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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잇 업 jazz it up + 라이선스LP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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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잇 업 jazz it up + 라이선스LP 연대기

[ 양장 ]
윤준호, 윤상철, 김주희, 남무성 | 서해문집 | 2021년 08월 05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6점
편집/디자인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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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잇 업 jazz it up + 라이선스LP 연대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47쪽 | 2,298g | 225*257*6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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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4명)

1970년 경기도 파주 출생. 일본에서 음향기술학을 전공했으며 유학 시절 사이키델릭 잼(Psychedelic Jam) 밴드인 ‘Syd no idensi’를 결성하기도 했다. 음향 관련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으며 은퇴 후 ‘음악공간 Slow Down’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형제들의 영향으로 10대 초반부터 레코드 컬렉션에 입문, 라이선스반을 비롯해 현재까지 비틀스, 프로그레시브록, 사이키... 1970년 경기도 파주 출생. 일본에서 음향기술학을 전공했으며 유학 시절 사이키델릭 잼(Psychedelic Jam) 밴드인 ‘Syd no idensi’를 결성하기도 했다. 음향 관련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으며 은퇴 후 ‘음악공간 Slow Down’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형제들의 영향으로 10대 초반부터 레코드 컬렉션에 입문, 라이선스반을 비롯해 현재까지 비틀스, 프로그레시브록, 사이키델릭, 레어그루브 관련 오리지널 음반 수집을 이어가고 있다.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까까머리 중학교 2학년 시절 하굣길 버스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들은 비지스(Bee Gees)의 노래가 지금까지 음악을 파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좋아하는 음반의 여러 버전을 닥치는 대로 쥐고 보는 이상한 수집벽이 있다.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며, 퇴직 후 네팔의 여행자 거리인 타멜촉에 펍을 열고 전 세계의 맥주파 여행자들에게 한국의 록과 포크...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까까머리 중학교 2학년 시절 하굣길 버스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들은 비지스(Bee Gees)의 노래가 지금까지 음악을 파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좋아하는 음반의 여러 버전을 닥치는 대로 쥐고 보는 이상한 수집벽이 있다.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며, 퇴직 후 네팔의 여행자 거리인 타멜촉에 펍을 열고 전 세계의 맥주파 여행자들에게 한국의 록과 포크를 퍼뜨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초등학교 때 용돈을 모아 동네 레코드 가게에서 아바(ABBA) 카세트테이프를 구입한 것이 음반 수집의 시발점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딱지, 우표, 구슬 등 온갖 것의 수집에 깊이 빠졌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월간 팝송》과 FM 라디오 팝뮤직 채널에 중독된 시절을 보냈다. 수집한 음반들을 더 이상 보관할 곳이 없는 공간 압박 때문에 지금은 미니멀한 인생음반 컬렉션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모 대기업에서 평범한 회사원으... 초등학교 때 용돈을 모아 동네 레코드 가게에서 아바(ABBA) 카세트테이프를 구입한 것이 음반 수집의 시발점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딱지, 우표, 구슬 등 온갖 것의 수집에 깊이 빠졌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월간 팝송》과 FM 라디오 팝뮤직 채널에 중독된 시절을 보냈다. 수집한 음반들을 더 이상 보관할 곳이 없는 공간 압박 때문에 지금은 미니멀한 인생음반 컬렉션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모 대기업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퇴직 후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음악공간을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
재즈평론가, 작가 재즈 월간지의 발행인, 편집장을 지냈고 만화로 보는 재즈 입문서 을 발표하며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다수의 재즈 공연기획과 음반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영화 를 제작, 연출했다. 기타 저서로는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시리즈, 실용음악 입문서 ,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한잔의 칼럼>이 있다. 재즈평론가, 작가

재즈 월간지의 발행인, 편집장을 지냈고 만화로 보는 재즈 입문서 을 발표하며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다수의 재즈 공연기획과 음반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영화 를 제작, 연출했다. 기타 저서로는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시리즈, 실용음악 입문서 ,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한잔의 칼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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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재즈 잇 업 jazz it up】

재즈 종주국 미국, 만화왕국 일본에도 없는
‘만화로 보는 재즈입문서’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과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잇는 공통점은 바로 재즈다. 닮은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모두 유명한 재즈 애호가였던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재즈로 이끌었을까?
흔히들 대중음악 감상의 마지막은 재즈라는 얘기를 한다. 핍박받던 흑인들의 위로가 되어주던 음악, 관악기 위주의 낯선 구성, 불규칙적인 리듬, 자유로운 즉흥연주 등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 때문인지는 일부에서는 재즈를 가리켜 “공부하면서 듣는 음악”이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재즈는 아는 만큼 들리는 음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자는 재즈 월간지 편집장으로 일하던 시절, 좀 더 쉽게 재즈를 알릴 수단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고 그중 하나로 ‘만화’라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2003년, 재즈 종주국 미국은 물론, 역시 재즈 강국이면서 만화왕국이기도 한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만화로 만든 재즈역사책’ 《Jazz It Up, 만화로 보는 재즈 역사 100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국내 음악계와 재즈 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재즈를 다룬 책으로는 전례 없이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고, 2003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일본의 세계적인 재즈 전문지 Swing Journal에 연재된 후(2005~2008년), 일본 고단샤, 대만 차이나타임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후 최근까지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을 재즈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하는 ‘재즈입문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출간 15주년 기념 특별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오다!

2015년 4월 이후 절판 상태에 있던 《Jazz It Up》은 3년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쳐 ‘출간 15주년 기념 특별 개정증보판’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동안 지속적인 재출간 요청이 있어왔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정가의 2~3배에 거래되는 등, 독자들과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여전한 상황에서 그 갈증을 채워주고 훌륭한 가이드가 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에 출간된 《Jazz It Up》 1~2권의 내용을 합본한 것으로, 20세기 초부터 재즈의 역사를 돌아보며 재즈 스타일의 변화, 뮤지션들의 생애, 재즈 관련 음악이론과 용어, 해당 시기의 시대상, 음악 및 뮤지션들과 관련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

15년 만에 나오는 개정판인 만큼 적지 않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70%의 그림을 다시 그리면서 투박했던 그림체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세련되어졌다. 거친 문장을 다듬었다는 것도 중요한 변화다. 만화와 정보의 조화에 더욱 신경을 썼고, 의미 전달이 어려웠던 부분도 명쾌하게 고쳐 썼다. 새로운 콘텐츠도 대폭 추가했다. 재즈 역사를 다루는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즈 뮤지션들에 대한 음악적인 평가와 그들의 주요 작품을 별도로 조명하는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실제로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재즈 입문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 할 수 있다. 또한 본문 사이사이를 활용해 정보를 보충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최초의 재즈 레코드’ ‘W.C 핸디 이야기’ ‘쳇 베이커 죽음의 미스터리’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뉴욕의 또 다른 재즈클럽’ ‘소니 클락의 블루노트 앨범 커버’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재즈로 접근하는 장벽을 낮춰주고 음악과 뮤지션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줄 것이다.

재즈에 다가서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습니다 ”
유머와 위트도 함께

《재즈 잇 업》은 도입부에서 20세기 이전 재즈의 기원을 훑어본 뒤 1900년대를 시작으로 시대별 재즈 스타일의 변화와 거장들의 면모를 소개하며 장대한 재즈의 역사를 짚어나간다. 스윙에서 비밥, 쿨재즈, 하드 밥, 프리재즈, 퓨전 재즈, 재즈록, 재즈 삼바, 컨템퍼러리 재즈 등 재즈 스타일이 어떻게 시대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얻고 분화/발전/침체되어갔는지 그 흥망성쇠를 보여준다. 그리고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빌리 홀리데이, 냇 킹 콜,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빌 에반스, 키스 자렛 등 재즈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거장과 그들의 대표작,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가 펼쳐지며, 금주법, 경제대공황, 1-2차 세계대전, 현대음악과의 관계, 인권문제, 포스트모더니즘 등 재즈의 발전에 영향을 준 세계사적 현상들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적 접근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내용들이 익살스런 만화 속에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저자의 목소리는 네모 칸 속에 진지하게 들어 있지만, 그 안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너무도 유쾌하고 익살스럽다. 특정 장면에서 강조되어 묘사되는 뮤지션들만의 개성, 예상을 깨는 빵 터지는 대사 등 저자의 위트가 빛을 발하는 부분들은 재즈에 다가서면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시원하고 통쾌하다.

남무성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작업
뮤지션의 숨결, 악기의 소리까지 보인다!

재즈 평론, 재즈 잡지 발행, 음반 프로듀서, 콘서트 기획, 음악 관련 다큐영화 제작 등 평생 음악 관련 일을 해온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을 채우기 위해 특별히 준비를 할 게 없었다. 그는 이미 고교 시절부터 재즈LP를 모으고 대학 시절에는 재즈클럽의 DJ를 했던 재즈 마니아였고, 《Jazz It Up》 출간 직전까지 재즈 월간지 편집장이었다. 그의 집과 작업실에는 재즈 관련 자료가 차고 넘쳤다. 그런 그였기에 누구보다도 세밀하고 실감 나는 묘사가 가능했다.
디지 길레스피가 트럼펫을 연주하는 장면이나 빌리 홀리데이가 노래 부르는 장면을 보면, 실제로 그들이 그렇게 연주하고 노래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 만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악기 소리를 묘사하는 의성어, 공연에 열광하는 관객들의 모습 하나하나에도 그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이 묻어난다. 청소년에서 노년 시절까지 나이 들어가는 뮤지션들의 모습이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그럴듯하게 그려져 있고, 그들 사이의 긴장과 갈등, 우정과 화해의 상황, 그 상황 속에서 기뻐하고 슬퍼하거나 이죽거리고 무시하는 등의 표정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위대한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살펴보는 한편으로, 인간적으로는 때로 쪼잔하기도 하고 때로 안쓰럽기도 한 그들의 민낯을 엿볼 수 있는 건, 평생 재즈와 음악 관련 일을 하며 방대한 경험과 자료를 갖고 있는 남무성 저자가 작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재즈와 현대사, 문화와 음악… 흥미로운 재즈입문서!
그리고 또 하나의 인문교양서!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음악 역시 시대의 흐름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바뀌어왔다. 재즈의 발상지라는 뉴올리언스부터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배경을 갖고 있었으며,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지던 뉴올리언스의 홍등가도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의 영향으로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재즈 잇 업》은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대중의 인식과 유행이 바뀌었으며, 재즈 스타일 역시 이 변화의 연장선 위에 있음을 밝힌다.
예를 들어, 스윙(Swing)의 등장은 대공황으로 한동안 침체의 길을 걷던 세계 경제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던 시기와 맞닿아 있으며, 1940년대 모던재즈(Modern Jazz)의 유행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밴드 규모의 축소, 1인 감상주의적 경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60년대 미국의 인종갈등 심화와 민권운동의 성장은 권위에 대한 저항과 자유, 평화를 노래하는 로큰롤로 이어졌고, 이에 영향을 받은 재즈 분야에서는 가장 파격적인 프리재즈(Free Jazz)가 1960년대 전반부를 강타했다. 이처럼 《재즈 잇 업》을 읽다 보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세기 현대사의 큰 흐름을 짚으면서 아방가르드, 모더니즘 등 한때 세계를 풍미한 문예사조들과 재즈의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억압받는 흑인의 음악이었던 재즈의 변화상과 뮤지션들의 생애를 통해 그들이 당했던 인종차별과 정신적/신체적 폭력의 사례들과도 마주하게 된다.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

음악을 감상한다고 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이어폰이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을 듣는 목적은 무엇인가. 음악이 인간의 삶에서 비롯되었듯, 음악을 듣는 것 역시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함이다. 《재즈 잇 업》은 재즈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재즈 잇 업》은 우리에게 재즈의 밑바탕에 흐르는 슬픔과 고통의 정서를 느껴보라고 얘기하고, 1940년대 뉴욕 52번가의 자유로운 젬 세션을 상상해보라고 제안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놀라운 열정을 소개하고, 1990년 노년의 드럼 연주자 아트 블래키의 기적 같은 일본 공연 현장으로 안내한다.
책장을 넘기며 누군가는 유튜브에서 공연 동영상을 찾고, 음원 사이트에서 음악을 구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재즈책을 찾거나 트럼펫을 배우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다. 《재즈 잇 업》은 그런 식으로 독자들이 재즈에 한걸음 다가서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즈를 즐기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라이선스 LP 연대기 : 비틀스에서 딥 퍼플까지, 퀸에서 너바나까지】

지금은 레트로 열풍 시대, LP의 부활!

몇 해 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과 레트로 열풍이 맞물려 LP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하는 힙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9회를 맞이했던 ‘서울레코드페어’(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 보류)는 해외의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처럼 LP 대중화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더 이상 LP가 추억의 전유물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음악 매체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LP의 세계로 입문하고자 하는 젊은층부터, 지난 시절 우리의 영혼을 뒤흔든 주옥같은 명반과 그 찬란했던 기억들을 다시 추억하고 싶은 중장년 세대, 나아가 이미 수집가의 벽(癖)에 흠뻑 빠져든 마니아들 모두에게 매우 유니크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제1부는 전설의 4대 슈퍼밴드인 비틀스,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딥 퍼플을 집중 소개하며, 이들 밴드에서 독립해 솔로로 활동했던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존 레넌, 링고 스타, 데이비드 길모어, 로저 워터스까지 망라한다.

제2부는 라이선스LP의 역사에 빛나는 불후의 명반 130선을 소개한다. 레트로 열풍의 주역이 된 퀸(프레디 머큐리)과 로큰롤의 제왕 롤링 스톤스를 비롯해, 하드록, 메탈,블루스, 프로그레시브, 얼터너티브, 글램록, 모던록 등 장르별로 주요 뮤지션과 앨범들을 소개한다.

제3부는 대중음악사의 주류에서는 다소 비껴나 있지만 그 음악성과 가치만큼은 그에 못지않은 ‘숨은 명반들’을 소개한다. 록 외에도 팝과 포크를 아우르며, 한국인에게 친숙한 밥 딜런과 비지스, 사이먼 앤 가펑클, 엘비스 프레슬리, 레너드 코헨 같은 이름들이 반갑다.

제4부는 이 책의 빛나는 ‘대미’다. 1970-80년대 한국 대중문화예술계 역시 당국의 엄혹한 ‘검열’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는데, 이로 인해 탄생한 기형 음반들이 수두룩하다. 조금이라도 정치적,이념적이거나 성(性)적인 표현들이 있을 경우 그 곡들은 삭제되거나 혹은 그 커버 디자인은 왜곡되었다(1~3부에서 소개한 앨범들도 금지곡 삭제는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대표곡이 퇴출된 채 음반이 발매되거나, 커버 디자인이 원작과 달라지기도 했다.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웃픈 광경이 아닐 수 없다(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기형 음반들이 해외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오직 대한민국(또는 극히 일부 국가)에서만 발매된 음반들도 있다. 4부에서는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이선스LP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107아티스트, 305개 앨범, 2000여 컷의 생생한 사진

각 앨범 타이틀마다 재킷의 앞뒤 커버, 수록곡, 레이블, 인서트(해설지 및 동봉 엽서,포스터 등), 이너슬리브(속커버), 뮤지션 및 음반 해설 등이 소개되며, 주요 뮤지션들의 디스코그래피, 한국 라이선스LP 연보 등이 수록되었다. 특히 LP 수집가들을 위한 초반/재반/삼반 등 각 버전별 비교 정리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유일무이한 귀한 정보다.

★ 107아티스트, 305개 앨범, 2000여 컷의 고해상도 사진 촬영 수록
★ 앨범 커버, 수록곡, 레이블, 인서트, 이너슬리브, 디스코그래피, 해설, 연보 등 수록
★ 검열에 의한 금지곡 삭제, 대표곡 퇴출, 원작과 달라진 커버 디자인 등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웃픈 대중음악사 풍경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음반 수집가를 위한 초반/재반/삼반 등 각 버전별 비교 정리, 소장가치(별점), 시기별 이너슬리브 판별법 등 수록

추천평

【재즈 잇 업 jazz it up】

종종 음악은 국경을 넘은 언어라고 합니다만 《재즈 잇 업》은 국경을 넘어 온 세상 재즈팬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츠모리 타카후미 (前 Swing Journal 편집장)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재즈 잇 업》은 ‘쉽게 보는 재즈’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책입니다. 음악은 들어야 하는 것인데 우선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작품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특히 등장인물들의 묘사가 생생하여 마치 그들의 말과 연주가 들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 이정식 (재즈 뮤지션, (사)한국재즈협회장, 수원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그동안 저는 “재즈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습니다. 재즈를 노래하는 입장에서 재즈에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재즈를 전도(?)하려 애를 썼고, 여지없이 《재즈 잇 업》을 소개하고 권해왔습니다. 이는 남무성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재즈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웅산 (재즈 뮤지션)

책이 출간되면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완독하고, 이제 처음 스스로 음악을 찾아 들으며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을 좋아하게 된 열세 살 내 딸에게도 권해주며 함께 책 안에서 다뤄진 음악들을 찾아 듣고 싶다.
- 김양수 (웹툰 작가, 칼럼니스트)

재즈라는 어려운 방정식을 이렇듯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다니, 만약 당신이 재즈 초보라도 이 책 앞에서는 걱정 따위 접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생전 처음 가보는 여행지에 친절하면서도 꼼꼼하고, 꼼꼼하면서도 유머 감각 넘치는 가이드가 따라붙었다고 상상해보라.
- 배순탁 (음악평론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라이선스 LP 연대기 : 비틀스에서 딥 퍼플까지, 퀸에서 너바나까지】

“〈라이선스LP 연대기〉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중한 역작이다. 전설의 4대 슈퍼밴드를 비롯해 록 음반을 중심으로 녹여낸 주옥같은 명반 추천, 꼼꼼하고 친절한 용어해설, 거기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검열에 의해 탄생한 기형, 원작과 달라진 커버’라니! 이 책의 방대한 정보는 곧 한국 라이선스 음반의 찬란한 역사 그 자체다.”
- 최규성(대중문화평론가, 〈빽판의 전성시대〉 저자)

“이렇게까지 감성 충만한 음반 가이드북은 지금껏 보지 못했다. 영미 팝 문화의 르네상스를 뒤쫓았던 라이선스LP의 역사, 그 한 장 한 장이 품고 있는 흥미로운 속사정과 실물 사진으로 집대성한 커버 아트의 진경들. 3인의 수집가가 추적한 이 집요한 궤적은 팝 뮤직사의 전설들을 관통하면서 FM 라디오 시대의 흥망성쇠까지 반추하고 있다. 라이선스LP의 가치를 일깨우는 전무후무한 기록!!”
- 남무성(재즈평론가/작가, 〈Jazz It Up!〉 저자)

“어린 시절부터 구입하기 시작한 음반들 위에 수백 번 바늘을 얹으며 그 진동에 감동했던 날들, 밤새워 그 감동을 글로 옮겼던 시간들, 음반 수집을 뛰어넘어 그동안 수집해왔던 원반들을 원본 삼아 수십만 장의 라이선스 음반들로 재생산해냈던 열정들…. 이 책은 나에게 지난 50년의 시간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텐데 이렇게 방대한 분량의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라이선스LP 연대기〉라는 체계적인 기록물로 탄생시킨 저자들의 노고와 끈기에 감사드린다.”
- 성시완(시완레코드 대표, 전 〈MBC FM-음악이 흐르는 밤에〉 진행자)

“검열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된 노래가 삭제되고, 음반 재킷의 아트워크는 투박하게 지워지며, 뮤지션의 처음 의도가 온전히 전해지지 못하는 음반이 당연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조차도 우리 대중음악사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라이선스LP 연대기〉의 진중한 고찰과 치밀한 추적은 단순히 발매 음반들의 소개를 넘어, 우리 문화의 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 송명하(대중음악평론가, 〈파라노이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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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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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편집/디자인
57% (12건)
5점
38% (8건)
4점
5% (1건)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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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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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7.0
  • 20대 8.0
  • 30대 9.0
  • 40대 8.0
  • 50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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