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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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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 소와다리 | 2016년 01월 30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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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656g | 150*190*20mm
ISBN13 9788998046682
ISBN10 899804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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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 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사상은 짧은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윤영석과...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 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사상은 짧은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윤영석과 김룡의 맏아들로 출생했다. 윤동주는 청춘 시인이다. 절친한 친구였던 문익환 목사의 시 ‘동주야’에 의하면 아직 새파란 젊은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한글을 구사하면서 작품을 발표한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만주 용정과 경성 신촌 일대에서 문학청년들과 몸을 부대끼며 시를 썼기에 청춘의 고뇌가 담겨 있다. 1925년(9세) 4월 4일, 명동 소학교에 입학했다. 1927년 고종사촌인 송몽규 등과 함께 문예지 [새 명동]을 발간했다. 1931년(15세)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1932년(16세) 은진중학교에 입학했다. 1934년(18세) 12월 24일, 「삶과 죽음」, 「초한대」, 「내일은 없다」 등 3편의 시 작품을 썼고 이는 오늘 날 찾을 수 있는 윤동주 최초의 작품이다. 1935년(19세) 은진중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평양 숭실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했다. 같은 해 평양 숭실중학교 문예지 [숭실활천]에서 시 ‘공상’이 인쇄화되었다. 1936년 신사참배 강요에 항의하여 숭실학교를 자퇴하고 [카톨릭 소년]에 동시 「병아리」, 「빗자루」를, 1937년 [카톨릭 소년]에 동시 「오줌싸개 지도」, 「무얼 먹고 사나」, 「거짓부리」를 발표했다. 1938년(22세)2월 17일 광명중학교 5학년을 졸업하고 서울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했고 1939년 조선일보에 「유언」, 「아우의 인상화」, [소년(少年)]지에 「산울림」을 발표하였다. 처음 윤동주 시들은 노트에 봉인된 채, 인쇄되지도 않았고 신문 지면에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지고 난 후 동문들이 그의 노트에 있던 시를 모아 정음사에서 출판한다. 유해가 안치된 지 3년 후, 그러니까 1948년, 조선은 대한민국으로 국호가 바뀌어 혼란한 시기에 청춘 시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 정병욱과 윤일주에 의하여 다른 유고와 함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만주 북간도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를 발표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 중이던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스물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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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추천평 (1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너무 좋아요
h12***** | 2022.10.25
2021
정말 좋습니다
kdy***** | 2021.11.02
2021
초판본의 의미깊고 멋진 복간
seo***** | 2021.11.01
2021
하늘 바람 별
jji***** | 2021.10.30
2021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
seo***** | 2021.10.28
202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 책은 영원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jon***** | 2021.10.27
2021
좋아요
dms***** | 2021.10.26
2021
윤동주 시인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책 하나면 그냥 마음이 따스해지기도 울컥해지기도 합니다...그냥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jyj***** | 2021.10.25

회원리뷰 (1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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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부끄럽고도 부끄러웠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2 | 2016-03-14

간만에 우리 영화 두 편이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둘 다 어두웠던 지난 역사에 관한 것이어서 그런지 여느 작품보다도 몰입도가 높다.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역사를 접하며 사람들은 나라의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겪을 수밖에 없는 설움에 대해 상상해보고 있다. 그 시절에 태어난 이들의 불운은 개인으로서 오롯이 견디어야만 하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인간은 죽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름을 남긴다는 말은 아무런 위로도 주지 않는다. 죽어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게 영예로울 수 있을진 몰라도 이왕이면 살아서 인정받는 편이 낫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서글픈 따름이다. 시인 윤동주의 삶은 슬픔 그 자체였다. 지금이야 교과서에도 수록된지라 대한민국 정규 교과 과정을 이수한 이라면 누구나 그의 이름을 안다. 시험에서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불순한 의도에서 사람들은 그의 시로부터 기독교적 정신세계와 불굴의 의지 등을 발견 가능하다는 식의 해설을 달달 외우고는 한다. 그러나 윤동주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을 때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에게는 성공과 실패, 어느 것도 경험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생체실험에 의해 희생됐다는 소리가 들렸고, 정체불명의 주사에 대한 이야기 또한 심심찮게 들을 수는 있다. 허나 누구도 정확한 사인을 알지 못한다. 그의 삶은 그가 살아내야 했던 시대와 닮은꼴이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는 그가 남긴 유일한 시집의 제목이다. 그가 죽은 후에 출판됐으니 정확히 말하자면 유고 시집이요, 저자인 그는 이 시집의 존재조차 알지 못할 것이다. 교과서를 통해 시는 익히 접했지만 초판이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해 보지 아니 했다. 마치 유행처럼 작가들의 초판본이 출판되고 있는 요즘, 윤동주의 시집도 초판의 형태로 출판됐다. 요즘 세대에겐 익숙지 않은 한자들이 시에 종종 등장하는데 어색하면서도 오히려 그래서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1917년생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때도 없을 터인데 참 제 때 출판됐지 싶다. 듣자하니 책을 출판한 도서출판 소와다리는 1인 출판사란다. 투박한 초판본에 끌리는 독자 마음에 부응할 수 있었던 데는 저자 사후 50년이 지나면 저작권료가 들지 않는다는 현실도 큰 도움이 됐다. 드라마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복고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었을 것이다.

기계적으로 시를 외던 예전의 버릇을 버리는 일이 쉽진 않았다. 사회의 지배적인 해석 또한 잊으려 노력해가며 윤동주의 시를 읽었다. 그럼에도 그가 살다간 시대만큼은 버려지지가 않았다. 결국 나는 그의 시로부터 방황하는 윤동주의 모습을 발견했다. 선택 가능한 항목이 몇 없었다. 적극적으로 시대 속에 뛰어들거나 아예 내면으로 침잠해야만 했다. 전자를 택한 이들은 친일과 반일로 노선이 갈렸다. 후대의 우리는 친일은 그른 것, 반일은 옳은 것이라는 노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능하지만, 당대를 살다 간 사람들에게 친일과 반일은 옳고 그름이기에 앞서 생존의 방식이었을 것이다. 윤동주는 전자에 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품었던 듯 하나 실제로는 그리 하지 못했다. 그에게 문학은 이상과는 거리가 있는 현실이 빚어내는 쓰라림을 풀어내기 위한 방편이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

.

 

떳떳하게 살고 팠으나 그럴 수 없었던 자의 고뇌는 짙었다. 높이 걸린 십자가를 바라보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이는 것 이상의 선택이 힘들었던 그는 정신이라도 고매할 수 있길 노래했다. 피할 수 없는 부끄러움. 그래서 그는 풍화작용과 침잠을 꿈꾸었다.

 

같은 작품을 1948년 초판본 복간본과 1955년 증보판 복간본,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로 연달아 세 번 읽었다. 내내 나는 부끄러웠는데 무엇이 원인인지도 알지 못했다. 병신도 머저리도 될 수 없는 나는 시인과는 또 다른 이유에서 고뇌할 수밖에 없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그 말이 사실임을 비로소 알 것도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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