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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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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뿔

[ 양장 ]
윤순례 | 은행나무 | 2013년 12월 24일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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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점
편집/디자인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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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2월 24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05g | 128*188*30mm
ISBN13 9788956607344
ISBN10 895660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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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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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전공했고, 대학 졸업 후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96년 『문예중앙』 제19회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여덟 색깔 무지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5년 장편소설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2007년 중단편소설집 『붉은 도마뱀』을, 2016년 중단편소설집 『공중 그늘 집』을 출간 했다. 200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소설... 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전공했고, 대학 졸업 후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96년 『문예중앙』 제19회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여덟 색깔 무지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5년 장편소설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2007년 중단편소설집 『붉은 도마뱀』을, 2016년 중단편소설집 『공중 그늘 집』을 출간 했다. 200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소설 부문 신진예술가상, 2005년 오늘의 작가상, 2012년 아르코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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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저 멀리서 당신이 눈부시게 아프도록 빛난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 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가 6년 만의 두 번째 장편소설 《낙타의 뿔》로 돌아왔다.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인 힘에 집중하고 은근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생의 긍정성을 견지해온 작가의 문학적 색채는 흡인력 있는 서사를 통해 그 농도가 더욱 짙어졌다.
《낙타의 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진 한 여성의 내면적 방황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 안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방인들의 삶을 다룬 다문화 주제 소설로서도 그 빛을 발한다. 다른 색깔, 다른 질감을 가진 두 개의 서사를 맛깔스럽게 버무려내는 작가의 문학적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행방불명된 애인이 사막 어딘가에 살아 있다고 믿으며 황폐한 삶을 견뎌가는 효은,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데 성공했으나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추방 위기에 놓인 조선족 여자, 내몽골 뒷골목 노름판을 주름잡다가 한국으로 도망쳐 온 사기꾼 구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우연처럼, 필연처럼 한 지붕 아래 모여 한철을 살게 된다. 지지리 궁상맞은 비루한 삶 속에서 미운 정 고운 정 싹틔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온 가족이 둘러앉은 저녁 밥상처럼 따뜻하고 뭉근하게 퍼져간다.

우연처럼 필연처럼 한 지붕 아래 모인 이들이 엮어가는 생의 교향곡

소설은 바다에 빠져 실종된 애인 규용이 어딘가 살아 있다고 믿으며 황폐한 삶을 견뎌가는 효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어느 날 궁전빌라 공동 우편함에서 발견한 쌍봉낙타 사진이 인쇄된 엽서에 규용의 이니셜 g가 쓰여 있다는 이유로 그가 보낸 엽서라고 확신할 정도로 그녀의 기다림은 간절하다.
두 달 전 아버지의 손을 잡고 집에 들어온 조선족 여자는 외국인등록증만 나오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티격태격하며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조선족 여자는 아버지에게 들었다며 효은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알린다. 스물세 해 동안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효은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고 가출을 결심한다.

견딜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힌 효은은 낡은 엽서를 들고 규용의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결혼을 반대했던 그의 어머니가 어딘가에 규용을 숨겨두었을 것만 같아서다. 이미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아들을 잊지 못하고 있는 효은에게 규용의 어머니는 그만 잊으라고,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단호히 말한다. 허탈한 심정으로 집에 다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간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얼마 안 되는 재산을 탐내는 아버지 형제들의 비아냥거림과 시비에도 불구하고 조선족 여자는 혼수상태인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다. 재산을 가로채려는 삼촌과 고모들에 맞서기 위해 조선족 여자와 효은은 손을 잡는다.

아버지가 없는 집으로 돌아온 여자와 효은은 끼니도 제때 안 챙겨 먹고 한동안 멍한 채로 지낸다. 그러다 먼저 정신을 차린 여자가 팔을 걷어붙이고 집을 청소하고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아버지의 유산이라고 할 만한 것은 배우자에게 매달 칠십만 원씩 지급되는 국민연금과 전신안마기, 그리고 낡은 궁전빌라 301호 집 한 채뿐이다. 집을 팔아서 그 돈을 나눠 갖기로 합의한 두 사람은 그날 저녁 사이좋게 얼굴을 맞대고 앉아 함께 식사를 한다.
혼인신고 후 육 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을 일주일이 모자라 발급받을 수 없게 된 여자를 위해 효은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대신 편지를 써준다. 얼마 뒤 외국인등록증을 받게 된 여자는 동네의 모든 부동산에 집을 내놓는다. 금방이라도 집을 살 것처럼 구는 사람들이 수시로 다녀갈 때마다 효은은 조금씩 자신의 거취에 불안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집을 담보로 가계약금 오백만 원을 받은 여자가 말없이 집을 나가 열흘 만에 돌아온다. 내몽골 뒷골목에서 노름판을 주름잡았다는 구씨라는 남자를 달고서다. 한 달만 먹여주고 재워주면 꿔간 돈 천만 원을 갚겠다는 구씨의 ‘구라’에 여자는 또다시 속을 것을 알면서도 그를 궁전빌라로 데려온 것이다. 투덕투덕하면서도 가끔은 오래 산 부부처럼 보이는 두 사람과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효은은 조금씩 세상에 마음을 연다. 그러면서 사람 냄새 가득한 ‘가족’이라는 신기루를 마주하게 된다.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위무하는 따뜻한 ‘낙타’들의 이야기

작가는 책의 서두에 다음과 같은 몽골 설화를 인용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 낙타에게는 신이 준 뿔이 있었는데 사슴의 꾐에 빠져 뿔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 그래서 낙타는 우아함의 상징이었던 뿔을 그리워하며 지금도 지평선만 바라보며 사슴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온몸에 주렁주렁 짐을 매달고 사막의 모래를 헤치며 묵묵히 걸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낙타가 원래는 사슴의 우아한 뿔을 달고 있었다는 상상이 흥미롭다. 사막의 사람들은 그렇게나마 자신들의 그것과 꼭 닮은 낙타의 생을, 운명을 위로하고 싶었던 걸까.

소설에서 ‘낙타’는 중심 바깥으로 밀려난 채로 중심을 찾아 떠도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내면적 상처를 치유하지 못해 산송장처럼 현실을 방랑하는 효은이나,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도는 조선족 여자나 구씨 등은 모두가 신기루에 홀려 유랑하는 자들이다. 그런 면에서 이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저녁 밥상에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는 장면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작가는 우리 일상 속 평범한 ‘식사’가 사실은 이렇게 삶의 중량감을 견디기 위한 애달픈 노력이며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순간임을 새삼 일깨워준다. 문학평론가 복도훈의 말대로 “발바닥이 트고 갈라지고 옹이진 쌍봉낙타들이, 저마다 신산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모여들었다가, 잠시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약속도 예고도 없이, 신기루처럼, 사라져”가는 것이다.

누군들 삶 속에 보금자리를 찾아 떠돈 유랑의 시절이 없겠는가.
갑작스런 비에 남의 집 처마 밑에 날개 접고 앉은 새처럼
외롭고 축축한 밤을 위무할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
_‘작가의 말’에서

추천평

사슴에게 속아 뿔을 잃고 사막의 지평선을 외로이 바라보는 낙타처럼 우리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린다. 야생의 터전을 떠나 좁고 옹색한 자리에 뿌리를 내린 나팔꽃 씨처럼, 이들이 운명의 경계를 넘어 삶을 틀어쥐려는 안간힘은 눈물겹고 치열하고 감동적이다.
- 권지예(소설가)

여기, 허물어져가는 궁전빌라 301호로, 발바닥이 트고 갈라지고 옹이진 쌍봉낙타들이, 저마다 신산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모여들었다가, 잠시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약속도 예고도 없이, 신기루처럼, 사라져간다. 그 저문 푸른 빛, 허무하지만, 삶은 거기서 다시 피어나기 위해, 나팔꽃처럼, 꽃봉오리를 힘껏 오므린다.
복도훈(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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