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이란 이름의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예의 없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다. 평소 예의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난 이 책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연서가 민주의 지우개를 허락 없이 가져간 장면이었다. 나는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다. 내 친구도 허락을 받지 않고 내 필통을 본 것이다. 그 때 내 필통 안에는 나의 비밀 이야기도 있었는데 몰래 보다니 화가 났었다. 이럴 때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설명이 잘 나와 있어 다음부터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진구가 모둠 활동을 대충한 장면이다. 나는 친구들과 새 집 만들기로 모둠 활동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한 친구가 준비물을 안 갖고 왔는데 모둠 활동을 빠지겠다고 한 것이다. 그 때 나는 그 친구가 준비물은 없지만 서로 빌려 써가며 열심히 노력을 하면 되는데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다. 모둠 활동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기분에 따라 빠지거나 대충하면 다른 모둠 친구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이다.

 나는 예의를 모르는 친구가 이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강동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유치원때 부터 저는 친구들에게 불편한 말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친구가 저를 밀거나 때려도 저는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구에게 하지마 라고 얘기를 하면 친구가 정말로 나를 싫어할까봐 겁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남감을 같이 갖고 놀고 싶어도 같이 놀자라고 말을 잘 하지 못햇습니다. 그 말도 친구가 싫어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입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친구가 내 마음을 몰라줄 것이고  서로 오해 할 지도 모른다고 하여 엄마가 이 책을 사줬습니다. 이 책에는 친구가 나를 괴롭힌다던지 나를 슬프게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모두가 기억하지는 못해도 다음에 머리속에 번쩍하고 생각이 나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속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3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친구들과 지내지도 못하다 보니까 올해 학교를 꼬박꼬박 나가게 되었을 때 학교에는 생각보다 나와 잘 맞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속상해하고 있는데 엄마와 서점에 갔다가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이라는 책을 보고 엄마가 예스24로 주문해 주셨다. 딱딱하고 어려운 책이 아닐까? 걱정되었는데 만화로 되어있어 읽을 때 이해도 더욱 잘되고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어서 이제 예의 없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 써먹으려고 한다. 예의 없는 친구들에게 이렇게도 말을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나는 항상 친구들의 기분을 생각하고 참기만 했는데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도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데 또 내가 책에서 배운 대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이 책 말고 다른 일들에는 어떤

"친구를 대하는 지혜로운 방법"

  이제 2학년 2학기가 되었다. 1학기때 친구들이 좋았지만 조금 거칠고 자기 맘대로 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이 됐다. 그런데 "예의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을 보고서 그 방법을 찾았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 마음의 소리를 친구가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말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방법 중에 이건 꼭 써보아야지 하는 것들이 있다.

  먼저, 말 실수했을 때 망설이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왜냐면 친구의 마음에 상처가 생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두번째는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을 때 당황스럽지만 이렇게 말해라. " 앞으로 약속을 취소할거면 미리 얘기해줘" 라고 말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내 겉모습을 평가할 때, 예를 들어, 옷이 이상하다고 놀릴 때 이렇게 말해봐라. " 난 너를 미워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안되면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면 된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와있다. 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잘 기억했다가 2학년 2학기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   

"예의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을 읽고 나서 재밌기도 했고, 말에 힘이 있는거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내가 한말에 다른 친구가 마음이 아파할수 있고 상처를 받을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니 말에도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어떻게 하는지...말투는 어떤지...다른사람이 무섭게 말하면 기분이 나쁜가? 왜이렇게 말하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 

나쁜말도 많은데 그런 말을 기쁜말로 변신 시켜주면 그건 또다른 행복이 나와요. 

저도 책을 읽고 이런 상황에서 슬기롭게 말하고,듣고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나쁜말 보다, 기쁜말로 서로서로 웃고 지낼수있게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을 꼭! 꼭! 기억하겠습니다.

나도 처음부터는 잘 못하지만 천천히 연습하면서 책에서 읽었던 부분을 생각해보고,반성하면서 또 배움으로써 좋아지는 습관을 만들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실천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