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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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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2

[ 양장 ]
박소영 | 창비 | 2021년 12월 03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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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494g | 134*194*24mm
ISBN13 9788936438654
ISBN10 8936438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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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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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1989년생. 대학에서 정보방송학을 전공하고 잠시 기자로 일했다.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에서 창작스토리상을, 2020년 『스노볼』로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웹소설 『인생 2회차를 샀다』 등을 썼다. 1989년생. 대학에서 정보방송학을 전공하고 잠시 기자로 일했다.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에서 창작스토리상을, 2020년 『스노볼』로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웹소설 『인생 2회차를 샀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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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65

출판사 리뷰

창비×카카오페이지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스노볼 1』의 그다음 이야기가 더욱 강렬해진 스펙터클로 돌아왔다. 1권에서 고해리 프로젝트를 폭로하는 데 성공한 전초밤은 따뜻한 스노볼 안에서 첫 번째 여름을 맞는다. 전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싸웠던 소녀는 이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전초밤은 과연 이 세계를 지배하는 음모에 맞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멸망에서 돌아온 소녀가 써 나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책을 펼쳐 드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강렬한 서사와 장르적 쾌감이 뛰어나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어덜트 소설의 미덕을 지녔다. 출간 1년 만에 영상화 및 번역 수출이 확정된 이 소설은, 짜릿한 흥미가 보장된 콘텐츠이자 SF 블록버스터로서 각인될 작품이다.


창비x카카오페이지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CJ ENM 전격 영상화, 미국 등 3개국 번역 수출


사상 초유의 기후 재난으로 평균 기온 영하 41도의 혹한이 되어 버린 아포칼립스 세상.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따뜻한 땅 ‘스노볼’ 안에서는 선택받은 자들만이 살 수 있다. 열일곱 살 전초밤은 스노볼을 지배하는 이본 미디어 그룹의 추악한 이면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살인자라는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다. 고매령의 죽음으로 전초밤에게 덫을 놓은 자는 누구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스노볼의 기술적인 시스템을 만든, 베일에 싸인 과학자 신이채를 만난 전초밤은 이본의 비밀을 파헤칠 단서를 손에 쥐는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이본에 맞섰던 전초밤은 이제 이본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돌진한다.


훔치고 싶은 상상력, 최상의 몰입감
한국형 영어덜트의 진화를 알리는 SF 블록버스터

당신이 믿었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킬 이야기


『스노볼 2』에서는 스노볼에서 지내게 된 전초밤의 한여름 며칠 동안을 따라가며 휘몰아치듯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의 촘촘한 설계 안에서 소용돌이처럼 전개되는 스토리에 독자는 매혹되어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주인공 전초밤은 『스노볼 1』에서부터 자신의 운명 앞에 무기력하지 않은 인물로 그려졌으며, 특히 영웅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으나 자기 자신과 주변의 세계를 망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인물이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보통 사람이자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를 응원하면서 독자는 이 이야기를 따라 읽게 된다.
『스노볼 2』의 미덕은, 거대한 세계관 안에서 큰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보여 주는 작품이면서도 희생하는 인물들과 조연들에게까지 입체적인 서사를 부여해 준다는 점이다. 하늘이, 조미류, 신이채 등 다채롭게 등장한 매력적인 인물들이 자신만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그런 인물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 나가다 보면, 결말에 이르러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일을 함부로 포기하지 말라는 저자의 강렬한 메시지가 드러난다.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 전초밤. 그의 용기를 따라가 볼 때다.


“스노볼에 갇혀 생존을 위한 연극을 벌여야 하는 주인공의 숨 막힘이 작품 내내 생생하게 느껴진다.”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
― 심사평 중에서 (심사위원 김지은 박하익 송시우 이다혜 카카오페이지)

“모든 캐릭터가 자기 서사를 이끌고 설득한다.” “시대에 화두를 던진다.”
― YA 심사단


▶ 작가의 말 중에서
초밤의 모험을 함께 완성해 주신 모든 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추천평

남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재미있다. 가감 없이 드러날수록 더 재미있다. 그 재미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기괴한 세계가 있다. 열여섯 살 전초밤은 영하 41도의 혹독한 세계에서 태어나 하루 종일 발전기를 돌리지만 텔레비전 속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처럼 황홀하게 반짝이는 스노볼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애타게 사랑한다. 환상을 바라보지 않으면 폐허가 된 세상을 봐야 하기 때문일까. 이 세상 어딘가에 아주 조금 남은 행운이 내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일까.
전초밤은 놀랍게도 이 행운에 당첨되지만, 스노볼의 달고 폭신한 맛에 푹 빠져보기도 전에 양심의 칼을 쥐고 케이크를 도려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위대한 영웅도 정의로운 투사도 아닌, 그저 저 혼자 따뜻해질 수만은 없었던 소녀가 다급하게 달려간다. 읽다 보면 어느새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고 있다. 결백한 사람만이 시스템을 바꾸는 건 아니라고, 달콤한 행운을 좋아하는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소녀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독자들도 순식간에 끝까지 달려와 ‘그래서 고해리 다음 시즌은 언제죠?’라고 외치게 되리라 믿는다.
- 전민희(소설가, 『룬의 아이들』 저자)

우와, 한국소설의 젊은 감각은 어디까지 뻗어 나가고 있는 걸까. 반전된 「트루먼 쇼」에 『적과 흑』의 쥘리앵 소렐이 출연해 「설국열차」의 욕망에 휘말리는 독특한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이 낯설고 귀여운 상상력의 망치가 드러내는 것은 의외로 노골적인 계급 갈등과 키메라 같은 미디어의 폭력적 환영, 그리고 정의와 진실을 향한 용기 있는 고백이다. 이 대담하고도 발랄한 속도감에 놀라며 다음 챕터를 보고픈 설렘에 허기가 진다.
- 민규동(영화감독)

『스노볼』은 스마트폰을 이기는 소설이다.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다. 얼어붙은 세계,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며 혹독한 삶을 버틸 이유를 찾고, 액터들은 그것을 제공하는 대가로 온기를 얻으며, 방송을 편집하는 디렉터는 창조주의 권력을 누린다. 구원 또한 생방송 카메라 너머에 있다. 과한 설정이지만, 어쩌면 이미 하나도 과하지 않아서 읽는 내내 무릎을 쳤다. 보는 나와 보이는 나, 보이고 싶은 세상과 숨기고 싶은 세상.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이며, 진짜 세상은 어떤 곳일까? 여기, 가만히 앉아 궁금해하기보다는 거울 속으로 뛰어들어 달리고 부딪치며 나를 알아가는 열여섯 살 여성 전초밤이 있다. 책장을 여는 순간, 당신은 함께 달리게 될 것이다.
- 김하나(작가, 『말하기를 말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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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탁월한 상상력, 부담스러워진 초여름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푸**우 | 2021-12-19

추천 지수는 : ★★★ (6/10점)

(* 이 서평은 창비Y클럽 서평단 활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본능에 악의는 없다. 다만, 악의 없는 본능은 때때로 다른 존재를 위협한다. (p.27)

 

* “난 너희가 미운 게 아니란다. 내게는 이 세상의 평화와 균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을 뿐이야.” (p.128)

 

* “쉽지 않은 장면을 보게 될 거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 (p.323)

 

  고해리 프로젝트가 스노볼 사람들에게 공개된 후, 전초밤 일행들은 스노볼 속에 거주하면서 새로운 드라마 <나, 너, 우리>의 액터로 활동합니다. 여전히 사이가 안 좋은 배새린으로부터 불행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초밤은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어느 날 디렉터 차향은 초밤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 필름에 찍혀 있었다는 소식을 몰래 전하게 됩니다.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사람이 누구일지 찾아나가던 초밤은 스노볼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두려움을 무릅쓴 채 거울 엘리베이터로 뛰어들어갑니다.

 

  '냄비 속에 든 빔프로젝터'만큼 더욱 폭발하는 상상력

   스노볼이라는 세계관의 비밀을 밝히는 이번 권에서는 작가님의 매력적인 상상력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액터가 의무를 위반할 때마다 재난 온도계가 상승하고, 재난 온도계가 100도가 넘으면 재난 추첨을 진행한다는 초반 설정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물론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장소는 작품의 세계관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있어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중후반부에 초밤이 2권의 주 무대인 지하 발전소로 뛰어들어가면서는 앞의 어색함을 잊어버릴 정도로 파격적인 설정들이 줄을 잇습니다. 냄비 속에 빔프로젝터를 담아 숨겨 오는 장면을 비롯해 소재를 엮어나가는 흐름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때문에 흡입력 있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매력적인 소재, 그러나 신파적이고 제멋대로인

  2권에 이르면서 이야기의 규모는 다소 커졌습니다. 전작이 전초밤이라는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작에서는 '스노볼'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에 숨겨진 비밀을 들춰내는 이야기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다양한 인물과 소재가 등장할 수밖에 없었고, 전초밤은 서술자로서 거대한 세계관을 독자에게 전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초밤의 입으로 전달되는 <스노볼 2>의 플롯은 정돈된 느낌보다는 난폭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사용되는 소재는 매력적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인물들은 마치 게임의 NPC처럼 같은 모습만을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게다가 <스노볼 2>는 거대한 세계관에 맞서서 등장인물들이 과다해진 탓인지 각자의 인상이 굉장히 옅어졌습니다.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무언가를 보여줄 것처럼 행동하지만, 단순한 조력자였거나, 혹은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건지 잘 알 수 없는 악당으로, 그 악당마저 누군가가 쏜 권총으로 작품에서 난폭하게 퇴장당합니다. 유일하게 인상에 남는 인물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로부터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초반에 초밤의 정곡을 찌르는 '배새린' 뿐입니다. 문제는 캐릭터들의 인상이 옅어지면서 이들이 전개해나가는 이야기가 더욱 신파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아홉 번의 살인을 저지른 인물,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권총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러한 지나친 설정은, 역설적이게도 인물들의 인상을 더욱 옅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평면적인 등장인물들은 쿠퍼 라팔리가 죽었을 때 전초밤의 태도처럼 기계적으로 울고 웃습니다. 마치 진짜 지시를 받은 배우처럼 '이때 슬퍼해야지', '이때 기뻐해야지'라고 정해놓은 것만 같은 내면묘사가 이어집니다. 대사는 장르문학의 성격을 반영하여 멋들어졌으나 어딘지 텅 비어 있습니다. 전작에 이어서 답습되는 이러한 특성들은 스노볼 세계관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이어야 할 지하 발전소의 비밀을 신파의 재료로 희생시켜버립니다.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고 직접 발전소에 뛰어든 초밤은 그곳 중앙에 '시체 태우는 우물'에 들어가 쌓여 있는 뼛가루를 헤집기까지 합니다. 발전소에 있는 어린아이는 눈앞에서 몇 백 명이 죽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 왔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조연이었던 인물이 자신을 희생하고 무고한 엑스트라들이 죽어나가지만, 얕은 인물들과 겉멋만 가득한 대사들이 이야기를 작중에서 최면을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다소 우습고 부담스럽게 만듭니다. 특히 발전소의 어린아이이자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하늘'이는 이러한 단점의 집합체로, 작가가 자신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아이를 비극에 빠뜨린 후 만능 캐릭터로 만들어버린 탓에, 마치 세뇌된 캐릭터 같은 인상을 줘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작중 악역이 저지른 악행은 물론 처벌받아야 마땅한 거대한 일입니다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여러 인물들을 소설 속 장치처럼 활용하는 일은 그 인물에 현실 속 사람들을 대입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으로 수용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술술 읽히는 반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

  사실 소재만 놓고 보면 이 작품은 오랫동안 명작으로 남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스노볼의 비밀을 처음 접한 독자들은 전초밤이 그 비밀을 저지하는 행위가 과연 옳은 일일까를 고민할 수 있게 됩니다. 비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서 스노볼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를 생각하며 전초밤이 받게 될 비난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상상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중의적인 요소가 책을 읽을 영어덜트들에게 이야깃거리를 많이 제공한다는 점에서 멋진 영상화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반전과 흡입력 있는 문장, 매력적인 소재와 반대로 앞서 이야기한 신파적이고 부담스러운 전개와 더불어 작중에서는 선악에 대한 묘사가 다소 편파적입니다. 주인공 전초밤의 고민은 오래가지 않으며, 사형수를 마지막에 조준 사격하는 바이애슬론 경기에 열광하면서 사형수를 이용한 발전소의 비밀에 대해서는 개인의 판단으로 인권주의적으로만 파헤치려고 합니다. 이 세계관에서 악당은 죽어야 마땅한 것이고, 여론과 등장인물은 작가의 입맛에 맞게만 움직입니다. 또한 1권이 '복제 인간'이라는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끌고 가면서 자잘한 주제들을 같이 살렸던 것과 달리 2권은 제시하고자 하는 주제가 '환경'인 것처럼 보이다가 불쑥 '미디어'가 튀어나오는 식으로 상당히 번잡합니다. 재밌는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만, 어디로 이끌어가는지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스토리는 돔 천장에서 바닥으로 휠체어를 타고 내려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스노볼 2>에서 새롭게 제시된 설정과 소재들은, 냄비에 들어 있는 빔프로젝터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이 만약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어덜트 성장 소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좀 더 등장인물들에게 깊이를 부여하면서 작가의 매력적인 상상력이 훼손되지 않는 플롯과 대사를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영상화가 진행된다면 이러한 설정과 세계관을 충분히 살린 매력적인 영상이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초여름 밤의 공기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선선한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노볼 #박소영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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