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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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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근현대사 100년 동화

11월 13일의 불꽃

청년 전태일의 꿈

윤자명 글/김규택 그림 | 풀빛 | 2022년 11월 13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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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40g | 153*210*13mm
ISBN13 9791161725390
ISBN10 116172539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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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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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하였고,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집 『도요속의 꽃』을 출간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창작동화공모에서 『달샘의 흙』으로 장편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은 『숭례문을 지켜라』, 『할머니의 비밀 일기』,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하였고,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집 『도요속의 꽃』을 출간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창작동화공모에서 『달샘의 흙』으로 장편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은 『숭례문을 지켜라』, 『할머니의 비밀 일기』,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하늘을 품은 소년』,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 신부』 등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다. 이야기 속에서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옛날 옛날』,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와우의 첫 책』, 『라면 먹는 개』, 『옹고집전』, 『서당 개 삼년이』, 『공룡개미 개미공룡』 등이 있다.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다. 이야기 속에서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옛날 옛날』,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와우의 첫 책』, 『라면 먹는 개』, 『옹고집전』, 『서당 개 삼년이』, 『공룡개미 개미공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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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세 살 순옥이를 통해
전태일의 목소리를 들어 봅니다.

열세 살 순옥이가 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전태일 열사는 1960년 후반~1970년 청계천 봉제 공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기계처럼 일만 했던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던 인물입니다. 《11월 13일의 불꽃》은 열세 살의 순옥이가 본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 동화입니다. 순옥이는 서울 청계천 봉제 공장의 미싱사 보조인 ‘시다’로 취직을 했어요. 봉제 공장에는 많은 여자아이들이 일을 하고 있었어요. 공장에서는 일을 많이 해도 돈은 조금 받았고, 몸이 아프면 공장에서 쫓겨나기 때문에 아픈 몸을 숨기며 일을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순옥이 역시 이런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태일 재단사는 달랐어요. 근로 기준법을 공부하고 노동 환경을 좋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어요. 순옥이는 전태일 재단사를 옆에서 보면서 근로 노동법이 지켜지는 세상을 함께 꿈꾸기 시작합니다.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
11월 13일 뜨겁게 외친 그날의 함성


1960~1970년 무렵은 지금과 달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이 시기에는 박정희 정부가 경제 발전정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어요. '수출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할 정도로 값싸고 좋은 물건을 수출하는 것에 혈안이었죠. 대도시에 많은 공장이 생겼고, 시골에 있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공장이 있는 대도시로 취직을 하러 떠났어요. 사람들은 값싸고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적은 돈을 받고 오래 일해야만 했죠.

주인공 순옥이도 갑자기 다친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떠밀리듯 서울로 올라와요. 순옥이에게는 오빠가 있었지만, 오빠가 아닌 초등학교만 졸업한 순옥이가 서울에 일을 하러 떠나요. 오빠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거든요. 당시에는 아들만 공부를 시키고, 딸들은 일찍부터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버는 일이 흔했어요. 순옥이는 자신처럼 가족을 위해 서울 청계천 봉제 공장에 취직을 했던 친한 언니와 함께 살게 돼요. 자신이 원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순옥이는 미싱사 보조 일을 열심히 해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려 다짐하죠. 순옥이는 처음 본 봉제 공장의 모습에 놀랍니다. 엄청난 먼지와 소음으로 공장이 가득 차 있었거든요. 순옥이가 일하는 허술하게 만든 다락 위의 공간은 잠깐이라도 편하게 서 있을 수조차 없었어요. 열악한 환경의 봉제 공장에서 순옥이는 이름도 없이 4번 시다가 되어 일을 하게 돼요. 그런 순옥이를 이름으로 불러 준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전태일 재단사지요.

전태일 재단사는 자신도 힘든 생활을 하면서 시다의 상황을 딱하게 여깁니다. 전태일 재단사는 현실을 바꿔 보기 위해 근로 기준법을 공부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바보회를 만들며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어요. 순옥이는 전태일 재단사의 옆에서 그의 행동을 보고, 함께 힘을 보태리라 다짐을 합니다. 전태일 재단사와 순옥의 노력에도 노동청에서는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어요. 공장 사장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 전태일 재단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죠. 결국 전태일 재단사는 11월 13일 마지막 데모를 준비합니다.

1970년대는 지금과 아주 다른 시대였어요. 많은 이들이 살기 힘들었고, 어린아이조차 노동을 하여 돈을 벌곤 했어요. 지금의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 시대이지만 순옥이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금방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되지요. 시대의 풍경을 담아낸 그림 또한 독자들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에요. 마지막 데모가 시작되고 휘몰아치는 감정을 따라 이어지는 그림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 100년 동화] 시리즈

[근현대사 100년 동화]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의 여러 사건을 동화로 담았어요. 조선 시대, 삼국 시대 등은 책뿐 아니라 많은 미디어에서 창작물로 만들어 낸 시대예요. 그에 비해 근현대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창작물이 많지 않습니다. 이 시리즈는 잘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할, 알고 난 후에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근현대사의 사건을 동화로 소개합니다. 근현대사는 우리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희생한 지 50년이 넘게 지났어요. 하지만 아직도 노동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일을 하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의 뉴스를 많이 봤을 거예요. 이런 일은 결코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전태일재단의 이사이자,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님은 추천사에 이렇게 써 주셨어요. '여러분도 크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겠죠? 노동 인권에 대한 관심은 결국 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요. 우리에 앞서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힘썼던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 《11월 13일의 불꽃》을 함께 읽어 보고 노동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요!

추천평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전순옥입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 순옥이와 이름이 같죠? 제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전태일 열사의 친동생이에요. 예전에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며 노동하는 일이 흔했어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전태일 열사는 노력했지요. 그 후로도 많은 사람이 근로 기준법이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지금도 기본적인 안전이 지켜지지 않아 일하며 목숨을 잃는 일도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노동을 해요. 여러분도 크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겠죠? 노동 인권에 대한 관심은 결국 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일이랍니다.
- 전순옥 (전태일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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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같*가 | 2022-11-23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11월 13일의 불꽃 청년 전태일의 꿈

 

 

저자 윤자명

그림 김규택

출판 풀빛

출시 2022.11.13.

 

 

 

“여기 있는 순옥이는 열세 살짜리 시다입니다. 초등학교 내내 우등생이었지만 하루 열다섯 시간 노동에 묶였으니, 글 한 자 볼 새가 없고 햇빛 한 줄기 못 쪼입니다. 그러니 앞길이 불 보듯 훤합니다. 무식한 채로 병만 얻게 되겠죠.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근로기준법대로 노동자의 인권을 찾고, 권리를 세워야 합니다.”

 

 

 

출판사 풀빛의 ‘근현대사 100년 동화’는 근현대사를 동화로 담은 시리즈입니다. 한국사에서 다른 연대에 비해 근현대사에 관한 창작물 비중이 많지 않음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리즈는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사건들을 아우르며 제주 4.3사건, 6.25전쟁, 4.19혁명, 1970년대 노동 운동, 5.18 민주화 운동으로 마무리 됩니다.

 

오늘의 책은 70년대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 문제 등 부당한 처우에도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던 노동자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투신한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 순옥이를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과 노동자 그리고 전태일 열사의 삶을 오늘 다시 되새기고 있습니다. 70년대의 순옥이가 사는 마을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남자인 아들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딸들은 집안의 기둥이자 밑천이 되는 대들보가 되어야 했지요. 꿈도 희망도 꿀 수 없는 불평등한 세상이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이 시스템은 순환되고 있었습니다. 순옥이의 아버지가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기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겨우 13살이 된 순옥이 또한 뒷집의 남희 언니처럼 집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고 싶은 순옥이는 자신의 의지나 생각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남희 언니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고 미싱사인 남희언니를 따라 우여곡절 끝에 의류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도 없이 4번 시다로 불리며 ‘한미사’라는 공장에 취직하게 된 순옥이에게 친절한 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전태일 재단사였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위태로운 순옥이는 으뜸 시다를 거쳐 미싱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공장 작업실, 갈라진 손끝, 휴식 없는 근무시간, 아파도 쉬지 못하는 환경 등 사람답지 못한 삶에 지쳐갑니다.

 

 

“문제를 고쳐 볼 엄두조차 못 내고, 보고만 있을 때는 정말 바보였지. 최근에야 이러다 우리의 앞날이 없겠다는 걸 깨달았어.”

 

순옥이의 고됨을 공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 전태일 재단사를 통해 노동자 문제를 다룬 규칙과 법이 이미 정해져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일은 자신이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 ‘바보회’를 구성해 공부를 하는 중임을 알립니다. 기대하라는 말과 함께요. 그럼에도 순옥이와 함께 사는 언니들의 고달픈 공장 생활은 이어져 가고 공장 밖 생활도 가난한 이들에게 끊임없는 시련을 가져다 줍니다. 해일처럼 밀려드는 연속된 삶의 무게를 열세 살 순옥이와 아직 스물도 되지 않은 언니들이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무허가 건물에 세 들어 살다 시청에서 들이닥친 용역꾼들에 의해 하루아침에 헐려 공장에서 도둑잠을 자던 순옥이네를 도와주는 것은 태일입니다. 가난한 이와 또 가난한 이, 노동자와 노동자들만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강팍한 생활을 이기고 흐르게 합니다. 그리고 태일은 희망 없이 사는 이들에게 자신이 꿈꾸며 만들어가고자 하는 ‘태일 피복 주식회사’의 이상향을 전합니다. 주 6일 일하며 일요일은 무조건 쉬고, 하루 여덟시간 근무하고 시다에게도 월급을 8천원을 지급하며 공장 내에 학교를 운영한다는 그것입니다.

 

어느 날 아픈 순옥이를 나무라는 공장장과 갈등이 생긴 태일은 해고를 당하게 되고 태일은 꺽이지 않고 노동자들의 현실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동 운동을 이어갑니다. 노동 운동이 깊어갈수록 사업주와 노동자 간의 갈등도 점점 더 심화되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슬펐던 것은 오늘 현재, 2022년에도 순옥이의 잔혹동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근로기준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은 많으며 여전히 사회 구조적인 시스템 안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개인의 영역이라 치부하고 맙니다. 시간이 더해갈수록 자본주의자들이 세운 계급 나누기와 진입장벽은 점점 가파르게 높아져 가고 그들이 유리한 세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고통스런 죽음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실상을 알린 전태일 열사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어떤 평가를 하게 될까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노동자들이 살기 좋은,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흐믓해 할지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조금은 나아졌겠으나 노동자들의 고단함은 계속되고 있음에 마음이 무거울 듯합니다.

 

오늘 이번 금요일에 학교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급식을 빵으로 대체한다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아이에게 노동자의 권리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바라던 상생이 가능한 세상이 어서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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