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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저/배지혜 | 황금가지 | 2022년 07월 22일 | 원제 : MICKEY 7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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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91170521730
ISBN10 11705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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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원작 소설] 우주 개척에 나선 인류, 개척단의 미키는 가장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인력이다. 끊임없이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는 미키, 어느 날 얼음구덩이에 빠져 버려졌던 일곱 번째 미키가 힘겹게 기지로 돌아오지만 그곳에는 이미 여덟 번째 미키가 있는데, 그들은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소설PD 박형욱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어느 이탈리아 소시지 회사의 뉴스레터에서부터 《이스케이프 팟(Escape Pod)》, 《아날로그(Analog)》, 《파이어사이드 픽션(Fireside Fiction)》 매거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단편을 선보였으며 소설 『4월의 사흘(Three Days in April)》』 과 『평범의 종말(The End of Ordinary)』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아내, 여러 명의 딸, 시무룩한 모습이 사... 어느 이탈리아 소시지 회사의 뉴스레터에서부터 《이스케이프 팟(Escape Pod)》, 《아날로그(Analog)》, 《파이어사이드 픽션(Fireside Fiction)》 매거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단편을 선보였으며 소설 『4월의 사흘(Three Days in April)》』 과 『평범의 종말(The End of Ordinary)』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아내, 여러 명의 딸, 시무룩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개 맥스와 함께 뉴욕 북부의 숲속 오두막(cabin in the woods)에서 살고 있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 아님.) 여가 시간에는 암 연구를 하고 침울한 대학원생들에게 양자 물리학을 가르치거나 목공예를 즐긴다.
뉴욕 시립대 버룩칼리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학 시절 재미있게 읽던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현재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시체와 폐허의 땅』 등이 있다. 뉴욕 시립대 버룩칼리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학 시절 재미있게 읽던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현재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시체와 폐허의 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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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SF 소설 애호가라면 독창적인 설정에 이끌려 왔다가 용감한 서술자에 반해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다채롭고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애슈턴은 재능있는 이야기꾼이다. 『미키7』은 복제라는 아이디어를 신선하게 변주하면서도 모두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겸비한 소설이다.
- 로커스 매거진
끝내주는 설정은 물론 사회적 비평, 우울한 유머, 그리고 깜짝 놀랄 공포가 골고루 버무려져 있어서 「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이 영화화하기에 딱이다.
- 더 필름 스테이지
지적이면서도 액션으로 가득 찬 예리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미키7』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재미있게 잘 쓴 이야기다. SF 소설의 팬이라면 미키를 만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주 괜찮은 친구다.
- 더 메인 에지
『미키7』은 모험 소설을 가장한 세련된 철학적 풍자다. 경박하고 우울한 유머와 교묘한 전제로 독자를 유인한 뒤 견딜 수 없는 진실을 억압하는 인간의 재능에 대한 파괴적인 통찰로 허를 찌른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에드워드 애슈턴은 말 그대로 우주 최악의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겪는 성간 여행 및 외계인과의 접촉이라는 경이로운 체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매 장마다 우리 뇌의 다른 부분을 자극하여 재미와 호기심, 그리고 공포를 번갈아 느끼게 해준다.
- 제이슨 파긴 (『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의 공동 저자)
『미키7』은 정체성에 대한 강렬한 탐구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준다. 이 맛에 SF소설을 읽지! 적극 추천한다.
- 조너선 메이버리 (『시체와 폐허의 땅』의 저자)
오류라는 짙은 블랙 코미디로 배가된 깔끔하고 경쾌한 SF 소설. 정말 좋았다.
- 덱스터 팔머 (『버전 컨트롤(Version Control)』의 저자)
앤디 위어, 긴장해야겠어!
- 스티븐 벡스터 (『긴 지구와 여정(The Long Earth and Voyage)』의 저자)
SF이자 스릴러이자 러브스토리. 봉준호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미키7』을 읽었다. 기억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신체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죽은 뒤에도 기억을 모두 갖고 다시 깨어날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까.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죽음을 무릅쓰고(실제로 죽는다) 일하기 위해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죽어도 살 수 있게 되고, 여섯 번의 죽음을 반복해 미키7이 된다. 문제는 “내 생에 가장 멍청한 죽음”을 맞은 뒤 소멸하지 않은 채 미키8이 생성되고 만다. 미키가 고단한 노동자로서의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면에서 봉준호 감독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결국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긴장하며 보게 된다. 종종 터지는 유머도 『미키7』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스펙터클과 서스펜스를 갖춘 불안하고 매력적인 이야기. 저자는 테세우스의 배처럼 ‘몸이 변해도 동일한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SF다운 최신의 방식으로 깔아놓았다. 미키와 그의 복제인 미키7, 미키8이 동일한 사람이냐는 질문에는 해답이 없다. 다만 주인공 미키7은 사색하느라 독자를 지루하게 만드는 대신 행동하고 저항하며 계속하여 장면을 전환한다. 미키7과 미키8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 다시 말해 그가 중복해서 복제되었다는 사실은 비밀이어야 한다. 돔에서 같이 생활하는 다른 승무원들은 그를 영혼 없는 괴물이거나 영생을 누리는 인간이라고 여긴다. 얼음으로 뒤덮인 바깥에서는 끔찍하게 생긴 토착생명체인 크리퍼 무리가 인간을 습격한다. 미키7은 사람들과 공존하는 동시에 다른 종족과 공존해야 한다. 여기에는 물론 싸움, 거짓말, 배신이 있으며, 협상, 이해, 충분한 시간도 존재한다.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에서 펼쳐지는 미키의 이야기를 눈으로 보여줄 영화가 기다려진다.
- 심완선 (SF평론가)

올해의 책 추천평 (1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대출했다.
m****o | 2022.10.31
2022
봉주노 미리보기
h*****5 | 2022.10.30
2022
ㅠㅠ
d********2 | 2022.10.30
2022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추천해요.
x*****3 | 2022.10.29
2022
본질에 대한 물음의 책
h****u | 2022.10.28
2022
SF이자 스릴러이자 러브스토리인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 브래트 피트 제작, 봉준호 감독연출의 할리우드 대작sf 영화의 원작소설
s********9 | 2022.10.28
2022
추천합니다
e*****7 | 2022.10.27
2022
재미있어요
r***9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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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내년 봄에 개봉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는 원작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g | 2023-09-06 | 신고

2024년 봄에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의 원작이다.

이미 1분 미만의 트레일러가 소개된 상태인데, 재생 탱크 안에 있는 미키 반스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어서, 원작 소설을 읽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소설을 읽고 나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사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실망했었는데, 소설을 읽고 트레일러의 이미지까지 보고 나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봉준호 감독이 캐스팅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테고, 적절한 디렉팅이 있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티모시 샬라메처럼 좀 유약한 이미지였다면 '역사가'라는 주인공의 캐릭터나 '익스펜더블'이라는 역할과도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미키 7』은 간단히 말하면 『설국열차』의 우주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환경 파괴로 지구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우주를 개척하는 디아스포라가 되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미키 반스 역시 원래 살고 있던 정착지 미드가르드에서 새로운 개척지를 찾기 위해 꾸린 개척단에 포함되어 드라카라는 우주선을 타게 된다.

그러나 미키는 조종사도 의료진도 아니었고, 유전학자나 식물학자, 우주생물학자도 아니었다. 그는 아마추어 역사가였는데, 이런 그의 이력이나 경력으로는 우주선의 말단 직원조차도 될 수 없었다. 엘리트도 아니었고, 우주선 내에서 필요한 기술도 갖지 못했던 그는 미드가르드에 정착한 후 200년 만에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인 우주선에 타기 위해 '익스펜더블'이 되기를 자원한다.

 

바이오 프린트된 육체에 인격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익스펜더블은 개척 초창기에 끔찍한 사건들을 일으켜(구체적인 내용은 소설 중반에 알게 된다) 연쇄살인범이나 아동 납치범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범죄자가 아닌 이상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이 일을 미키 반스가 자원한 것이다. 

익스펜더블은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의 삶이 끝나더라도 재생탱크에서 새로운 나로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재생탱크에서 나오는 일은 리셋 버튼을 누르는 일만큼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그 삶을 불멸이라고 인식하는 데 반해 미키는 기생충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이 '미키 7'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미키 반스는 지난 8년 동안 이미 여섯 번이나 죽음을 경험했다. 지금 사는 삶은 일곱 번째의 미키인 셈인데, 9년째인 현재 미키는 친구인 베르토의 실수로 '미키8'을 맞닥뜨리게 된다. 죽지 않은 상태에서, 두 명의 '미키'를 직면하게 된 것이다. 모두 미키 반스 자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미키7은 미키8을 이질적으로 느낀다. 더군다나 이들이 둘이라는 게 발각된다면, 둘 다 규율에 따라 죽을 수도 있게 된다. 이것이 미키7이 처한 위험이다.

하지만 익스펜더블로서 미키 반스가 노출된 위험들은 늘 상존한다. 이미 여섯 번이나 죽음을 경험한 미키의 과거가 이 사실을 증명한다. 익스펜더블로서 미키는 방사능에 노출되고, 크리퍼에 먹히고, 6주마다 반물질에 몸이 녹는다. 드라카에서 미키 반스는 기계보다 훨씬 경제적인 소모품일 뿐이다.

 

이쯤되면 봉준호 감독이 이 작품의 영화화를 결심한 이유가 명확해진다.

『설국열차』나 『기생충』처럼 이 작품 역시 계급과 계층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익스펜더블'은 사회의 맨 밑에 위치한 계급이고, 이런 미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서 인간사회의 계급적인 문제와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 작품엔 매우 다양한 인종들이 등장한다. 미키의 애인이자 조종사인 나샤는 난민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아마도 아프리카계일 것 같고, 성으로 유추할 때 미키와 가까운 인물들(그러니까 작품의 핵심인물들) 중엔 히스패닉과 중국인도 있다. 재밌는 것은 우주선의 사령관인 마샬은 나탈리스트(신체마다 영혼이 하나만 있다고 믿는 종교. 때문에 바이오프린팅된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는 익스펜더블을 인간이라 보지 않는 집단)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누가 봐도 와스프(WASP)임을 짐작할 수있다. 그러니깐 인종과 계급이 뒤섞인 인간 사회 축소판이 드라카라는 우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인다, 이 구조적인 이야기를 봉준호 감독이 어떻게 나름의 스토리로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더군다나 '익스펜더블'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에 대한 윤리적 정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젬마와 미키의 '테세우스의 배' 와 관련된 대화가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루어질 것 같다.

 

여러모로 많은 의미와 상징을 품은 작품이라, 영화화되었을 때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불러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7 댓글 46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미키7
평점8점 | j********t | 2023-02-28 | 신고
미키7 / 에드워드 애슈턴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줄거리는 앞부분만 간단히 쓰겠습니다. 미래 인류는 망가진 지구 대신 개척지 행성을 찾는 디아스포라를 진행하고 있다. 미키 반스는 사채 빚에 쫓겨 '익스펜더블(소모품 노동자)'에 자원한다. 니플하임 행성에 착륙하고 탐사하는 과정에서 미키는 몇 번이나 죽는다. 그러나 바이오 프린팅 기술에 의해 재생탱크에서 복제된 신체(텅 빈 몸뚱이)가 만들어지면 거기에 미리 업로드한 기억을 집어넣어 미키2를 만든다. 미키2가 죽으면 미키3, 그다음엔 미키4 등이 차례로 만들어졌다. 작전 수행중이던 미키7이 깊은 곳으로 추락하자 동료는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어차피 미키8로 살아날 테니 미키7을 구조하지 않고 돌아가 미키7이 죽었다고 상부에 보고한다. 그러나 미키7은 죽지 않고 돌아오는데, 본부 내 자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미키8을 발견한다.

“다음 여름에는 테니스를 꼭 배워봐야지.” 다짐하고 말했다가 지키지 못했다. 어쩐지 과거의 나에게 충실하지 못하고 한때나마 존재했던 나의 일부를 저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안했다(누구한테?). 게으르고 관성적인 내겐 이와 유사한 일들이 잦았다. 그래서 차라리 어떤 내용이든 약속하는 말이나 생각 같은 것을 하지 않기로 했다. 운동에 대한 의지 뿐만 아니라 그때와 지금, 나는 여러 면에서 달라졌다. 까마득히 먼 스무 살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겠지. 그러나 나는 달라졌을 뿐 여전히 같은 사람이라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다름없이 대한다. 그런데 그게 내 착각일 수도 있겠구나, 나 이미 정은주192837837271쯤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하니 재미있었다.

단순하게 말하면 지금껏 ‘나’라는 존재는 1. 내가 ‘나’라고 느끼고 2. 남이 나를 나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키7과 미키8은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해 버린다. 존재의 본질이 무엇일까, 본질은 하나인데 존재가 여럿인 걸까, 그렇다면 그 각각을 다 존재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 미키7이 바이오 프린팅된 신체를 갖고 있지만 “(우주선을 타고 미드가르드를 떠날 때와) 같은 사람이라고 느껴(p.298)”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복제된 신체는 자아의식 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키7의 손목에 든 멍은 미키7이 다른 미키들과 다름을 상기시키는 징표이다. 의식은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지만 신체는 같지 않다.

살면서 모두가 내적으로 또 외적으로 변하지만, 원형이 그대로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름이 생겨도, 머리카락을 염색해도, 개종을 해도, 지지 정당이 달라져도, 성전환 수술을 해도 같은 존재라고 받아들인다. 테세우스의 배처럼 모든 부품을 차례로 뜯어 고쳐도 여전히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그 직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나는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직관의 세계가 궁금하다.

미키7이 “나인은 내가 아니니까(p.335)”라고 선언한 대목에선 ‘미키7만의’ 의지가 느껴졌다. 흥미롭게도 미키9이 만들어진다면 미키9은 스스로를 미키7과 동일하다고 느낄 것이고, “텐은 내가 아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미키10이 만들어진다면 스스로 미키9과 동일하다고 느끼면서 “일레븐은 내가 아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미키들의 시작은 이전의 익스펜더블 모델이지만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어쨌든 그들의 삶의 궤적은 갈라진다. 식사 배급량을 나눠 써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허기를 먼저 챙기는 장면은 미키7과 미키8을 정말 ‘둘’로 보이게 했다. 내겐 미키8이 미키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진다. 미키1, 미키2, 미키3, …이 모두 살아있었더라면 그들은 모두 미키이자 미키의 가능성이고, 그들끼리 모두 ‘같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영화 <에에올>에서 멀티버스를 사는 수많은 양자경이 한 세계에 불려 나온 것을 상상하면 된다.

최근에 영화 <애프터양>을 보고 곧바로 <미키7>을 읽어서인지 ‘기억’의 무게감이 느껴졌다. <애프터양>에서는 죽은(?) 안드로이드 양의 메모리칩에서 생전에 양이 기록했던 기억들을 발견한다. 양의 기억 속에서 주인공 가족을 바라보는 양의 시선은 정확하고 담담하며 또 따스해서, 이것이 인간적인 게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진짜 인간적일 수 있나 생각하게 만든다. 삶은 행위일까 아니면 기억일까. 찰나의 순간은 지나가고 결국 기억 속에 담긴다. 그렇다고 해서 기억이 삶의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단지 기억만 이식했다고 해서 그 삶을 ‘살아냈다’고 표현해도 충분한 걸까? 미키6의 기억을 이어 받은 미키7은 그 몸뚱이로는 하지 않은 일들을 제가 직접 한 것으로 치부해도 되는 것인지 싶다. 죽음을 당하는 것과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같은지 다른지, 나 스스로도 쉽게 답을 내지 못하겠다. 정말 젬마의 말처럼, “기억이 남아있는 한 진짜 죽은 게 아닌(p.133)” 거라고 할 수 있는 걸까.

미키7이 삶을 대하는 열린 태도(혹은 대충 사는 태도)를 지닌 점과 역사를 공부했던 것이 마지막 순간에 크리퍼들과의 공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진화한 인류도 실은 ‘역사’라는 기억을 계승한 옛 지구인의 익스펜더블이자, 가능성으로 보이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미키 반스 역할에 로버트 패틴슨이 어울리는 지 모르겠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최고니까 알아서 잘 하시겠지.
2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8 댓글 25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미키7》 봉준호 감독 영화 원작, 브래드 피트 제작과 로버트 패틴슨이 만나면?
평점10점 | d*****9 | 2022-08-10 | 신고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를 기다렸다. 차기작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이고 장르는 SF. 이미 <설국열차>에서 보여준 원작 각색력을 알기에 무척 기대되었다. 제작사는 브래트 피트의 '플랜 비''워너브라더스'가 함께 한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나오미 애키가 합류하는 것으로 안다.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7, 미키의 여인으로 나오는 나샤는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이 재수 없는 베르토를, 틸다 스윈턴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령관 마샬, 익스펜더블이 되지 않길 바라는 심사원 그웬은 토니 콜렛이 맡을 수도 있겠다. 마크 러팔러는 사채업자 다리우스 역할, 아니면 앨런 매니코바가 아닐까 생각해 봤다. (아니면 말고..)

 

봉준호 감독은 '곤경에 처한 인간의 이야기'라고 말하며, "지질하기도 하고 연민이 가기도 하는 인물이 특별한 상황에 부닥친다. '기생충'과도 묘한 연결 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 320여 페이지 중 봉 감독은 120페이지를 스크립트로 바꿨다고 한다. 각색이 엄청나게 들어갔을 거라 본다. 대체 원작은 무슨 이야기일까? 들여다보자!

 

인류는 지구를 버리고 떠나왔다

 

미키7은 복제인간이다. 정확히는 '미션 익스펜터블'이라 불린다. 지구는 인류가 살 수 없을 지경에 왔고 디아스포라(행성 이주)를 시작했다. 환경오염도 그렇지만 인류끼리 치고받고 하다가 생긴 자업자득이다. 인류는 다른 행성 개척에 열 올렸다.

 

식민 행성은 에덴, 애셔 월드, 로어노크, 미드가르드, 니플하임으로 이어진다. 미키7은 미드가르드에서 살고있는 역사학자였다. 지구는 더 이상 역사학자가 필요 없는 상황이었고 미키 반스(본명)는 그저 미드가르드를 탈출하고 싶었다. 순간의 선택이 큰 재앙을 몰고 오리라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

 

200년 만에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이었고 미키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익스펜더블에 유일한 지원자였다. DNA를 넘겨 무한 복제할 수 있다. 대신 개척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것이다. 그 대가로 생긴 불멸의 삶은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미키7과 미키8이 중복되기 전까지는..

 

미키7은 여느 때와 같이 탐사를 나가던 중 크리퍼(행성 괴물)가 사는 동굴에 빠졌다. 통신 중인 베르토는 그가 돌아올 확률이 없다고 여겨 포기해버린다. 바로 연인 나샤도 구하러 가던 중 교신 중에 포기해 버렸다. 왜냐고? 많은 에너지와 식량이 낭비되지만 고쳐쓰기(?)보다 버리고 새로 사는 게 이득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키7은 동굴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생명체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는 크리퍼가 미키7을 구해주었다. 그 시각 미키7이 가망 없다고 느낀 본부에서는 미키 8을 곧바로 깨워냈다. 그렇게 둘은 한 공에 존재하게 된 것이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미키7과 미키8은 공존을 위해 둘만의 비밀을 유지한다. 들켰다가는 둘 중 한 놈만 살거나, 둘 다 죽고 미키9이 깨어나는 건 일도 아니다. 일단 미키7의 손을 다쳤으니 미키 8도 손에 붕대를 감고, 정해진 하루키 칼로리는 쪼개서 나눠 먹는다. 그러다, 연인 나샤와의 사랑까지 나눠야 할 판이다.

 

 

미키7는 자기를 아니 엄밀히 말하면 자기가 아닌 미키8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일도 더 많지만 늘 배고프고, 연인의 사랑도 부족하다. 불만투성이다. 이 녀석을 죽일 수도 없다. 내가 나를 죽이는 건 어쨌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미키7과 미키 8은 복제인간인가 쌍둥이인가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인간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미키1의 기억을 미키2가 잇는 구조란 것이다. 그러니까 기억은 유지한 채 몸만 계속 바뀌는 거다. 태어날 때부터 DNA를 나누는 쌍둥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좀 더 가까운 설명은 '테세우스의 배'로 설명할 수 있다.

 

테세우스는 고대 영웅이다. 테세우스가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했는데, 여기저기 망가져서 뜯어고치고 새로 덧붙이고 하다 드디어 귀환했다. 하지만 수십 년을 떠돌면서 고친 관계로 처음 출발할 때 나무 재질은 새 나무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출발할 때 바와 도착할 때 배는 다른 배인가? 아니면 여전히 테세우스 배인가

 

인간에게 적용해 보자. 인간은 태어날 때 있던 세포가 분열하고 일부는 죽고, 새로 생성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처음의 나와 지금은 나는 다를까?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세포가 생기고 사라지는데 기억이 남아 있다면 진짜 죽은 게 아닐까? 소설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 여기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 상상력을 유쾌하거나 기괴하게 다루고 있다.

 

일단 기억을 유지한 채 계속 복제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다. 9년 전 미키 원본부터 기억이 있다고 해도 미키7은 데이터 업로드를 6주 동안 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중간에 비어 있는 기억은 온전히 미키7의 것이다. 미키 8은 알 길이 없다. 그렇다면 미키7과 미키8은 기억이 다른 생명체다. 미키8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식량을 나눠야 하고 매우 힘들어한다. 이는 미키7도 마찬가지다.

 

죽음도 계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지구를 떠난 인류가 또다시 계급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설국열차>, <기생충>과의 접점이다. 주목받지 못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존재는 그저 3D 프린터로 뽑아 쓰듯이 죽이고 다시 만들면 되는 걸까. 영화에서 각색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옥자>에서 보여준 환경과 공존과 화해 메시지가 담요 있는 작품이다. 자원이 부족한 인류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기후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지구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할 안건이 들어 있다. 요 이틀 동안 미친듯이 비가 퍼부었다.

 

여기저기 물난리 난 곳을 보니 <기생충>의 기택네가 생각났다.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반지하 살아도 저 정도로 물이 들어올까. 저건 영화야라고 생각했는데 영화가 현실이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영화 같은 삶, 현실을 반영한 영화가 많아지는 건 좋지만 무섭기도 해서 미키7속 일들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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