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변호사이자 활동가. 세 아이를 기르며 장애인권법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큰 목소리와 말싸움이 주특기인 아이가 열 살을 훌쩍 넘겨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태어날 때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고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던 것이다. 줄곧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2009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지금까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소수자인 범죄 피해자만 지원하는 공익변호사로 살고 있다. 수임료가 공짜라서 ‘착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은 지원하고 싶은 사건만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꼼수라고 한다. 10년 이상 피해자를 대리하다 보니 이 사회가 얼마나 사회적 소수자에게 가혹한지 몸소 체험했기에 사건의 각개격파보다 제대로 된 제도 마련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보내고 잘못된 정책을 바꾸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곽정숙 인권상, 서울시 복지대상, 청년일가상 등을 수상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장애 인권(139회)과 아동 인권(202회) 강연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차별에 대한 강연을 했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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