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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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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

넌 이름이 뭐니?

김진옥, 김진식 공저 | 궁리출판 | 2021년 04월 22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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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6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24g | 152*224*14mm
ISBN13 9788958207122
ISBN10 89582071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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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특별 구성

  • 좋아지는 책 3권 세트

    좋아지는 책 3권 세트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 + 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 +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

    전3권

    김진옥,박효섭,김진식 글 | 궁리출판 | 2021년 04월 22일

    42,300(10% 할인)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이화여자대학교 생물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학예원구원, 성신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학예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식물분야 전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준박물관, 약령시 한의학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숲해설가협회 등에서 식물수업을 진행하였다. 지은 책으로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과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공저)... 이화여자대학교 생물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학예원구원, 성신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학예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식물분야 전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준박물관, 약령시 한의학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숲해설가협회 등에서 식물수업을 진행하였다. 지은 책으로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과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공저), 『백두산 식물 길잡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열매』와 『종자』(공역)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서울 종로, 인왕산 주변을 산책하면서 주변의 나무, 풀, 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기계적인 ‘작동의 아름다움’을 탐구해오다가, ‘자연의 아름다움’에도 눈뜨고 있습니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곳에는 경이로움이 있었습니다. 집 근처 풀꽃을 관찰하고,...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서울 종로, 인왕산 주변을 산책하면서 주변의 나무, 풀, 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기계적인 ‘작동의 아름다움’을 탐구해오다가, ‘자연의 아름다움’에도 눈뜨고 있습니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곳에는 경이로움이 있었습니다. 집 근처 풀꽃을 관찰하고, 풀꽃의 이름을 알아내고, 사진을 찍고, 지식이 쌓이면서 사람들과 계절마다 반복되는 놀라운 소식들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이 있습니다.
종로산책(jongnowalk.tistory.com)
빵판닷컴(bbangp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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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다운 풀꽃과 나무
봄, 여름, 가을 우리 곁에 함께하는 꽃들을 관찰해 봐요


도시의 길가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데도 그 이름을 모르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또 이름을 알더라도 그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경험이 모두에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보지 않았던 풀꽃과 나무에 핀 꽃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봄이면 한 번씩 밥상에 오르는 향긋한 냉이. 냉이는 우리 주변에 사는 아주 흔한 식물로, 십자 모양 흰색 꽃이 지고 나면 납작한 세모 모양의 열매가 생긴다. 열매가 톡 터지면 그 안의 씨앗들이 튕겨서 날아간다.
특히 냉이나 꽃마리, 광대나물 같은 작은 꽃들은 바닥에 웅크려 앉아 보아야 그 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대상의 이름을 알고,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은 그 대상을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두 저자는 여러 계절에 걸쳐 관찰하고 눈에 담은 식물들의 근접 사진과 꽃잎, 꽃받침, 수술, 암술, 열매 등의 식물 정보를 실어 어떤 대상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이 책에는 도시의 길을 가거나 공원을 산책할 때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항상 같이 있던 식물인데도 꽃이나 열매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근접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특히 작은 꽃들은 우리가 서서 볼 때는 절대 그 아름다움을 알지 못합니다. 그 작은 꽃에 다가가 몸을 숙이고 확대경으로 들여다보아야 진짜 아름다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때면 사실 감탄사가 연달아 나오기도 해요. 그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김진옥 저자의 말

“저는 식물 사진을 찍고, 식물을 가까이서 보게 되면서 우주를 발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가 힘들게 된 요즘인데요. 꽃이나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 밤하늘의 별 못지않게 그 구조나 모습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이렇게 관심을 갖고 한 종 한 종 식물을 알아가게 되면 산책을 할 때 주변의 식물 모습에 따라 계절이나 식생의 변화가 머릿속에 잘 잡히는 느낌도 듭니다. 식물이 있는 그 자리가 늘 푸르른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곳은 일 년 내내 변화 가득한 생명의 현장입니다.” -김진식 저자의 말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풀꽃과 나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봄날의 ‘냉이’부터 가을날의 ‘억새’까지 식물 92종의 꽃 근접 사진과 식물 정보,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풍부하게 싣고 있습니다. 닮은꼴 식물까지 포함해 총 162종, 530여 장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순서대로 식물을 수록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계절에 따라 꽃 관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본문의 ‘관찰 포인트’에서는 각 식물의 특징을 꽃과 열매를 중심으로 자세히 실었습니다. 식물의 꽃과 열매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접촉하는 면적을 넓혀 줍니다.

* 식물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해 왔습니다. 밥상에 오르는 식물, 약이 되는 식물, 빗자루의 재료가 되는 식물이 누구인지 찾아 보세요.

* 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번식하는 방법이 얼마나 기발하고 놀라운지 모릅니다. 슬기로운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자연은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서 관찰하는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때가 있다. 식물들이 도시의 척박한 삶을 살아내는 모습이나 방법이 때로는 기발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역사를 가득 안고 있기도 하다.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는 일상에 새롭고 풍요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식물은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대부분 이름도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식물에 다가가 보고 쉽게 익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꽃 이름을 불러 주면
입안에 꽃 잔치가 벌어져요!
자연을 충분히 가까이에서 바라보게 하는 꽃 도감

-수록 식물

냉이 · 큰개불알풀 · 말냉이 · 꽃다지 · 꽃마리 · 광대나물 · 별꽃 · 산수유 · 매실나무 · 회양목 · 앵도나무 · 복사나무 · 왕벚나무 · 개나리 · 진달래 · 서양민들레 · 애기똥풀 · 각시붓꽃 · 제비꽃 · 가는살갈퀴 · 산괴불주머니 · 조팝나무 · 라일락 · 돌단풍 · 황매화 · 고들빼기 · 노랑선씀바귀 · 줄딸기 · 팥배나무 · 박태기나무 · 귀룽나무 · 뱀딸기 · 괭이밥 · 개쑥갓 · 덜꿩나무 · 명자나무 · 토끼풀 · 갈퀴덩굴 · 금낭화 · 뽕나무 · 전호 · 붉은병꽃나무 · 때죽나무 · 찔레나무 · 아까시나무 · 족제비싸리 · 지칭개 · 큰금계국 · 소리쟁이 · 큰방가지똥 · 돌나물 · 바위취 · 국수나무 · 땅비싸리 · 층층나무 · 인동 · 매발톱 · 맥문동 · 질경이 · 까마중 · 개망초 · 산딸나무 · 작살나무 · 산박하 · 미국자리공 · 털별꽃아재비 · 코스모스 · 참싸리 · 닭의장풀 · 큰낭아초 · 누리장나무 · 봉선화 · 비비추 · 박주가리 · 참나리 · 익모초 · 무릇 · 사위질빵 · 쥐꼬리망초 · 배롱나무 · 둥근잎나팔꽃 · 달맞이꽃 · 고마리 · 털쇠무릎 · 비수리 · 털도깨비바늘 · 이질풀 · 서양등골나물 · 미국쑥부쟁이 · 꽃향유 · 산국 ·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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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풀꽃을 만나러 떠나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m***h | 2021-05-10

 

 여러분은 풀꽃과 나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우리가 흔히 만났던 개나리를 떠올려 보세요. 이른 봄 잎이 나기 전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것이 개나리라는 건 알고 있지만, 개나리 꽃 안까지 들여다본 적 있나요? - p 5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뜨끔했다. 사실,익숙한 꽃들이 아닌 작은 들꽃(이름을 모르니 통칭하여) 에 관심을 가진 것도 얼마되지 않은 나로서는 저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질문이 이래서 중요한가보다.  오늘 나간 산책길에서는 꽃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고, 수술과 암술을 구분해보기도 했고, 나중에라도 알아보기위해서 근접 사진들을 찍었으니까. 꽃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한 돋보기나 루페같은 확대경은 아직 준비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꽃을 좋아하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뜻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그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 어릴때부터 꽃을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지 않나? 하지만, 작은 들꽃들, 이름없는 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거라는 말에는 어느정도 동의한다. 내가 몇 년 사이에 그러고 있으니까. 예전에는 개나리가 보이면 '와 봄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찬바람이 부는데도 양지에 피어있는 하늘색 큰개불알꽃을 만나면 봄이 시작되는구나싶다. 그때부터는 예쁜 꽃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 시작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꽃을 만나는 것은 좋은데 이름을 불러줄 수가 없다. 그냥 '꽃이 피었네, 와! 이쁘다.'로 끝낼 수밖에. 사실, 큰개불알꽃을 알게 된 것도 몇 년 되지 않았다. 이름을 알게 되니 더 반가운 맘이 든다는 것을 알기에 이런 책을 만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풀꽃과 나무 총 92종의 근접 사진과 식물 정보,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닮은꼴 식물까지 포함해 총 162종, 530여장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는 이 책. 나에게는 보물상자가 아닐 수 없었다. 책 속으로 일단 한번 들어가보자.

 


 


 

 차례를 보는 순간 기분은 업되기 시작하고, 학창시절 생물 시간에 배웠던 수술, 암술 이야기에 추억에 빠지며 1번 주자 냉이, 큰개불알꽃, 말냉이, 꽃다지를 지나 꽃마리를 만났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산책길에 만난 이 조그만 꽃 이름을 궁금해하고 있던 찰나 이 책 소개글에서 보고 알게되었으니까. 자세히 알고싶었다. 하나의 식물에 두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이 이루어졌다. 먼저,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과 특징적인 모습들을 담은 사진으로 첫 인사를 했다. 그리고, 또박또박 자기 소개가 이어졌다.

 


 

 나는 꽃마리야. 꽃이 피기 전에 꽃들이 돌돌 말려 있어서 꽃말이로 불리다가 꽃마리가 되었어. 내 꽃은 아주 작아서 눈을 크게 뜨고 보거나. 루페라는 확대경으로 봐야 해. 하지만, 한번 보고 나면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 꽃은 정말 예쁘거든. 내 잎과 줄기를 비비면 오이 냄새가 나기도 해.

 

  꽃마리가 알려주는듯한 말투로 친근함을 더했다. 이름의 유래를 알고나니 더 잘 기억할 수 있을것같았다. <관찰 포인트>에서는 어떻게 겨울을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지등 식물의 특징을 설명해두었다. <관찰 포인트>를 읽고 있자니 식물이란 참 위대한거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꽃잎도 너무나도 작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봐야 겨우 눈을 맞출 정도였는데,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열매를 맺고, 열매에서 나온 씨앗이 땅에 떨어져 겨울을 나고 다음해에 꽃을 피운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 나면 그 식물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지 않을까?

 

 

직접 촬영한 꽃마리 (2021.4.11)


 

 마지막으로는 근접 사진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 꽃잎: 5갈래, 꽃받침 : 5갈래, 수술: 5개, 암술 :1개 ] 라는 설명도 덧붙여져 우리는 꽃마리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된다.식물에 따라서는 열매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기도 하고, 닮은 꼴 식물도 알려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었다.

 

 

  92종의 꽃과 나무를 만나면서, 식물을 이야기하는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꽃 사진과 꽃만 있는 책은 본다고 해도 쉽게 꽃 이름을 기억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하게 꽃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알려주니 머릿 속에 속쏙 들어왔다. 봄날의 냉이부터 가을날의 억새까지 꽃이 피는 순서대로 수록해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해둔 것도 좋았다. 92종이라고 하면 작다면 작다고도 할 수 있지만 수없이 많은 식물들 중에서 그나마 자주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어서 꽃사전으로서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같았다.  "아빠, 엄마, 이 꽃, 저 나무 이름이 뭐에요? " 라고 물었을때, "이 꽃은 말이야... "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순간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행복한 것 아닐까? 오늘 내가 남편과 산책하면서 " 저건 '데이지'고, 이건 '때죽나무 꽃'이야." 라고 알려주면서 어깨를 으쓱했던 것처럼 말이다.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식물을 연구하며 멸종위기식물 조사원으로 전국을 탐사하고 있는 김진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기계적인 '작동의 아름다움'을 탐구해오다가 '자연의 아름다움'에도 눈을 뜨고 있다는 김진식, 두 저자가 만들어낸 이 책과  앞으로도 쭉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이 작은 들꽃도 가까이하고, 주변에서 접하는 나무들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어른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 책을 들고 하나 하나씩 찾는 일상 여행을 한다면 정말 좋을 것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즐거운 순간을 경험했다. 평소 산책길에 만나는 꽃들을 모두 사진에 담아두는데 모르고 있었던 꽃들의 이름을 이 책에서 많이 만났기 때문이었다. 유레카의 순간들을 남겨두고 싶었다.

 

*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책에 있는 사진이 아니라 모두 산책길에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유레카의 순간들

<괭이밥-p78> 2021.5.9 .몇  달 전에 찍은 사진도 있지만 또 만나니 반가워 한 컷.


<들괭이밥-p79 (괭이밥이랑 닮은꼴 친구) > 2021.5.1

<노랑선씀바귀 - p66> 2021.5.1


2021.5.1

<층층나무- p122> 2021.5.2



평소에 만났던 꽃들 중에서 책에 등장해서 반가웠던 몇 가지 식물들

 

<큰개불알꽃- p16> 2021.2.16


 

<광대나물-p24> 2021.2.28


<황매화-p62, 죽단화-p63> 2021.4.5

 

<제비꽃-p50 > 2021.4.11


<라일락 -p58> 2021.3.25

<명자나무-p 84> 2021.3.21

 

<토끼풀-p86> 2021.5.1


 

<때죽나무-p98> 2021.5.2

<찔레나무 -p100> 2021.5.9


<메꽃-p176> 2021.5.1



<서양민들레-p44 > 20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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