니스 관행과 매너들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시회 요령, 에이전트 확보하는 법, 대금 결제 방식, 가격 경쟁력 등과 통역원 이용법, 현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 등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도시정보 _ 일본의 해당 도시에 대한 상세한 개요로 가는 방법, 공항 이용법, 공항에서 시내 나가는 법, 시차, Business hours, 휴대전화 렌트하는 법, 일반전화 이용법 등을 시작으로 도시에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준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시간 엄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참고할 만하다.
각 도시 정보에서는 그 도시에 있는 KOTRA 해외 무역관의 정확한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그 이외 도움이 될 만한 기관들의 연락처, 응급전화번호 등을 실어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유용한 사이트 주소를 실어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그 도시에서 출장 중에 묵을 만한 호텔과 식당, 관광, 쇼핑 정보도 자세히 알려주었다.
특히 KOTRA가 자체 기준으로 엄선한 호텔과 식당 평가표를 참고하면 좋다. 회의나 미팅하기에 좋은 호텔, 인터넷 사용 여부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바이어를 접대하기 좋은 식당을 양식, 한?중?일식 등으로 나뉘어 소개함으로써 미리 계획을 잡고 상담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언어정보 _ 대부분 국가들이 영어를 비즈니스 언어로 많이 쓰고 있는 실정이므로,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표현 등을 곁들여 두 배의 효과를 내게 했다. 또한, 일본 현지어 및 기본적인 비즈니스 표현이 곁들여져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점에서 일본 출장이나 사업을 고려하는 특정 대상의 독자를 위해 비즈니스 정보, 여행 정보, 언어 정보를 함께 담았다는 데 의의가 크고, 이런 책이 국내에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많은 비즈니스맨에게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