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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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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김현성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07월 15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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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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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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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834g | 152*225*23mm
ISBN13 9788901251523
ISBN10 89012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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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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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수원에서 나고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정치학·철학·예술사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월간지와 광고 기획사를 거쳐 현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 정치와 역사에 관심이 많다. 책 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사유하는 일이 언제까지라도 즐거운 유희가 ... 수원에서 나고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정치학·철학·예술사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월간지와 광고 기획사를 거쳐 현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 정치와 역사에 관심이 많다. 책 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사유하는 일이 언제까지라도 즐거운 유희가 되길 바란다. 아직은 경계 안에 살고 있지만 늘 경계 너머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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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선거 이모저모+] 선거가 끝나면 출몰하는 음모론‘ 중에서

출판사 리뷰

4·19 혁명, 유신헌법, 10·26 사태, 6월 항쟁…
무엇이 결정적 순간에 나라의 운명을 가르고
평범한 이들의 삶을 뒤흔들었을까?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선거’를 재조명하다


1945년 해방부터 불과 70여 년의 세월 동안 우리 정치사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인 흐름을 보여왔다. 갑자기 찾아온 광복과 이념 대립, 혼란한 와중에 탄생한 정부, 독재와 쿠데타로 점철된 어두운 시절, 이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과 민주주의의 부활까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역동적인 전개였다. 그런데 이 모든 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놀랍게도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우리 현대사를 수놓은 정치적 격변들은 그 직전에 치러진 ‘선거’에서 이미 예고되었다는 사실이다. 하나의 선거는 언제나 다른 선거, 다른 사건과 연관되면서 큰 흐름을 만들어내곤 했다. 각 선거에서 비롯된 결과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되어 정국은 물론 평범한 이들의 삶을 뒤흔들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자, 영구 집권을 노리던 이승만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부정선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훗날 ‘3·15 부정선거’라 불리는 제4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지만, 해도 너무한 불법 선거를 보다 못한 학생들이 떨쳐 일어난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다. 마찬가지로 유신 체제하에 실시한 1978년 제10대 총선에서는 야당이 처음으로 여당을 앞서며 민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드러났다. 정치적 부담을 느낀 박정희 정권은 국면 전환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폭압적으로 통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난 권력층 내부 갈등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0·26 사태로 이어지며 18년에 걸친 박정희 시대를 종식했다.

이처럼 선거는 권력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었고 때로는 권력자의 장기 집권에 악용된 수단이었으며, 동시에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시민들의 최후의 무기가 되어 우리 역사의 줄기와 가지를 엮어왔다. 이 책은 1948년 우리나라 최초의 선거인 5·10 총선거부터 2020년 제21대 총선을 톺아보며 50여 차례의 선거가 결정적 순간에 대한민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왔는지 살펴나간다. 독자들은 다양한 세력의 힘과 여론, 정치와 경제가 뒤섞인 선거라는 프레임을 통해 지나온 현대사의 마디마디를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현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반전과 이변의 드라마,
그 무엇보다 흥미진진한 선거 이야기


이 책은 선거가 만들어낸 우리 정치사의 거시적 흐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예를 들어 우리 선거판을 뿌리 깊게 지배해온 색깔론과 지역감정은 어느 선거부터 어떤 이슈를 계기로 시작되었는지, 왜 어떤 후보는 당시 ‘대세’였는데도 대통령이 되지 못한 반면 어떤 후보는 다크호스처럼 등장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는지, 어떤 ‘북풍(北風)’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다른 북풍은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진영에 상관없이 선거가 끝날 때마다 출몰하는 음모론과 투표 조작 논란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이 그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0표 차’ 승부와 1년여의 공방 끝에 번복된 당선인 발표 등 알고 보면 박진감 넘치는 대한민국 선거 기네스북, 올빼미 개표·샌드위치표·피아노표처럼 입에 담기도 민망한 그 옛날의 부정선거 열전 등 지나간 선거에서 길어 올린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또 기둥뿌리 뽑힌다는 선거 자금에 대한 Q&A를 비롯해 ‘카더라’로 점철된 투표지 분류기의 진실, 선거일 결정에 숨은 법칙 등 현직 선관위 공무원인 저자가 들려주는 쓸모 있는 선거 상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대상을 담은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눈이 즐거운 선거사 산책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 만큼이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선거운동에 사용되는 각종 홍보물이다. 후보자의 사진, 포스터 디자인, 슬로건과 로고송, 유세를 돕는 선거사무원들이 입는 재킷 등에는 조금이라도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런 시도가 자기 PR이 친숙한 요즘에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이미 1950년대부터 우리 선거판에는 귀에 착착 감기는 선거 구호와 이미지가 등장했고 그 덕을 톡톡히 본 후보들이 적지 않았다.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는 흑백 인쇄물이 전부였던 시절의 선거 안내문부터 재치 넘치는 구호와 표어, 1950~1960년대의 투표소 풍경, 한자와 세로쓰기의 추억이 담긴 과거 투표지, 대나무와 탄피를 비롯한 옛 시절의 기표용구, 당시 상황을 알려주는 신문기사 등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았다. 여기에 우리 정치사에 족적을 남긴 전직 대통령과 거물 정치인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선거 포스터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시대상을 촘촘히 반영한 다채로운 사진 자료와 함께 독자들은 그 때 그 시절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선거는 ‘이미 와 있는 미래’다!
다가올 미래를 한 발 앞서 가늠하고 싶다면


과거의 선거를 읽으며 정치사를 살피다 보면 ‘역사는 반복되는가?’라는 의문이 떠오를 수도 있다. 지금의 정세나 요즘 활용되고 있는 선거운동 전략이 과거에 쓰였던 것들과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 년 전 정계를 휩쓴 ‘안철수 현상’이나 ‘제3지대론’, 요즘 많이 언급되는 ‘30대 당 대표론’ 등은 1990년대에 등장한 ‘정주영 현상’이나 1970년대의 ‘40대 기수론’과 흡사하다. 이는 세상이 달라진다고 해서 그때까지 전혀 없던 새로운 것이 나타나기보다는, 시대에 맞게 조금씩 다듬어지고 변형된 상태로 다시 등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다가올 선거에서 승리를 꿈꾸는 후보자나 정당이 지나온 선거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어쩌면 선거는 ‘이미 와 있는 미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두 번의 중요한 선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그것이다. 우리 정치가 밟아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나’를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다면, 지금 주저 없이 이 책을 펼치기를 권한다.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대한민국의 정치사를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 !!
yan***** | 2021.10.26

회원리뷰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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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대한민국, 과연 선진국인가 유사국가인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이*라 | 2021-08-28

이 책은 세 가지 감상이 드는 책이다. 하나는 한국 정치사의 대강을 알려주기에 기본적으로 유익할 수도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너무 편향적인 서술이라는 것, 그리고 정권과 여당을 옹호하기위해 기만도 서슴치 않기에 거북하고 껄끄럽고 불쾌한 감정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역대의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선거들을 중심으로 그 시대 상황마다의 역사를 약술하고 있는 것은 역사를 좀더 주제의식을 가지고 보기에 유익한 접근이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역사 서술에 있어 저자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을 자제하지도 않으면서 편중된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 읽는 내내 상당히 거북했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군사정권시절까지에 이르기 까지 상당히 민주주의가 불안정하고 위협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느 시대에나 과가 있다면 공도 있을 것이다. 그 시대 그 정권의 과는 이야기 하며 공은 전혀 언급 조차 않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 하는 저술로는 부적절한 서술이 아닌가 싶다. 군사독재 시절이었다고해도 독재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을 아직까지도 존경하는 인물들이 있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본서에서는 그 시절의 부정선거와 부패는 간략히 언급하지만 공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선거에 재선되기 위하며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문제를 내세우더라는 언급 한 마디가 고작 다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시절까지도 폐해만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대한민국은 썩고 문드러진 나라를 진보 정권이 나서면서 나라를 바로세운 것 마냥 서술되어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부터의 이토록 부정과 부패한 선거 양상과 부정 부패의 연속을 거듭 언급하고 있으면서도 박근혜 전대통령 당선 시기의 부정선거 논란은 거의 언급하지 않다시피 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던 때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시기인 18대 대선 처럼 개표 상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지만 문제시 되지 않았던 것은 당선된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더욱이 19대 대선 이후의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폐단과 해악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그리고 21대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문제제기를 그런 의혹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일단락 짓고 있다.

 

과거에 故이건희 회장께서 '한국은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 기업경쟁력은 2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한국의 정치를 높게 평가한 말이었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끼게 된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 자체의 문제와 정권과 여당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거듭 포스팅해 왔는데, 과연 이전 정권들의 무능과 부패와 해악들을 문제 삼으며 평등과 공정, 정의를 내세우던 정권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만이 일게 하는 인물과 집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재의 제1야당의 당대표까지 당대표 선출 이전의 발언이지만 21대 총선이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부정선거라는 이들과 토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증거들은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선관위는 21대 총선의 데이터를 제대로 보존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표된 투표용지 자료를 삭제했으며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려는 수사에 필요한 개표과정 데이터 제출을 명령받고도 원본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고 일부만을 추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생산한 투표용지를 선거에서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계량이 다른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투표용지가 개표한 투표용지에서 거듭 발견되고 있으며 투표용지에 찍힌 직인이 정식 투표에서 사용된 것과 다른 것마저 발견되고 있다. 정권과 여당이 은폐하기에 급급하지만 정권이 교체되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본서에서는 21대 총선 부정선거 문제를 지나가는 의혹 정도로 치부하기 위해 한국 개표기는 정확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급급하다. 대한민국산 개표기기를 수입해 선거를 치른 나라들 마다 부정투표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그 중에는 해당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임하게 된 나라까지 있는데 그런 사안은 언급 조차하지 않고 있다.

 

본서의 제목은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이다. 과연 선거를 논하면서 자신의 정치 성향에 따라 부정선거를 호도해야 하는 것인가? 선거를 주제로 저술을 한 저자가 과연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수사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몰라서 입을 닫고 있는 것일까? 

 

사실 18대 대선 박근혜 전대통령 당선 때부터 이미 대한민국 국회에서 부정선거 증거라며 언론을 통해 증거들을 폭로했던 내용이 아직도 유투브에 남아있다.-[6초만에 소름 끼치는 영상]이라고 유투브에서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작년 치러진 21대 총선까지를 연계해 보자면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있으며 서로 눈 감아주고 다음에 우리가 정권을 잡았을 때도 그리하겠다는 정신으로 정치질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치는 4류라고 하신 故이건희 회장 말씀도 얼마나 한국의 정치를 높게 평가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은 경제계와 대중예술계이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은 유사국가 수준 정도는 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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