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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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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투 미

신운선 글 / 서현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05월 24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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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34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028651
ISBN10 893202865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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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신운선
독서 교육, 독서 심리 상담 등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해 왔다.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특히 마음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있다. 독서 지도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 냈으며 『해피 버스데이 투 미』로 제12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서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100원이 작다고?』 『일수의 탄생』 『새 친구 사귀기』 『선생님 사로잡기』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나 쌀벌레야』 『전쟁을 평화로 바꾸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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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은 평범하고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누구에게는 바람이자 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해피 버스데이 투 미』는 잘 보여 주고 있다. 성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소신대로 혹은 형편대로 꾸릴 수 있기까지 아이들은 어른들, 특히 가족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들이다. 쓰레기 더미 집에서 동생과 함께 발견된 주인공 유진이는 무책임한 부모 때문에 평생 겪지 않아도 될, 쓰라린 성장통을 겪으며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어린 나이에 고군분투하게 된다. 특히 어린 동생 유민이 때문에라도 부모 대신 책임감을 짊어져야 하는 상황 앞에 놓여 있다. 유진이와 유민이 사건을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바는 분명해 보인다. 또한 부모가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과 공포를 섬세하게 다루며 우리 사회의 어른들에게 중요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신운선 작가는 극한 상황에 내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을 냉정하리만치 섣불리 동정하지도 않고 함부로 행복을 말하지도 않으며 섬세하고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것은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보호소에서 아이들을 만나 상담을 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건 동정어린 시선이 아니라 그 아픈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라는 것을 직접 체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소외된 존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배어 있어 암담한 현실 앞에 맞닥뜨린 유진이가 스스로 가족을 만들기 위해 위험하고 먼 길을 나서는 것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게 된다. 유진이가 제대로 된, 책임 있는 가족을 부디 찾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내게 필요한 건 부모 없는 세상이 아니라, 좋은 부모가 있는 세상이다!
5학년 유진이와 일곱 살 유민이는 햇빛도 잘 들지 않는 반지하 방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나고 있다. 남매에게 엄마 아빠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아빠는 집을 나가 버려서 어디에 있는지, 다시 집에 돌아올지 어떨지도 모른 채 지내고 있다. 그나마 한집에 살고 있는 엄마는 늘 술에 취해 있어 아이들을 돌보지 않을 뿐 아니라 집도 전혀 치우지 못해 유진이와 유민이는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겨우겨우 살고 있다. 밥을 굶는 것도 일상이 된 지 오래다. 가끔 너무 배가 고파 엄마를 채근해 보지만 되돌아오는 건 엄마의 넋두리일 뿐이다. 그럴 때 엄마는 전혀 어른 같지 않아 유진이는 자기가 엄마까지 돌보고 위로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더욱 우울할 뿐이다.

평범한 일상을 빼앗겨 버린 아이들에게 어느 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아이들을 돌볼 수 없는 엄마는 자신도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당분간 ‘천사아동일시보호소’에서 맡겨진다. 집보다 안락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밥걱정 안 해도 되는 보호소. 불편한 건 없는지 살뜰하게 챙겨 주는 상담 선생님들까지 전에는 느껴 보지 못한 보살핌의 손길들이 따뜻하면서도 어색하기만 하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유진이는 비로소 어른의 보호 아래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 가며 마음 한편에서는 엄마 아빠에 대한 원망도 자라 간다. 비슷비슷한 이유로 그곳에 모인 아이들 틈에서 친구도 사귀어 보고 싶지만 먼저 온 아이들은 제각각 부모로부터 입은 마음의 상처로 가시가 돋아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상담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새로운 학교에도 적응해 갈 무렵, 유진이는 보호소에서 계속 지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누군가 보호자가 찾지 않으면 3개월 후 보육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보호자가 찾아와 보호소를 떠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엄마 아빠라면 지긋지긋하던 자신이 엄마 아빠를 그리워한다는 걸, 아니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아무도 유진이와 유민이를 맡아 줄 사람이 없는 현실 앞에 유진이는 스스로 가족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어릴 때 자신을 돌봐주었던 할머니를 떠올린 유진이는 어떻게든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가 자신과 유민이를 맡아 달라고 말할 참이다. 할머니는 분명 자신들을 맡아 줄 것이고, 그러면 가족이 생기는 거고 보육원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유진이가 가족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스스로 가족을 찾아 위험하고 먼 길을 나서는 유진이가 절망적 상황을 이겨낼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작가는 방임된 아이의 상황을 관찰자의 시점이 아닌 주체적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슴 아픈 상황을 그려 내는 게 아이들의 상처를 건드리기만 하는 일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아이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어른들이 어른다울 때일 것이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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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투 미
충남 홍성초등학교 4-3 임*영 | 2020-09-14 | 제17회 YES24

유진이와 유민이는 엄마와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엄마는 거의 방치상태로 아이들과 지냈고 아빠는 집을 나가버렸고 유진이는 초등학교 5학년 12살이고 유민이는 7살이다. 둘은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다 주위 사람들의 신고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오셔서 천사아동일시보호소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유진이와 달리 유민이는 적응을 잘했고 계속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조급한 마음에 선생님 지갑에서 5만원을 빌려 할머니를 어렵게 찾아가지만 이미 돌아가셨고 결국엔 돌아간 곳은 엄마에게가 아닌 천사아동일시보호소이다. 유진이와 유민이가 행복하길 바랄뿐이다. 엄마도 엄마가 없어서 이모에게 의지했었고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건 아닐지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 모든 게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유진이는 철이 금방 들어버렸다.

할머니를 찾아가면서 있는 돈 다 뺏기고 빗길에 걸어가다 도와주신 아주머니 아무리 아무것도 없다지만 난 차에 못올라탔을 것 같고 요즘 너무 무서우니까 유진이와 유민이는 엄마의 사랑에 고팠고 평범한 가정속에서 살고 싶었는데 내가 지금 누리는 것을 유진이와 유민이는 모른채 산다. 물론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더이상 굶지도 지저분한 곳에 있지 않아도 되고 학교도 다닐 수 있지만 규칙과 규율속에서 아이들과 지낸다. 가장 생각나는 건 '아무 데나 굴러가기 싫었다'라는 부부이다. 굴러다니는 건 아무한테나 차일 수 있는 건데 그 누구도 아무한테나 차여도 상관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 말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만 양보.. 참아주셨다면 엄마,아빠에게 소중한 아이들인데 엄마,아빠랑 사는 나는 유진이가 내 친구라면 어떻게 해줘야할까 모르척해줘야하는건지 마음을 터놓는 친구로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제대로 위로를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왠지 유민이하고는 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놀고 책도 읽어주고 싶고 엄마에게 얘기해 초대해서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의 관계 : 모

해피버스데이투미
서울 서울숭덕초등학교 6-5 한*인 | 2016-09-11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아빠는 집을 나가 돌아오시지 않고 엄마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아진다. 동생과 함께 이틀 동안 엄마를 기다리며 이틀 동안 잘 먹지 못하고 있는데 동사무소 직원과 사회복지사가 방문한다. 엄마는 너희들을 더 이상 돌돌 수 없게 되어 당분간 다른 곳에서 지내게 될 거라고 이야기한다. 집을 떠나기 전 가족을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지만 가족사진 같은 것은 없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외울 정도가 된 그림책 한권과 털이 다 빠져 병들어 보이는 토끼 인형을 들고 가방을 메고 어른들을 따라서 천사아동일시보호소에 가게 된다.

천사일시아동보호소는 가출아와 학대아동 결손가정 미혼모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 대한 상담 과 양육대책수립 및 보호 조치를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3개월 동안 시설에서 지내며 가족이 데리러 오면 가족을 따라 집으로 갈 수 있지만 가족이 보호 할 수 없을 때에는 보육원에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가 빨리 치료를 끝내고 동생과 나를 데리러 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데 우연히 상담 생님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엄마가 구치소에 간다는 이야기와 재판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함께 시설에서 보호 받고 있는 친구를 통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육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엄마와 아빠가 안된다면 어렸을 때 키워주신 할머니와 예뻐해 주던 이모를 떠올리지만 이모는 안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할머니를 찾아 나설 계획을 세우고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리며 소천 이란 곳을 찾아간다. 태어날 때 가족을 결정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가족을 선택하려는 것 같다.

주말 보호소에 행사가 있는 날 할머니를 찾으러 떠난다. 며칠 전 상담선생님 가방에서 훔친 오만원으로 차표를 끊어서 소천에 간다. 가는 길에 친절한 어른도 만나지만 나쁜 오빠에게 표를 끊고 남은 돈을 모두 뺏기기도 한다. 길에서 만난 친절한 아줌마의 도움으로 소천에 도착해 어렵게 할머니 집을 찾아 가지만 이미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만 뒤이다. 할머니집에 살고 있는 미지와 아줌마의 도움으로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보호시설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내가 찾으려고 했던 가족은 없었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 내게는 조금 일찍 사라진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남보다 늦게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보육원에 있으면 엄마는 치료를 끝내고 나를 찾으러 올 것이다. 주인공은 비로소 내 것이 아닌 소망들과 내 것이 된 삶이 분명하게 보인다 라고 이야기 한다.처음 보호소에 들어가기까지는 자신과 유민이의 선택이 아닌 어른들에 의한 것이었지만 할머니와 가족을 찾는 과정을 거치며 유진이는 자신이 바라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 보다는 일찍 찾아오게 된 부모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가족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어린이로 자랄 것이다. 지금도 보육원이나 시설들에는 가족을 기다리는 유민이 유진이 같은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친구들이 자신의 인생을 잘 선택하기를 바라며 함께 있는 가족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유진아 씩씩하게 살자!
서울 서울문교 6-3 이*뜸 | 2016-09-11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이 이야기에는 유진이랑 유민이가 나온다. 유진이네는 평범한 가족이 아니다. 아빠는 엄마랑 싸우다가 집을 나가버렸고 엄마는 저팔계아저씨랑 뽀뽀도 하고 술만 마시면서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 그러다 엄마가 계속 집에 들어오지 않을 때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오셨다. 엄마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어서 천사아동 일시보호소에서 지내다가 보육원으로 가야한다고 하셨다. 유진이는 보육원에 가기싫어서 오만원을 훔쳐서 할머니집네 갈 계획을 세우고 가는 도중 중학생한테 돈을 빼앗기고만다. 어떤 아줌마의 도움으로 겨우 할머니댁에 갔지만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없었다. 끝까지 가족을 찾아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유진이와 동생은 둘뿐이었다. 유진이의 슬픔이 나에게도 전해져 눈물이 나온다. 유민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생일파티를 했다고 누나 생일 선물 잘  챙겨두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유진이가 엄마 아빠없이도 잘 살거라는 그래서 새로 태어난 날인것 같다. 가족을 포기하지 않으려했지만 새로운 둘만의 가족을 만든 날이다. 그래도 유진이는 부모님을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는 희망을 놓지않을것이다. 어느 상황이 닥쳐도 슬픔과 절망을 참아내고 더 씩씩한 아이들이 될것이라 믿는다.

유진이의 특별한 생일
경기 대지 4-2 조*재 | 2016-09-11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유진이의 특별한 생일

 

나는 유진이의 특별한 생일 선물로 도서 상품권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도서 상품권으로 책을 사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때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엄마와 아빠가 일이 있어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생일을 축하해 주지 못해서 혼자 자기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인 줄 알았지만 읽어보니 내용이 완전 다른 내용이었다.

 원래 내용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혼한 엄마가 혼자 아이들을 돌보기 버거워서 알코올중독이 되어 유진이와(주인공) 유민이(유진이 동생) 천사임시아동보호소에서 지내게 됐다. 그렇게 보호소에서 지내다 할머니네 집에 가기로 결심을 하고 필요한 돈과 시간에다가 하기 적합한 시간을 찾아보다가 돈은 팔천육백 원이 필요했지만 상담선생님의 지갑에서 오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갔다. 그 후 일단 유민이한테 자기가 할머니 댁에 다녀온다고 하고 애들이 수목원에 갈 때 아픈 척을 하고 몰래 빠져 나왔다. 일단 보호소에서 한동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구여 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어떤 오빠한테 돈을 이백 원 남기고 다 빼앗겼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걸어서 소천까지 갔다. 소천에 도착해서 할머니 댁으로 갔지만 낯선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 계시던 할머니는 어디 갔냐고 물어봤는데 이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울다 상담선생님보고 전화를 한 뒤 보호소로 돌아갔다.

만약 내가 유진이와 같이 우여곡절 끝에 힘들게 할머니가 계시는 곳까지 찾아갔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듣는다면 전화기를 빌려서 이모한테 전화를 할 것이다. 이모와 같이 살아도 되냐고 물어본 후 안되다고 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고 만약 같이 살 수 있다고 하면 유민이를 데리고서 이모와 같이 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이야기의 끝이 그냥 유진이가 천사임시아동보호소로 가는 내용으로 끝났다. 내가 만약 작가였다면 뒷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써서 이야기의 끝을 완벽하게 유진이와 유민이가 행복하게 잘 사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동화 책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엔딩에서 이 책처럼 갑자기 끝나버리면 허무 하기 때문이다. 일부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지만 나는 그런 결말은 싫다.

   내가 생각하기엔 유진이는 엄청 용감하고 두려움과 무서움이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오학년 치고는 혼자서 버스를 타는 게 매우 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오늘 내 단짝친구와 논의를 해 ‘해피 버스데이 투 미’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두 가지 책이 있는데 해피 버스데이 투 미 와 다른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이 너무 길고 스토리도 파악하기 어려워서 해피 버스데이 투 미로 책을 결정했다. 내 친구는 이 책을 잘 추천 해준 것 같다. 고맙다.

 

 

해피버스데이 투 유 앤 어스(새롭게 깨달은 가족의 의미)
경남 대지 4-2 김*윤 | 2016-09-10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해피버스데이 투 유 앤 어스(새롭게 깨달은 가족의 의미)

 

대지초등학교 4학년
김도윤

 무심코 집어든 <해피버스데이 투 미>라는 책의 뒷 표지에 가족이란 뭘까?” 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가족에 대한 질문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정말 나에게 가족이란?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 책 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안에서 유진이는 엄마 아빠와 모두 헤어져서 동생 유민이와 아동보호센터에서 살다가 자신에게 가족이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닫고 아동보호센터를 나가기 위해 가족을 찾아 나선다.

  유진이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선생님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 하지만 비가 오는 데 우산도 없고, 그마나 있던 돈까지 잃어버리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유진이는 친절한 아주머니를 만나 할머니가 사셨던 곳까지 겨우 도착하게 된다. 그 장면에서 책을 읽는 나도 정말 다행이야라며 유진이에게 많이 공감하고 있었다. 유진이는 할머니가 문을 열고 나와서 자기를 반겨주기를 바랐다. 그런데 할머니는 안계셨다. 너무 당황스럽고, 실망하는 유진이의 감정이 나에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있어야 할 가족이 없을 때의 상실감, 외로움, 쓸쓸함... 만약 나에게 가족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온갖 고생을 하며 가족을 찾아 길을 떠나는 유진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지금 나와 함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평소 나는 아빠와 별로 친하지 않다. 그 이유는 아빠의 잔소리가 듣기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빠가 나와 놀아주실 때는 너무 좋다. 물론 싫은 순간이 있지만 유진이처럼 아빠가 사라진다면 그 잔소리마저 그리워질 것 같다. 그래서 아빠랑 더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의 잔소리도 나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가족이란 뭘까? 라는 질문에서 읽기 시작한 <해피버스데이 투 미>라는 책은 나에게 가족은 없으면 안 되는 보호자이자 친구고 든든한 나의 버팀목, 즉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항상 내 옆을 아무 말 없이 지켜주고 있었지만, 그런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던 내 자신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나의 가족을 더 사랑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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