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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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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앨런 와이즈먼 저 / 황대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03월 06일 | 원서 : GAVIOTAS : A Village to Reinvent the World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7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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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48g | 153*224*22mm
ISBN13 9788925555386
ISBN10 892555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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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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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앨런 와이즈먼 (Alan Weisman)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애리조나 대학교 국제저널리즘 교수이다. [뉴욕타임스] [애틀랜틱먼슬리] [디스커버] [하퍼스] 등의 매체에 진보적 관점의 통찰력 넘치는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객원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라디오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미국 국영 라디오 방송인 NPR을 통해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해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시선을 집중해온 그의 책으...
역자 : 황대권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국가기관의 조작에 의한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3년이 넘는 수감생활 동안 감옥 안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어 100여 종에 가까운 풀을 보듬으며 감옥을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존재를 실현하는 곳으로 삼았다. 출소 후, 국제사면위원회의 초청으로 영국의 슈마허 대학과 임페리얼 대학에서 생태디자인과 농업생태학을 공부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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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최악이라고 여겨지던 곳에서 피어난 최고의 생태공동체

1970년, 열대 황무지에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된 파올로 루가리는 원주민들의 정착지를 둘러보며 의문에 빠진다. ‘개발로 인해 정작 행복해지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약조차 자랄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땅 가비오타스를 찾는다. 가비오타스는 풍족하고 편리한 곳이 아닌, 한번 찾아가기조차 어려운 오지 중의 오지였다. 더구나 정부군과 우익 민병대, 좌익 게릴라들이 끝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가장 편리하고 풍족한 곳에서 사회적 실험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힘든 곳을 원했지요. 여기서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본문 59쪽)

그의 설득에 하나둘 모여든 대학교수, 엔지니어, 학자, 농민, 부랑아, 원주민 들.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에 자립가능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 많은 것을 만들어낸다. 적도의 미풍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재활용 풍차, 식수의 세균 제거를 위한 태양열 주전자, 시소를 이용한 초효율 펌프, 열악한 환경에서 농작물을 기르기 적합한 수경재배법……. 당시 태양열 기술은 선진국에서조차 걸음마 단계에 불과했는데, 그들은 태양열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만을 이용해 새로운 사회를 열어 보인 것이다.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척박한 땅을 무성한 숲으로 일구었고, 그들이 개발한 적정기술은 이후 유엔과 콜롬비아 정부의 도움으로 세계 곳곳에 보급된다.

“사막이란 상상력이 고갈된 상태일 뿐입니다. 가비오타스는 상상력이 만발한 오아시스입니다.” (본문 60쪽)


발전이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가비오타스가 이상적 생태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새롭게 탄생한 공동체가 자리를 잡기까지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수많은 문제와 맞닥뜨렸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도 빈번했다. 소위 엘리트 기술자들과 일반인들의 거리를 좁히는 문제에서부터 대체에너지 사업의 운송 수단이 석유에너지로 가동된다는 모순,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공동체 자체가 하나의 회사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문제 등.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이 모든 문제를 대강 덮어두는 일 없이 하나하나 논의하고 토론하며 지혜롭게 해결해나갔다.

파올로 루가리는 가비오타스인들이 늘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며 차분한 토론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경외에 찬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위협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그들은 해결점을 찾았고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갔다. 이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공동체의 특징이었다. (본문 317~318쪽)
가비오타스에서는 누구도 차별을 받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한다. 바느질을 하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도 최신 태양열 기계를 발명한 사람과 동일한 임금과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숙소, 음식, 교육, 보건 등 모든 복지 혜택은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문제를 함께 의논하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가비오타스는 각자의 상상력이 모여 만들어진 최고의 생태공동체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싹을 틔우고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습이다.


인류의 존재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 진보 언론인 앨런 와이즈먼


이 책의 저자 앨런 와이즈먼은 ‘21세기 인류에게 계시록으로 남을 책’(뉴스위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간 없는 세상(The World Without Us)》에서 인류가 사라진 지구의 풍경을 섬뜩하리만치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세계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방송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가 가비오타스 마을을 취재하게 되고, 이후 여러 번의 추가 취재를 거쳐 이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마치 현장을 보고 있는 듯 자연스럽게 사건들을 그려냄으로써 가비오타스 마을의 위기와 절망, 환희와 희망을 순간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오늘날 서구사회는 자신들이 건설한 문명이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파괴해버린 인디언 원주민 문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가 미국의 진보적 저널리스트라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역자 후기' 중에서)


가비오타스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확실한 길을 보여준다 _황대권(옮긴이, 생태운동가)


가비오타스가 거둔 성과는 단순히 아무것도 없는 땅에 자립 가능한 생태공동체를 세웠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마치 사막과도 같았던 사바나에 생태공동체를 만들어 열대우림을 되살린 것은, 그렇게 버려진 땅이 폭증하는 인구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배제하고 태양열, 풍력, 바이오연료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가비오타스 사람들의 모습은 장차 인류가 마지막 석유 한 방울까지 다 써버리더라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되어준다.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의 현실에 큰 의미로 와닿는 부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비오타스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대한민국 역시 콜롬비아처럼 좌우의 대립과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좌우의 대립이 사회적 갈등을 넘어 내전으로까지 치달은 콜롬비아에서 가비오타스는 좌우 어느 쪽으로부터도 침탈받지 않고 번창해 나가고 있다. 이념을 넘어서는 그들의 생태적 가치가 양쪽 진영 모두에서 존중을 불러온 것이다.
이 책의 번역자이자 생태운동가인 황대권은 역자 후기를 통해 지속가능하지 않은 서구식 근대화의 폐해를 지적하며 생태공동체 운동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생태공동체로 꼽히는 가비오타스의 이야기를 본보기로 삼아 조화, 협력, 공생, 순환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가비오타스는 유토피아일까?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유토피아 대신 ‘토피아’라고 부른다. 가비오타스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는 우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레 포기했던 사회적 가치들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근거이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모인 공동체는 해낼 수 있습니다. 가비오타스는 절대 굶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함께 악마도 물리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본문 244쪽)

추천평

21세기판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같기도 하고 남미의 마술적 사실주의 소설 같기도 한 책이다. 파국의 선고가 내려진 땅에 솟아난 유토피아, 태양열 민주주의와 적정기술의 메카를 보고 있는 것일까? 코카인의 최대 생산지인 콜롬비아는 가장 먼저 망가질 수밖에 없는 나라였다. 17세기부터 시작된 자원 전쟁의 강도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콜롬비아는 그 비극을 첨예하게 드러내고 있다. 도대체 인간이란 종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지구상에 살아야 할까?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가비오타스 촌장 파올로의 말대로 진정한 위기는 자원 부족이 아니라 상상력 부족에서 오는 것이니까……. 자연과 원주민과 이주민이 생태적으로 공존하는 공동체는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곳이다.
_조한혜정(문화인류학자, 하자 학습공동체 주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파올로 루가리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_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저자)

가비오타스는 지구를 구할 수 있다! _〈비즈니스 2.0 매거진〉

가비오타스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개한 장소이다. 그곳은 거의 모든 오래된 문제들에 대하여 새로운 해결책이 발견되는 장소이며, 실용주의가 거의 낭만의 차원으로 끌어올려진 장소이다. 희망으로 가득 찬 이 책은 환경을 손상시킨 힘이 거꾸로 그것을 회복시키는 데도 사용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_〈뉴욕타임스〉

가비오타스, 책과 그 프로젝트가 모두 독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매우 매혹적이다……. 앨런 와이즈먼은 사건의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닌데도, 특유의 간결하고 생생한 문체로 마치 현장 목격담인 양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_〈블룸즈버리 리뷰〉

이미 연약하고 충분히 남용된 지구에서의 인간 생존을 걱정하는 모든 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독자들은 콜롬비아의 황량한 사바나 심장부에서 희망의 빛을 반짝이는, 용감하기 그지없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고마워 할 것이다. _〈이콜로지스트〉

사회?생태적 퇴락을 경고하는 말잔치가 잦아들 즈음, 불현듯 진솔한 희망이 우뚝 솟아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무언가 실질적인 것. 선전도, 이류 과학도, 전문가들만의 낙관주의도 아닌 달콤한 현실주의, 실제적인 진솔한 희망, 정말 기쁜 소식을 상상해 보라. 그게 너무 어렵다면, 픽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사랑스런 이야기를 전하는 책을 상상해 보라. 1960년대를 겪은 좌절한 이상주의의 불운한 산물이 결코 아닌, ‘적정기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태양 민주주의(solar democracy)의 실험, 그리고 총과 코카인으로 갈가리 찢긴 콜롬비아 동부 초원지대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상세히 이야기해 주는 책을 상상해 보라. 만약 저 멀리 어디엔가 우리 관심을 끌 만한 자그마한 무엇이 있다면, 이 책이 바로 그것이다. _〈더 네이션〉

마치 마술적 사실주의 소설 안에 숨겨져 있는 꿈의 공화국처럼, 콜롬비아에서 잊혀진 대륙 ‘아틀란티스’를 찾는다고 상상해 보라. 앨런 와이즈먼은 그것을 찾아내기 위하여 열과 성을 다했음이 틀림없다. 이것은 그 이야기이다. _〈더 네이션〉의 두 번째 서평

베테랑 저널리스트 앨런 와이즈먼은 엄청난 용기와 창의력으로 사회적이고 기술적인 실험의 논쟁적인 역사에 대한 주옥 같은 연구서를 썼다.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라! _〈홀어스〉

책을 내려놓기가 힘들다. 작가는 실제 인물들을 완벽하고 풍부하게 묘사하며, 경이로울 만큼 신선하고 긍정적인 콜롬비아의 초상을 제시한다. _〈플래네타글로벌저널〉

가비오타스는 오직 몽상가들만이 꿈꿀 수 있고, 문제아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공동체이다. 편협한 사고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창조적 사고의 만능인으로서 가비오타스인들이 보여주는 성공, 그 위대한 성공에 박수를 보낸다. _〈스파이크매거진닷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리라는 희망을 불러일으키기에 그만큼 부적절한 곳이 또 있을까. 가비오타스는 토양이 척박하기 짝이 없는 황폐한 사바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가비오타스인들의 장난기 넘치는 창조정신과 육감을 살려 재미있는 결과를 낳게 해줄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성향은 결국 잊혀져 가던 공동체를 살려내었다. _〈유튼 리더〉

와이즈먼은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다. 그는 지프를 타고 군대 검문소를 거쳐 콜롬비아의 마약 밀매꾼의 저택을 지나, 그리고 마카레나의 짙은 숲을 관통하면서 우리를 멋진 여행길로 이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처럼, 앨런 와이즈먼의 이 책은 읽고 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_〈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가비오타스의 단순하고 비싸지 않으며, 일부러 특허를 받지 않은 기술들이 제3세계로 널리 퍼지고 있다. _도넬라 H. 미도우즈 (달모스 컬리지 환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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