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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 ]
히가시노 게이고 저/민경욱 | 비채 | 2022년 02월 28일 | 원서 : 夢幻花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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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484g | 134*189*28mm
ISBN13 9788934941040
ISBN10 89349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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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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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히가시노 게이고 (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 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에도가와 란포 상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추리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데뷔작이자 수상작인 『방과후』로 화려하게 등단한 그는 일본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지만, 유독 한국에서 그 명성과 실력에 맞는 인지도를 쌓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비밀』을 계기로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된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히로스에 료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소설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독자를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빙의나 의료 사고 등 녹록치 않은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당대 첨예한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추리소설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설을 쓰고 있다. 늘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생생한 문장으로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작가인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답게 작품 중 19편이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독자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전세계적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데뷔작 이후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을 써내면서도 자신의 사생활을 절대 밝히지 않는 '비밀'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퀄리티 높은 다작의 작품과 한 장의 사진이 남긴 강한 인상으로 스타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가로, 20세기 중반의 하드보일드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이한 문체는 극명하게 사건과 행위 위주의 전개 방식을 지향한다. 감정은 휘발되고, 독자들은 등장인물과 함께 다음 퍼즐의 조각을 찾아 매 페이지를 바쁘게 내달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종종 '읽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소재주의라는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동시대의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재능에 감탄하게끔 만들어버린다.

현재 전업 작가로 도쿄 중심가의 한 맨션에서 "가족이자 나를 비추는 거울이며 교사이기도 한 위대한 존재"인 네코짱(고양이)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그의 삶에는 '술시'라는 독특한 시간이 있는데, 밤 11시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혼자 또는 벗들과 술을 마시는 시간을 정해놓은 것이다. 시계수리공이었던 부친이 늦은 밤까지 일을 끝내고 "아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냈군" 하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감을 끝내면 이모쇼추(고구마소주)를 마시면서, "그래, 그 대목은 그걸로 괜찮겠지", "아휴, 거긴 고쳐 쓰는 게 좋았을걸" 하며 되돌아본다. 때로는 도쿄 긴자의 바 '문단'을 찾는다.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접하면서 현실 감각을 얻는 곳이며, 편집자들을 만나 인물과 이야기 전개 방향을 논하기도 한다.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까지 나오키 상에 『비밀』, 『백야행』, 『짝사랑』(片想い), 『편지』(手紙), 『환야』(幻夜)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으나 전부 낙선하여, 나오키 상과는 인연이 없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여섯 번째 추천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결국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들 도키오』는 식물인간이 된 아들 ‘도키오’의 영혼이 과거로 날아가,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이라는 SF적 발상부터, 실종과 추적을 넘나드는 스릴과 미스터리, 삶에 대한 긍정과 부자간의 사랑이라는 뭉클한 감동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매력이 한 권에 압축된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2002년 첫 출간 이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은 ‘가가 형사’ 시리즈를 제외하고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1986년에 발표한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실 트릭, 암호, 연쇄살인 등을 교묘하게 얽어낸 상상력이 돋보이며, 정통 추리소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숙명』은 1993년 발매되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르익은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리 명작으로, 이 작품을 꾸준히 찾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금번 새로이 재출간되었다.

『회랑정 살인사건』은 1991년에 출간된 이후,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약 30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자본주의로 인한 폐해와 외모 지상주의를 소재로 한 초기 대표작으로,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 내는 작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칼날』,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 『레몬』, 『환야』, 『11문자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한여름의 방정식』, 『몽환화』, 『그 무렵 누군가』,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신참자』,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다잉 아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가의 살인』, 『오사카 소년 탐정단』, 『천공의 벌』, 『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방과 후』, 『쿄코의 꿈』, 『거울의 안』, 『기묘한 이야기』, 『숙명』, 『백야행』, 『갈릴레오』등 지금까지 20편이 넘는 작품들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비밀』, 『변신』, 『편지』,『용의자 X의 헌신』, 『더 시크릿』등 10여편이 영화로 제작되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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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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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 | 2022.10.24
2022
좋아요
t*****n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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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몽환화
평점10점 | a******2 | 2022-03-31 | 신고

히가시노 게이고 그 이름만으로도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흥분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주었던 빠르게 전개되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마지막에 알게되는 진실은 범죄에 대한 강한 울림과 여운을 남긴다. 독자는 추리를 즐기다가 어느새 울컥하는 마음으로 마무리되는 글에서 현대인의 고민과 아픔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사회파 미스터리의 한 장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작의 작가는 매년 새로운 이야기로 독자를 찾아오지만 몽환화은 연재된 작품을 십년에 걸쳐서 다듬어 독자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작가와 독자에게 더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작품을 쓰고 있을때와는 십년이라는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고 그 기간동안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전공했던 원자력분야가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로 사회적 인식이 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고쳐지는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서 과학이 가지고 있는 힘과 부도덕한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다.

책 표지에서 보여지는 노란 나팔꽃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운 꽃이다. 이 노란 나팔꽃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사건과 삼대에 걸쳐서 노란 나팔꽃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과거와 이어져오던 신비의 꽃이 가지고 있었던 비밀에 대해 숨기고 싶었던 집단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아픔을 알게 된다.
아름다운 꽃들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꽃은 보는 것도 좋지만 그 꽃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는 더 특별하게 다가올것이다. 정원을 가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낼수 있다면 더 큰 의미로 다가오고 세상에 새로운 종류의 꽃을 만들어냈다는 뿌듯함이 남아있을 것이다.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은 나팔꽃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일어나는 범죄는 아름다운 노란 나팔꽃은 보는 것과 다르게 엄청난 슬픔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한다.
각각의 사건들이 어느 순간 하나로 연결되어지고 노란 나팔꽃이 가지고  있는 비극에 대해 삼대의 추적이라는 의도된 장치가 숨겨져 있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실을 추적하면서 사람들을 흥분시킨 존재가 드러나고 그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평범한 회사원 신이치는 아내 가즈코와 한 살이 된 딸의 배웅을 받으면서 출근하고 있었다. 가족은 자신들 앞에 다가오게 될 불행을 알지 못했다. 갑자기 그들 앞에 칼을 들고 나온 남자의 습격을 받고 남편은 죽고 아내는 부상을 당한다.
소타는 가족과 매년 나팔꽃 시장을 찾아가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꽃에 관심이 없는 소타와는 다르게 나이 차이가 있는 형 요스케는 집중해서 나팔꽃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한다. 신발이 불편해서 혼자 남겨진 소타는 다카미를 만나게 된다. 다카미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친구가 되지만 어느날 다카미는 더 이상 연락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소타의 첫사랑은 끝이 나고 말았다.
리노는 수영선수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수영을 하지 않는다. 음악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사촌 나오토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리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할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집을 찾아가게 된 리노는 할아버지의 정원에 꽃이 가득하고 여러가지 꽃 사진을 찍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블로그를 하면 다른 사람들과 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수 있다고 추천하고 자신이 할아버지의 블로그를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꽃에 대한 할아버지의 열정을 잘 알고 있었던 리노는 자주 할아버지를 찾아 갔고 어느날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화분에 새로운 종류의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노란 꽃 사진을 보고 있었지만 그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꽃이 세상에 알려지면 큰 소동이 일어날것이라고 걱정한다. 얼마후에 할아버지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수사하게 된 하야세는 개인적으로 할아버지 슈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하야세가 알고 있었던 슈지는 정의감이 강해서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누구보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원자력 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소타는 오랫만에 집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리노를 만나게 된다. 소타의 형 요스케가 리노가 올린 노란꽃에 대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해서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요스케는 리노에게 MM사건에 대해 물어보지만 리노는 그 일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소타는 경찰인 형이 왜 이 사건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했지만 형은 소타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리노와 소타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할아버지가 키우신 노란꽃이 나팔꽃이라는 사실과 그 꽃이 자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적인 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식물학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식물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할아버지의 죽음에는 노란꽃이 관련이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리노와 밴드 공연을 보러 간 소타는 십년전 첫사랑 다카미를 보게 된다. 키보드를 연주하는 여자는 자신은 게이코라고 말하지만 너무나 닮았고 그 일이 있고 나서 사라지면서 그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리노와 소타는 나팔꽃에 대한 전문가를 만나서 그 꽃이 금단의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에도시대에 널리 피었던 그 꽃은 신비하지만 그 꽃을 쫓으면 안 되는 몽환화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전문가가 보여 준 파일에서 또 다시 다카미를 보게 되면서 그녀가 노란 나팔꽃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었고 슈지에게 접근하기 위해 나오코의 밴드에서 활동한게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된다.
몽환화이라고 불리는 노란 나팔꽃을 쫓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는 전문가의 말과 할아버지가 이 꽃이 세상에 알려지면 큰 소동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을때 비로소 첫번째 사건인 출근길에 괴한에게 습격당한 부부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오랜 시간동안 그 사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 사건을 수사했던 요스케의 할아버지는 진실을 찾기 위해 아들에게 말했고 아들은 자신의 아들인 요스케에게 진실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들이 알게 된 진실을 사회가 알게 된다면 분명 좋지 않은 결말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덮을려고 하지만 피해자에게는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와 원인을 알려야 하는 것이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노란 나팔꽃이 숨기고 있는 진실과 그것을 삼대에 걸쳐서 찾고 싶은 경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몽환화이 품고 있는 아픔을 보게 된다.

슈지 할아버지는 리노에게 말한다. 수영선수로 빛나고 있었던 리노가 수영을 그만두고 좌절하고 있을때 정답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고 위로한다. 슈지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꽃을 보면서 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의감이 강했던 할아버지에게 꽃이 더럽혀지는 것을 용서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을때 아름다운 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싶은 인간의 욕심과 그것을 막고 싶었던 용기있는 할아버지의 행동이 더 이상 노란 나팔꽃을 사람들이 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킨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쉬운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인간의 욕망이 아름다운 꽃을 더 이상 아름답게 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나팔꽃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게되는 꽃이다. 생각해보면 자주 보는 나팔꼿이 흰새과 보라색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는 노란 나팔꽃처럼 과거에 존재했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사리지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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