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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프가 본 세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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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프가 본 세상 1

존 어빙 저/안정효 | 문학동네 | 2002년 02월 25일 | 원제 : The world according to Garp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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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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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프가 본 세상 1

이 상품의 시리즈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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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54g | 153*224*30mm
ISBN13 9788982814754
ISBN10 89828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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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명)

"나는 지식인이 아니다. 나는 이야기를 짓는 목수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존 어빙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천부적 능력과 놀라운 내러티브 기교,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의 찰스 디킨즈로 비유되곤 한다. 1942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 주 엑세터에서 태어나,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글쓰기의 매력에 눈떴다. 스물 여섯에 첫소설『곰 풀어주기』를 발표하며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한... "나는 지식인이 아니다. 나는 이야기를 짓는 목수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존 어빙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천부적 능력과 놀라운 내러티브 기교,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의 찰스 디킨즈로 비유되곤 한다.

1942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 주 엑세터에서 태어나,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글쓰기의 매력에 눈떴다. 스물 여섯에 첫소설『곰 풀어주기』를 발표하며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한동안 가르치는 일과 글쓰는 일을 병행하다 엄청난 작가적 성공을 안겨준『가아프가 본 세상』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사이더 하우스 룰스』『뉴햄프셔 호텔』『오웬 미니를 위한 기도』『네번째 손』등 선 굵고 정열적인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자리의 반열로 우뚝 올라섰다.

그의 작품 중 사이더하우스 [The Cider House Rules]는 고아소년이 낯선 곳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으며 그 각본 또한 존 어빙이 맡았다. 제72회 아카데미영화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조연상과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록펠러재단 상, 구겐하임재단 상, 미국 예술진흥기금 상, 오 헨리 상, 전미도서상,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 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밖의 작품으로『일년 동아늬 과부』, 『하이든 현악 4중주곡』등이 있다.
역 : 안정효 (AHN, JUNG-HYO,安正孝)
1941년 12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주간여성》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샤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번역을 시작하여 150권가량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77년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발표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1941년 12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주간여성》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샤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번역을 시작하여 150권가량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77년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발표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제1회 한국 번역문학상을 받았으며, 1985년 《실천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으로 개제)를 발표하여 등단했다. 장편 소설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가을바다 사람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단편집 『학포 장터의 두 거지』, 『동생의 연구』, 중편집 『미늘』 등을 발표했다.
1989년 영문판 『하얀 전쟁(White Badge)』을 뉴욕(Soho Press)에서 출간하여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Books of the Times)로 선정되었고, 이듬해 『은마는 오지 않는다(Silver Stallion)』 역시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은마는 오지 않는다』를 『돌아온 장군(Generalens genkomst)』이라는 제목으로 덴마크에서 출간했고, 1993년에는 일본어판 『하얀 전쟁(ホワイト·バツ ジ)』을, 2002년에는 『은마는 오지 않는다(Der silberne Hengst)』와 『착각(Illusion: Drei Erzablungen)』을 독일에서 펴냈다.
이 이외에도 창작교실 『글쓰기 만보』와 『자서전을 씁시다』를 비롯하여 번역 지침서 『번역의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고, 『고전시대 명배우 45』, 『반항시대 명배우 50』, 『낭만시대 명배우 55』 같은 영화 관련 책을 펴냈으며, 2017년에 『3인칭 자서전/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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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놀라움, 웃음, 욕정을 하나로 꿰는 신들린 소설

우리 삶의 희비극을 통렬하게 보여주는 소설『가아프가 본 세상(The World According to Garp)』(1976)이 안정효씨의 번역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을 적나라하게 펼쳐놓는 존 어빙의 이야기 솜씨는, 뛰어난 번역가이자『하얀 전쟁』『은마는 오지 않는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등의 작가이기도 한 안정효씨의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 가아프가 본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가 가망 없는 환자들이다

예측과 짐작을 불허하는 놀라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는『가아프가 본 세상』은 독자의 넋을 빼앗고 소설의 재미를 만끽하게 하는 작품이다. "어떻게 이럴수가!" 시종 무릎을 치게 만드는 소설의 웃음은 위선의 가면에 대한 냉정한 응시이며, 마침내 인간 진실의 파노라마 앞에 우리를 세운다. 놀라움과 웃음 그리고 진실은 이 소설에서 하나이다. 그리고 조금만 돌아보면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참모습이기도 하다.
욕정에 대한 혐오로 남자와의 관계를 기피하던 간호사 제니 필즈는 전쟁중 뇌를 다쳐 어린아이처럼 퇴행해버린 병상의 군인에게서 순수한 관계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 두 사람의 단 한 번의 기이한 섹스로 태어난 T.S.가아프. 그는 레슬링 선수로, 작가로 성장한다. 그가 본, 가망 없는 환자들로 가득 찬 세상 이야기에는 어느 누구도 몸을 숨길 데가 없다. 자서전『섹스의 이단자』를 펴낸 가아프의 어머 제니는 여권운동의 지도자로 떠받들려지고, 강간당한 소녀를 동정하여 스스로 혀를 잘라버린 급진 여성들이 주변을 둘러싸다. 욕정 혹은 성이라는 통제 불능의 괴물은 콘돔, 결혼, 외도, 질투, 사고, 죽음, 강간, 성전환, 폭력, 암살 등 숨가쁜 파노라마로 가아프를 압박한다. 소설 속의 소설가 가아프는 글쓰기로 그 압박에 저항하지만 그는 '그렇게' 죽을 운명이었으며, 그가 최후까지 본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가 가망 없는 환자들"이었다.

■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면, 가아프의 눈으로!

"슬프게도 인생이란 훌륭하고 정통적인 소설처럼 구성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는 주인공 가아프. 그가 본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 하나씩은 결핍되어 있다. 남자를 거부한 어머니 덕분에 아버지가 없는 가아프와 어머니가 집을 나간 헬렌(이들 부부는 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타의로 혹은 자의로 혀가 잘린 여성들, 남편 없이 혼자 아들을 키우는 랄프 부인....이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이들이 살아가는 삶에서 가아프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사고를 당할까 언제나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그의 이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불행한 사건들은 다 일어난다.-암살과 강간, 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그리고 그 자신의 죽음. 그렇다면 가아프가 삶에 기울인 노력, 세상에 맞서 안간힘을 쓰며 지키려 했던 많은 것들은 가아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모두 사라져버리는 것일까? 존 어빙은 죽어가는 가아프를 통해 "걱정하지 마. 가아프 이후에도 삶은 계속되니까. 내 말을 믿어. 혹시 아주 운이 좋으면, 때로는 태어난 다음에 섹스가 있어!"라고 말한다. '가아프 이후의 삶'에서도 죽음과 불행은 이어지지만 가아프가 남겨놓은 추억과 정열은 남겨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다.

■ 모든 사람을 영원히 살아가게 하려는 거대한 열정!

『가아프가 본 세상』은 가아프가 살았던 33년에 대한 냉정한 기록이다. 비정한 세상에 맞서고자 했던 가아프의 열정은 우리에게 삶과 세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녁에 허리를 잡고 웃다가도 이튿날 아침은 살인적일 수 있"는 가아프가 본 세상은 바로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이기도 할 것이다.『가아프가 본 세상』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주인공 가아프와 작가 존 어빙의 유사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1940년대 초반에 태어났다는 점, 소설가라는 점(『가아프가 본 세상』에는 존 어빙이 쓴 단편소설 두 편이 실려 있다.), 레슬링 선수와 코치를 지냈다는 점에서 둘은 매우 비슷하다. 고집스러움과 괴팍함과 열정 또한 닮았다. 그러나 존 어빙은 지금까지 꾸준히 훌륭한 소설들을 발표하며 건강하고 정열적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한 <사이더 하우스 룰스>로 아카데미 각색상(2000년)을 받기도 했다.

전문가 리뷰

--- 문학동네 편집팀
“슬프게도 인생이란 훌륭하고 정통적인 소설처럼 구성되어 있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주인공 가아프와 그의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가아프가 본 세상』. 죽음으로 가득한 비정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고자 했던 우리의 주인공 가아프의 삶을 존 어빙은 건강한 유머로 감싸 그려내고 있다.
“가아프가 본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가 가망 없는 환자들이다”라는 소설의 마지막 문장. 소설 속 ‘우리’는 어떤 인물들일까. 우선 어머니. 남자를 거부한 그녀 덕분에 가아프는 아버지가 없다. 가아프의 아내 헬렌의 어머니는 가출. 이들 부부의 아이 중 하나는 사고로 사망, 하나는 한쪽 시력 상실. 성전환수술로 로버트 멀둔에서 로버타 멀둔이 된 미식축구 선수. 타의로 혹은 자의로 혀가 잘린 여성들, 남편 없이 혼자 아들을 키우는 랄프 부인……
이런 인물들을 만들어낸 존 어빙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들은 모두 ‘가망이 없는 환자’들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가능한 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나는 비극과 희극이 상반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떤 일이 우습고도 동시에 슬플 수 있다고 생각하며, 비극적인 종말을 맞는다고 해도 풍요하고 정력적인 삶은 손상되지 않는다고 믿어요. 죽음이란 무섭고 마지막인데다 항상 너무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행복한 종결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겸손한 비웃음이나 유치한 절망의 원인이 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목적의식을 지니고 열심히 살 강렬한 자극제입니다.
―「존 어빙과의 대화」(소설가 토마스 윌리엄스가 진행한 인터뷰, 뉴욕타임스 북리뷰) 중에서

가아프가 본 세상은 “저녁에 허리를 잡고 웃다가도 이튿날 아침은 살인적일 수 있”는 세상, 바로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존 어빙은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죽음과 불행뿐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이 살아가게 하는 추억과 정열 역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가인 가아프는 처음 쓴 단편을 보낸 어느 잡지사에서 다음과 같은 거절 편지를 받는다.
“이 작품은 어렴풋한 흥미만 제공할 정도이고, 언어나 형식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전혀 없습니다. 어쨌든 원고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오 년 후 소설가로 성공한 가아프에게 바로 그 잡지사에서 원고청탁서를 보내오고, “기억력이 집요할 정도였고 오소리처럼 화를 잘 내는” 가아프는 이런 답장을 보낸다.

“나는 당신네 잡지에 대해서 어렴풋한 흥미만 느낄 정도이고, 아직도 언어나 형식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어쨌든 부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듯,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을 적나라하게 펼쳐놓는 존 어빙의 이야기 솜씨는, 뛰어난 번역가이자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의 작가이기도 한 안정효씨의 유려한 번역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추천평

어빙의 인기는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보고 있는 세상이다 - 타임

이 작품은 재미있고 성적이고 심각하면서, 또 슬프다. 놀랍도록 독창적인 이 이야기는 인생에 대한 번득이는 통찰과 시대를 넘어서는 신선함으로 가득 차 있다. - 라이브러리 저널

어빙은 유머와 공포에 대한 특유의 감각으로 복잡하고 거친 세계에서 살아가는, 무모하고 안타까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인생이라는 거대한 희극 안에 펼쳐놓았다. - 새터데이 리뷰

현대소설 가운데 이 작품과 유사한 것은 없었다. 어빙의 이 작품은 놀랍도록 독창적이고 대단히 불경스럽다. 어빙의 거대한 재능이 탄생시킨『가아프가 본 세상』은 놀랍고 재미있다 -뉴리버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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