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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10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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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230*280*20mm |
ISBN13 | 9791192522203 |
ISBN10 | 119252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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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으로 기획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의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하나의 전시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작품 하나 하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특히 미술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들의 경우 작품을 둘러싼 역사, 사회, 문화, 예술의 면면이 집약되어 있고요. 그래서 이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가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책의 초반부에 세 분의 필자(미술사 전문가, 오스트리아 문화 전문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가 쓴 글이 실려 있는데 합스부르크 가문과 이번 전시에 대한 의미와 지식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시작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책은 오스트리아와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한 구석구석 재미난 이야기들을 즐겁게 확인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책을 먼저 보고 전시에 가면 더욱 알찬 관람이 되겠죠?
**합스부르크 가문, 수집가로서의 황제
600년 역사의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해 알아본다고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걸까, 막막한 생각도 들 수 있는데요. 이 책에는 '합스부르크의 숨은 이야기 대공개'라는 챕터에서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가 소개되어 있어요.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 놓아서 초등학생 이상 학생들이 읽기에도 유용할 것 같아요.
또한 오늘날 합스부르크 가문의 컬렉션 형성에 있어서 특별한 기여를 했던 황제들과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유일의 여자 황제였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펠리페 4세(1605-1665)도 눈에 띕니다. 통치자로서의 역할에는 실패했지만 예술 후원가로 적극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이에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좋아하고 지원했지만 가장 좋아했던 것은 미술이라 무려 800점이 넘는 작품을 구입했다고 해요. 명성있는 화가인 벨라스케스가 30년 넘게 궁정 화가로 일한 때이기도 하고요.
수백년 동안 많은 황제들이 그 자리를 거쳐갔지만 역사에 이름이 남는 황제란, 꼭 통치를 잘 한 황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예술을 사랑하고 많은 수집품을 모았던 황제 펠리페 4세도 기억해두어야겠어요.
** 합스부르크 600년, 꼭 봐야 할 작품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에서 선보이는 많은 작품들 가운데 "이것만은 꼭 보세요!"라고 큐레이터가 선별한 20점의 추천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제가 꼭 보고 싶은 작품 2점은 이것입니다.
펠리페 4세의 아홉째 딸이었던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는 일찌감치 삼촌뻘이었던 레오폴트 1세와 혼인하기로 정해졌어요.(합스부르크 가문의 근친 혼인은 여러 유전병을 유발했지요. 대표적으로 주걱턱!)벨라스케스는 펠리페 4세의 명으로 공주의 초상화를 그려 정기적으로 레오폴트 1세에게 보냈고, 이 작품은 공주가 5살 때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입니다. 공주도 심한 주걱턱이었지만 그런 모습은 없이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만 담겨 있어요. 왕가의 초상화는 전통적으로 왕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이미지로 제작되어 보여주었는데, 이 작품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겠지요.
막시밀리안 1세는 1508년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어 영토를 확장시키고 강한 군주의 모습을 초상화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했던 인물입니다. 한편으로는 갑옷에 대한 관심도 많았는데 이 갑옷은 당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갑옷 제작자였던 로렌츠 헬름슈미트에게 주문한 옷입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좋지만 입체적인 갑옷의 유려한 선과 장식의 디테일은 직접 보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 밖에도 깨알같은 정보들!
600년의 장구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광은 이제 끝이 났지만 그 역사를 이어오는 오스트리아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좋겠죠? 이 책에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문화 상식,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10, 오스트리아가 낳은 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름다운 문화 예술로 꽃피웠던 오스트리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당장 오스트리아로 날아가고 싶어져요.
그 뿐만 아니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를 위한 완벽 가이드가 실려 있어요. 빈미술사박물관의 전시는 2008년도 이후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 소중한 기회를 더 알차게 누리는 방법과 무려 빈미술사박물관에서 직접 공수해온 굿즈, 다양한 이벤트도 소개하고 있어요.
** 100배로 즐기는 합스부르크 600년
제목 그대로,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는 전시를 한껏 더 즐기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유럽 여행 가서 크고 작은 박물관을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요. 사실 사전에 박물관이나 작품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가면 그저 "나 그거 보고 왔다" 말고는 남는게 별로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에 가기 전에 이 책을 읽고 간다면 훨씬 풍부한 전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전시를 안 가더라도 서양의 역사에서 600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위세 등등했던 합스부르크 가문과 오스트리아에 대한 알차고 재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요.
유럽의 역사에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갖는 위상이 큰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왕가와 달리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유용한 책이 많지 않더라고요. 최근 전시와 맞물려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책들이 출판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압도적으로 이미지가 많이 실려 있고, 책의 판형이 커서 이미지를 보기에 좋답니다. 두께는 얇아서 어디든 갖고 다니면서 보기 편하고 부담없이 읽기 좋은 구성이기도 하고요.(제 기대보다도 좋은 책이었어요.)
합스부르크 가문과 수집품, 오스트리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으로 많이 추천합니다. :-)
※ 이 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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