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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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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디자인이 참 예뻤다 나는 팬으로서그 스타를 영영 떠나보내는 기분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크게 행복할 수 있는지는 안다. 나도 많이 느껴보았으니까. 그러나 그렇게 수많은 사람을 웃게 해주는 사람이 정작 스스로는 불행하다는 건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의 삶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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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배우로서의 장국영의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 영화에 대한 내용도 많이 담겨있는 이 책이 매우 좋았다. 그의 삶에 대해 한번 더 돌아보게 되는 내용이여서 좋았고 내가 알던 영화와 관련된 모습이 아니라 그의 본인만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이라 더욱 알차게 느껴졌다.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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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테이프가 늘어지게 들었다. <총애>는 장국영이 부른 영화 OST를 모은 앨범인데 귀가 닳도록 들은 익숙한 노래들을 영화 속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정말 행복했다. p.23 2003년 만우절, 세상에 안녕을 고한 그의 소식이 정도를 넘어선 짓궂은 만우절 거짓말이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었고, 20여년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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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을 만큼 최애하는 작품이다. 그야말로 영화처럼 살다간 장국영을 영화인으로만 기억해온 나는이 책을 통해가인(歌人), 노래하는 사람으로서의 장국영을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1977년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고 연예계에 입문한 그지만 의외로 꽤 긴 무명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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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는데, 장국영을 추억하는 저자의 에세이이다. 그치. 아무튼 시리즈가 그랬지. 그래서 읽으면서 살짝 든 실망감이 없진 않았지만, 저자도 노영미, 나도 노영미 추억의 다수가 겹치면서 많은 사람이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당시의 기억으로 빠져드는 느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영웅본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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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과를 진학, 대학원까지 박사과정을 마친 그야말로 장국영 찐 팬이다. 논문 감사글에 꺼거가 들어갔다면 장국영부인으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나 또한 영화를 보고 그의 팬이 되었고 2003년 4월 1일 만우절의 소식은 지금도 마음이 저릿저릿하다. 거짓말 같은 그날이 지금도 선하다. 뉴스에서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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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면, 장국영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가 달라졌을까.내가 가장 아쉬운 건, 장국영이 열렬한 팬이었다는 나카모리 아키나와 함께 작업하지 못한 것이다. 두 사람이 영화든 노래든 작품을 하나 했다면, 만나서 좋은 친구라도 되었다면 아시아의 대중문화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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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장을 적어둔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이 모든 것은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꺼거를 추억하기 위해, 20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시작한 『아무튼, 장국영』은 결국 나의 지난 30여 년의 삶을 돌아보는 작업이었다. 그다지 대단할 것 없던 나의 삶이 꺼거와 함께 꿈꾸고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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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을 들으며 독서록을 쓰고 있다. 장국영의 유명한 영화는 다수 봤기에 나름 배우 장국영에 대해 아는 편이라고 생각했건만, 여태 모르던 사실이 너무 많았다. 그의 노래를 각잡고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발음도 어려운 외국어 가사지만 멜로디만큼은 이상하게 익숙하다. 노래를 가만 듣고 있자니, 90년대 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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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등을 따라가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직접 조사하고 취재한 장국영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는 물론 장국영의 어린 시절과 데뷔한 계기, 무명 시절, 교우 관계, 한국과의 인연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구성도 좋고 내용도 충실해서, 장국영을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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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체에서 장국영의 오랜 팬으로서 살아온 시간들에대한 애정과 보람이 거의 모든 행간에 절절이 묻어난다. 98년과 99년 연이어 내한한 장국영을 직접 만나 준비해둔 선물도 건네고 사인도 받는 쾌거를 이뤘지만 최종적인 꿈, 전담 통역사가 되는 것을 기다려주지 않은 꺼거에 대한 야속한 마음도 감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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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를 하고 장국영 팬에 대한 논문도 쓴다. 이메일 계정은 aigege(애게게가 아니라 오빠 사랑해 뜻), leslie love(레슬리 사랑)이다. 장국영을 예문으로 들어 수업을 한다. 장국영을 쫓는 여행을 한다이 분에게 입덕은 있지만 탈덕은 없겠구나. 부럽다. 요즘은 무언가에 애정을 쏟고 몰입하고 사랑을 분출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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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미소년이었던 그가 2003년 4월 1일 영원한 미소년으로 남았다. 영화속에서도 아름다웠던 그의 모습 그리고 다소 쓸쓸했던 그의 어린시절.. 혼란스러웠던 배우시절 등을 작가의 글을 통해 알수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그가 출연했던 영화와 비교해가며 글을 써내려간 부분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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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하면 떠오르는 12개의 키워드로 구성된 이 책은, 키워드에 해당된 각 장마다 그의 출연작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의 삶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막 그의 팬이 됐을 당시부터 그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웹상에서 과거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 여행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 팬이라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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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을 왕가위식으로 바꿔놓은 동사서독에서 장국영이 보여준 구양봉 연기는 원작소설과 다르다는비난이 나오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첸카이거와 함께 했던 패왕별희는 또 얼마나 대단했던가. 청춘스타에서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 났던 배우 장국영은 어느 해 만우절에 홀연히 떠났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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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장국영 (張國榮 / Leslie Cheung) - Endless Leslie (永眠 10週期 特別盤 : Leslie Best) (일본 수입 장국영 10주기 추모앨범) '장국영 (張國榮 / Leslie Cheung) - Endless Leslie (永眠 10週期 特別盤 : Leslie Best) (일본 수입 장국영 10주기 추모앨범)' 새창이동Leslie Foundation Ltd.(H.K) 2015년 06월한정판이라는 소리를 듣고 부리나케 예약주문.. 지난주에 받으셨다는데.저는 오늘 도착.. 일본에서 만든것 답게..아주 있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만.. 뭐 암튼.. 한정판이라고 해서 쫄아서 샀는데.. 아직 남아있는듯.. LP 느낌을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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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도록 동그란 구멍이 있다. 흑백으로 선명한 장국영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그의 생전 모습 중 씁쓸함이 묻어나오는 장면만을 한 가운데 몰아놓은 것처럼 말이다. 내가 장국영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건 TV에서 영화를 보면서이다. 사실 이름조차 알지도 못했다. 그가 연예계에 데뷔하고 활발하게 활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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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장국영 만큼, 우리가 열심히 잊지 않고 추억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장국영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데뷔 후 이듬해 부터인 1978,79년연달아 우리나라를 방문(MBC에서 노래하는 모습의 영상도 아직 남아 있다)하면서가 아닐까? 그리고 1986년 <<영웅본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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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그가 다시 돌아왔다. 1986년 영웅본색, 1987년천녀유혼, 영웅본색2,1990년 천녀유혼2, 아비정전, 1991년 종횡사해, 1993년 패왕별희, 백발마녀전, 백발마녀전2 , 1995년 금지옥엽 동사서독, 1996년 상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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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장국영이 자살로 목숨을 잃은 바로 그 날 말이다. 하필 그 날이 만우절이었기에 그 소식도 거짓말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이전까지 내가 본 장국영 영화는 <영웅본색> 시리즈,<백발마녀전> 시리즈,<종횡사해>,<천녀유혼> 시리즈,<신최가박당> 등 드라마보다는 액션영화가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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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다 존재하는장국영의 사진들이 이미 떠나간 장국영을 다시 되살려놓았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저자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관심을 기울였는지 또한 보여준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녀 곁을 떠날 때면 비가 왔다 - 영화 동사서독 중에서 세상에 발 없는 새가 있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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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어디에 있었던가 말이다. 그렇다고 장국영을 모르지는 않았다. 간간이 그의영화를 보기도 했었고, 그가 찍은 한국 초콜릿 광고를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했었다. 장국영의 영화라면 천녀유혼이나 패왕별희가 생각이 난다. 여장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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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일화들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장국영을 보여준다. tv에서 방긋대던 아이돌의 일기를 읽으면 이런 기분일까. 사람이 항상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인정받고 유명한 작품들을 찍을 수록 장국영은 오히려 위태로워졌던 것 같다. 간혹 고인이 된 배우들의 작품을 보면 우울하고 힘든 상황의 배역을 연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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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장국영의 영화는 백발마녀전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야하다고 할 만한 장면이 없는 데도.. 참 에로틱하게 다가왔던 영화이다. 책의 나온대로.. 그가 정말 '남자'로 느껴졌던 영화이기 때문인듯.. ㅎ 보통 장국영 하면.. 아비정전이나 패왕별희를 많이 떠올린다. 특히 그가 맘보춤을 추는 장면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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